이광재(농구선수)

400px

부산 kt 소닉붐 No. 1
이광재(李光宰)
생년월일1984년 4월 21일
국적대한민국
출신학교용산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포지션가드
신체 사이즈187cm, 82kg [1]
프로입단2007년 드래프트 7번(원주 동부 프로미)
소속팀원주 동부 프로미 (2007~2014)
부산 kt 소닉붐 (2014~)

부산 kt 소닉붐 소속의 농구 선수.

용산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해서 활약했다. 가족 전체가 농구 가족으로 유명한데, 부친인 이왕돈 씨는 삼성전자 농구단에서 활약했었고, 어머니 홍혜란 씨는 태평양 소속으로 뛰었던 국가대표 선수 출신. 그리고 여동생인 이유진은 부천 KEB하나은행소속의 농구 선수였으나 2014-15 시즌이 끝난 후 임의탈퇴 형식으로 은퇴하였다. 아버지인 이왕돈은 안타깝게도 1991년뇌출혈로 쓰러지는 바람에 거동이 불편하다고.[2]

어쨌든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활약을 보이면서 연세대에서 양희종, 김태술과 함께 연세대를 이끌면서 선전했고, 좋은 루키들이 대거 데뷔한 200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번으로 동부에 입단하게 되었다. 감독인 전창진이 참고로 아버지 이왕돈 씨의 절친한 후배라서 엄청 굴렸다고 한다(...). 신인 시절에 가드진이 약한 동부의 주전 가드로 자리잡으면서 챔프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신인 때 챔프진 반지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그냥저냥 준수한 가드로서 활약하다가 2010년 상무에 입대했다. 2011-12 시즌 도중에 전역해 에 합류했다. 가드진의 선수층을 늘리는 정도가 되겠거니 했는데, 군 입대 전보다 향상된 슈팅 실력을 보여주면서 그렇지 않아도 강한 동부에게 날개를 달아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 시즌인 2012-13 시즌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떨어진 폼과 수비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했다. 결국 2013-2014년에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새로 떠오르는 두경민이나, 삼성에서 임대된 박병우에 밀려 출전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5년간 2억 7천만원의 FA계약을 맺은 뒤 부산 kt 소닉붐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상대는 김현중김종범. 전창진이 감독으로 있는 kt에서 부활을 모색할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대다수가 오버페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동부에서 보여주던 경기력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바닥을 뚫을 기세로 못하고 있다. 팀에서 조성민의 부상 공백동안 슈터 역할을 메꾸기는 커녕 3점슛 확률이 13.6%라는 안습한 수치를 기록 중. 오죽하면 식스맨인 윤여권이 터지자 이광재의 비중이 매우 줄어들 정도니...

  1. 부산 KT 공식 프로필.
  2. 동남아 전지훈련을 떠난 삼성 농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출장을 갔다가 홍콩의 숙소에서 뇌출혈이 발병했다고 한다. 다행히 같은 방을 쓰던 후배이자 주무 전창진의 신속한 조치로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