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스(애천사전설 웨딩피치)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 홍시호(투니버스 구판) / 김관철(MBC) / 김일(SBS)[1] / 윤세웅(투니버스 재더빙판)

정화된 산드라를 대신해 등장한 악마족 4번째 간부이며 화마 퓨리족의 전사. 타쿠로와 계약해, 체내에 잠복해서 사랑의 천사를 찾아내 쓰러뜨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자신의 부하가 차례차례로 사랑의 천사에 의해 정화되자 마지막에 자신이 도전하지만 패배한다. 타쿠로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성격이 좋은 모습을 보여서 본질이 선인인듯한 기질을 보였지만, 그를 가장 신뢰하고 있으며 악마족으로서의 프라이드가 높은 포타모스가 절망했고 결국 그녀에 의해 치명상을 입는다.

이후 만화에서는 상처를 입은 채로 피치 일행과 싸우고, 피치의 사랑의 웨이브에 의해 개심하려고 하지만, 레인 데빌라에 의해 처형되면서 가지고 있던 팔찌를 남기고 소멸하였다. 애니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깨닫고 부상을 입은 채로 타쿠로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타쿠로가 착용한 계약의 팔찌를 해제하고 타쿠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말한다. 그후에 타쿠로가 히나기쿠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갔지만 그동안 그는 힘이 다하면서 계약의 팔찌를 남기고 소멸한다. 그와 친해졌던 타쿠로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강제로 착용해야 했던 계약의 팔찌를 자신의 의지로 착용한다.

본인은 악마계의 귀공자라고 자칭하며 인간의 체내에 잠복할 수 있지만 마음을 읽지는 못한다. 자신의 몸을 거대화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불꽃을 조종할 수 있다. 기술은 불꽃으로 6망성을 그려서 천사의 힘을 봉인하는 결계를 만들어 내는 "불꽃의 봉인"이 있지만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1. 한일 성우 모두 채운국 이야기자류휘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