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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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틀;논란중인 국내 인물

파일:CrMHTls.png 6살 때 기철이와 8년 전 엄마의 젊은 모습.[1]

파일:Sy1t9Yr.jpg 10살. 악당이였을 때의 시절이자 패드립의 전설

파일:QduyPwv.jpg 중2~3 때.(원작)

파일:VgVtNKM.jpg 코믹스판.(32권 기준)

파일:QXwu9oi.jpg 제작 중 예산부족으로 무산된 극장판.뭔가 잘생겼다?

파일:NieUU04.png 1~4기 작화 총정리.(...)[2] 3기까진 설정도 좋았다. 4기에선 피해를 입고 아헤가오?

1 인물 소개

파일:W7q8Wes.jpg 공식(원작) 캐릭터 소개.

요즘 근황. 나이트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카더라
이게 무슨 지거리야! 중학생 만족할 때까지...

패드립의 선구자 겸 심영과 같이 볼륨을 꺼놔도 자동 음성지원 서비스를 보유한 패드리퍼
만화 검정 고무신의 등장인물. 생년도는 1954년 [3]

성우안경진(1~3기)/오인실(4기)목소리 역변[4][5] 3기에서 나오는 어른 버전은 할아버지와 같은 강구한.[6]

기영이네 장남. 나이는 사실 원작에서도 매 화마다 년도나 배경이 다르게 나와 정확하진 않다. 대략 14살 정도[7](중1)이며, 키는 기영이랑 비교했을 때 약 160~165 정도 된다.[8] 기영이보다도 더 철이 없다.

어린애라 철이없긴 해도 마음씨 고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기영이[9]와 비교되는데, 원작에서는 초반~중반까지는 동생보다 철없는 이미지였지만 후반에 갈수록 철 든 모습을 보여준다.[10]

그리고 하도 망가진 이기철이 불쌍했는지 보릿고개 시련기의 진 주인공으로 활약했다.[11]

기철이가 원작에서 나쁜 짓을 안 했는데도 애니화로 인해 부정적인 캐릭터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않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꼬부랑 트위스트나 도승이의 사친회비 편. 특히 4기에서는 제작사들이 기철이 안티인가 싶을 정도로 심하게 캐릭터를 깎아내렸다. 근데 4기는 기철이 뿐만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도 대부분 너프당했다.

허세가 많은 편이다. 원작에선 애들보는 앞에서 담배까지 펴 봤다. 작중 고등학생이나 같은 학교 선배들의 협박때문에 강제로 피는 경우도 적지 않다만...

작중 모습들을 보면 남을 위하는 모습이 나오는 에피소드를 몇몇 찾아볼 수 있기는 하다.

공부를 잘하진 못하는편이다. 등수는 반 60명중 30등[12][13]이며 예쁜 여학생들을 무지 밝히고 패드립을한다. 그러나 매번 허당끼 있는 행동으로 사귀는데 실패한다. 동생 기영이가 경주와 다혜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는 것과 정반대.

의외로 감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시를 짓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한번은 담임 선생님에게 벌을 받았는데 초원의 빛이란 영화를 시로 표현해 보라고 시켰더니 제법 능숙한 솜씨로 자작하여 벌을 용서받기도 했다. 근데 선생님이 시키지 않은 2절을 창작해서 다시 벌선건 함정 물론 이와 반대로 망신 당하는 일도 적지 않다.

작중 기철이의 취급은 기영이만 못하다. 특히 애니판에서 더 심한데[14], 당장 주변 사람들도 주인공 형제 부모를 보고 기영이 엄마, 아빠라고 하지 절대 기철이 엄마, 아빠라고 부르지 않는다. 단, 기철이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는 기철 아범, 기철 애미로 부른다. 패드립의 스승?

은근 상당히 손재주와 집중력이 뛰어나다…[15] 거대팽이도 만들며 그걸 다룰 줄도 알며 비록 약하지만, 버기탄 폭탄도 만들며(위력은 그냥 문구점에 파는 화약탄 수준), 누가 봐도 못 고치는 앰프를 고치고, 새총으로 정확한 곳도 맞추는 등의 능력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교복도 직접 만들 수 있다! 자세한건 후술.

여담으로 불꽃 패드립에 가려진 일이지만 기영이네 가족을 보릿고개 시련기에서 빠져 나오게 해준 1등 공신이다.(!!!) 나이롱 가져온 기영이 안습

2 인물 성격

  • 사실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라 카더라
  • 옴니버스 작품이라 에피소드마다 표현되는 모습이 다르지만 허세가 상당히 심하고 경박하며 여자 밝히는 정도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요소다.
  • 초등학생 시절 그 유명한 불꽃 패드립을 하기도 하고 눈이 좋지 못한 할머니가 파는 만두, 찐빵을 이득보며 먹기도 하고(처음에는 영일이가 만두,찐빵 값으로 100원을 냈는데 130원을 받자 다시 돌려드리라고 한다)[16] 원작에선 인종 차별적인 말까지 하기도 하지만, [17]
  • 동생 기영이가 할아버지 저금통에서 돈을 훔치자 자신의 돈으로 채우려고 하고 때론 든든한 형노릇을 한다.[18] 또, 아버지의 실직으로 집안형편이 어려워지자 새벽부터 신문배달을 하기도 한다. 신문배달 중에 따뜻한 배달우유로 손을 녹이기도 하는데 억울하게 우유도둑으로 몰려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이에 분노하여 범인을 잡기 위해 잠복하고 범인을 잡아 경찰서에 넘기려 하지만 그 범인이 자신보다 어리고 부모도 없이 병든 할머니를 부양하는 학생임을 알자 눈물 흘리며 경찰에 넘기기를 포기한다. 그 다음부터 공짜우유를 그 학생의 허름한 집 앞에 놓아주는데, 안타깝게도 그 학생의 할머니는 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 떠났다. 만득이의 껌 편에서는 초면에 촌놈이라고 놀렸지만 가방이 없는 만득이에게 자신의 가방을 주었다. 이에 걱정하는 기영이에겐 엄마가 사준다고 거짓말을 해서 안심시킨다.
  • "바나나는 맛있어" 라는 에피소드에서는 바나나 때문에 아픈 기영이를 위해 자신이 사려던 환등기를 포기하고, 기영이가 먹고 싶어하던 바나나를 사다주는 위엄도 보여 주었다.[19][20]
  • 힘드신 아버지를 위해 약장수한테서 보약을 타서 아버지께 갖다주려고 하거나, 갑자기 어려워진 형편때문에 수업료를 내지 못해서 선생님께 매를 맞으면서도 엄마가 돈을 빌리기 위해 아쉬운 소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나중에 내도 괜찮다"며 슬퍼하는 엄마를 위로하기도 하고, 자기가 직접 독서대 장사를 해서 모은 돈으로 수업료를 내기도 하는 등 효자다운 모습도 원작에서 종종 보인다.
  • 같은반 친구중에 교복을 살 돈이 없을정도로 가난해서 누가 버리려던 교복을 주워입고다니는 명구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교복이 너무 낡은 나머지, 교복이 강풍에 찢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때문에 다음날 교문앞을 지키는 선생한테 찍혀 맞고, 담임선생한테까지 어느학생의 아버지냐며 놀림을받자 담임이라는 인간이 뭐 저러냐[21]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했는지 교복문제를 자기가 해결해주겠다고 하고는 매일 같이다니는 친구와 함께 포대자루와 천 몇장, 교복 색깔에 해당하는 물감을 구하고 명구의 집으로가 천을 염색하고, 조금 할줄안다는 재봉틀질까지 총 동원하여 결국 그 친구의 교복을 만들어내는 어마무시한 손재주를 선보인다. 교복의 원단이된 포대자루에 찍혀있던 상표 자국이 조금 선명하게 드러났다는게 흠이지만... 교복을 만드는거 자체가 재봉틀질을 조금 할줄아는 정도가 아닌데?
  • 또 같은 반 친구들이 담배피라고 권유했을 때, 가족들이 걱정할 것을 염려해 정중히 거절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느 편에선 고등학교 선배들이랑 담배피다 아버지한테 들킨다. 응?
  • 기철이는 차력사에서는 언제나 일하며 고생하셔 고단인 아버지를 생각하며 보약을 얻기위해 약장수가 연 돌깨기 대회에서 자신이 직접 나서 각오로 돌을 힘껏 부숴 보약을 얻었다.비록 약장수가 미리 깨둔거긴 하지만 [22]
  • 이렇듯 사실 이쁜 여자만 보면 헤벌레해져서 정신줄을 놓거나 가끔씩 철없는 행동을 하긴 해도,신짱구? 심성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그놈의 허세끼만 좀 없었으면... 하지만 패드립으로 인터넷에서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고민호의 등장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이미지가 점점 회복될 징조가 보인다.

즉 기철이는 성품도 착하고 선행도 많이 했지만 어린 시절의 실수 하나가 인터넷에 퍼지는 바람에 천하의 개쌍놈으로 낙인 찍혀 버린 것. 이 때문에 여러 곳에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캐릭터다.

3 작중 행적

3.1 1 ~ 3기

기영이가 학교 일진[23]이나 상급생들에게 얻어맞고 오는 날에 그놈의 허세끼가 발동되는데 한번은 혼내주고 오겠다며 당당히 집을 나서더니 엉뚱하게도 한 여학생한테 그 여학생이 희선이를 닮았다 카더라 집적대고 있었는데 하필 여학생의 쌍둥이 동생들이 벽뒤에 숨어서 자기네 누나의 신변을 보디가드 마냥 지켜보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그만 호되게 다굴만 당한다. 얻어맞은 상처들을 보면 알겠지만 기영이와 아버지보다 더 심하게 쥐어터졌다. 안습.(...)[24]

그나마 애니판의 경우는 덜 쪽팔린 편이다. 쌍둥이들이 무술 좀 하는 소림사 동자승처럼 생겼고 위에 나왔다시피 아버지도 당했다.[25] 거기다 기철이처럼 쌍둥이 동생의 누나한테 집적거리는 남학생이 나오는데 그 남학생도 기철이 못지않게 얻어터졌다. 더 골때리는 건 기철이 말로는 그 맞은 남학생이 동네에서 소문난 양아치라고 소문난 양아치도 꼼짝 못하고 당하는데 평범한 학생인 기철이라고 별수 있었을까?? 하지만 원작판에서는 동생들이 남매인 걸로 추정된 데다 외형도 다르다. 애니와 달리 철없는 꼬맹이 같이 보이는데 그렇다고 애니처럼 추가 피해자 나오는것도 아니고 이건 보는 사람도 진짜 쪽팔릴 정도다.

물론 매번 설정이 달라서 여자랑 얽힐 때는 박치기로 불량배 보스까지 일격에 보낸 에피소드도 있느니 그때그때 다르다. 아니면 그 쌍둥이가 검정고무신의 최강자이거나

한 에피소드중에서 등굣길 버스에서 한 여학생이 실수로 도시락에 김칫국물이 흘렀고 이 일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나 그 여학생이 청량리로 이사를 갔고 첫 눈이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하는데 각자 사는 지역의 첫눈 오는 날짜가 달라 기철과 그 여학생 모두 각자가 그 장소에서 기다렸음에도 안타깝게 엇갈려 결국 만나지 못했던 일도 있다. 안습.

공식 캐릭터 소개로 '약방의 감초역'이라고 나와 사실상 준 주인공으로, 작중에서 기영이 다음으로 높은 주인공 빈도를 차지한다. 다만 이 녀석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일이 거의 없다. 애니판 한정으로 유일하게 해피엔딩을 맛본(?) 에피소드로는 '재스민의 향기', '형제의 대결', '크림빵의 추억' 3개밖에 안된다. 안습(...) 대부분이 새드, 아니면 안습엔딩.(...) 다만 손재주는 좋은지 작중에서 밀가루 포대로 교복을 만든적도 있으며 원작에서는 단지 전축기의 재료만으로 몸소 전축기를 재조립하거나 다양한 기계를 만드는 능력을 보였다, 나이가 중학생밖에 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면 실로 대단한 일.

의외로 요리실력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어머니 날'에서는 키질과 조리질을 제대로 못해서 기영이,기철이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밥먹다가 돌을 씹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된장국을 한번 맛 봤는데, 너무 짜다고(...)했다. 그것들만 빼면 거의 다 완벽했다 그래도 '한여름밤의 꿈'에서는 거의 능숙한 실력으로 매운탕과 흰쌀밥을 만들었다. 어머 기철이 매력터진다. 요새는 요섹남이 대세라던 데

철이 없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에피소드들을 보면 가방이 없는 기영이의 친구에게 자신의 가방을 주거나[26] 감기에 걸린 동생이 바나나가 먹고 싶다고 하자 환등기를 사려고 모아놨던 돈을 털어서 바나나를 사오는 등 동생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 아버지가 실직했을 때에는 자진해서 신문배달 등의 일을 하는 등 알게 모르게 착하고 장남, 형 다운 행동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은걸 보면 평소 성격은 마냥 못된 것 만은 아니다. 예시로 원작의 경우, 홍수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몇몇 살림살이 등이 휩쓸려 가는데 그 스릴을 느끼기 위해(...) 기영이와 친구들이 강에서 수영하다 휩쓸리는데 기철이가 발벗고 나서 친구들을 모두 구해주었다. 또 춘삼이네 집에 놀러가 팽이를 치며 놀다가 동네 악동애들이 톱니팽이를 가져와 기영과 춘삼의 팽이를 작살내어 시무룩 하고있자, 팽이치기같은 애들놀음에는 관심없어하던 기철이가 그 모습을 보곤 나무덩어리를 통째로 깎아 크고 아름다운 팽이로 만들어 와선 악동들을 친히 단죄를 해주신다. 오오 기철 오오 ~애니에서도 어느정도 있는 편으로 대표적으로 보릿고개 에피소드.

단순히 철이 없을 뿐, 악한 의도로 한 행동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특히나 '꼬부랑 트위스트' 에피소드에서는 거지형제에게 도둑질을 당했는데 오히려 기철이 본인이 악인인 것처럼 묘사되었다. 이러한 불쌍한 면들 때문에 고길동씨와 마찬가지로 여러 웹사이트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편에서는 두발검사 때 고속도로를 당하기도 했다. 그리고 끝에는 삭발 크리... 삶에 대한 시를 소녀에게 읊어주고서 소녀와 친해지려 했지만 사실 그 시는 푸시킨이 지은거다. 이후 미용실에서도 그 시를 보고 시를 쓴 작자가 바로 그 푸시킨이었다는 걸 알고 영일이를 원망한다. 영일이 이녀석 베낀거였구나... 바보! 바보!...바보!!!![27]

3.2 4기

지금부터 설명하는 기철이는 원작, 전작의 내용과 아무 관련이 없다. 4기에서 묘사하는 기철이 모습을 근거로 인성을 판단하지 말자 그나마 다행인점은 4기가 하도 망해서 이런거 신경안쓴다.[28]

4기 들어서 제작진들이 유독 이 캐릭터를 심하게 깎아내렸는데, 기철이는 최악의 피해자가 되었다.
거기다가 일부러 바보같게 보이려고 툭하면 눈물 콧물 질질 짜고 눈동자를 위로 치켜올린 사시눈아헤가오 눈?안면 예술이 특히 많이 나온다.

성격 뿐만 아니라 외모도 거하게 너프먹었다.

설정오류의 피해를 본 인물들은 얘뿐만 아니라 모두 피해를 입었다만 설정오류의 피해자들중에서는 기철이가 설정오류성이 넘사벽으로 높다. 나와선 안되었던 전개와 심의성 문제가 큰 짓도 저질렀다.

대표적인 일을 나열하자면

  • 이영일의 만년필 잉크를 마셔서 받아낸 뒤 들고 다니는데 한 여학생에게 돼지목에 진주목걸이를 한다며 디스당했다.[29] 원작이랑 역할이 완전히 뒤바꼈는데, 원작에선 영일이가 잉크를 마신다.
  • 아이들에게 아이스케키사라고 강요했다. 고등학생[30]한테 얻어맞기도 하였다. 고우리한테 얻어맞은 이후, 자신이 갖고 있는 돈을 사친회비로 보태주었다. 차라리 기철이를 등장시킬거면 사정을 들은 뒤 강매를 하지 않고 그냥 자기 돈을 사친회비로서 보태는 장면만 나와야 했다. 분명 원작에서는 기철이가 모아둔 돈을 기영이가 몰래 꺼내서 도승이한테 사친회비로 쓰라며 갖다주는데기영이가 잘못했네. 애니화로 인해 죄없는 기철이가 졸지에 나쁜놈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그 돈은 기영이에게 자전거 사줄려고 모아둔 돈이었다.
  • 방학 숙제 편에서는 기영이와 함께 개학날까지 진땀을 흘리면서 죽어라 방학숙제를 다 끝내었고 그 에피가 거기까지 에서만 끝났으면 좋았으나 퇴비숙제[31]를 위한 거름풀을 1,2학년의 동생들에게서 삥뜯는 짓을 하는데 담임한테 걸린다. 마지막에 찌질대기까지 한다! 진땀을 흘리면서 고생한 일에 다 흠집을 냈다. 도승이의 사친회비때와 함께 애니화로 죄없는 기철이가 나쁜놈이 된 에피소드다.
  • 그동안 손재주를 발휘하는 기철이가 전교에서 뒤에서 1등을 했는데[32][33] 원래 없었던 설정이었으며 원작이나 전작에서는 반 60명 중 30~40등이었다. 공부를 못한다는 것도 있지만 그리 심 한정도는 아니었다.
  • 이기철은 근시적인 미래만 생각하는 무개념 초딩으로 이영일과 진화했다. 대표적으로 기철이, 특별반에 가다 편에서공부 안하려고 일부로 구구단을 못 외워서 특별반으로 갔다가 다시 원래 교실로 강제복귀하기도 했고[34]


유일하게 좋은모습을 보여준거로는 차력사 편에서 어버지의 보약을 지어주기 위해 공옥순이 쓰던 공포의 쓴맛을 그대로 따라하는 듯 모습이 보였다.[35] 그리고 돌을 깨트려서 결국 보약을 얻었다. 그리고 또 쥐잡는 날에는 중반에 영일이네 집에서 네로를 잠시 빌려와 기영이의 쥐잡기 숙제를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또 이상하고 좀 그렇긴 했지만 다른 에피소드인 견물생심에서도 주인이 있는 많은 돈을 자신이 갖고 있었을때[36] 그 사실이 주변의 인물들과 가족이 알게되면 도둑취급받고 가족에서 제명받을까봐 숨기려고했으나 마지막에 지갑주인을 보고 뒤늦게 후회해 자신이 갖고있는 사실을 모르게 하기위해 일부러 넘어지고 지갑을 흘려 돌려줬다. 후회했었는지 남자에게 자신이 그 돈을 썼다고 쪽지도 적어서 줬다[37]는 것 뿐이다.

안 그래도 캐붕이 심한데 좋은 모습 따위는 지지리도 안 보여준다.

검정 고무신 4 이 문서에서도 이 캐릭터의 캐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온다.

4 미래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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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미래의 기철이는 직업군인(장교)으로 대한민국 육군 대령까지 올라갔다.뒷모습만 나오는데 앉아있는 사무실 책상에 '대령 이기철'이라 적힌 명패가 있다.(우측그림) 1969년도에 14살이니 육사에 들어갔다치면 1979년에 임관하는 육사 35기에 해당되며, 35기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한 박선우 예비역 대장제1야전군사령관을 역임한 신현돈 예비역 대장이 있다. 3사라면 1977년에 임관하는 3사 14기에 해당한다. 14기에는 2016년 현재 합동참모의장으로 재직중인 이순진 대장이 있다.

좌측은 소설가가 되어 기철기영형제를 회상하는 똥퍼네 아들 근석이. 애니메이션에서도 크림빵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서 군복입은 어른 기철이의 뒷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에피소드에서 김달용 상사를 보고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룬 셈. 이미 이 때 김상사에게 기본적인 제식 훈련 등을 교육 받았다. 아마 고등학교 올라가서 정신차리고 엄청 공부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듯 하다.

2016년 현재 육군사관학교의 입결은 인서울 중위권 정도로 보나, 군사정권이던 당시에는 육사에 대한 지원율이 엄청 높았다. 지금으로 따지면 서울대 경영 정도의 위상이었으며, 거기에 공부 뿐 아니라 체력 검정 준비까지 해야 하니 더욱 가기 힘들 수 밖에 없었다. 당시는 대통령부터가 육사 출신인 육사의 최전성기인지라 육사 이외의 과정으로 임관한 장교들에 대한 견제가 굉장히 심했다. ROTC는 1963년에 겨우 1기가 임관한 상황이고 3사관학교는 1968년도에 창설됐으며 당시에는 학사학위가 나오는 과정도 아니었다. 학사장교는 그때 도입 자체가 되지 않았고(1981년 창설) 갑종간부후보생은 폐지(1969년에 공식 폐지됨)를 앞둔 여명기에다가 대부분이 고졸이었다. 따라서 그런 시대에 임관해서 대령까지 간 장교라면 육사 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실 그 시대에 육사도 안나오고 대령 같은 고위 장교가 되었다면 그건 그것대로 역전의 용사급 업적이다. 임관하자마자 해외 파병이나 대간첩 작전 등에서 큰 전공이라도 세워야 가능할 수준.

검정고무신이 옴니버스 형태라 작가가 설정을 자주 바꾸곤 해서 다른 기철이의 미래모습이 더 있다. 다른 미래모습으로는 평범한 회사원이 된 반면 2부에서 잠깐 나오는 모습으로는 아내와 결혼한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생각쟁이에서 연재 된 검정고무신에서는 에서는 아들이 있다는것이 밝혀지는데 아들이 좀 방황하는것 때문에 좀 골치 아픈듯 하다. 하지만 기영이의 언급으로 보아 성격이 크게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또한 쥐를 잡는 에피소드에서 기영이가 쥐를 잡으면 돈을 벌수있어 한번 쥐잡는 회사를 차려보자고 하지만 가족들이 그냥 무시하자 20대~30대쯤에 쥐잡는 회사를 차리기도 한다. 반면 이기영은 만화가되고 경주와 결혼에 골인해서 형 못지않은 인생의 승리자가 됐다.
파일:S884co2.jpg

2부에서 잠깐 등장하는 기철이의 아내의 모습. 2부에서 기철이의 미래 아내가 잠깐 등장한다.[38] 기영이의 아내가 된 경주의 어른모습과 상당히 닮은 편. 작중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5 특성

검정고무신에서 유독 섹드립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이다. 그나마 애니에선 덜한거지 원작에서는 기영이가 기철이를 보고는 "우와 형 커졌다!!"라고 하기도... 참고로 몇번은 발기한 게 대놓고 나오기도 한다[39] 생각쟁이라는 잡지에 연재된 연재본에서는 기영이와 함께 멱을 감다가 거머리를 발견하고는 징그럽다며 거머리를 꼬챙이에 꽂아 죽인다. 그러나 얼마 후 헐렁한 팬티 사이로 기철이가 죽인 거머리의 자식들이 들어와서 기철이의 그곳의 피를 빨아먹는다!거기다가 불꽃 패드립이 나온 그 에피소드에서는 할머니가 우리 기철이 고추 여물었나 볼까? 하는 섹드립을 당해 도망친다.[40]이쯤되면 불쌍해진다

여담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기독교인 것 같다. 기영이가 콜레라에 걸렸을 때 다른 가족들은 신을 부르지만 하지만 유일하게 기철이만 하나님을 부른다. 재스민의 향기 이후로 결정한 종교인 듯 하다. 원래 소녀를 만나려고 성경책을 사서 교회로 간거였지만..

후속작인 2부에서는 사춘기로 인해 복잡한 심리변화를 겪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여담으로 만년필을 좋아한다. 만년필하고 같이 언급될정도로 만년필 매니아다.[41]다만 동생을 위해 몇번 안 산적도 있다.

6 명대사

기철이요!!!!! 이기철!!!!!!시외전화란말이에요!!!!!

(서울 오는 길 편에서 약국 의사에게 전화하는데 약국 의사가 잘안들린다며 누구냐고 하자 빡쳐서 내뱉은 화염말)

오오 소녀여

(기철이가 순간적으로 반한 여학생에게 작업을 걸거나, 또는 집에서 그 학생을 회상하면서 항상 하는 대사) 그리고 대부분 결과는 차이거나 하는 등 영 좋지 않다

나도 보고 싶다 희선아

봄비 내리는 날 편에서 기철이가 반 아이들에게 자기 악동 시절사랑 이야기를 끝낼 때 외친 독백.

그러나 한 하늘 아래 두 태양은 있을 수 없는 법이지, 너와 나 숙명의 승부를 가리자, 칼을 뽑아라[42]

여름방학 수련기에서 기영이가 검술 수련 할 때 기철이가 덤벼들며 한 말.그러나 역관광 당했다.[43]

아래 명대사는 희선이에게 '만' 시전한 대사들

니 까짓 거 아파서 죽어버리지 학교에 왜 왔어!
어휴, 등신같이 아프기는!
이 기집애야! 너때문이야!
너때문에 애들이 놀리잖아!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뭐어? 바보야. 미국이 아니라 하늘나라겠지! 너네 아부지는 돌아가셨어! 그것도 모르냐?

7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항목 참고

세상에...
  1. 밑에도 나와있지만 원작에서는 나이가 14살(중1). 애니판보다 2살 더 어리다.
  2. 차례대로 1~2기, 3기, 4기이다.
  3. (1기 ~ 3기에서) 배경년도는 1969년, 그리고 당시 기철의 나이가 14~16세였음.
  4. 여담으로 안경진오인실은 각각 최강합체 믹스마스터디트치치의 성우다.
  5. 별 중요하지는 않지만, 4기에서 찌질하게 기철이를 묘사했는데, 그 찌질한 연기를 잘 보여줬다. 어째서
  6. 재밌게도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 니라 미츠히데도 맡는데, 이놈 패드립은 기철이 패드립은 귀엽게 보일 정도로 막대하다.
  7. 애니판에서는(3기 기준) 16살. 하지만 이것도 원작에 따라서 에피소드마다 나이가 다르다.
  8. 기철이가 좋아하는 여학생들이랑 비교했을 때도 꽤나 작다.
  9. 근데 기영이가 평소 착한 성격이라도 원작으로 따지면 여태까지의 악행은 기철이보다 훨씬 많다. 자전거 타면서 나대다가 정육점 유리창을 부수는 바람에 자전거 수리비, 소갈비 값, 유리창 값을 아버지가 다 물어내게 만들어 버리거나, 기철이가 나가서 없는 동안 형의 저금통 속 돈을 몰래 훔치려는 등, 기영이의 악행들은 기철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는다.
  10. 그리고 끝내 철이 다들어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11. 기영이는 보릿고개 한정으로 페이크 주인공(…) 도움된게 전혀 없으니(…)
  12. 원작 기준.
  13. 4기 이상한 일기장 편과 기철이, 특별반에 가다 편에서는 꼴등으로 너프당했다...캐붕?
  14. 원작에서는 그래도 기철이 엄마, 아빠라고 자주 불리는 편이다.
  15. 기철이네 아버지도 손재주 하나는 뛰어나다고 인정했다.
  16. 기철이네 학교 학생들 거의 모두가 그랬으며 결국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마지막엔 눈물의 반성을 한다.
  17. 사실 흑인 소녀가 처음에 '때려주고 싶은 음치', '고추도 작다(...)' 라며 보는 사람이 화날정도로 기분나쁘게 시비를 걸기는 했지만,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한 기철이도 엄연한 잘못이다. 다행히 나중에 화해하는 듯. 사실 당시 한국에서는 인종차별이 심한 편이였는데 미국인을 "코쟁이", 그리고 흑인들을 "깜둥이"라고 하기까지 하였다. 소설 몽실 언니에서도 같은 한국인인데도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집단 구타를 당하는 장면이 있다. 당연하지만 지금 시대에와서 이런 소리하면 역관광당한다.
  18. 할아버지도 기영이가 저금통의 돈을 훔친건 알고있지만 기영이에게 중요한 교훈과 깨달음을 주신거라고 얘기해줬다.
  19. 60~70년대 당시에는 바나나가 상당히 귀하고 비쌌다.
  20. 환등기는 다음기회에 사면 된다고 하며 돈모아서 꼭 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가족들도 보태주겠다고 하자 정중하게 괜찮다며 자신이 직접 열심히 돈모아서 사면 된다고 했다.
  21. 명구가 울자, 자기도 좀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내일부터는 교복 입고오라고 위로해준다. 없는데 어떻게 입어요.
  22. 밑의 4기에서 기철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에피소드이다.
  23. 공포의 쓴맛 에피소드의 공옥순. 성우는 기철이와 같은 안경진. 그래서인지 기철이 고유의 정신통일과 공포의 쓴맛과 동작이 일치하다. 합성요소에서도 공옥순이 가끔 나온다.
  24. 얼마나 얻어터졌는지 얼굴이 멍들었을 뿐만 아니라 퉁퉁 붓기까지 했으며, 교모의 챙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25. 물론 아버지가 정말 쌍둥이들에게 맞았는지는 미지수. 아빠는 군인한테 맞았다고 했다.
  26. 자신은 엄마한테 새 가방을 선물받았다고 하였으나 나중에 엄마한테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하고 혼나는 장면이 나왔다.
  27. 시의 내용은 이러하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이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한없이 슬픈 것, 옳은 것은 순간이니 지난 날을 그리워 하리라 -푸시킨-
  28. 현실은 불꽃 패드립만 신경쓴다(…)
  29. 집에선 그때의 일로 엄마한테 얼뜨기 같은 녀석이라고 욕을 먹고 쳐맞는다.
  30. 이름이 고우리이다(...).
  31. 해당 시절에는 학교 실습장에서 무, 배추 등 작물재배 실습을 위해 거름으로 쓸 퇴비를 만들 풀을 베어오도록 하는 숙제가 있었다.
  32. 이러한 설정은 이상한 일기장에서 밝혀졌고 기철이는 장학생에서 부각되는데 주변의 엄마랑 얘기하고 있던 아줌마들의 말을 통해 언급되었고 그런 전교 꼴찌에 어울리는 성적 때문에 돌머리로 묘사되고 부모에게 관심받고 싶었을 뿐이지만 장학증서를 위조했으며 이게 들킨지 얼마 안되서 여전히 부모에게 졸렬한 대접만 받고 기영이만 편애 받았으며 자신도 초라해보일 정도다. 아빠도 기철이는 공부와는 영 거리가 멀다고 했을 정도. 나뭇잎 마을이냐?(…)
  33. 참고로 그 전까지 꼴찌 컨셉은 이기영(…) 공포의 쓴맛 편에서 친구들이 말하길 하도 멍청해서 돌로 변했다고(…)
  34. 기철이 입장에선 특별반수업이 편하겠지만 특별반에 들어갔던 사실이 기철이 어머니에게 들킬 경우엔 얻어터져서 집에서 쫓아낼 듯 하다.
  35. 약장수가 약을 먹고 돌을 깨라고 하는데 어째 돌을 깨려고 하는 포즈가 공포의 쓴맛과 비슷하다.
  36. 원래는 주인을 찾으려고 해봤지만 돈이 많은것을 보더니 욕심의 눈을 뜨게 되었고 찐빵집에 가서 찐빵을 먹었다.
  37. 여담이지만 주웠던 지갑주인의 얼굴이 주웠을때랑 주인을 만났을때 얼굴이 너무나도 달랐다. 4기작화가 참....
  38. 위에서 언급한 거와 같이 기철이가 대령이 된 미래와는 다른 설정이다
  39. 당연하게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고 크레용 신짱처럼 단순하게 표현돼 있다.
  40. 원작 자체가 애니메이션 에피소드와는 달리 분위기가 더 밝은 편이다.
  41. 키보드로 따지면 선반에 해피해킹, 리얼포스같은 무접점이나 기계식을 올려두는 정도
  42. 이후 흑신도사가 이거 비슷한 대사를 날린다.
  43. 이 부분이 나중에 기철이가 검풍도사 쪽에 붙는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