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선순환
신 촌

0.8 km
이 대
(241)

0.9 km
내선순환
아 현
이대역

다국어 표기
영어Ewha Womans Univ.
한자梨大
중국어梨花女子大学
일본어イデ
역번
서울 지하철 2호선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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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지하 180
(舊 염리동 8-85)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 />?width=100
2호선 개업일1984년 5월 22일

梨大驛 / Ewha Womans University Station

1 개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241번.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지하 180(舊 염리동 8-85번지) 소재.

2 역 정보

역 자체가 약간 언덕지형인 곳의 아래에 세워진 관계로 실제로 들어가보면 상당히 깊다고 느껴진다. 따라서 신촌역이나 아현역에 비해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단수가 많다. 또한 플랫폼 양 끝에 에스컬레이터가 위치해 있다. 덕분에 중간 차량에 탔던 사람이 이대역에 내린다면 출구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사태를 볼 수도 있다. 이대역에 내릴 일이 생긴다면 9-2, 2-2번 칸을 타야 에스컬레이터를 편하게 탈 수 있다. 다만 아주 편하게 탄다고 할 수는 없는게, 다른 사람들도 빠른 환승을 위해 해당 칸에 거의 집중되다시피 하므로 출퇴근 시간에는 정말 빡빡하게 껴서 탈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운동이 필요하다 싶으면 옆의 계단을 이용해보자. 계단을 다 오르면 다리가 후들거릴정도로 정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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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영어 역명이 Idae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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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사진을 보면 개통 직후 얼마 되지 않아서 지금의 Ewha Womans Univ. 표기로 바뀐 듯.

2007년 역사가 리모델링되었는데 벽에 이화여자대학교의 상징인 꽃이 있고 2009년 이후 서디가영향을 받은 9호선이나 리모델링 역들과는 달리 다채로운 색으로 디자인되어있어 호평을 듣는다.

2.1 승강장

신촌
아현
서울 지하철 2호선합정·당산·신도림·사당 방면
서울 지하철 2호선시청·동대문역사문화공원·왕십리·성수 방면

3 역 주변 정보

2번, 3번 출구로 나와 직진해 3분 정도 걸어들어오면 바로 이화여자대학교가 있다. 대흥역 근처의 서강대학교, 신촌역(지하) 근처의 연세대학교와 비교해 볼때 확실히 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참고로 서강대학교는 신촌역, 이대역, 대흥역에서 모두 도보 5분 내외가 소요되는 거리 내에 위치한다. 정문이냐 남문이냐 후문이냐가 다를 뿐이지. 또한 지하신촌역 보다도 지상신촌역이 더 가깝다. 지상신촌역에서 이대까지의 거리는 이 역에서 가는 것보다 가깝지만 거의 이대 안에 있는 수준, 그렇다고 1시간에 한 대씩 오는 열차를 죽치고 앉아서 기다리지는 말자.

사실 여기가 인구가 엄청나게 많은 건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가 위치한 이 근처가 서울 지역에서 손꼽히는 대학생들의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여름을 제외한 계절이라서, 여기로 놀러오는 커플들도 많다. 이화여자대학교 길을 걷다가 나와서 Yes APM 뒷쪽의 길로 쭉 걷다 보면, 신촌기차역이기도 하고. 거긴 꽤 유명한 먹자거리이기도 하다.

3번 출구의 커피집에서 우회전 해서 언덕길을 올라오면,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대신초등학교 옆에 그냥 딱 붙어 있다. 근데 의외로 4번 쪽에도 학생들이 많은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라는 학점은행제 교육 기관이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바글바글한 이대정문 바로 옆 언덕길에는 럭키대현아파트가 있다.

뱀발을 더 붙이자면 등하교 시간에 숭문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끔 볼 수 있다. 대흥역과 더불어 많이 볼수 있다. 특히 숭문고 선생님중 이대역을 거처 출퇴근하시는 선생님이 많아 선생님들도 볼 수 있다.

3.1 주위 상권의 흥성과 쇠락

이대역이 위치한 대현동 일원은 소위 '이대 상권'으로 불린다. 본래 5~60년대 하숙촌이 있었던 곳인데 80년대부터 미용실과 의류점, 화장품 매장 등의 상가가 늘어났다. 90년대 중반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 상권으로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SPA 브랜드, 인터넷 의류 쇼핑몰 등의 득세로 인해 힘을 잃어갔다. 2000년대 이대상권에 가까운 신촌 민자역사 밀리오레, 예스에이피엠 등의 쇼핑몰이 생겨났으나 브랜드 매장이 아니라 동대문식 보세 매장이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안 맞았다. 이들 쇼핑몰이 공실을 드러내면서 주위의 상권이 오히려 더 쇠락했고, 이에 다른 업종 매장까지 일제히 활력을 잃어버렸다.[2]

이에 30여 개가 넘는 점포들이 문을 닫았고, 인근 상권은 밤이 되면 옛 명성과는 달리 어두운 골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신촌이나 홍대처럼 이대 역시 술집이 많다거나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겠지 하고 착각할 수 있겠지만, 의외로 생각보다 술집도 거의 없고 밤 9시만 되면 곳곳에 불이 꺼지고 왠지 을씨년스러워지는 동네다. 주변에 달동네가 있기도 하고. 신촌이나 홍대에서 술을 마시고 터덜터덜 이대쪽으로 걸어간다면 정말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건물주들은 '이대골목주민연합'을 만들어 임대료를 낮추고 지자체에 골목 정비를 요청하는 등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동네 불 꺼지고 나서 알았죠…상인 있어야 건물주도 있다는 걸”」, 2015-12-25, 경향신문]

4 기타

윤미래의 1집 앨범 중에서 바보 뮤직비디오에서 리모델링 전의 모습이 나온다.[3]

5 일평균 승차량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2000년2001년2002년2003년2004년2005년2006년2007년2008년2009년
30,881명31,261명30,450명28,040명27,302명25,592명24,358명24,349명24,276명24,851명
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2015년
24,196명24,168명23,992명24,097명24,975명23,094명
  1. #
  2. 「패션 잃은 이대상권, 뾰족한 수 없이 '침체'」, 2014-12-17, 더벨
  3. 유튜브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