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락

李樂
생몰년도 미상

1 소개

후한백파적의 수령.

195년에 삼보의 난으로 인해 양봉이 부르자 한섬, 호재 등과 함께 합류해 11월 3일에 이각, 곽사를 격파했지만 13일에 대패하여 헌제를 모시고 도망치기 시작했으며, 안읍에 도착하자 헌제로부터 정북장군에 임명된다. 196년에는 조조가 헌제를 허창으로 옮긴 후 하동에 남아있다가 197년 이후에 병사했다고 한다.

삼국지연의에서도 헌제를 호위해 군사를 거느렸지만 위양 땅에서 군사들이 곽사군이 뿌리는 물건에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격파되었으며, 황하 기슭에 이르자 쪽배 한 척을 찾아 나룻배로 삼아 헌제를 배에 태웠다. 검을 들고 뱃머리에 서면서 배에 타지 못한 자들이 배의 밧줄을 잡아 당기자 검으로 그들을 찍어서 물 속에 떨어뜨렸다.[1]

안읍으로 수도를 정할 때 헌제를 양봉의 영채에 머물게 했으며, 한섬과 함께 서명해 건달, 부하 장수, 무당의사 등을 추천했다. 이후 낙양으로 헌제를 모시고 가는 것을 거부하면서 동승, 양봉이 헌제를 모시고 낙양으로 떠나자 이각, 곽사에게 사람을 보내 헌제를 납치하자고 약속했다가 자신의 군사만으로 추격했지만 서황에게 죽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서 등장하는데 이악으로 오역되어 있다.무력이 80이나 되며, 나머지 능력치는 대부분은 평범한 수준으로 육전은 60대 정도이다.

장정일 삼국지에서는 한섬, 호재보다 전투력이 강하다고 언급되며, 삼국전투기에서는 호재와 세트로 등장해 얏타맨의 악당으로 나왔다.

삼국지를 품다에서는 헌제를 호위하고 가다가 이각, 곽사에게 헌제를 남기려고 했지만 동승이 사람을 보내 그 사실을 알아낸 뒤에 또다시 사람을 보내 처치하게 하면서 이락은 살해당했다.
  1. 정사에서는 동승이 직접 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