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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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No.25
이범수 (李範守 / Lee Bum-Soo)
생년월일1990년 12월 10일
국적대한민국
포지션골키퍼
신체조건190cm / 85kg
등번호25번
프로입단2010년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팀전북 현대 모터스 (2010~2014)
서울 이랜드 FC (2015)
대전 시티즌 (2016~)

1 소개

대전 시티즌축구선수이며 골키퍼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활약한 골키퍼 이범영의 동생이다. 형 못지않게 나이별 국가대표에서 활약한 골키퍼 유망주이지만 이상하게 옮기는 팀마다 베테랑 키퍼 선배들의 그늘에 가려 출전 기회가 매우 적다. 출전할 때마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까운 부분.

2 선수 경력

2010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했지만 권순태의 벽을 넘지 못하며 2010년에 한 경기 출전, 2011년에는 권순태가 상주 상무에 입대를 해서 기회가 생기는가 싶더니 바로 염동균, 김민식에 밀려 2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가 되었고[1] 2012년에는 김민식이 리그,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초반 부진으로 흔들리며 이범수에게도 기회가 왔고 첫 출전을 하게 되었는데.. 경기가 하필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가시와 레이솔상대였다. 결국 광저우전에 이어 1:5로 흥실스코어를 완성하며 최악의 폼을 보이고 이후에는 다급해진 구단에서 자유계약신분이던 최은성을 데려오고 만다. 그리고 2013년에 권순태가 제대하며 전북은 최은성-권순태 두 골키퍼 체제로 두 시즌을 보냈고, 결국 이범수는 2014년까지 K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
하지만 서울 이랜드 FC마틴 레니 감독은 간절함과 잠재력을 보고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범수 본인도 출전기회를 갖기위해 팀을 알아보고있던터라 2015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뒤 글로리 킴이 입단하고 말았다(...) 지못미...

3 2015 시즌

김영광이 8월 8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2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자 기회를 얻게되어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을 하게되었다.

8월 12일 상주 상무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하며 괜찮은 선방능력을 보였다. 전반 임상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최치원이 동점골을 넣으며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승 6무 6패, 리그 2위 유지.

8월 16일 부천 FC 1995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선방쇼를 보여주며 전반 타라바이가 선제골을 넣고 앞서나갔으나 후반 윤성열의 어이없는 패스미스가 시발점이 된 동점골을 먹은 이후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면서 2골을 추가실점하였고 후반 막판 심판의 미심쩍은 판정으로 김영근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끝에 팀은 1:3으로 패했다. 지난주 수원 FC전 재방송인가? 11승 6무 7패, 리그 2위 유지.

9월 7일 현재 2경기 4실점을 기록중이다.

4 2016 시즌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게 되었으며 K리그 선방횟수 4위 및 2014 챌린지 베스트 11의 박주원이 있어 주전 골리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최문식 감독의 선택을 받은 선수인 만큼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그럭저럭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리그의 1/3을 돈 시점에서는 박주원과 누가누가 큰 실수하나 경쟁하듯 주전자리를 서로 양보해주는 모양새다(...) 분명히 선의의 경쟁하라고 붙여준건데...

서로의 장단점이 워낙 미묘한 두 선수이기 때문에 누가 더 낫다 말할 순 없지만 누가 주전으로 올라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임은 분명하다.
  1. 위 2경기도 염동균이 승부조작으로 영구제명되고 나서 골키퍼난이 생길때 후반기 잠깐 출전기회가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