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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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우승을 확정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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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에서 500m 2연패를 차지하고서.

1 개요

빙속 여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현 세계 최고의 선수

신기록 제조기
느님

대한민국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는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는 선수이자, 2010년대 자타공인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부문의 여제.[1]

2 선수 생활

2.1 촉망받는 유망주 시절

1989년 2월 25일 서울특별시 출생이다. 종교불교이며, 법명은 정토심이다. 비슷한 연배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이승훈 중에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엘리트 유망주 출신 선수이다. 휘경여중 시절부터 대표 선수가 되어 기량을 인정받았고, 이때부터 이미 국내 여자 단거리 정상에 올라섰다. 중학교 때 고교 선수들보다 기록이 더 잘 나왔으면 말 다한 셈이다. 2004년 3월, 휘경여고에 진학했다.

만 16세밖에 안 되던 2005년 3월, 종목별 세계 선수권 대회 500m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세계 무대에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우린 그 나이에 뭘 하고 있었더라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되어 차츰 권위를 인정받게 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제갈성렬 이후 두 번째 입상이며, 이강석이나 이규혁보다 먼저 메달을 딴 것이다. 그리고 휘경여고 2학년 말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500m에 출전하여 5위에 올랐다.[2] 한체대 입학을 확정지은 이상화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2007년 1월, 2007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5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래서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다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일찌감치 주목한 선수였다.

꾸준히 성과를 내서 2007~2008 월드컵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2.2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릴 당시 대한민국 신기록을 2번이나 경신한데다가 2010년 1월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기에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받은 다크호스 모태범에 비하면 훨씬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그런데 여자 대회 전날 모태범이 금메달을 먼저 획득했다. 아무튼 이상화는 이 시즌 기록이 좋아서 출발 순서도 우승 후보를 뜻하는 가장 마지막을 배정받기는 했지만, 당시 세계기록 보유자 독일예니 볼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일단 메달만 따도 대단한 성공을 한 것으로 예측되었다.

2월 17일 열린 500m 경기에서 1차 1위, 2차 2위를 차지하여 합산 결과 예니 볼프를 따돌리고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땄다. 1차 시기에는 본인의 출발 실수로 인해 재출발하면서 볼프의 컨디션이 말린 행운이 따랐고, 2차 시기에는 초반이 살짝 늦어 기록은 예니 볼프보다 조금 뒤졌으나 막판 스퍼트로 만회하며 1차와 2차 합계로 예니 볼프를 앞서 금메달을 따는 데 성공했다. 훈련 때 스쿼트로 120Kg의 바벨을 드는 엄청난 체력이 밑바탕이었다. 그리고 우승 당시 보인 눈물과 미모, 그리고 훈련으로 다져진 허벅지로 인해 일약 얼짱 스타로 떠올랐다.

2.3 단거리 여제로 등극하다

2010-11 시즌에는 월드컵에서 예니 볼프 등과 경쟁하며 볼프를 몇 차례 이기기도 했으나 월드컵 종합 성적은 볼프에 이어 2위를 했고, 세계 종목별 선수권에서도 볼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이 시즌에 가장 주목을 받은 경기인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국 선수들에도 뒤져 동메달을 받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시즌이라는 이미지가 남았다. 하지만 2011-12 시즌에 재기에 성공했다. 이 시즌 월드컵에서는 나이가 들어 다소 노쇠해진 예니 볼프 대신 중국의 위징이 등장하여 그와 우승을 주고받으면서 결국 위징에게 월드컵 우승은 내줬지만, 2012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에서는 500m 우승을 차지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종목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여자 선수가 우승한 것은 이상화가 사상 최초이며,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의 유일한 여자 우승 선수이다.

2012-13 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는 아예 출전하는 대회마다 모두 우승하는 괴력을 보여주셨다. 1월 20일(현지 시각, 한국 시각으로는 21일 새벽),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러진 레이스에서는 36.80의 세계 신기록까지 작성하면서 대한민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최초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때까지 월드컵에서 8연속 우승하며 이 시즌 월드컵 우승을 거의 확정짓고, 예전에 경쟁하던 예니 볼프나 위징 등을 넘사벽으로 뛰어넘으며 단거리 부문의 여제로 등극했다. 그 다음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다시 기록 경신이 기대되었으나 기록을 깨지는 못했고, 500m 1차 레이스 3위, 2차 레이스 1위를 기록하며 500m 종합 1위를 차지했지만 1000m에서 다소 낮은 기록을 내어 전체 3위를 차지했다.

2013년 3월 10일 끝난 월드컵 500m에서 8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우승하는 괴력을 보이며 종합 1055점으로 예니 볼프를 200점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했다. 이상화는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2번 불참했고, 예니 볼프와 왕베이싱은 12차례 모두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한 성적이다.

밴쿠버 때까지만 해도 예니 볼프-왕베이싱-이상화의 팽팽한 삼각 구도였으나 이 시즌에는 이상화가 혼자 판을 씹어먹었다. 그야말로 2010년대 빙속의 여제로 세계적 업적을 쌓고 있는 중이다. 여자 선수로는 거의 최초로 36초대 기록을 찍었다.[3]

2013년 3월 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3년 ISU 종목별 세계선수권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500m에서 1차 시기와 2차 시기 모두 압도적인 격차를 내며 1위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역시 전년도 대회와 이해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한 모태범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이 대회를 2연패 한 것이었다. 특히 이 대회가 열린 바로 그 장소에서 1년 후 동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이같이 2012-13 시즌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이상화는 올림픽이 열리는 2013-14 시즌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았다.

2013-14 시즌 월드컵 1, 2차 대회는 기록이 잘 나오기로 유명한 캐나다 캘거리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차례로 열려 또다시 세계 기록 경신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결국 2013년 11월 9일 (현지 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10일),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 74로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깼다. 2013년 11월 15일 (현지 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16일),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6초 57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였다. 점점 더 진화한다. 2013년 11월 16일 (현지 시각,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17일), 솔트레이크에서 계속 열린 2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 36으로 자신의 세계기록을 1일 만에 다시 경신하였다. 그야말로 괴수 인증 완료. 2013년 11월 2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13-2014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엉망인 상황에서도 또 1위를 차지하며 5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다음 날 열린 2차 레이스에서도 우승하며 6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12월 7일 베를린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도 우승하여 7연속 우승을 기록한 후, 2차 레이스는 올림픽 전까지 휴식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포기했다. 그리고 올림픽 이후에도 쭉 불참하면서 2013-14 월드컵 최종 순위는 4위가 되었다. 총 12회 레이스 중 5회를 빼먹고도 4위(...).

한동안 쭉 휴식을 취하다가 2014년 1월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후 2월 1일 네덜란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점검을 마쳤다.

2.4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전 여자 5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대회 개막 시점에서 2년 전부터 500m 부문의 독재 체제를 구축한 이상화를 넘을 대항마가 딱히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관건은 역시나 현지에 얼마나 잘 적응하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는지 여부이다.

2014년 2월 11일 현지 시간 16시 45분부터 치러진 스피드 스케이팅 500m 1차 시기에서 마지막 조인 18조에 배정돼, 바깥 라인에서 경기를 시작해 37초 42로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 여기서 인코스에서 달리는 미국브리트니 보 선수를 아웃코스에서 추월하는 위엄을 보였다. 정작 본인은 1차 레이스를 끝낸 후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을 지었고[4] 2차 시기에서도 상대인 중국왕베이싱 선수를 시종일관 따돌리며 37.63만 나와도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 성적을 37초 28까지 끌어올렸고, 1, 2차 합산 기록에서도 올림픽 기록을 새로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5]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이어 500m 부문 2연패에 성공했으며, 신기록도 갈아치웠고, 대한민국에 소치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대한민국을 단숨에 종합 9위로 올려놓는 상느님.

1차 시기 13조에서 독일의 유디트 헤세 선수가 출발 실수로 실격당하는 등, 스타트 심판의 총 쏘는 시점이 평소보다 늦어 걱정하였으나 이런 점은 모두 기우였다.

이상화는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그보다 앞선 선수는 미국의 보니 블레어(1988, 1992, 1994년 3연패)와 캐나다의 카르리오나 르메이돈(1998, 2002년), 단 2명에 불과하다. 한국 선수로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이룬 것은 처음이다.

여담으로, 이상화의 플라워 세레모니 때 KBS에서는 이상적인 상황에서 받는 이라는 썰렁한 드립을 날렸다(...).[6] 안 그래도 추운데 이런 개드립을.

아쉽게도 한국 시간 2014년 2월 14일에 열린 1000m에서는 1분 15초 94의 기록으로 종합 12위에 올랐다. 잠깐. 이 사람도 12위였잖아. 설마 저주? 그러고보니 5000m에서는 이 사람도 12위였다. 본인 경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따라다니며 응원 중이다.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자주 잡히고 있다.

2.5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이후

2014년 11월 14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1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에서 38.07을 기록, 월드컵 시리즈 500m 9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11월 16일 열린 2차 레이스에서는 37.92를 기록, 연속 금메달 횟수를 10번으로 늘렸다. 또한 2010년 예니 볼프가 세운 트랙 레코드(38.03)를 갈아치웠다.

11월 21일 한국 태릉에서 열린 2차 월드컵 500m 1차 레이스에서 38.1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연속 금메달 행진은 10으로 끝났다. 하지만 11월 22일 열린 2차 레이스에서 37.99로 바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에서 오랜만에 열린 월드컵 무대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12월 5일~7일 열린 3차 월드컵에서 500m 1차 레이스에 37.87의 개인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역시 이 대회에서도 2번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1000m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이 있음을 보였다.

다음 4차 월드컵에서는 500m 1차에서 금메달을 땄으나 2차에서 동메달로 밀렸으며, 이후 남은 시즌 대회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2달 만에 열린 6차[7] 월드컵 500m에서는 1차에서 5위로 밀리며 여러 해 만에 월드컵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고, 2차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그리고 2015년 2월 치러진 2015 종목별 세계 선수권 500m에서 5위로 메달을 따지 못하며 역시 여러 해 만에 이 대회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이후 휴식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후 남은 시즌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동안 피로가 누적되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2015년 2월, 시즌을 정리한 이상화는 5월에 전지훈련차 캐나다로 출국하여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15년 10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흘러내린 팔목 밴드를 빙판에 던져 실격당했다. 관련 기사.

쇼트트랙 5차 월드컵에 참여 자격 없음이라는 공지가 날아왔다고 한다. 피로 누적을 이유로 전국체전에 불참하기로 하고 그렇게 통보했는데, 규정이 바뀐 탓에 그런 듯하다.[8]

2016년 2월 러시아 콜룸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3 스타일

괴수급 기록만큼이나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다고 한다. 조선일보에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슬럼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렇게 답했다. "저는 슬럼프가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아요. 마음 속 어딘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라고 핑계 대면서 계속 안 하는 거죠. 저는 반대로 계속 도전했어요. 끊임없이. 혼자 야간 운동을 한 적도 많았어요. 그런데 다음 경기에서 성적이 또 안 좋아요. 그래도 주저하지 않고 또 달렸어요. 또 안 좋아요. 그런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게 보여요. 아주 미세하게. 그런 변화는 자기밖에 모르는 거예요. 그 미세한 작은 발전을 토대로 달렸어요. 계속..."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다른 스포츠 스타들에 비해 광고 촬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이에 대한 인터뷰를 받자 "광고를 촬영하면 훈련 하루를 못 한다."고 대답했다. 흠좀무... [9]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딴 500m 금메달이 깜짝 메달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한다. 긴장감과 심리적인 압박은 경기로 풀어내었고, 빠른 출발을 위해 4kg 감량을 하고 모태범과 함께 출발 훈련을 하며 남자부 성적 수준으로 기록을 끌어올리는 등 놀라운 정신력과 강심장을 소유한 선수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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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상 위의 신세경"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살 아래 동생인 신세경 본인도 인정했다고 한다. #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잘 하고. 이런 매력쟁이.
  • 승부사 이미지가 강해 대중들이 잘 수긍하지는 않지만 일단 본인은 자신이 천상여자라고 주장한다(....) 힐링캠프 출연 당시 이경규가 나이 많은 남자 동료 선수들을 형이라고 부를 것 같다고 장난삼아 말하자 "어떻게 형이라고 불러요? 저 천상여잔데. 당연히 오빠라고 부르죠."라고 힘주어 반박했다.[10]
  • 실제로 이상화의 오빠 이상준의 최효종의 절친이였다고 한다.
  1. 장거리인 1000m에서는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초반에 잘 타다가 후반부에 갑자기 처지기 시작하는 게 원인인 듯 하다. 그래도 나름 10위 안에 들며 선전하고 있다.
  2.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유선희가 5위에 오른 것이 당시 대한민국 여자 선수 최고의 기록이었다. 참고로 유선희는 청각장애를 안고 있어 출발에서 불리했었다.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1991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금메달을 땄을 당시 인터뷰에서 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말한 것을 가지고 언론들이 소설을 쓰는 바람에 와전된 것이다. 중이염을 앓은 적이 있어서 청력이 평균보다 조금 못할 뿐이다. 이후에 일상생활 및 경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지만 아직도 그를 청각장애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유선희는 100m 구간기록이 가장 빠른 편에 속하는 선수였다.
  3. 정확히는 두 번째 선수이다. 최초는 중국의 위징 선수인데, 2012년 1월 29일 캘거리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36초 94를 기록했다. 이상화 선수는 2013년 1월 20일 캘거리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에서 36초 80을 기록해 0.14초나 줄였다.
  4. 빙질이 좋지 않아 본인 신기록에 못 미치는 기록이 나왔고, 상대가 약체 선수라 페이스 조절이 쉽지 않아 기록이 적게 나온 것을 보고 불안했다고 한다.
  5. 이전 기록은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이 세운 37.30과 74.75.
  6. 참고로 이상화의 한자 이름은 李相花다. 理想花로 개명?
  7. 5차 대회에서는 500m 종목이 열리지 않았다.
  8. 2016년 새로 제정된 규정은, 전국체전에 어떠한 이유로든 불참 시 월드컵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한다.
  9. 2014년 2월 현재 이상화 선수가 모델로 활동 중인 기아 자동차는 이상화 선수의 올림픽 2연패로 금메달 따서 정말 좋은데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 카더라.
  10. 참고로 그 말 끝나자 이경규는 이상화에게 오빠라고 불러보라고 했으나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오빠라고 부르기를 주저했다. 대신 같이 출연한 배성재 아나운서에게는 오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