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이 토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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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본명이시이 토모히로
생년월일1975. 12. 10
신장170cm
체중100Kg
출생지일본 카나가와현 가와사키시
피니시수직낙하식 브레인버스터
별명카오스의 특공 사나이
테마Stone Pitbull
  • 1996년 11월 2일 데뷔

신일본 상승세의 숨겨진 주역
최고의 브롤러중 하나
CHAOS의 특공남
STONE PITBULL

학창시절에는 야구선수를 했고 1996년에는 텐류 겐이치로가 이끄는 프로레슬링 단체 'WAR'에 입문해 11월 2일에 데뷔하게 된다.

그리고 텐류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참전하게 되면서 그의 심부름꾼으로 투어에 참가했으며 신일본 소속 주니어 헤비급 선수들인 오오타니 신지로, 타카이와 타츠히토, 켄도 카신 등과 스파링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1999년에는 FREE 신분이 되어 주로 인디 단체들에서 활동을 하게 되는데, 2002년 9월에 텐류 겐이치로와 더불어 1980년대~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초슈 리키의 사이판 합숙 때 그를 직접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였다.

훈련을 견뎌내고 허락을 받은 이시이는 초슈가 만든 단체 'WJ 프로레슬링' 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2003년 8월에 펼쳐진 'WJ YOUNG MAGMA 배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2004년 6월에는 NWA 인터내셔널 라이트 태그 챔피언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1]

하지만 8월 11일을 끝으로 WJ를 떠나 초슈가 만든 새로운 흥행 회사 '리키 프로' 소속이 되었고, 2006년부터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악역으로서 활동을 펼쳤다.

G.B.H, CHAOS로 군단을 옮겨가며 활동하던 이시이였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이노우에 와타루와 타이거 마스크와의 대립에서도 결국 패배를 하는 등 존재감이 옅어졌다. 이 때 타이거 마스크와 머리카락과 마스크를 건 경기에서 패해 삭발당하기도.

그러던 이시이에게 2011년 11월에 하나의 전환점이 찾아오는데, 나가타 유지와의 싱글매치에서 자신의 장기인 정면승부를 펼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것.

그리고 CHAOS의 리더인 나카무라가 트위터 등으로 이시이를 자주 언급하며 주목을 모으게 했고, 이시이 자신도 2012년에 고토 히로키와의 IWGP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매치, 초대 NEVER 무차별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에서 다나카 마사토와의 준결승전 시합, 12월에 사쿠라바 카즈시 & 시바타 카츠요리와의 태그매치, 마카베 토우기와의 싱글매치에서 비록 모두 패하긴 했지만 훌륭한 명승부를 남겼다.

2013년 2월 3일 고라쿠엔 홀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 펼친 다나카 마사토와의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쉽 매치에서 이전 이상의 명승부를 보여준 이시이는 그 시합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타 대열에 합류했고, 현재의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보기 힘든 터프함과 정면승부 스타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그 폭발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생애 첫 G1 클라이맥스 출전을 해내며 타나하시 히로시, 시바타 카츠요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2014년에는 마침내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에 오르며 신일본 참전 8년만에 첫 챔피언 벨트를 가지게 된다. 이때 전 챔피언이었던 나이토 테츠야를 대놓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는 자신과 다나카 마사토가 명승부를 통해 높여놓은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쉽의 가치를 나이토는 그저 IWGP 헤비급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여겼기 때문.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NEVER에 혼을 불어넣은 사나이

그 후에도 2번 더 NEVER 오픈웨이트 챔피언에 오르고 한 시합 한 시합 명승부를 확실히 남기면서 벨트의 가치까지 끌어올린 이시이는 이제 CHAOS와 신일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오늘도 고집스러운 강인한 정면승부 파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이시이의 파이트 스타일이 주목받는 것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흔치 않은 터프하고 강렬한 정면승부 파이트를 보여준다는 점도 있지만, 170cm, 100Kg으로 작은 체구로 어떤 상대와도 자신의 스타일로 끌어들여 화끈한 시합을 보여준다는 점에 있다.

인터뷰에서 이시이는 언제나 "난 예전부터 변함없는 스타일로 싸워왔다. 나에겐 시합 내용, 스타일은 지금까지와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 난 상대의 기술을 몇 번이든 받아줘도 무너지지 않는다 그런 강함을 추구하고 있다. 데뷔했을 때부터 쭉 그렇게 생각하며 싸워왔다. 난 이 스타일에 신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을만큼 자신만의 확실한 타협하지 않는 프로레슬링 철학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2016년 돈타쿠 나이토 테츠야와의 IWGP헤비급 밸트를 건 경기에서 나이토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평소에 보여주지 않던 테크닉을 보여줘 여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데이브 멜처에게 5성을 받은 경기를 만들어냈다. 2015년에는 '뉴 비기닝 인 센다이'에서 vs 혼마 토모아키, 2016년에는 G1 클라이맥스 13일째 경기에서 vs 오카다 카즈치카. 심지어 2015년의 저 경기에서는 원래 상대가 마카베 토기였는데 병으로 결장하게 되어, 대타로 들어온 혼마 토모아키와 경기를 펼쳐 5성을 받았다.
  1. 사실 WJ가 일본에서도 손에 꼽을정도로 ㅈ망한 단체라 이시기 데뷔한 선수들중 남아있는게 이시이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