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1 개요

뻐꾸기 둥지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채영이 연기한다.

백연희와 혈연상으로 관련이 있다는 의심[1]때문에 자신의 동생인[2] 이소라를 미워하여 구박하고 사기꾼, 꽃뱀, 폭행 사주[3], 매수 시도[4], 아동 유인 약취와 납치, 아동학대, 고인 드립[5], 비리, 살인미수 등 각종 악행을 저지른 어그로의 달인이며 작 중 최악의 범죄자이자 악녀로 이 작품의 최종보스.그리고 정진우가 자신의 몸을 통해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정진우의 친엄마라고 주장하는 대리모.

2 작중 행적

배추자의 딸이자, 이동현의 여동생이다. 과거 최상두와 동거하고 그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했었고 출산했지만 교회에 버렸던 과거가 있다.[6]

백연희를 쫓아가다 사고로 죽은 오빠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오빠에 대해 그다지 슬퍼하지 않은 가족들과 막장인 집안 형편으로 인해 많이 피폐해졌다. 그럴 때 곽희자의 차에 치였고 그녀의 제안으로 백연희의 대리모를 하게 된다. 이때 시술을 맡은 산부인과 의사가 이동현의 친구라 백연희의 난자와 자신의 난자를 바꿔치기 할 것을 부탁했다.[7] 이후 정진우를 출산하고 진우에게 애정을 가지지만 낳자마자 병국의 가족이 데려가서 얼굴도 보지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해외로 갔다가 그레이스 리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러면서 예전에 대학생 때 사귀었던 정병국과 다시 가까워지고 연희의 아버지 백철도 유혹하게 된다.

결국 백연희가 이혼당하고 백철이 회사와 아내 홍금옥을 잃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정병국네 집에 들어오지만 곽희자로부터 며느리로 인정받지도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정진우는 자신을 어머니라고 생각하지 않고, 최상두가 다시 나타나서 자신을 협박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진우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는데 진우가 가진 연희와 관련된 물건들을 눈앞에서 훼손시키는가 하면 폭언에 폭행에 준한 행동을 하는 등 만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아동학대의 증거가 연희쪽에게 포착되면서 결국엔 진우를 연희가 데려가게 된다. 그러자 진우를 데리고 집으로 도망가지만 추자의 연락을 받은 연희가 진우를 데려가게 된다.

결국 79회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여 정진우에 대한 '친생자관계 존부확인 청구'소송을 백연희에게 걸었고 이는 대대적으로 매스컴에 알려지게 된다. 그러면서 엄마는 직접 임신하여 출산한 여자라는 말을 한다.

87회에서 2차 공판에서 정진우는 자신의 난자를 통해서 태어난 이화영 본인의 친아들이라는 것과 실제로는 조카이지만 호적상으로 자신의 여동생이 된 이소라가 백연희의 친딸이라는 것을 폭로하여 백연희와 곽희자를 포함한 법정 안에 있는 사람들을 멘붕시키는 광기를 보였고 점점 전성기(?) 연민정급의 포스를 내뿜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대리모 시술한 의사에게 증인을 부탁했고 그녀는 승소에 확신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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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녀가 난자 바꿔치기를 의뢰했던 의사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자기 아들이라고 믿고 있던 진우는 정진정명 백연희의 친아들이었던 것이다.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나와서 확인사살.

결과가 밝혀지자 의사에게 미친듯이 달려들지만 제지당하고 결국 기절한다. 깨어난 후에는 자신의 난자로 낳은 아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울부짖지만 이내 병원을 나서서 백연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려는 정진우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이내 백연희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변호사가 재판을 취하할 꺼냐고 묻자 진우는 자신의 배로 낳은 아이이기에 취하할 생각은 없다는 의사를 밝힌다. 이후 그녀를 걱정하여 죽을 만들어온 소라에게 폭언을 내붙고 쫓아낸다.

그런데 그 소라가 이화영의 딸[8] 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9]

백연희의 폭로로 사업적인 면에서도 완전히 망테크를 타고 본인도 소라의 진실을 알게 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으나...여기서 무너지면 대한민국 드라마 메인악녀가 아니다 어떻게든 살 방도를 궁리하며 위기를 떨쳐낼 의지(...)를 곧추세운다.

여담으로, 이화영이 소라가 자신의 딸이 아니라며 부정하는것을 소라가 다 들었다(....)

소라가 자신의 딸이라는 배추자의 말을 부정하다 이제 와서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고 진우만이 내 아들이며 소라는 엄마 딸이라는(....) 막장부모스러운 발언을 해대다가 빡친 배추자가 엄마한테 버림받은 내 외손녀 아빠라도 찾아주겠다며 최상두에게 전화하려 하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폭탄 발언을 던진다.

소라 아빠, 최상두 아니야. 소라 아빠....정병국이야 시청자들 모두가 경악했다

정황상 이 발언은 이화영의 현실 도피성 발언으로 보인다. 만일 소라의 아버지가 정병국이라면 이화영은 아이가 아들이면 그대로 키우고 딸이면 내다버리는 망국적 남아선호사상을 가진 사람이 되고, 자식(정진우)를 정병국과 자신의 부부관계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던 그녀의 행동원리가 완전히 붕괴한다. 무엇보다 본인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소라를 이용했을 수는 있어도 학대할 이유가 없다.[10]

한편, 뻐꾸기 둥지는 막방까지 유전자 검사만 계속 하다 끝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진우/이화영/백연희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가 무섭게, (1)이명운 변호사가 소라와 백연희의 관계를 제대로 밝히기 위해서 93회분에서 소라 머리카락을 접수해 백연희와의 유전자 검사에 들어갔으니 95회쯤 결과가 나올 것이고, (2)소라/백연희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도대체 언제 몰래 유전자 검사는 했는지) 94회에서 최상두가 소라와 이화영의 유전자 검사로 친자 확인을 했고 (머리카락은 언제 얻어갔누), (3)소라 아빠가 정병국이라는 이화영의 개드립으로 95회 이후 정병국네 집안이 또 한차례 발카닥 뒤집어 지면서 소라와 정병국의 유전자 검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한편, (4)이화영의 정병국 친아빠 개드립이 개구라임을 밝히기 위해 최상두 또한 소라와 본인의 유전자 검사에 들어가겠지. 그러니 마지막 100회 방영까지 줄창 유전자 검사만 하다가 끝나게 될 듯. 정말 웃긴 건 대한민국에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이 하나 밖에 없는지. 소라/백연희의 친자 관계를 밝히기 위해 이명운 변호사가 방문한 유전자 검사 센터에서 최상두가 소라/이화영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나서는 장면은, 막장 드라마에 흔히 등장하는 "우연의 남발"의 클라스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아무리 봐도 작가가 별 내용도 없는 드라마를 100회까지 억지로 억지로 늘여 쓰다가 저도 지친 듯.

95회에서 이화영이 소라의 아빠는 정병국이여야만 한다고, 그게 소라를 위한 거라며 심적 독백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아 소라는 최상두의 딸일 가능성이 더 높다. 96회에서는 정병국에게 소라가 자신과 정병국 사이의 딸이라고 말해 정병국의 멘탈을 긁었다. 그리고 최상두의 머리카락을 몰래 채취해서 미소를 짓는다. 97회에서 이 머리카락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를 조작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98회 예고에서 유전자 조작이 성공한 듯 소라를 정병국이 데려가는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검사 조작이 너무 쉽다(...) 그리고 소라를 정병국 친자로 만드는데 성공하여 소라를 정병국집에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그걸 빌미로 정병국에게 다시 빌붙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가지 않으려는 소라에게 뺨을 때리며 아주 윽박을 지르는게.. 친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막장에 패악을 저지른다... 끝까지 답이 없다 그리고 이걸 덮으려다가 최상두에게 중상을 입히는데, 문제는 최상두가 이화영을 만났을 때 이미 녹음기를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 무모한 계획은 소라가 이화영을 거부하면서 도망치다가 교통사고가 나는 바람에 깨지고 만다. 소라는 혈액형이 Rh- B형인데다가 최상두의 친자식이었고, 이화영 본인은 O형, 정병국은 A형이었다. 그리고 본인이 죽였다고 생각한 최상두까지 살아있었기 때문에 이화영 본인의 계획과 야망이 수포로 돌아가 버렸으며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과 같은 말로를 맞이하게 될 처지가 되었다.

결국 최상두가 녹음해둔 대화가 증거가 되면서 폭행죄로 경찰에게 잡혀가게 생겼다. 어찌해 도망치고 자신의 오빠가 죽은 장소에 와서 한탄하다가 바닷가로 가서 자살하려고 했지만 때마침 달려온 백연희에 의해 실패하고 결국 경찰에 잡혀간다.

감옥에 들어가선 어머니와 면회도 안하고 있다가 연희가 찾아와 자신이 낳은 두 아이의 사진을 보고 좋아하지만 연희의 꾸짖음을 듣는다.

얼마안가 출소하고 오빠의 납골당에서 연희와 진우를 만나고 진우에게 반갑게 대하지만 트라우마가 있던 진우는 연희 뒤로 숨어버리지만 진우의 친엄마인 백연희가 진우를 설득시켜서 인사하게 했을 때 진우와 포옹을 한 후 그 둘을 쓸쓸하게 바라보는 걸로[11] 출연 끝.

3 평가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증오에 눈이 멀어 자신의 자식조차도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자식[12]을 모두 잃어버린 악녀.

피해자의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캐릭터이자 이러 인간 군상처럼 복수의 위험성과 허망함을 보여주는 인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처럼 복수심으로 악행을 저지르다가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 인물.[13]


작중 초반에 보여준 모습은 그야말로 복수귀 그 자체로 오빠에 대한 복수하는게 꽤나 강렬해서 오빠에 대해 삐뚤어진 애정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은 조카로 알고 있었고, 겉으로는 자신의 동생처럼 키워진 이소라는 자신의 하나뿐인 오빠와 증오의 대상인 백연희 사이에서 태어난 친딸로 의심하여 쌀쌀맞게 굴어 상처줬고[14], 연희의 아들이지만 자신의 진짜 아들이라 생각한 진우도 자신의 행동으로 어머니와 떨어지게 되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 별다른 잘못 없는 유성빈 역시 복수의 도구로 쓰는 바람에 그에게 상처를 주는 등 그녀의 행동은 혼란을 야기하고 죄 없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있다. 하지만 사실 연희도 피해자이고 실질적인 원인은 그녀의 부모 백철과 홍금옥이다.

즉,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분노와 삐뚤어진 증오로 인해 잘못된 복수를 하고 있는 것.

다른 관점으로 보자면 피해자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으면 얼마나 위험하고 가슴 아픈지 알 수 있는 캐릭터이다. 일단 그녀의 입장에서는 딱히 나쁜 짓을 하지 않았고, 오빠도 착실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집안의 힘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결국에는 오빠가 목숨을 잃었다. 화영은 백회장 집안의 행동에 치를 떨며 대리모까지 자처하며 받은 돈으로 미국으로 가 결국에는 상당한 위치에 올랐다. 결국 두 기업을 농락할 수 있을 정도다.

작중 그녀가 이렇게 된 것은 가해자인 백철 회장과 그의 아내 홍금옥의 행동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백회장은 이화영에게 당해 생각하기 전까지 기억도 못하다가 기억해 낸다. 그리고 사모님 역시 자신은 반대하지 않았고 다만 남편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합리화한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그것도 딸인 백연희가 이혼 위기에 몰렸을 때 말한다. 피해자인 이화영 가족은 동현을 가슴에 묻고 이화영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만큼 변해버렸지만, 백회장네는 그런 일도 있었지로 끝난다. 여기서 같은 피해자인 백연희와 차이를 보여준다.

백연희도 마른 하늘의 날벼락을 맞은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아이의 죽음 등을 겪었다. 그리고 그 날벼락을 날린 사람이 다른 아닌 아버지와 어머니다. 이렇게 보면 이화영과 백연희는 쌍둥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둘의 처지가 집안의 힘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백연희는 큰 상처를 받았음에도 안락한 집안과 집안의 힘으로 다시 결혼 할 수 있었고 이혼 문제도 아버지가 견제할 때 남편은 함부로 행동하지 못했다. 비록 나중에 장인의 힘이 약해지자 본색을 들어냈더라도. 그런 반면 이화영은 같은 피해자인 백연희와 달리 대리모가 되어야 했고, 돌아왔어도 편안히 쉴 곳이 없었다. 이렇듯 두 사람의 모습은 극명하게 다르다.

어쩌면 이화영이 진심으로 증오한 것은 자신과 같은 피해자임에도 상처를 덮고, 행복하게 사는 연희였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그녀가 죄 없는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은 정당화 되지 못한다. 게다가 극 중 상두와의 대화를 보면 상두에게도 큰 상처를 남겼고[15] 자신도 아이를 버리는 행동을 했었다. 그리고 진우에 대한 집착으로 진우를 괴롭히며 복수의 정당성도 잃어버리게 된다.

거기다 자신의 아이인 진우나 소라[16]에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말로는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지만 상대가 아닌 본인의 생각만을 내세우며 사랑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미성숙한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복수를 꿈꾸며 권토중래하여 결국 복수에 성공했지만, 그후 자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괜한 짓을 해서 자멸을 초래한 한심한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4 기타

뻐꾸기 둥지라는 제목 자체가 은 뻐꾸기가 다른 새로 하여금 자기 새끼를 키우게 한 다음 새끼 뻐꾸기가 자라면 어미 뻐꾸기가 데려가는 습성처럼[17][18] 이화영이 대리모를 할 때 백연희의 난자를 자신의 난자로 바꿔치기 해서 정진우를 자신의 피가 섞인 아이라 믿고 태어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약 6년 후 정진우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종국에는 친생자관계 존부확인 청구 소송을 통해 정진우라는 아이와 그 아이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백연희로부터 빼앗으려고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결국엔 자신이[19] 둥지였고, 백연희가 뻐꾸기[20] 였던 것.

같은 시기에 방영되었던 왔다! 장보리연민정과 비교가 많이 되었는데 연민정이 전작탐욕 그 자체였던 악녀와 많이 비슷하고 이화영과는 많이 다른데 연민정은 그저 자신의 욕심만으로 그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그녀는 오빠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에게 주어진 비참한 인생에 비해 오빠를 배신한(자신이 그렇게 생각한) 이들이 행복한 것에 대해 분노를 느껴 악행을 저질렀다는 점.
그리고 자식에 대해 연민정이 그다지 애착이 없었지만 이화영은 자신이 낳은 자식에 대해 마치 소유물 같은 집착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21]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드라마 회차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그 사악함이 점입가경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하고 있는 행위를 보면 아무리 자신이 피해자라고는 하지만 같은 피해자인 자신의 가족이나 복수의 대상이 아닌 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태연하게 하는 것을 보면 훌륭한 사이코패스성격파탄자의 귀감. 그밖에 자신의 잘못을 제대로 인정 못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책임을 회피하거나, 인내심이 심히 얕아서 조금만 파고들어 핀포인트를 지적하면 빽하고 화를 내는것 등등 하나하나 따져보면....

처음엔 자신의 오빠를 잃고도 무심한 막장스런 집안 분위기와 아기를 대리모로 임신했다 뺏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피해자의 처절하고 불쌍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점점 보통 막장 드라마의 악녀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어찌보면 막장드라마의 한계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의 자식이라 굳게 믿고 진우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제대로 된 사랑이 아닌 집착을 보여준다. 과거의 모습을 보면 자신에게 제대로 된 애정을 주지 않았고 오빠에 대한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추자 때문인 것으로 보여 어찌보면 안타깝게 여겨진다. 하지만 워낙 행동들이 사악해서 동정은 별로 못 받는 편이다.

이화영 역을 맡은 배우 이채영의 발연기 논란이 심하다. 진우 역을 맡은 배우보다 연기를 못 한다는 반응.

다만 이화영이 정진우와 이소라에 대한 갈굼과 아동학대를 시전하는 장면을 보면 공포물을 연상시킨다.
  1. 이화영이 자신의 친딸로 밝혀지게 되는 이소라에 대해서 백연희의 친딸로 의심하는 것은 자신의 친어머니인 배추자가 이소라를 데려오면서 이동현과 백연희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고 둘러댄 것도 있지만 이화영 본인이 한(92회 후반~93회 초반) '이소라를 볼때마다 백연희가 생각난다'는 발언을 보면 이소라가 외모만 볼 때 백연희와 많이 닮았을 뿐만 아니라 백연희와 이소라가 많이 친했기 때문에 백연희의 딸이라는 의심이 있다고 봐야 한다.
  2. 사실은 이화영 자신의 친딸이다.
  3. 자신에게 아이를 찾으라고 요구한 최상두에게 깡패들을 시켜 폭행하도록 했다.
  4. 자신의 오빠의 친구인 진명석을 매수하여 난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 다만 진명석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 난자를 바꿔치기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5. 홍금옥이 충격으로 죽자 조화를 보내어 애도하는 것을 가장하여 백연희의 어그로를 끌었다.
  6. 후반부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소라는 백연희의 잃어버린 딸이 아니라 이화영이 교회에 버렸던 최상두의 아이였다.
  7. 그러나 91회에서 산부인과 의사가 의사로서의 양심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바꿔치기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다.
  8. 최상두가 이화영의 유전자로 유전자검사를 했기 때문에 최상두의 친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100회에서 O형인 이화영과 A형인 정병국 사이에서 RH-B형인 이소라가 나오는 게 말이 안되기 때문에 최상두가 이소라의 친아버지로 밝혀지게 된다.
  9. 이소라가 이화영의 딸로 밝혀졌기 때문에 배추자가 이화영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이소라는 배추자의 외손녀라고 할 수 있다.
  10. 이화영이 이소라를 정병국의 딸로 둔갑시켰던 이유는 이소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화영 본인의 사리사욕 즉 정병국의 가족에 들어가려는 욕심때문이었다.
  11. 이때 나온 대사는 '진우, 아가 안녕'이었다.
  12. 여기서 말하는 자식은 이화영이 낳은 아이인 자신의 친자식인 이소라와 자신이 복수심으로 백연희의 대리모를 자청해서 낳은 백연희의 친아들인 정진우.
  13. 다만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케리건에게 죽게 된 반면, 이화영 본인은 감옥살이 하다가 출소하게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14. 실제로는 이화영 본인의 딸이었지만.
  15. 그런데 이화영은 최상두에게 "나는 네한테 성폭행을 당해 아이 낳았다."라는 식의 피해자 행세를 했다.최상두는 이화영을 진심으로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16. 다만 소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증오하고 있었는데 이화영은 소라를 백연희의 딸로 의심하여 틈만 나면 구박했다.
  17. 모든 뻐꾸기가 그런 것은 아니고 뻐꾸기도 여러 종이 있기 때문에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는 120여종 중에서 1/4에 해당되는 30종 남짓이다
  18. 그리고 사실 뻐꾸기는 탁란을 하긴 하는데 그 낳은 새끼를 다시 데려가거나 하진 않고 그냥 새끼가 다 크면 성조가 되서 떠난다. 그 뻐꾸기가 자신을 뻐꾸기로 아는지 조차도 알 수 없다. 어차피 지금와서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돼 버렸다. 이화영과 달리 백연희는 딱히 탁란에 비유될 만한 일을 한 것이 아니므로.
  19.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자궁이
  20. 백연희가 뻐꾸기라면 뻐꾸기의 알이 바로 백연희의 난자를 의미하게 된다.
  21. 물론 자신만의 입장만 생각하고 자식들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