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륙작전(유즈맵)

1 개요

역사적인 인천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맵(육지) 상당수를 차지하고 방어하는 인민군과 이를 뚫으려는 UN군 사이의 공방전을 다루고 있으며 버전이나 바리에이션 따라 몇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나지만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2 인민군

시작하자마자 유닛들을 벙커에 넣거나 최전선으로 이동시킬 시간이 약간이나마 주어지는데, 유의할 점은 시작하자마자 서쪽에 남북으로 4개씩 있는 UN군 상륙 지점에 있는 유닛들을 빼두는 편이 좋다. 왜냐하면 수송선이 상륙 지점에 도착하는 즉시 트리거에 의해 상륙지점 일대의 인민군들이 UN군 소속으로 전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트리거는 초반에 한해서만 작동하니 안심하자.

이후 이 상륙 지점을 탈환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정도로 중요한데, 꾸준히 보급되거나 직접 생산한 유닛들을 모아 만만한 지점부터 하나하나 공략해 상륙 지점을 인민군들로 떡칠해 상륙 자체를 원천 봉쇄하거나 맵 어딘가에 있는 빨간색 플레이어의 맥아더를 찾아 죽이면[1] 승리한다. 반대로 김일성[2] 같은 중요 지도자 사망이나 인민군 본부 건물이 파괴되면 패배할 수 있다.

3 UN군

시작하자마자 서쪽에 있는 항공모함[3] 4대에서 수송선 4대가 동쪽에 있는 상륙 지점으로 출발하는데, 도착과 동시에 아군 유닛 생성 및 일대의 중립이나 인민군 측 유닛들이 해당 플레이어 편이 된다. 이후 중요 인물인 맥아더 장군을 살리면서[4] 꾸준히 생성되어 날아오는 수송선[5]이 근해를 돌아다니는 인민군 전투기들에게 요격당하지 않게 세심히 신경써야 한다.[6] 이후 다른 상륙 지점에 인민군들이 죽치고 있음 몰아내고 계속 동쪽으로 진군해 인민군 씨를 말리거나 인민군 본부나 김일성 등을 없애면 승리.

다만 인민군 측 플레이어가 지능적으로 수송선 요격을 계속 하면서[7] 지상에선 소모전으로 상륙지점을 하나하나 점령해 나가면 상당히 힘들어질 수 있다.
  1. 혹은 해당 플레이어가 나가거나.
  2. 기본적으로 태사다르지만 버전 따라 짐 레이너가 되기도 한다.
  3. 형상은 주변을 미사일 포탑으로 떡칠한 노라드 Ⅱ.
  4. 상술했듯 사망, 해당 플레이어 나감 => UN군 패배.
  5. 여담으로 생성과 동시에 "원균원군이 도착햇씀~다!!" 음성이 재생된다. 그냥 출발만 했을뿐인데 괜한 설레발
  6. 여담으로 기존 상륙 지점이 점령당했거나 열세인 전선에 유닛 등을 빨리 보낼 목적으로 다른 플레이어 상륙 지점에 수송선을 보낸다고 유닛이 생성되지는 않고 지정된 상륙 지점에서만 가능하다. 게다가 꾸준히 생성되는 수송선 자체도 일정 시간마다 지정된 상륙 지점으로 개돌하는 트리거가 있어 수송선을 한 구석에 모아놓기가 참 애매하다.
  7. 물론 UN군 측에도 전투기가 몇대 주어지기는 하지만 인민군 측에 비하면 부족하다. 물론 버전 따라 이 비율이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