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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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본려횡가는데 릴본어 몰라도 돼냨?

- ㅇㅇ 曰

2006년 12월에 언어 갤러리에서 분리되면서 생겨난 갤러리.

일본 관련 카테고리 중에서 일어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갤러리이다 보니 일본어 구사능력으로는 고급을 다투는 구사자들이 많다. 회화나 문법에 대해서 자못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 지는 것도 볼만하다. 초창기에는 해석을 부탁하는 게시물이나 숙제 관련 게시물이 많았다. 이에 반발한 갤러들이 뉴비의 게시물은 무시하기 시작하면서[1] 급속히 친목화. 결과적으로 2,3일에 걸쳐 띄엄띄엄 게시물이 올라오는 정전갤 정도는 아니지만 하루에 게시물 10~20개 밖에 안 올라오는 한산한 곳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여전히 상주하는 갤러들은 존재하며, 특히 JLPT의 시험일/합격자 발표일에는 평소의 수 배 이상 활성화된다.

JLPT와 일본취업의 관계로 키배가 벌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갤러리 상주 인구의 능력이 상향되어, 여지간한 실력으로는 오히려 저평가 받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으로 일본어 공부는 JLPT N1 취득부터 시작이라는 이야기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그래도 초보자들이 질문하면 대답은 열심히 해준다.

초보자들이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십중팔구 '일본어 무조건 따라하기' 약칭 일무따를 추천한다.

최신 꾸준글로는 '릴본려횡가는데 릴보너몰라도뒈냨'(...)이 있다. 다만 갤에서 한 번 소동이 있은 이후로는 원제자가 사라졌지만 이 문장에 이상한 매력을 느낀 다른 ㅇㅇ들이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글을 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 아예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몰려 친목화된 심리학 갤러리나, 개똥철학자(...)들이 찾아오는 철학/종교 계열 갤러리, 혹은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져 찾는 경우가 많은 법학 갤러리 등을 제외하면, 해당 학문의 기본도 모르고 스스로 공부할 노력도 하지 않는 무성의한 질문은 숙련자 입장에서 대답할 의욕을 급속히 떨어뜨려 (...) 대답을 얻지 못하는 게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