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산업기사

1 개요

자동차, 기계 등을 전공으로 하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나 졸업자이면 응시가능하다. 또한 관련 실무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하고 군입대해서 주특기에 따라 관련실무경력을 채우면 학생신분에서 최단기적으로 산업기사를 응시할수도 있다. 자세한 인정기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를 취득하게 되면 카센타를 개업할수 있는 자격이 된다. 물론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카센타 개업뿐만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자동차 제작사 직영사업소라던지 이런쪽으로 갈수도 있다. 또한 자동차 생산직에서도 조립이 위주여서 어느정도 관련은 있다.

자동차검사 산업기사,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종목이 2012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정비산업기사로 통합되었다.
기존에 자동차검사 산업기사, 자동차정비 산업기사를 취득한 사람은 2012년 1월 1일부터 자동차정비산업기사를 취득한 것으로 인정된다.
즉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취득으로 검사소 업무도 가능해졌다.

2 시험 구성

시험은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나뉘어진다. 1년에 3회 실시한다.

① 시 행 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② 관련학과 : 대학의 자동차공학, 자동차기계공학, 기계공학 등
③ 시험과목(4과목)

- 필기 : 1.일반기계공학 2.자동차기관 3.자동차새시 4.자동차전기
- 실기 : 자동차정비작업(작업형)

④ 검정방법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형,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작업형(작업형 6시간 정도)

⑤ 합격기준

-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60점 이상
-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아래 큐넷사이트에서 자동차정비 산업기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시험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q-net.or.kr/crf005.do?id=crf00505&gSite=Q&gId=

2.1 필기

필기 난이도가 쉬운 자동차 정비 기능사에 비해 자동차 정비산업기사의 필기는 어느정도 수준이 있다. 기능사 수준으로 과소평가하고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세 동그라미 보다는 소나기가 내리는 풍경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전공자의 경우에는 자동차에 대해 어느정도 심도있게 아는 부분이 많다면 과년도 문제 10년치를 풀고 분석하고 암기할 부분들을 외우면 1달동안 빡세게 공부하면 충분하게 합격 할수 있다. 보통 전공자의 경우 필기 1회차 합격 또는 2회차에는 필기합격된다. 그렇지 않은 비전공자 또는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은 교제를 풀면서 강의를 듣고 과년도 문제집을 풀면서 준비하면 된다. 시험과목은 일반기계공학, 기관, 새시, 전기과목으로 나뉘어진다. 그리고 과락이 적용되어서 한과목이라도 40점을 넘지 못하면 필기에서 불합격하게 된다. 과년도 문제를 푸는것이 도움이 많이 되나 주의할점은 과년도에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기보다는 조금식 다르게 나오므로 주의해야 할것이다. 상위 자격증으로는 자동차 정비 기사자격증이 있으며 열역학이 추가된다. 2015년 기준으로 응시 인원은 7365명이며 이중에서 1034명이 합격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합격률은 14%이다.

2.2 실기

필기 합격을 확인하고 나면 실기 접수일을 확인하고 반드시 접수일 첫날 접수 오픈시간 9시에 자신이 원하는 시험장[1]에 원서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재시험자가 많은 시험임으로 조금만 늦게 신청해도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당히 먼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될것이다.


실기는 작업형이다. 시중의 실기 교재[2] 를 보면 11안으로 문제가 나뉘어져있다. 시험 한 회차당 12일 정도의 실기 시험 기간이 정해지는데 중복없이 하루에 1가지 안이 무작위로 출제된다. 그러므로 시험일자를 뒤로 늦출수록 시험출제 범위를 줄 일 수있고 집중있게 해당안을 공부 할 수 있다. 하지만 복병은 딱 11가지 안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 11가지의 안에서 복합된 12안이라는 새로운 안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모든 안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하며 시험을 뒤로 늦춰 해당 안만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게다가 꼭 특정안이 나온다고 하여도 시험장의 장비 구비상태와 감독관의 재량에 따라 출제문제를 바꾸거어 출하는 경향이 다반사로 있기 때문에 되도록 모든 문제를 익히기를 바란다.

기능사에 비해 자잘한 것들은 축소되고 중요한 부분들은 농축되었다. 실기의 경우에는 현장에서 오랫동안 정비한 실무자들도 떨어지는 시험이다. 보통 떨어지는 배점대는 50점대이다. 왜냐면 시험은 단순 분해조립을 하는 정비작업만을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작업순서에 따라 정확하게 했는지, 답안작성은 잘 했는지, 그리고 엔진시동이나 파형 그리고 각종 검사파트를 잘 했는지에 따라 복합적으로 점수가 정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정말 노력을 많이 했거나 워낙 특출난 사람들도 있어서 필기 1회 합격 실기 1회합격을 하는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이런 경우도 있다. 상위 자격증으로 자동차 정비기사 자격증이 있는데 필답형이 실기점수에 50%가 포함된다, 그래서 산업기사는 떨어졌는데 기사 필답형을 준비를 잘해서 자동차 정비 기사를 합격한 경우도 있다.

대개 작업형 시험이기 때문에 실제 작업행위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측정작업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필히 답안 작성법을 충분히 익혀야한다. 점검이나 측정후 양호, 불량 판정을 답안 작성하게 되어있는데 특히나 불량판정을 내릴 경우 올바른 정비 및 조치사항을 기입하여야 문제에 대한 온전한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 또한 정자로 누구나 보아도 알아볼 수 있도록 쓰고 주어진 문제에 따른 단위 기재를 올바르게 해야한다. 기본적으로 시중의 실기 교재의 답을 외워 공부하되 교재의 답들은 최소한의 답이므로 특정문제들은 좀 더 공부하여 완벽한 조치사항을 적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한다.

11가지 안을 공부하다보면 11가지 안들의 공통 문제가 있다. 기관 파트의 엔진분해조립 및 시동, 섀시파트의 제동력 시험, 전기파트의 전조등 시험이 있다. 공통문제임으로 반드시 꼼꼼히 준비하여 점수를 챙길 수 있도록 하자. 제동동력시험과 전조등시험이 공통인 이유는 앞서 개요에서 설명 했듯이 자동차 검사자격과 통합되었으므로 해당 검사 규정값과 검사방법을 숙지하고 있나에 대한 평가이다. 적어도 3가지 파트에서 공통 문제만 잘 수행하여도 과락없이 기본점수는 가져갔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기능사에서는 엔진시동을 못걸면 그것만 못하지 다른것들은 다 할수 있다. 하지만 실기책들을 보면 알겠지만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의 실기시험은 엔진시동을 못걸게 되면 엔진시동만 점수에 안들어가게되는것만이 아니라 배기가스 점검, 자가진단기 항목까지 날라가게 된다. 엔진시동을 못걸면 깍이는 점수는 많을것으로 예상된다.[3]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의 꽃은 파형과 에탁스이다.
파형같은 경우에는 시험장 별로 HI-DS 혹은 GDS라는 장비를 가지고 파형을 분석해야 한다. 엔진 시뮬레이터에서 접속할수 있는 배선이 따로 나와있으며 수검자는 해당 파형을 찍을 위치에 꽂고나서 프로그램을 세팅하고 그다음 파형이 정상적으로 나왔다면 인쇄하게 된다. 단순히 꽂아서 파형을 띄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인쇄한 파형 종이에 분석 및 결과진단까지 기입해야 된다. 이것도 파형만 띄울줄만 알고 종이에다 진단 및 결과에 대해 쓰지 못하면 해당 부분에서 보기좋게 탈락하게 된다. 난이도가 있어서 포기하고 점수 않받는 조건으로 감독관에게 파형에 대해 알려달라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다만 파형은 1가지만 나오는게 아니라 자동차 정비 산업기사에서는 7개에서 8개 정도로 된다. 각 문항에 따라 실차에서의 센서위치를 숙지하도록 하고 파형의 띄우기위한 설정 조건, 정상 파형의 모양, 파형이 생성되는 조건을 완벽하게 공부하여야한다.

에탁스의 경우에는 시험장에 따라 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 완전 분해되고 세팅까지 된 상태에서 회로도 분석하고 그것으로 세팅된 기판에다가 해당번호에 찍는 곳이 있다면 실차에 직접 배선을 찾아서 직접 꽂아서 판단해야 하는 시험장도 있다. 실차에서 할 경우 에탁스 단자는 보통 실차에서는 실내 퓨즈박스에 뒷면에 위치하는데 빼서 확인하기가 정말 뭐같다. 수검자가 직접 전장회로도 책을 보면서 참조하고 커넥터 정보를 보면서 찾아가야 하므로 난이도가 높다. [4] 결국 실기 모든 부분들을 잘 해야 한다는 것. 2015년 기준으로 1692명이 응시했으며 그중에서 62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로 보면 37.1%[5]라고 나와있다.
  1. 시험장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시험장별 감독관 별로 상당히 타이트하게 압박을 주며 FM대로 시험을 보는 곳이 있는가 하며 시험을 빨리 종료시키기 위해 얼렁뚱땅 핵심 과제만 수행하고 넘어가는 시험장도 있다. 또한 감독관 성향에 따라 구두 질문으로 문제를 대체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황하거나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면 불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기저기 포탈사이트 카페나 검색을 통하여 시험장 후기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한번에 붙으면 좋겠지만 여러번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면 좀더 익숙한 장소에서 반복시험을 보는 것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에 첫시험장을 어디를 선택하냐에 따라 미묘하지만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시험장이 정해졌다면 해당 시험장의 차량, 측정장비, 계측 장비 등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하고 해당시험장에 전화하여 견학도 가능한 곳이 있을 수 있다. http://cafe.naver.com/allofelectroniccar 후기가 많은 카페이므로 참고하도록하자.
  2. 실기 교재는 시중에 골0벨, 구0사, 일0사 이렇게 3사의 교재가 있으며 구0사의 교재는 서울 북부 시험장의 장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책이므로 해당 시험장 수험자들은 구0사 책을 추천한다. 일0사의 경우 남부 엘림 시험장의 장비를 바탕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역시 참고하여 교재를 선택하도록하자. 사실 골0사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기는 흑백 사진에 워낙 옛날 내용을 담고 있고 내용이 개정이 되지 않아 실제 출제되지 않는 문제들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알아서 판단하도록 하자. 구0사, 일0사 모두 컬러풀 사진을 담고 있으며 작업 순서에 따라 책을 구성하였으므로 이미지 트레이닝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또한 11안 순서대로 핵심내용만 잘 담아 내었다는 평이 있으나 아주 자세한 설명은 부족한 편이다. 참고로 골0사의 답안지 작성법 교재가 있다. 문제 설명과 자세한 답안 작성 예를 볼 수 있어 추천할만한 책이다.
  3. 각 항목의 배점은 원칙적으로 비공개라 한다.
  4. 전기파트인 에탁스는 모든 수험자가 어려워 하는 부분이고 기능의 작동 조건과 배선도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공부해도 이해하기가 힘들다면 규정값을 외우고 그 값을 입력한 뒤 양호판정 때리도록 하자. 아마 조금만 공부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결국 답은 0V, 5V, 12V 셋중하나이다. 물론 감독관이 보지 않을 때 제대로 작업하는 척을 해야한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조교도 보고 있고 눈치보면서 작업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눈치껏 하자.
  5. 실기는 약 30~40%의 합격률을 보이는데 첫 시험에 바로 합격한 경우는 드물다고 사료되고 대개 재시험자들이 합격한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