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뻑

自Fuck 이 아니다

1 고스톱에서 자신이 만든 을 자신이 먹는 것

그냥 뻑과 동일하지만 간혹 피를 2장씩 가져오는 룰을 채택하는 곳도 있다. 인터넷 고스톱의 경우는 대개 2장을 채택한다.

2 자아도취를 뜻하는 신조어

'스스로 자'와 강렬한 자극으로 정신을 못차린다는 의미의 속어인 '뻑'이 합성된 단어. 잘난 척 항목 참조. 묘하게 내 외모에 반해 호기심에 전화했다간 큰 호통을 들을 것이야와도 궁합이 맞다.

3 업계 용어

자사매입을 뜻하는 업계 용어로, 어원은 1.의 고스톱 자뻑.

디지털 음원시장이라든가 모바일 게임 등에서 자기 회사에서 출시한 것을 차트 순위를 높이고자 자신들이 사는 것을 뜻한다. 일종의 어뷰징.

물론 모바일 게임이든 음원이든 제작사한테 수익이 100% 돌아가지 않고 서비스를 하는 곳과 나눠가지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것이지만, 이렇게 자뻑을 하게 됨으로서 차트 순위권에 노출시켜서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게 되는 걸로 더 큰 이득을 보게 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음원시장이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대형 기획사의 경우 인기가수든 신인가수든 자뻑이 꽤 쉬운 환경이다. 한국에서 소규모 레이블의 곡들이 뜨기가 쉽지 않은 업계의 사정이 바로 이것. 이 디지털 음원 자뻑이 돈만 있으면 엄청나게 쉬운 환경이고 이 자뻑이 음원 차트에 엄청나게 심각한 영향을 주는 나머지 결국 정부에서 2013년 8월부터 음원 자뻑을 하면 저작권료를 박탈하는 정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히트 음원은 주식 작전주?" 음원사재기 논란
'음원 사재기'하면 저작권료 박탈한다

음원시장 뿐 아니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이 '자뻑'이 피처폰 때부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자뻑 원천적 불가능' vs. '알면서도 모른 척?', 이통사-CP간 의견 엇갈려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으로 들어와서도 모바일 게임 자뻑 문제는 여전하다.

<카톡 게임 1년> 생태계 바꿨다? 도로 '부익부빈익빈'

2014년 11월, MC몽이 컴백한 뒤 앨범 음원들을 차트에 줄세우는 너무 티나는 자뻑을 했다. 그리고 네티즌들은 이에 반발, 이 노래를 차트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