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라


"가시덤불에 포근히 안겨 봐."
자이라, 가시 덩굴의 복수
Zyra, Rise of Thorns
역할군부 역할군소속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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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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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무소속RpPoints.png 880

IpPoints.png 4800[1]
기타 정보
발매일2012년 7월 24일
디자이너서튼리티(CertainlyT)
성우박희은 (한국어) / 캐런 스트래스먼(Karen Strassman) (영어) / 추가바람 (일어)
테마 음악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공격력(4)
방어력(3)
주문력(8)
난이도(7)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1번째 챔피언
제이스자이라다이애나

1 배경

고대 식물이었던 자이라는 시들어 죽어가고 있었다. 인간의 몸을 빌어 자기 영혼을 옮겨 심고 새 생명을 갖게 되기 전 까지는... 수백 년 전 쿠뭉구 정글을 지배하던 이들은 사람이 아니라 식물들이었다. 자이라를 비롯한 식육 식물 일족은 정글에 발을 들여놓는 동물들을 덩굴손으로 휘감아 생명력을 빨아 버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물의 수는 점점 줄어만 갔고, 먹잇감이 사라져버린 식육 식물들이 하나 둘씩 시들어 죽는 광경을 자이라는 그저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제 홀로 쓸쓸히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체념한 그녀의 앞에 조심성 없는 여자 마법사 한 명이 나타났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다시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이제 곧 자이라는 자신의 손으로 운명을 뒤바꿀 것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가 이렇게 가까이까지 다가온 건 몇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처음엔 굶주림이 자이라를 마법사의 육체 쪽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마음 속 더 깊은 곳에서 어떤 본능이 고개를 쳐들었다. 단박에 마법사를 덩굴로 휘감고 마지막 만찬을 즐기려던 찰나, 알 수 없는 이질적인 기억들이 자이라의 정신을 관통했다. 인간과 동물이 함께 번성하는, 바위와 금속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정글의 모습이었다. 강력한 마법의 힘이 덩굴을 타고 흘러들자 자이라의 머릿속에 명쾌하고도 위험천만한 어떤 방도 하나가 떠올랐다. 이 마법사의 기억을 참고하여 인간의 형체를 창조해 내고 그녀에게서 훔친 마법을 부어 자신의 존재를 담아내겠다는 심산이었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차피 이제 와서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터였다.

이윽고 눈을 뜬 자이라는 손끝이라는 것을 놀릴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자신이 새로 얻게 된 이 짐승 같은 힘에 압도당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이라는 자신의 원래 신체였던 식육 식물이 말라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제 아주 연약한 존재가 되어 버렸군. 더는 촘촘하게 얽힌 덩굴이 되어 도망갈 수도, 다시 생명을 피워낼 수 있는 뿌리도 없으니, 이 몸이 스러지면 모든 것이 끝장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난생 처음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 본 그녀의 입가에 어두운 미소가 스르르 번졌다. 짐승의 삶을 택한 그녀는 식물이었을 때보다 한층 더 정말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새 생명과 두 다리를 얻은 지금 자신의 손으로 움켜쥘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았으니까.

"꽃을 꺾으려고 들다간, 가시에 찔리게 마련이야." - 자이라

1.1 챔피언 관계

라이벌
80px
마오카이

2 능력치

구분기본 능력
(+레벨 당 상승)
최종 수치
롤아이콘-체력.png 체력499(+74) 1757
롤아이콘-체력재생.png 체력 재생1.07(+0.1) 2.77
롤아이콘-자원.png 자원334(+50) 1187
롤아이콘-자원재생.png 자원 재생1.57(+0.15) 4.12
롤아이콘-공격력.png 공격력53.4(+3.2) 107.8
롤아이콘-공격속도.png 공격 속도0.625(+2.11%) 0.849
롤아이콘-물리방어력.png 방어력20.04(+3) 71.04
롤아이콘-마법저항력.png 마법 저항력30 30
롤아이콘-사거리.png 사거리575 575
롤아이콘-이동속도.png 이동 속도340 340

평타 모션과 속도가 AP 챔피언치고 매우 좋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3번째로 긴 평타 사거리 덕분에 미니언 막타 먹기가 꽤 수월하다.[2] 하지만 체력 관련 능력치들이 영 별로다. 최대 체력도 최하위권이고, 초당 체력 회복은 115명 중 111위로 뒤에서 5등이다.[3] 때문에 딜교환에서 몇 대만 맞으면 문자 그대로 피통이 증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속은 최하위권인 325였지만 6.9패치에서 340으로 버프되었다.

마나량 자체는 보통이지만 마나 회복량은 최상위권이다. 1레벨시 공동 4위이며 만렙시에는 공동 2위, 마법사 태그를 단 챔피언 중 공동 1위다.[4] 이는 카시오페아와 같다.

귀환할 때에는 양팔의 덩굴을 땅에 박고 뒤로 몸을 젖힌다.

3 대사

선택

"가시덤불에 포근히 안겨 봐."

이동

"더 가까이 와."
"왜들 그리 급한지?"
"난 연약한 꽃이랍니다."
"발 밑 조심하세요."
"나도 어서 보고 싶어."
"숲속에는 깜짝 놀랄 것들이 많거든."
"음~ 기대된다."
"눈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라고."
"씨앗에서 뿌리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
"뻔한 길은 재미없지 않아?"

공격

"죽음이여, 활짝 피어라."
"놈들의 숨통을 졸라버려."
"어디, 수확해 볼까?"
"얼마나 똑똑한가 보자."
"땅 밑에 뭐가 숨어있게?"
"내 손아귀를 피할 자 누구냐?"

맹렬한 성장(W) 시전

"이제 곧……."
"각오해!"
"두고 봐!"
"살아나라!"
"서라!"
"가시덤불!"
"덩굴 채찍!"
"가시!"
"꿰뚫어!"
"피어라!"
"자라라!"
"터져!"

도발

"이 땅은 내 것이야!"
"내가 풀려난 이상 안전한 곳은 없어!"

농담

"운명의 장난 같네. 내가 흥하면 넌 망하니까."
"네 친구들은 어디 있지? 여긴 전부 내 친구들인데."

4 스킬

4.1 패시브 - 가시 정원 (Garden of Thorns)

ZyraP.png자이라 주위에 주기적으로 씨앗이 생성되며, 생성 주기는 레벨에 비례해 짧아집니다. 씨앗은 적 챔피언에게 밟히면 파괴됩니다. 자이라가 수풀에 숨어 있을 때는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씨앗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씨앗 근처에서 치명적인 가시나 휘감는 뿌리를 시전하면 씨앗이 식물로 성장합니다. 같은 종류의 식물 여럿이 같은 대상을 공격하면 피해량이 50% 줄어듭니다.

맹렬한 성장으로 생성된 씨앗과는 달리, 가시 정원 효과로 생성된 씨앗은 평소에도 적에게 밟혔을 때에도 시야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기본 지속 효과 씨앗 수명) 45초롤아이콘-체력.png(씨앗 체력) 4롤아이콘-주문력.png 1~18레벨에 19~127 (+0.15주문력)
씨앗 생성 한도 : 8

본래는 사망 시 식물 모양으로 변해서 원거리 투사체를 날리는 스킬을 한 번 쓸 수 있는 최후의 발악 패시브였지만, 패치로 현재의 패시브로 변경되었다.

마법사 업데이트 패치와 함께 추가 효과가 생겼는데, 이제 자이라 주위에서 계속 식물 씨앗을 마구잡이로 생산한다. 즉 종전의 끽해야 식물 두개로 적을 툭툭 치던 모습이 아닌 사방에서 돋아나는 식물들과 함께 적을 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자이라가 부쉬 속에 들어갈 경우에는 나올 때까지 씨앗이 생성되지 않으며, 대신 이 씨앗은 밟아 없애도 시야를 주지 않는다.

패치 후 자이라 서포터가 갑자기 뜨게 된 주요 원인인데, Q의 씨앗 인지 거리가 엄청나게 상향된 덕분에 전에는 봇에서 2:2 교전이 벌어졌을때 고작 식물 2개밖에 쓰지 못해서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패치 후에는 식물 4~5개 정도는 손쉽게 교전 시 만들어낼수 있어서 교전 시 적들이 정말 녹는다. 기존의 쓰레기 패시브와 비교하면 정말 자이라를 살린 패시브.

그치만 다 잡은 걸 놓쳤을 때 기존 패시브가 그리워지긴한다.

4.2 Q - 치명적인 가시(Deadly Spines)

ZyraQ.png가시가 지면을 뚫고 나와 해당 지역 안에 있는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근처의 씨앗은 가시 발사 꽃으로 성장하여 적에게 원거리 공격을 가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60롤아이콘-사거리.png 8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7 / 6.5 / 6 / 5.5 / 5
롤아이콘-주문력.png 60/95/130/165/200 (+0.6 주문력)

포자 촉수

자이라의 주 공격 스킬. 초가스의 파열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지정 범위에 대미지를 주고, 마찬가지로 범위 표시까지 해 준다. 대미지와 계수가 괜찮으며 쿨도 짧은 편인데다, 특히 사거리가 800로 상당히 긴 만큼 일방적인 딜교환을 하기 좋다. 범위가 초가스의 파열보다도 살짝 좁긴 하나, 딜레이가 카서스의 황폐화와 비슷한 수준으로 짧으므로 보고 피하기는 힘들다.

이 기술로 씨앗을 터트리면 원거리 공격을 퍼붓는 가시 발사 꽃을 만들어 내는데, 탄속이 좀 느린 편이라는 게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충분히 딜량이 좋은 편이며, 애초에 콤보로 사용할 경우 Q 식물은 그냥 공짜로 생기는 거나 다름없어서 별 상관은 없다. 적 챔피언에게 QW 연계를 성공시킬 경우 Q식물이 계속 적 챔피언을 때리기 때문에 실제 주문력 계수는 0.55가 아닌 0.7~1.0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Q스킬로 만드는 가시 발사 꽃의 진가는 긴 사거리에 있다. 약 600 정도로, 원거리 챔프 중에서도 사거리가 긴 케이틀린(650)과 애쉬(600),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른 트리스타나, W를 사용한 코그모(630~710), 로켓 런처를 든 징크스(575~675), 궁쓴 트위치(850)에 더해 모래 병사를 다루는 아지르정도를 제외하면 식물에 맞아가면서 없앨 수밖에 없다. 점멸의 이동거리 (400) 보다 훨씬 길기 때문에 딸피로 도망가는 적을 잡아내는데에도 유용하다.

이래저래 자이라 라인전의 주가 되는 스킬로, 미드로 가든지 서포터로 가든지 일반적으로 선마하는 스킬이다.

가시 발사 꽃을 잡으면 5골드를 준다. 열라 처맞고 5골드냐

6.9패치로 가로로 범위가 굉장히 길어졌다. 패치 이전의 Q 범위가 신드라의 Q와 비슷한 원 모양이었다면 이제는 말자하의 Q와 비슷하게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다. 그만큼 세로 범위는 좁아진 탓에 앞뒤 무빙으로 피하기 쉬워진 것은 흠.

6.15 패치로 기본 피해량이 60/90/120/150/180에서 60/95/130/165/200으로 증가하고 ap 계수가 0.55에서 0.6으로 증가했다.

4.3 W - 맹렬한 성장(Rampant Growth)

zyra_abilities_w.jpg자이라의 식물의 체력이 증가하며, 사용시 해당 위치에 60초 동안 유지되는 씨앗을 하나 심습니다. 심은 지 1.5초 이후 적 챔피언이 씨앗을 밟으면 파괴되며, 2초 동안 밟은 적의 위치가 드러납니다.

자이라는 매 20/18/16/14/12초당 씨앗 하나를 저장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롤아이콘-사거리.png 825롤아이콘-체력.png (식물체력) +10/20/30/40/50%
롤아이콘-사거리.png(씨앗 범위) 70
씨앗 저장 한도 : 2

점막 군체
자라나라 씨앗씨앗
W에 q나 e같은걸 끼얹나?

자이라 운영의 핵심이자 견제력의 꽃 진짜 꽃

자이라 스킬 콤보의 주축이며 라인전의 핵심. 자이라의 고수와 하수는 W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로 갈린다는 말도 있다. 심는다는 점에서 마오카이랑 비슷하고, 와드와 마찬가지로 순간이동이나 와드 점프 등의 대상이 되고 스택을 쌓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티모의 버섯을 떠올리게 하는 스킬. 비교 대상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와드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갱킹 방지용으로 유용하다. 마나 소모량이 없다는 것도 매력적.

씨앗을 자라게 하는 스킬을 쓰기 전에 상대가 씨앗을 밟아버리면 니달리케이틀린의 트랩을 밟았을 때처럼 적의 시야를 공유하게 되는 대신 씨앗이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깐 직후에는 밟히더라도 터지지 않으므로 스킬 콤보를 넣기엔 충분하다.

이 씨앗 위에 스킬 같은 걸 끼얹으면 끼얹은 스킬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른 효과를 가진 식물이 피어나기 때문에 어떤 식물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어떤 식물을 어떻게 피어나게 할 것인지에 대한 정밀한 계산이 요구된다.정 못 쓰겠으면 그냥 닥치는 대로 스킬 난사하자. 자이라의 Q와 E 모두 즉시 발동되는 스킬이 아니므로 스킬을 날려 놓고 재빠르게 W 씨앗을 깔아서 콤보를 넣는 방식이 유효하며, 때문에 EW로 속박-둔화 CC 연계를 넣거나 QW로 순간 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Q와 W는 사거리가 비슷해서 QW연계는 쉬운 편이지만 E는 W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EW를 적 챔피언에 최대한 가까이 쓰려고 하다가는 씨앗이 심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라인 푸쉬나 정글 몬스터 사냥 등 강력한 딜이 필요한 상황에서 Q 꽃을 2개씩 피워 쓰면 상당히 재미를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샤코의 박스와 유사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정글을 돌아보도록 하자. 이 식물들은 자이라의 주 딜을 담당하는 강력한 소환물이지만, 본인이 따로 조종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서폿 자이라를 할때는 본의아니게 킬스틸을 자주 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말자하의 공허충 등과 마찬가지로 자이라가 공격하는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며, 따라서 QW연계나 EW연계 시 Q나 E를 적 챔피언이 맞았다면 식물은 맞은 챔피언을 우선적으로 타겟팅해서 때리게 된다. 또한 식물의 공격은 자이라의 마법 공격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라일라이의 이동속도 감소 효과가 적용되며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식물은 소환수로 취급되기 때문에 포탑에게 우선적으로 공격받는다. 다만 식물은 포탑과 억제기, 넥서스를 공격하지는 못한다.

식물은 HP가 4이며 독특한 피해량 공식을 따르는데, 포탑에게는 6, 드래곤에게는 4, 단일 타겟 주문에는 4,[5] 광역 주문에는 3, 챔피언의 평타에는 2, 미니언과 몬스터에게는 1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다른 챔프들의 소환물과 비슷하게 논타겟 스킬을 대신 맞아주는 등의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씨앗을 갑자기 꽃으로 바꾸는 순발력이 있다면 쓰레쉬나 블리츠크랭크를 상대로 할 때 유용하게 벽으로 활용가능하다.[6]

둘 이상의 식물이 동일한 대상을 공격할 경우, 보다 늦게 공격한 식물의 딜량은 50%로 줄어 버린다.

챔피언 전체를 통틀어봐도 정말 몇 개 없는 투사체를 맞는 오브젝트를 원거리에서 소환하는 스킬이다. 궁극기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는 힘든 티버를 제외하면 사실상 요릭과 리메이크 후의 말자하와 더불어 단 셋 뿐인 셈이다. 꽤나 생소한 메카니즘을 가진 스킬이라 자이라에 익숙치 않을 경우 단순 딜링용으로만 써먹는 경우가 많지만 익숙해질수록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스킬이다. 모르가나 서폿의 속박이나 블리츠크랭크의 그랩 같이 위협적인 논타겟 CC스킬을 식물로 막아내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사용법. 익숙해진다면 제이스의 전격폭발이나 니달리의 창 등 비관통 포킹스킬 또한 방어가 가능하다. 다만 Q 식물은 특유의 선딜레이 때문에, E 식물은 느린 투사체 탓에 난이도가 높은게 흠이다. 정 어렵다면 코앞에 E W로 바로 식물을 깔아 1인용 스펠쉴드로 써먹는 다던가, 그랩각을 노리는 블리츠크랭크쓰레쉬 앞에 대놓고 식물을 깔아 견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드래곤 사냥시에는 드래곤 옆에 식물을 딱 붙여 소환하면 식물이 어그로를 흡수해 체력소모없이 사냥을 용을 먹을 수도 있고, 의 덫 이나 티모의 버섯, 샤코의 깜짝상자 등 설치형 함정 위에 식물을 깔면 식물이 함정을 밟은 것으로 인식돼 탐지렌즈 없이도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여담으로 식물의 평타는 스킬 취급으로 평타 한대당 마오카이 패시브 스택을 하나씩 올려준다. 그러므로 자이라가 나오면 적탑이 뭐가 나오든 칼픽하자식물이 많을경우 마오카이가 평타 칠때마다 피회복이되는(...)광경을 볼 수 있다.

4.4 E - 휘감는 뿌리(Grasping Roots)

ZyraE.png전방으로 가시 덩굴을 발사하여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발을 묶습니다. 근처의 씨앗은 덩굴 채찍손으로 성장하여 적에게 근거리 공격을 가하고 2초동안 30% 만큼 둔화시킵니다.
롤아이콘-자원.png 70 / 75 / 80 / 85 / 90롤아이콘-사거리.png 1100 (투사체 속도 : 115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2
롤아이콘-주문력.png 60/95/130/165/200 (+0.5 주문력)

가시 촉수

모르가나럭스의 속박 스킬에 관통을 붙여 놓았다. 사거리도 긴 편인데다 범위 내의 챔피언/미니언을 전부 속박시켜버리는 강력한 스킬이다. 쿨이 짧은 편은 아니지만, 마나 소모량도 낮은 편인데다 적에게 입히는 피해도 상당하고 CC 효과가 정말 어이가 털릴 정도로 좋기 때문에 라인전과 한타 양면에서 굉장한 효율을 보여준다. 자이라의 스킬 콤보를 시작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고 쫓아오는 상대의 발을 묶기에도 좋다. 1렙 한타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뽐낸다.

그나마 모르가나 또는 럭스의 스킬에 비해 속박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상대의 발을 오래 묶어 두지는 못하긴 하지만, 이 기술로 소환되는 식물까지 평타로 상대 이속을 낮춰버리기 때문에 E에다가 덩굴 채찍손의 평타까지 맞은 적은 후속 콤보로부터 도저히 도망칠 수 없다고 봐도 좋으며, E스킬을 맞히지 못해도 식물의 슬로우로 어느정도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다. 녀석을 쫓아! EW를 맞았으니 멀리 가지 못했을 거야!

스킬 설명만 놓고 보면 E스킬로 인해 생기는 덩굴 채찍손의 공격력이 Q스킬로 생기는 가시 발사 꽃과 같은데다 슬로우 효과까지도 있기 때문에 훨씬 좋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덩굴 채찍손의 사정거리는 약 400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가시 발사 꽃과는 달리 쉽게 제거당하기도 하고 멀리 있는 상대를 공격할 수도 없다. 또한 스킬을 투자할때마다 쿨타임은 줄어드지않고 마나소모량이 증가하기떼문에 총 마나량은 낮고 마나회복만 빵빵한 자이라는 Q를 어느 정도 올린 뒤 투자하는 게 좋다.

자이라의 모든 콤보는 E에서 나온다고 할 수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스킬. 만일 EW로 적의 발을 묶고 슬로우를 건 후에 QW를 도망가는 적 발밑에 깐다면 궁극기를 쓰지 않고서도 킬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자이라를 잘 다루기로 유명한 라샤 권민우 선수나 낀시 김범석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거의 타겟팅 수준의 백발백중 뿌리를 볼 수 있다.

EWQW콤보를 하면 높은 확률로 덩굴 채찍손만 2개 생성된다 카더라

4.5 R - 올가미 덩굴(Stranglethorns)

ZyraR.png자연의 분노를 모아 목표 위치에 뒤틀린 덩굴손을 소환합니다. 덩굴손은 뻗어나가며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2초 후 덩굴손이 위로 수축하며 적들을 공중으로 띄웁니다.

덩굴손이 소환된 위치에 있는 식물들은 분노하여 피해량이 50% 증가합니다.
롤아이콘-자원.png 100 / 120 / 140롤아이콘-사거리.png 700롤아이콘-쿨타임감소.png 130 / 120 / 110
롤아이콘-주문력.png 180/265/350 (+0.7 주문력)

역이니시에이팅의 정점

초가스의 파열을 업그레이드 시킨 듯한 궁. 발동 0.5초 후 데미지를 주고 2초 있다가 범위 내의 적을 공중으로 날려 버리는데, 발동 시간이 길다는 약점을 무지막지한 범위로 커버해 버린다. 우물의 70~80%를 뒤덮을 정도.쉽게말해 판테온의 궁극기 넓이를 생각하면 된다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범위 덕분에 한타 때 최상급 궁극기로 꼽히는 궁극기. 제대로 꽂아 넣으면 에어본을 피하기 위해 상대가 자신들의 진형을 무너뜨려야만 하는 상황을 강요할 수 있다. 물론 맞은 다음에 열심히 피해 봤자 그 범위 밖으로 제한 시간 내에 달아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데미지랑 에어본이 별개라서 데미지를 스펠 실드 같은 걸로 막았다고 해도 에어본 범위 내에서 나가지 못하면 에어본에 걸린다. 이 스킬 덕분에 라인전에서 제대로 크지 못했던 자이라가 한타에서 갑자기 존재감을 폭발시키는 경우도 많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킬 시전 사거리는 블라디미르의 궁극기 수준으로 짧은 편이면서 데미지가 들어가는 데에도 선 딜레이가 있다는 점. 블라디미르의 궁극기는 시전을 하면 범위 전체에 그대로 딜레이 없이 효과를 주지만, 자이라의 궁극기는 시전했을 때 시전 범위의 대략 반절 크기만큼의 범위에 올가미가 퍼진 다음 나머지 반절 부분에는 올가미 덩굴이 시계 방향으로 느리게 퍼져나가며 닿는 적에게 데미지를 준다. 범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썼을 경우 상대가 탈출기로 빠지면 딜링도 못 넣을 수 있으므로 거리 계산에 주의해야 한다.

서폿으로 갈 경우에는 데미지는 없는 셈치고 거의 소나의 크레센도처럼 한타 때 광역 CC를 걸어주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압도적으로 넓은 범위 덕에 단순 CC기로도 충분히 쓸만하다. 에어본이 발동하기까지 2초라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니시에이팅 용도로 쓰기는 좀 애매하지만 범위가 무척 넓어 상대의 돌진 조합 등이 거는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치는 역이니시에이팅 용도로 특히 탁월한 면모를 보인다.

여러모로 자이라 운영의 핵심이므로 반드시 맞힌다는 마음으로 신중히 쓰는 것이 좋다.

6.9 패치로 범위 내 식물의 공격속도 50% 증가가 피해량 50% 증가로 바뀌었는데, 그 피해량 증가라는 것이 공격 직후에 50%의 피해량을 가진 공격을 한 번 더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보인다.

5 평가 및 운영

5.1 장점

  • 역이니시의 대가
자이라 자체의 스킬 사거리는 아주 긴 편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씨앗이 이미 심어진 곳으로 들어오는 적을 받아치기에 적절하게 설계되어 있다. 둔화, 속박, 에어본의 다채로운 CC효과는 어줍잖게 들어오는 적들을 역관광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 강한 라인전
미드일때 혹은 서포터일 때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스킬의 폭딜과 식물의 지속딜 양면 모두 준수한 자이라는 라인전이 강력한 축에 속한다. 스킬을 명중시키지 못하더라도 식물만 적절히 틔워내면 아주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할 정도.
  • 식물
식물의 공격은 자이라의 스킬 피해로 취급되므로 죽음불꽃 손아귀, 천둥군주의 호령, 리안드리의 고통, 라일라이의 수정홀 등 유용한 모든 효과를 지속적으로 끼얹을 수 있다. Q와 E, R로 누킹이 가능한데 여기에 식물의 지속딜까지 더해진다고 생각하면 자이라와 대놓고 맞딜할만한 상대는 찾기가 힘들다. 식물의 지속딜은 꽤나 무서워서, 자이라가 죽고 난 다음에도 식물의 딜로 적을 응징할 수도 있다. 숙련된 자이라 유저라면 논타겟 스킬을 식물로 막아내는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또한 식물을 중립 몬스터의 몸빵에 활용하는 등 식물은 자이라의 특징적이면서도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매우 유용한 스킬이다.

5.2 단점

  • 높은 식물 의존도
식물을 제외하고 보면 자이라의 계수는 마법사 치고 너무나도 보잘것없다. 식물 하나하나는 제거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다수의 식물을 한꺼번에 틔워내지 못하면 딜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킬셋 개편 이후 서포터로 사실상 반고정이 된 가장 큰 이유.
  • 최악의 물몸, 떨어지는 기동성
특유의 견제력 덕분에 라인전이 강력한 편이지만 방어 관련 능력치는 아주 형편없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행여라도 적의 접근을 허용하는 날에는 그대로 회색 화면을 보게 된다. 발걸음은 340으로 좀 빨라졌다지만 자이라보다 사거리가 긴 상대나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오는 암살자를 상대로는 속수무책이다.

5.3 미드

방어 능력치가 바닥을 찍고, 생존기가 없는 대신 훌륭한 광역+지속딜을 지닌 정석적인 마법사 챔피언. 평타의 모션과 사정거리도 매우 우월해서 카이팅하기나 CS를 먹기 좋고, 스킬들이 하나같이 광역으로 들어가는데다 CC기도 풍부해서 한타 기여도나 딜링, 로밍 성능 등등이 모두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는 연이은 너프로 인하여 미드라인에서는 거의 사장된 상황.

강력한 CC기의 서폿 자이라를 견제하기 위해 여러번의 너프가 이루어졌는데, 이 패치들 때문에 애꿎은 미드 자이라가 고인화되었다는 평가가 많다. 예를 들어 궁극기의 사거리가 줄어들어 한타 때 궁극기로 딜을 넣으려면 적의 사정권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유리몸인 미드 자이라에게 뼈아픈 패치. 휘감는 뿌리 투사체 속도 너프 역시 서폿 자이라를 겨냥한 것이었지만 속박을 잘못 날리면 상대 미드 라이너의 폭딜에 순식간에 당할 수 있는 미드 자이라에게 더 타격이 컸다는 평.

서폿 자이라를 겨냥한 3.13 패치 이후에는 그냥 고인이라고 보는 시선이 다수. Q의 사정거리가 줄어 라인전에서 종이몸과 도주기가 없다는 약점을 장거리 견제로 커버하는게 불가능해졌다. 또한 E의 투사체 속도가 또 다시 너프되고 R에서 스턴이 빠져 생존력은 더더욱 악화되었다. 라이엇에서는 미드 자이라를 위한답시고 계수를 약간 올려주었지만, 기본 피해량이 뭉텅 깎인 것에 비해 너무 적은 계수가 주어져서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미드자이라가 고인이 된 EU

준고인이 된 현재와 다르게 출시 당시엔 랭겜을 뒤흔드는 OP미드였다. 체력이 약하고 탈출기가 없다는 것만 빼놓으면 폭딜+최고급 한타기여도+적은 마나소모와 쿨타임 감소 패시브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었고, 단점들이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장점이 매우 좋아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 미드 라이너 탑이 되었다[7]. 나온 직후 쟁쟁한 경쟁자들을 밀어 내고 나진 Sword의 미드 라이너 SSong에게 최고의 미드 챔피언 3인방 중 하나로 꼽혔을 정도. 그나마 너프가 약 2주 만에 이루어진 뒤로부턴[8] 배틀로얄 정도를 제외하고는 주요 대회가 없었던 덕분에 공식전에서까지 그 사기성을 발휘하진 않았었다.

사실 이렇게 강했던 자이라가 서폿으로 포지션이 바뀌게 된 이유는 기본적인 스킬 구조가 너무나 좋아서 미드라이너로 쓸 수 있게 만들면 너무 사기여서 그렇다는 의견이 있는데, 출시되자마자 승률 60%에 육박하는 생태계 파괴범 급의 위용을 떨쳤던걸 보면 나름 설득력있는 가설. 보통 출시 직후엔 파일럿의 챔피언 이해도가 떨어지는 탓에 op 챔피언들 마저도 승률이 저조하게 나오는 일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정말 스킬셋 자체가 사기였던 셈이다.

5.4 서포터

자이라의 특징은 서포터 중에서도 애니와 동급이라고 볼정도로 강력한 누킹능력과 둔화,속박,에어본을 통한 강력한 적의 이동 제어능력 그리고 우월한 사거리를 기반으로한 짤짤이가 있는데 이 장점들을 활용하기 위해선 스킬을 잘 맞춰야하며 또한 자이라의 스킬은 전부 논타겟팅 스킬이다, 스킬중 하나라도 빗나가면 딜량과 콤보 안정성이 극한으로 떨어지기때문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서 스킬을 맞추는데 주력해야하며 스킬을 전부 다 적 원딜이나 서포터에게 적중시켰다면 원딜이 충이 아닌 이상 절대 질 수 없는 라인전을 만들어낸다, 원딜의 호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레오나와 비슷하지만 한번 밀리면 답이 없는 레오나와 달리 역 이니시에이팅 능력또한 훌륭하며 원거리 챔프라는 점덕분에 레오나 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며 원딜 의존도가 레오나보다는 낮기때문에 원딜 실력이 떨어지더라도 적당히 커버는 가능한 수준.

자이라가 처음 PBE에 공개되었을 때는 도대체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미드 누커로서의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W 식물의 존재로 인해 여자 하이머딩거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차라리 서포터로 쓰는 게 어떠냐는 평가가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미드에서 너무 강력했기 때문에 서포터 자이라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졌다. 그러다 자이라가 바로 너프를 먹자 다시 서포터로 쓰려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와드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씨앗이 있어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E의 속박과 덩굴 채찍손이 거는 후속 둔화, 그리고 궁의 넓은 에어본까지 다채로운 CC기 그리고 템 없어도 강력한 깡딜[9]을 갖췄다. 블리츠크랭크의 그랩과 쓰레쉬의 사형 선고가 식물에 막힌다는 것도 깨알같은 장점. 궁만 잘 깔면 한타 기여도도 높으며 라인전에서 E 속박을 통한 연계로 딜교환을 하기 쉽다. 자이라가 OP였던 시절에는 미드 포지션도 가능했기에 밴픽단계에서 혼란을 주는 것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자이라같은 느린 이속에 도주기도 없고 계수도 빈약한 챔프가 가는 것은 반 자살행위나 다름없기에 없다고 봐도 좋다.[10] 시즌 5 프리시즌에서 추천 아이템이 도란링에서 주문검으로 바뀐 상황. CC기 덕에 갱킹 호응도도 매우 흉악해 정글과 죽이 잘 맞는다면 봇이 작살이 나는 것도 시간문제이며, 한타 때 존재감이 매우 큰 서포터에 속한다. 스킬 콤보를 잘 이용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상대 원딜과의 동귀어진을 노려볼 수 있으니 항상 주시하자.

룬은 노란색의 고정 방어 룬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마관으로 박아넣는 극마관 룬을 자주 사용한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딜을 자랑하지만 회복이나 보호막 계열 스킬이 없어 상당히 계산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며, 몸이 허약한 챔피언 중에서도 특히 종잇장인[11] 자이라기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약점이 있다. 다이아 1의 유명한 자이라 플레이어 '닝겐 자이라'는 아예 대놓고 방어 위주로 세팅해 플레이하기도 했다.[12] 1레벨에 드레이븐과 맞딜을 해도 밀리지 않는 탱키함이 일품.

아이템은 보통 서포터들과 똑같은 서포팅 템을 사지만 세미 딜러인 자이라인만큼 신발은 마관신을 구입할 때가 많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그만큼 게임이 길어진다 싶을 때는 기괴한 가면 - 리안드리 트리를 타 더 강력한 딜을 넣어줄 수도 있다. 낀시 선수도 기본적인 서폿템만 뽑은 뒤 마관신과 가면 트리를 빨리 탈 때가 많다. 물론 딜템 사겠다고 와딩을 게을리 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자. 이후 시즌4 진입과 동시에 와드 제한, 유틸 특성 개편과 돈템의 리메이크로 서포터의 골드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적당히만 커도 강력한 딜을 쑤셔넣는 자이라를 볼 수 있게 됐다.

자이라가 봇라인에 최초로 등장했던 당시 서포터의 주 역할은 방어막이나 , CC기를 통해 원딜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이랬기 때문에 강력한 딜링이 원동력인 자이라 서폿은 등장 초기 상당히 생소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매드라이프[13] 등 여러 선수들이 대회에서 자이라 서폿을 활용하면서 주류 서포터로 자리잡았다. 현재의 브랜드벨코즈같은 광역 CC기와 깡딜링으로 봇에서 잘나가는 세미딜러 AP챔피언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다.

2013년부터는 E의 투사체 속도 너프가 꽤 크게 작용하고 AD 캐스터들의 부각 등의 이유도 겹치면서 예전만큼 대회에서 자주 나오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다 새로운 OP 서포터 쓰레쉬의 등장에 밀려 아예 비주류로 전락하는가 했지만, 자이라만의 깡딜과 유틸성, 그리고 쓰레쉬의 카운터픽 및 역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되어 있는 점 등이 다시 인정받으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 되찾았다. 조세형이 자이라로 팀을 캐리하면서 유저들의 인식을 바꿔놓았고 권민우의 자포터 역시 유명했다.

HOT6 Champions Summer 2013에선 푸만두가 자이라 장인으로 유명한 '닝겐 자이라'를 참고해 특성과 룬을 모두 방어에 투자하면서 자이라를 다시 최고의 서포터 자리에 올렸다. 기존의 마관/유틸 세팅 대신 방어룬을 선택하고 방어 특성에 22포인트를 줘서 자이라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던 낮은 내구도를 극복한 결과, 기존의 자이라에 비해 훨씬 적극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딜링이 약해지지 않을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식물이 자이라의 레벨에 비례하여 강해지고 자이라가 공격한 대상을 따라 공격하는 특성상 딜량이 모자라 걱정할 일은 전혀 없다.[14]

한편 북미, 유럽에서도 Cloud 9 Hyper-X 팀이 보여준 애쉬-자이라 조합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결과적으로 롤드컵에서도 자주 픽 또는 밴되었고, 결승전에서는 푸만두가 두 경기 연속으로 자이라를 꺼내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닝겐 자이라 공략[15] 시즌3이 끝나갈 무렵 자이라는 다시 정상급 서포터에 등극했교 프로급에서는 자이라를 상대로 우위를 장담할 수 있는 서포터는 없다고 평가받았다.

이 때문에 3.13 패치에서 서포터 자이라에 대한 너프가 있었다. W 쿨감이 반으로 줄었고 스킬들의 기본 피해량과 Q의 사정거리가 감소했다. 궁에 있던 약간의 스턴도 제거되었다. 상당히 큰 타격이었고, 자이라를 다시 띄웠던 닝겐 자이라는 이 패치 후 자이라를 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나쁘지 않은 서포터다. 그리고 뒤이은 프리시즌 3.14 패치 이후 서포터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아이템을 맞춰나감에 따라 강한 딜을 뽑아낼 수 있는 딜 서포터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므로,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볼 가치는 있다.

시즌4가 진행되면서 서포터가 모렐로나 메자이 이상의 딜 아이템을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고[16] 이에 따라 라인전과 CC기 양면에 대한 너프만 일방적으로 당한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특유의 역이니시 능력이 없어진 것이 아닌 만큼 프로레벨에서도 종종 픽이 되고 있다. 예전에는 1픽으로 픽해도 좋은 OP였다면 이제는 상대와 자신의 조합을 보고 가져가야 하는 챔프가 된 셈.

시즌 5에는 평가가 매우 낮다. 블리츠크랭크, 노틸러스,알리스타 등 강력한 킬 찬스를 보유함과 동시에 탱키한 서폿들이 떠오르고 있는데, 그랩을 보유한 서포터들에게 그랩을 한번만 맞아도 빈사상태가 되는 엄청난 유리몸에, 한타에서도 팀을 지원하기 전에 자이라를 순삭하거나 하드 CC기, 궁을 쉽게 피할수 있는 기동성 좋은 챔프들이 떠오름과 동시에 평가가 박해졌다. 라인전 단계에서 그랩을 식물로 막는건 이론상으로 가능하나, 막상 실제로 해보면 꽤 어려운데다가, 계속 이 짓을 하다간 십중팔구 자이라의 마나가 먼저 바닥난다.[17] 레벨 6전에 하드 CC가 없다는점도 크게 작용한다. 소나와 비슷한 평을 받고 있는 셈. 유리몸이란 단점을 보안하기위해서 룬을 전부 방어적으로 셋팅하거나 아예 탱커형 아이템을 사는 경우도 자주 보이나 그럴경우 더 좋은 서폿들이 많은게 문제. 자이라가 빛을 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거같다.

시즌 6로 넘어가는 프리시즌에서도 이래저래 마찬가지. 다만 새로 추가된 특성인 '천둥군주의 호령'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폭딜로 인해 천상계에선 서포터 선수들이 연구하는 모습이 그럭저럭 나오는 편인데 평가는 여전히 호의적이진 않다.

마법사 패치 후 엄청난 승률 상승과 인식이 좋아졌는데, 바로 패시브 때문에 교전 시 식물을 한번에 소환할수 있는 갯수가 엄청나게 많아졌기 때문. 상대들이 아군 원딜을 잡을려고 할때 패시브로 기본 2~3개 + W 씨앗 2개에 Q,E,R을 잘 섞어주면 딜교환에서 질 수가 없다! 상대 정글이 갱을 와도 3:2 상황에서 적군 3명을 다 잡을수 있을정도의 식물 딜 + 갯수가 일품.

5.5 라인전

미드 자이라의 경우 마나 소모량이 많지 않고 소환되는 식물을 통해서 부가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한 딜교환 구도로 간다면 라인전 자체는 강한 편이다. 다만 스킬구조 상 라인푸쉬가 심한 편이면서 연이은 너프로 인하여 속박시간이 치명적으로 짧아져 갱킹에 매우 취약한 탓에 라인전 강캐로 보기는 어렵다. 워낙 물몸이라 자이라보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이나 암살자 챔피언들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서폿 자이라도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AP 누커로 기획된 챔피언이라 순간 딜량이 우월하여 딜교환에서 웬만해선 밀리지 않고, 궁이 생기고 났을 때의 존재감도 소나레오나 등과 함께 최상위권에 든다. 와드가 고픈 서포터에게 W를 통한 시야 확보 능력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수준. 다만 물몸인 점은 여전해서 잘못물리면 순식간에 녹아내리고 갱킹에도 취약한 편이다.

유동적인 룬 / 특성 / 아이템은 모든 챔피언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시즌 3 말에 가해진 너프 이후로 탱서폿 자이라는 딜량이 부족하고 딜서폿 자이라는 물리면 그냥 사라진다(...) 아군에게 필요한 능력치가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서 결정하자.

암살자들의 대거 조정이 있었던 5.2 패치의 여파가 자이라에게도 미쳤는데, 승률이 급상승했다.

리워크 이후로는 순간딜은 전보다 줄었지만 변경된 패시브로 인하여 전보다 씨앗의 개수가 압도적으로 증가한 덕분에 라인전이 전보다 강해졌다고 평가받는다.

5.6 한타

라인전도 좋지만 자이라의 진짜 가치는 바로 한타에 있다. 한타에서의 존재감은 가히 최상위권. 높은 한타 기여도가 있었기에 서포터로 쓰이기 시작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타 상황에서 식물이 포커싱을 당해 제거될 일은 거의 없는 관계로 궁 버프를 받은 식물의 지속딜이 꽤 괜찮은 편이고, 모든 스킬이 죄다 광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단순히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만 해도 수준급이다. 게다가 E와 R가 광역 CC를 걸기 때문에 제대로만 맞히면 한타를 거의 뒤흔들어 놓을 수 있다. 때문에 한타 기여도 종결자 취급을 받던 모르가나 이상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 하지만 모르가나와는 달리 스스로를 지킬 수단이 전혀 없고 몸까지 더 허약해 어그로가 쏠리면 순삭당하기 십상이므로 몸 간수를 잘 해야 한다. 때문에 궁은 정말 확실하게 각이 나올 때가 아니라면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쓰기보다는 아무무 등의 아군이 들어간 뒤의 후속 CC 또는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막는 역이니시에이팅 용도로 쓰는 것이 좋다.

6 아이템

닝겐자이라 스타일의 탱키한 자이라가 사실상 사장된 이후로 미드로 가든 서폿으로 가든 평범한 AP템트리를 올리게 되었다. 종잇장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체력이 붙은 AP 아이템 중 하나는 필수적으로 올리는 편. 정형화된 템트리는 없으므로 상황에 맞게 적당한 아이템을 구매하면 된다.


추천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우수한 체력, 주문력 스탯에 유틸성까지 겸비한 팔방미인 아이템. 식물의 공격이 전부 단일 대상 스킬로 판정되는 자이라 특성 상 라일라이의 슬로우를 매우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다.
  • 리안드리의 고통: 준수한 스탯에 강력한 부가효과로 자이라의 지속딜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다. 기본적으로 탑재된 광역속박과 E 식물의 지속적인 슬로우 덕분에 항상 데미지 2배 효과를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선템으로 올릴 경우 조금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 영겁의 지팡이: 무난한 선택지. 위의 두 아이템에 비하면 약간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기본적인 스탯이 우수한 편이라 평타는 치고, 마나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마나 스탯이 붙은 영겁의 지팡이 쪽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 존야의 모래시계: 순간딜, 암살에 취약한 자이라를 한 타임 버티게 해준다. 상대 팀의 포커스가 나에게 쏠린다 싶으면 가장 먼저 구매해줘야 할 아이템.

비추천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자이라의 마나 회복량이 기본적으로 좋은 편이고 마나 소모량도 크지 않은 편이라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다.
  • 조화의 성배 - 아테네의 부정한 성배: 아이템 개편 이후 자이라와는 완전히 어울리지 않는 아이템이 되었다.

7 스킨[18]

7.1 기본 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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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4800IP/880RP동영상#

자이라는 기본스킨포함해서 모든스킨이 로사를 닮은 특유의 머리스타일을 하고있다. 자이라의 개성을 살려주기도 하나 저 머리만 내리면 외모가 훨씬 살텐데 하며 아쉬워하는 유저도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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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불타는 자이라(Wildfire Z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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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975RP동영상#

화형 자이라 씨앗모양이 오버마인드다
스킬임펙트가 전부 불에타는듯한 시각효과로 바뀐다 색감도 상당히 선명해서 붉은빛이 크게 눈에띄는게 단점아닌단점
동시에 출시된 스킨의 경우 비슷한 색감 때문에 던전 앤 파이터배틀메이지 각성 스킬인 테아나와 닮았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화염 아트로나크와 비슷하기도 하다. 기본스킨은 스프리건 불타는 마오카이 스킨이랑 커플스킨

2014년 1월 북미서버에서 975RP로 가격이 인하되었다.(북미)3개 스킨 가격 조정

2016년 6월 한국서버에서도 975RP로 가격이 인하되었다.

7.3 악령 자이라(Haunted Zyra)

2013 할로윈 축제 스킨 시리즈
호박머리 헤카림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
악령 마오카이
해적 라이즈
피오라 선생님
좀비 브랜드
바이 경관
악령 자이라
까마귀 환영 르블랑
언더월드 오공
악령 스킨 시리즈
악령 마오카이악령 자이라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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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1350RP동영상#

2013년 할로윈 이벤트의 로그인 화면으로 등장한 스킨. 할로윈 스킨이지만 영구적으로 판매된다. [19] 국내 서버에선 10월 31일 출시되었고, 이후 4일간만 975rp로 판매하고 그 이후로는 정상가에 판매된다.

악령 마오카이에 이은 두번째 악령(Haunted) 스킨. 악령 마오카이는 나무가 아니라 괴상한 시체 덩어리였고 이번 악령 자이라는 식물이 아니라 서양 무덤에 장식되는 천사 모양의 석상[20] 속으로 파고든 주목[21]이다. 커플스킨.

치명적인 꽃(Q) 사용시 바닥에서 묘비가 생기고 푸른 빛의 손이 여러 개 튀어나오고 맹렬한 성장(W)을 쓰면 천사가 양각된 묘비가 생긴다. 휘감는 뿌리(E)를 쓰면 손처럼 생긴 뿌리들이 앞으로 나아간다. 치명적인 꽃(Q)으로 맹렬한 성장(W)을 일으키면 묘비가 깨지고 시체 모양의 나무가 생성되고 휘감는 뿌리(E)로 맹렬한 성장(W)을 일으키면 묘비가 깨지면서 사람 손 모양의 나뭇 가지가 생성된다. 올가미 덩굴(R)을 사용하면 거대한 묘비가 나오더니 그곳에서 손 모양의 나무 뿌리들이 뒤틀리며 사방으로 뿜어져나온다. 귀환할 때는 뿌리들이 의자 모양을 형성하고 자이라가 그곳에 거만한 자세로 앉는다. 가시 덩굴의 복수가 발동될 때는 다른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꽃봉오리가 자이라를 감싸지만 여기서 꽃이 아니라 미이라처럼 양 팔을 모은 시체 형상의 나무가 튀어나온다. 공격시 양 팔을 벌리며 파란 구체를 날린다.

기본 스킨이나 불타는 자이라와 달리 천사 석상이라고 해도 그 티가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부서진 상태라 굉장히 흉측하고 기괴하다. 악령 마오카이와 달리 유머러스한 부분은 철저히 배제하여 호러 분위기가 강하다. 일부 유저들은 추녀라고 비꼬는 모양. 하지만 인게임 모델이나 파티클 변화는 1350RP답게 비싼 값을 한다.

자이라 스킨 중 유일하게 사운드 이펙트에 변화가 있는 스킨이라 한번 써보면 확실히 제값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뀌는건 E 스킬 적중 시, 궁극기 에어본 발동 시 나오는 타격음 2가지이다. 기본 타격음이 덩굴이 얽히는 촤락! 정도의 소리라면 악령 자이라의 타격음은 마치 가시덩굴로 쥐어짜는 듯한 쫘아악! 소리로 변한다. 타격감이 상당히 괜찮으므로 스킨을 살 때 효과음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이 찰진 타격음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다.

일러스트가 케리건 닮았다는 의견이 꽤 있다. 마침 유령 영웅이였던 시절의 옷도 참 비슷하다. 내가 바로 식물 여왕이다! WoW프레이야와도 비슷한데 피부가 돌이라는 점, 눈 색깔, 식물을 다루는 등이다. 다만 피부를 제외한 생김새는 그녀의 화신과 더 닮았다.링크.

금속제 피부 등을 이유로 오리아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다. (...)

7.4 SKT T1 자이라(SKT T1 Zyra)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TPA 쉔
TPA 문도
TPA 오리아나
TPA 이즈리얼
TPA 누누
SKT T1 잭스
SKT T1 리 신
SKT T1 제드
SKT T1 베인
SKT T1 자이라
삼성 화이트 신지드
삼성 화이트 렝가
삼성 화이트 탈론
삼성 화이트 트위치
삼성 화이트 쓰레쉬
가격750RP동영상#

SKT T1 PoonManDu 이정현 선수가 시즌3 월드 챔피언십에서 자주 사용했고 결승전에서도 픽된 자이라의 스킨이 기념스킨으로 출시되었다. 전반적인 평가는 "자이라 아줌마" "1990년대 복고풍"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물론그럼에도 같이 일러스트에있는 한벌레보단 압도적으로 예쁘다. 롤여캐답게 몸매라인같은건 매우이쁘지만 일라오이:?? 암만해도 저 썬글라스같은 미스매치 패션때문인듯 썬글라스벗기고 저 타이즈도 치마로바꾸면 좋을텐데... 그럼이제 절대영역이 완성되겠지 유일하게 인간과 가장비슷한 외형때문에 몇몇유저는 배경에 나온 여자 마법사가 이스킨처럼 생겼을까 추측하기도 한다.머리도 저러고 다녔을까

8 기타

Zyra_official_concept.jpg
자이라의 공식 컨셉 아트


출시 예고 이미지백허그 하고 싶다
그 식물 치우지못할까

제이스의 뒤를 잇는 lol101번째 챔피언. 몇 안되는 역병 정글 출신이다. 설정은 고전 SF인 '신체 강탈자의 침입'에서 나온 설정과 상당히 유사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자각이 있는 식물이 인간의 몸을 복제해서 자신의 몸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닮았다. 촉수물

제이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하도 남캐만 만들어댄다고 유저들이 화를 내자 라이엇 게임즈에서 다음 챔피언은 남캐가 아닌 여자 또는 괴물을 내보내겠다고 예고했는데, 결과물은 여자 괴물. 전에도 비슷한 일이 한 번 있었지 몇 년 뒤엔 더 심한 일이 일어났다

참으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여성 챔피언인데다 티저 이미지의 끝내주는 뒤태 덕분에 유저들의 기대를 샀다. 이후에 등장한 정식 일러스트레이션에서 앞모습은 조금 표독스러워 보인다는 평을 받긴 하지만 이 게임 여캐들이 거의 그렇듯 그래도 예쁜 편이다. 스킬셋을 보면 여러모로 독특하게 만들기 위해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식물과 융합한 여성이라는 점과 생김새를 보면 알겠지만 딱 봐도 배트맨 시리즈빌런 포이즌 아이비가 연상된다.[22]

식물인간이라는 컨셉 탓에 개발자들이 스킨 만들기 가장 어려운 챔프로 꼽는 모양. 색깔 바꾸기 놀이가 아닌한 스킨의 컨셉에 맞춰서 챔프 본체는 물론 식물까지 제작해야하는데다가, 애니메이션과 각종 파티클까지 손을 대야해서 완전히 챔프 하나를 새로 만드는 수준이라고 한다.

정확한 상관여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지만, LOL 클로즈 베타 시기 제작되었다가 취소되고 소환사의 협곡 관뚜껑에 들어간[23] Gavid라는 챔피언과 관계가 있다는 설이 있다. 식물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며, 씨앗에 스킬을 사용하여 식물로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만들 수 있는 세 가지 식물 중 하나가 가시 덩굴이었다는 점에서 자이라를 당시 Gavid 설정의 완성형이라고 보는 듯. 비슷한 이유로 Tabu라는 챔피언도 스웨인과 유사하다는 말이 있다.

같은 식물형 챔프인 마오카이랑은 관계가 없다고 한다.출신이 다르잖아 실제 정의의 전장 영웅간편관계도에서도 적대로 나와있다. 마오카이와 달리 식인식물 컨셉이라 그런듯. 하지만 일단 둘 다 식물이고 비슷한 컨셉의 스킨도 있고 서로간의 이스터 에그까지 있어서 2차창작계에선 둘이 커플로 나오는 건 암묵의 룰 취급을 넘어서 그냥 공식화.(…) 실제로 마오카이가 워낙 오래된 챔프이기도 해서 잘 알려진 바가 없어서 그런지 설정이나 이야기에 그다지 관심없는 사람들은 둘이 적의적 관계라는걸 알고 적잖게 놀라기도 한다. 다만 해당 챔피언 관계 설명도에서도 나와있다시피 적대적 관계라는것도 크게 봐서 적대적인거지, 서로 앙숙인지, 선의의 라이벌인지, 어느 한쪽이 부담스러워서 그런지 정확하게 어떠한 이유로 적대적인 관계인지는 알 수 없으니 사이가 정말로 나쁜 건 아닐 수도 있다. 묘목이의 엄마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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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싱
머리 색과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로켓단의 어느 분과도 닮았다는 말이 있다. 이즈리얼과 봇을 가면 로켓단 듀오를 만들 수 있다. 난 티모다옹 ≤^오^≥ 또한 머리 모양과 성별은 다르지만 이 캐릭터에도 있다. 식물을 쓰는 캐릭터로 이쪽이 더 가까워 보인다. 아마도 이 두 캐릭터도 따와서 만들기도 한거 같다.

항상 그렇듯 약장수 프릭이 자이라를 팔기 위해 집중 탐구 영상을 제작, 공개했지만 이 언니의 챔피언 스포트라이트가 그랬던 것처럼 자이라가 죽거나 적을 죽이는데 실패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웃기다. 그리고 출시 초기의 자이라에게 된통 당했던 사람들은 프릭이 다른 의미로 약을 팔았다고 생각했다

자이라에게는 니달리의 쿠거 패시브처럼 숨겨진 패시브가 3개 있다고 게임 디자이너 서든리티가 밝혔다. 레오나의 패시브가 자이라에게 적용되었을 때 이런 거 아니다 자이라의 크기가 약간 커지고, 마오카이와 자이라가 가까이 있을 이동 속도가 1 증가하는 패시브, 그리고 사이온과 자이라가 서로를 죽였을 때 2골드씩 추가로 획득하는 패시브다. 요릭 관련 패시브라고 알려졌던 것은 사실이 아닌 듯 하다. 카서스도 비쥬얼 업데이트 이후 사이온과 똑같이 적용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뉴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했다. 도망치는 아리를 식물로 붙잡아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앞으로 나왔는데 드레이븐이 자이라를 밀치고 앞으로 나가 킬딸 처치하려 했으나 그레이브즈의 연막탄이 날아오는 바람에 실패했고 직후 시작된 교전에서 아리와 싸우게 된다. 식물로 아리를 추적했으나 아리가 구슬 한 번 날리자 바로 리타이어. 자이라님 아리 Q는 관통이라 식물로 못 막아요이후 등장이 없다. 시네마틱에 나온 열 명의 챔피언 중에서도 가장 비중이 없다. 하지만 아리의 팬티 색깔을 밝히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제 라이엇 공식 서포터이다.

오버워치 모 여캐와 이름 초성이 비슷해서 오버워치 하던 사람이 롤에서 자이라를 채팅칠 때 헷갈려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
  1. 아이번 출시 이후 영구 할인되었다.
  2. 1위는 650의 케이틀린. 2위는 625의 애니. 2위는 600의 애니비아, 애쉬. 자이라는 바루스와 함께 공동 6위다. 하지만 현재는 애니의 너프로 사거리가 같아졌다!
  3. 꼴등은 렝가.
  4. 전체 1위는 징크스. 마나회복왕 테러리스트
  5. 단, 누누는 잡아먹기로 식물을 일격사시킬 수 있다.
  6. Q는 미묘한 선딜 때문에 힘들고 주로 EW콤보로 가드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 아군을 지켜주긴 힘든 편
  7. 자이라 출시 이후 첫번째 주의 승률은 전구간을 합쳐서 62%(...)였다.
  8. 이 때 이속 감소, E와 궁극기 대미지 감소, 다수 식물의 단일 타겟 대미지 감소, 궁 사정거리 감소가 한번에 이루어졌다.
  9. 스킬 깡뎀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나 후속 식물의 깡뎀이 정말 알흠답다. 18랩 기준 각각 134와 140... 2대만 맞아도 스킬 한개값 한다. 하물며 리안드리라도 갔다면 식물 평타에도 불이 붙어 특히 덩굴 채찍손의 평타가 눈물나게 아퍼진다
  10. 단, 탑 쉔등의 픽을 같이 가져감으로써 부족한 생존능력을 보완하는식으로 가져갈 순 있다
  11. 사실 몸이 허약한게 문제라기보단 체젠이 너무 낮다라는게 문제다. 미드랑 달리 자잘한 견제가 자주 오가는데 자이라는 수복이 잘 안된다
  12. 이후 푸만두가 이 세팅을 참고한 자이라 서포터를 대회에서 선보여 일약 히트상품(?)이 되었고 닝겐 자이라 역시 인기BJ로 떠올랐다.
  13. 참고로 매라에게 처음으로 자이라 서포터를 알려준 건 중국의 IG팀이라고 한다.
  14. 사실 생각해보면 식물들은 자이라가 평타로 공격하는 대상을 타겟팅하기 때문에 강한 화력을 지닌 자이라가 사리면서 하나, 탱키한 자이라가 다소 적극적으로 평타+식물을 섞어주나 딜은 그게그거다
  15. 댓글에는 닝겐 안티들의 악플이 가득하므로 정신건강을 위해 안보는 것이 좋다.
  16. 어디까지나 프로급 이야기다. 솔로 랭크에서는 마관신과 리안드리의 고통을 올리는 마관 딜서폿 자이라도 충분히 먹힌다. 게임 끝나고 보면 미드 원딜 제치고 딜량 1위인 경우가 허다하다
  17. 단, 그 그랩의 주인이 블리츠크랭크라면 자이라쪽이 더 오래간다
  18. 리그 오브 레전드 최초로 1350RP 가격의 스킨을 두 개나 보유한 기록을 가진 챔피언이다. 이번엔 렉사이, 벨코즈, 룰루가 그걸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벨코즈와는 처음에 미드 챔피언으로 제작 되었다가 서포터로 갔다는 점이 동일하다!
  19. 한정판 스킨들이 그것을 가지지 못한 유저들에게 박탈감을 주기에 앞으로는 되도록 한정판 스킨을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20. Grave Angel, Angel of Grief 등 참고.
  21. YEW. 무덤에 쓰이는 나무.
  22. 몸을 나뭇잎으로 가리고 있으며 노출도가 높고, 눈동자가 노란색이며 머리가 붉은색인데, 그림 작가에 따라 그려내는 방식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포이즌 아이비는 이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23. 2010년 할로윈 때 제작 취소된 네 명의 챔피언을 관뚜껑에 넣은 후 맵에 숨겨둔 적이 있다. 각각 우르프, 후술할 Gavid, Tabu, Averd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