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위

岑威

삼국지연의의 가공인물.

위나라의 장수.

진원장군으로 촉나라에서 제갈량이 제5차 북벌 때 목우와 유마를 만들어 고상에게 식량을 운반하게 했고 장호악침이 이끄는 위군이 이를 습격해 빼앗는데, 이 때 사마의가 목공들을 시켜 목우와 유마를 만들게 해서 잠위에게 1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농서로 가서 목우와 유마로 식량과 말먹이풀을 운반하게 했다.

군사를 이끌고 목우와 유마를 몰아 식량을 싣고 길을 가다가 앞에서 군사가 식량을 나르는 길을 순찰한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사람을 보내 정탐했다가 위군이라 마음놓고 전진했고 그대로 위군으로 위장한 촉군이 위군에 섞여들어갔다. 대오 속에서 촉군이 위군을 공격하면서 잠위는 왕평의 칼에 맞아 죽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에서는 앞에 있는 왕평의 부대를 보고 어디 부대냐고 묻자 왕평이 수송부대라고 대답하자 무슨 소리냐면서 수송 부대는 바로 우리라고 했다가 왕평이 촉의 수송부대라고 하자 크게 놀라면서 촉군이 돌격하자 겁먹지 말라면서 식량을 뺏기면 안된다고 병사들을 독려했다가 왕평이 창을 내지르자 이에 맞서다가 왕평에게 죽었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8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