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도롱뇽

일본장수도롱뇽
Japanese Giant Salamander이명 : 왕도롱뇽
Andrias japonicus Temminck, 1837
분류<|8><#FFCC6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도롱뇽목(Urodela)
장수도롱뇽과(Cryptobranchidae)
장수도롱뇽속(Andrias)
일본장수도롱뇽(A. japonicus)

1 개요

일본에 서식하는 도롱뇽의 일종이다.[1] 양서류중에서 근연종인 중국장수도롱뇽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어로는 오오산쇼우우오(オオサンショウウオ, 大山椒魚)라고 부른다.

상술했듯이 일본 말고도 중국에도 친척이 존재하고 미국에도 헬벤더라고 먼 사촌뻘인 것이 존재한다. 식용 목적으로 들여온 중국장수도롱뇽과의 잡종 생성으로 인한 유전자 오염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고산지대에 살며 길이가 1.7m정도까지 자랄만큼 매우 크며 수명도 길어서 매우 오래 산다. 최초로 사육된 장수도롱뇽이 사육상태에서 50년을 살았다고 할 정도. 이빨은 작으나 무는힘이 워낙 강해서 만약 손가락을 물리면 잘릴 각오를 해야한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보면 눈도 거의 보이지 않고 앞뒤가 뭉툭한 큰 덩어리모양으로 생긴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면 혐오할 무언가와 흡사하게 생겼다.

브래디 바는 이녀석의 점액도 먹었다. 맛은 그리 고약하지 않다는 듯. 다만 북아메리카에 사는 근연종인 헬벤더의 점액 맛은 영 좋지 않았다고 한다(...).[2]

일본에서는 장수도롱뇽을 식용했다는 기록은 없지만, 중국에서는 장수도롱뇽이 식용으로 쓰였다고 한다.[3]

제레미 웨이드가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채널River Monsters에서는 캇파전설 추적에서 등장한다. 장수도룡뇽 전문 연구가인 일본 학자와 함께 강에서 잡아 조사하는데, 다큐에서는 캇파 전설은 이 녀석이 먹이를 빨아들이듯 잡아먹는 모습에서 기원한 게 아닌가 추정한다.


장수도룡뇽을 잡아올린 제레미 웨이드.@놔라 닝겐!!!

알고보면 쥐라기 때부터 생존한 살아있는 화석. 같은 속은 아니지만 같은 과에 속하는 추네르페톤의 화석이 중국의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다만 형태는 비슷하지만 크기는 현생종보다는 훨씬 작았다.

2 미디어 노출

만화 보노보노에서는 하이쿠를 짓는 할아버지로 나온다.[4] 투하트2 x-rated의 쿠스가와 사사라루트에서, 태풍때문에 장수도롱뇽이 하류로 흘러가 버렸는데, 호안공사때문에 상류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이 불쌍하다며 사사라가 침울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또 장수도롱뇽 인형도 등장하며, 사사라 본인 주장으로는 귀엽다고 한다.

파니포니 대쉬에서는 캠핑간 곳에서 일행(?)이 된 후 슬그머니 학교에 와서 지낸다. 파니포니에 나오는 다른 동물들처럼 말도 한다. 왠지 울보토끼랑 죽이 잘 맞는 듯하다. 양서류라 그런지 밖에 오래 나와 있으면 마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야 한다[5]. 대사를 할 때는 화면에 글자로 표시된다. 이 연출은 이후 마리아 홀릭카나에 토이치로로 이어진다.

소프테니에서도 정구부 부장 아키야마 치토세의 반려동물(???)로 등장했다. 먹보 치토세가 강에서 포획해 잡아먹으려다가 아스나와 코토네에게 발각되어(?) 수포로 돌아갔고, 그 뒤로도 포식 기회를 노리다가 3화에서 강이 범람해 치토세가 떠내려가던 걸 구해줬다. 이후 에피소드들에도 치토세의 누드 모드와 함께 종종 등장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아시아 왕조에서도 사냥 가능한 야생 동물로 등장한다. 그리고 왕도마뱀은 일본 카드집으로 나왔다.[6]

울트라맨 에이스 47화에서 액즙초수 한자기란이 이를 모티브로 했다.

인터넷에서 후쿠시마에서 방사능 오염으로 거대화한 돌연변이 도롱뇽이라며 사진이 떠돈적도 있다. 사실이 아니며 원래 큰 종이니 오해하지 말자. 덧붙여 방사능 피폭으로 돌연변이화가 되더라도 전신이 균형맞춰 커지지는 않는다.

바이오하자드 4에서 돌연변이화한 거대 성체로 보스로서 싸우게 된다. 이름은 델 라고(Del Lago). 무대는 호수.

포켓몬스터 누오의 모티브기도 하다. 하지만 누오는 외모가 굉장히 양호한 편.
  1. 중국과 유럽에 같은 속의 근연종들이 있긴 하지만 유럽의 종은 인류가 나타나기도 전에 멸종했다.
  2. 근연의 중국장수도롱뇽의 경우 점액 속에 인간에게 상당히 유용한 물질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3. 브래디 바는 세계의 대형 도롱뇽을 찾는 에피소드에서 중국장수도롱뇽을 요리된 상태로만 만나저 섭섭해서 결국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장수도롱뇽을 본 후에야 만족했다고 한다.
  4. 나중에 너부리가 빡쳐서 끌고 가버렸다(...) 그와중에도 왕도롱뇽은 하이쿠 짓고있었다(...)
  5. 실제 장수도롱뇽은 일생동안 절대로 물을 떠나지 않는다. 폐는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피부로만 호흡을 하며 폐를 수술을 통해 제거해도 살 수 있다고 한다.
  6. 식량 500주는걸 보면 왕도롱뇽이 맞나본데 초상화는 그냥 일반 도롱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