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특별시서울특별시
광역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대전광역시울산광역시
특별자치시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
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
미수복지역*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북도평안남도황해도
미수복 경기도미수복 강원도
※ 현재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고 있지 않은 미수복 지역은 자치기능이 없는 명목상 행정구역이므로 실질적인 광역자치단체가 아님.

밑줄은 도청 소재지.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자치시목포시여수시순천시나주시광양시
자치군담양군곡성군구례군고흥군보성군
화순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영암군
무안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완도군
진도군신안군


全羅南道 / Jeollana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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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全羅南道 / Jeollanam-do
국가대한민국
지역호남
면적12,095.06㎢
하위 행정구역5시 17군
시간대UTC+9
인구1,902,077명
(2016년 9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57.66명/㎢
도지사이낙연
초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장만채
재선(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화동백
도목은행나무
도조산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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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남도 &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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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신도시에 있는 전라남도청 전경.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오룡길 1(舊 남악리 1000번지)에 위치해 있다.
구름이 겹쳐진 것에 신경쓰면 지는 거다


전남도청 야경.

1 소개

호남 남부에 있는 . 인구는 약 190만 명 정도. 면적은 12,095km2.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북도와 인접하고 있다.

2 지리

전형적인 동고서저 + 리아스식 해안 지형이다. 목포로 흘러가는 영산강의 본류 쪽에 나주평야가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산지가 주를 이룬다. 물론 산이 많으니 분지도 많다. 한편 해안선은 대륙이 융기했다가 침강하며 저지대에 바닷물이 들어와 생기는 리아스식 해안을 기초로 하며, 모래사장이 있는 곳이 가끔 있다.

노령산맥을 기준으로 전라북도의 호남평야와 분리되며, 산경표 상으로는 호남정맥이 도 동쪽의 섬진강 유역을 휘감아 돈다. 섬진강 유역은 전체적으로 고지대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에는 일찍이 1930년대부터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보성강수력발전소는 현존하는 남한 최고령이자, 역대 남한 최장수 수력발전소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지리산, 백운산, 팔영산, 제암산, 천관산, 월출산, 두륜산, 유달산, 내장산, 무등산이 있다.

또한 리아스식 해안 답게 만과 반도가 있으며, 주요한 만으로는 광양만, 순천만, 보성만, 강진만 등이 있으며, 주요 반도로는 여수반도, 고흥반도, 해남반도 등이 있다. 유명한 해수욕장으로는 완도의 명사십리 해변, 보성의 율포 해변 등이 있다. 영광의 가마미 해수욕장도 유명하다면 유명한 수준이었지만 원자력발전소 크리. 지금도 가서 수영할 순 있다. 한빛 원자력 발전소의 크고 아름다운 원자로 돔을 구경하면서...

섬으로만 이루어진 자치단체로는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이 있다.

윗동네 전라북도의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가 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고 바로 옆의 익산시와 또 그 옆의 군산시를 제외하면 다들 고만고만한지라 전주를 중심으로 행정과 교통이 잘 짜여져 결속이 잘 되는 것과 달리[1], 전라남도는 영토가 복잡하고 아름다우며, 커널인 광주광역시도 북쪽에 치우쳐 있고, 양대 중심도시인 목포시순천시도 서쪽 끝과 동쪽 끝에 떨어져있는 관계로 행정과 교통이 3핵으로 나뉘어 있어서 결속이 잘 안 된다. 그래서 어느 도시를 거점 생활권으로 하냐에 따라 도의 영역이 크게 갈리는데, 보통은 목포시를 필두로 한 서부권, 순천시를 필두로 한 동부권, 광주광역시를 둘러싼 광주권으로 구분한다. 아래는 kbc 일기예보에서 쓰고 있는 분류.

보성군은 광주권으로도 양다리를 걸치고, 실제로 보성읍을 위시한 서부 지역에서는 친(親)순천적인(?) 분위기가 동쪽 끝의 벌교읍보다 현저히 덜하며, 보성읍에서 광주와 거리와 순천과의 거리는 km수가 거의 똑같다. 하지만 순천과의 교류도 만만치 않고 순천시와 경계를 직접 맞대고 있기 때문에 행정상으로는 동부권으로 분류한다. 역사적으로 보성군은 조선시대에 낙안군[3], 흥양현, 광양현 등과 한 세트로 순천도호부와 묶인 지역이기도 했으니 아주 무리는 아니다. 참고로 이때 구례현, 곡성현, 옥과현은 순천이 아닌 남원과 묶였는데(...) 이건 사실 과거 전라도가 행정, 문화권으로도 상하가 아니라 좌우로 나뉘었던 것에 기초한다. 그랬다가 대한제국 시기에 고종이 전라도를 전라 남북으로 나눈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곡성군은 더욱 순천과 연관이 적은 것이, 전술한 보성의 경우는 거리상으로 순천이 미세하게 더 가까웠지만, 곡성읍에서는 광주 유스퀘어가 순천보다 가깝다. 금남로가 아니다! 금남로는 더 가까우면 가까웠지(...). 행정도 대부분 광주시내 기관의 관할이고, 사법도 광주지법 직할이다. 정작 순천과 교류가 많은 지역은 주암면에 접한 석곡면 쪽뿐이며, 19대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가 순천과 묶인 적이 있지만 어거지로 묶인 성격이 강하다. 곡성 서부에 해당하는 구 옥과현 지역으로 가면 순천과의 접점은 더 없어진다. 그나마 곡성읍 내에 전라선 여객업무역인 곡성역이 있기 때문에[4] 곡성읍내에서 철도를 이용해서는 순천과 교류가 가능하다.

한편,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의 도 중 전체 기초자치단체 수에 대한 시의 개수의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이다. 기초자치단체 22개 중 시는 달랑 5개. 지자체 개수가 23개로 비슷한 경상북도에는 시가 10개나 있으며, 바로 동쪽의 경상남도(8시/18지자체)나, 바로 위의 전라북도(6시/14지자체)나, 강원도(7시/18지자체), 심지어는 시가 3개밖에 없다는 충청북도(3시/11지자체)보다도 시의 비율이 작다. 안습.

여기에 상당히 인구 규모가 안습인 것이, 전라남도에서 군청소재지 인구가 1만 명이 채 안 되는 곳이 신안군(압해읍 6,694)[5], 곡성군(곡성읍 8,335), 영암군(영암읍 8,995), 함평군(함평읍 9,127) 보성군(보성읍 9,733) 5곳이나 되며, 또한 군 전체 인구가 4만 미만인 곳은 곡성군(30,623), 구례군(27,104)지못미, 강진군(39,307), 함평군(35,017), 진도군(32,675) 5곳이나 된다. 그나마 강진은 읍내 규모가 상당하고 구례, 진도 또한 읍내는 좀 괜찮은 수준인데, 두 목록에 모두 이름을 올린 곡성, 함평은... 그나마 함평은 나비축제로 초대박을 쳐서 상황이 낫지만 곡성은 망했어요. 덤으로 보성군(45,632)도 약간 착시같은 면이 있는 게, 그 벌교읍(14,050)에 군 전체 인구의 3할이 모여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니까 벌교 빼면 인구가 곡성군 급이 된다는 것. 거기에 벌교읍이 행정 중심지, 즉 군청 소재지가 아닌지라 인구 비중에 비해 그 위상이 내려앉은 감도 있다. 영암은 삼호읍 빼면 시체이긴 하지만 그나마 신북에 전남방직 공장이 있다.

게다가 전남은 1949년 이래로 30년 넘게 시 승격이 한 번도 없었다. 대한민국 인구의 자연증가율이 굉장히 높던 시절임에도 말이다(...). 그만큼 인구 유출이 심각했다는 말이다. 괜히 내부 식민지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중간에 꼬막 유명한 어느 동네에서 이 난국을 깨고자 하였으나 실패했고, 결국 1981년에서야 나주군 나주읍, 영산포읍이 금성시(錦城市)로 승격하면서 암흑기가 끝났다. 전라남도의 도시별 시승격 연도를 살펴보면, 목포는 1897년에 무안군이 무안부로 승격했던 것이 시승격의 시초이고[6], 광주는 1935년, 순천과 여수는 1949년, 나주는 1981년, 1년을 채우기도 전에 광주직할시에 흡수당한 송정리는 1986년, 동광양은 1989년에 각각 승격했다. 사실 경제 발전에서 호남이 소외되었던 것이 가장 큰 치명타였다.

참고로 전라남도 3대 도시라는 순천, 여수, 목포의 도시별 인구가 24~28만이다. 심지어 3대 도시를 제외하면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가 없다. 게다가 광주 인근 도시만을 대상으로 비교하면 더욱 심각하다. 나주시의 인구는 9만명 이하로 감소했다가 혁신도시로 인하여 최근에서야 경우 10만명을 돌파했으며 화순군, 담양군, 순창군, 장성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의 인구는 더욱 적다. 덤으로 더 큰 문제는 인구가 증가할 가능성도 거의 없어보인다. 인구 증가는 둘째치고 더 이상 감소하지만 않아도 정말정말 다행으로 여기는 상황이다.

3 경제

곡창지대를 끼고 있으며 지금도 대한민국 생산량 1위 자리를 놓고 전라북도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수준이다. 다른 농작물 생산량도 전라북도와 함께 압도적인 수준이다. 이 때문에 조선시대만 해도 인구가 상당히 많았었다. 그러나 그러던 것이 8.15 광복수도권으로 이주가 늘어나면서 인구 감소가 가장 심한 지역이 되었다.

게다가 개발 정책이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되어서 나머지 지역들은 상당히 침체되었는데, 전라도도 그 중의 하나였다. 그 여파는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향토기업들의 성장이 어려워졌으며 대기업 임원 중 호남 출신은 천연기념물 수준으로 전락할 정도로 폭망하였다. 아무래도 능력이 비슷하면 암묵적인 지연, 혈연, 학연이 작용하게 되는데 타지 출신은 연줄에서 밀릴 개연성이 높을 수밖에 없고 이같은 사례가 누적된 결과 기업 쪽은 망 수준. 현재까지도 전라남도는 인구 비율, 재정 자립도, 지역민 복지 수준 등이 상당히 낮은 편...[7] 경부축에서 벗어난 강원도경상북도 북부[8]도 상당히 낙후된 지역이기는 하지만 인구 비중의 감소만 해도 이쪽이 확실히 더 컸다. 벼농사 비중이 엄청 컸고 이게 공업화 이후 저곡가 정책 등으로 빠르게 쇠퇴한 것을 보면... 일단 전남이 광주광역시를 끼고 있는데다가 그래도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다는 점(2012년 기준으로 1.64명)[9] 때문에 전북보다는 사정이 다소 낫다는게 중론. 이걸 봤을 때 여수산단광양제철소 버프가 다른 디버프 요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 1949년2013년 7월
    • 경기권 약 419만 → 약 2,522만(약 2,103만 증가,6.02배 증가)
    • 강원권 약 114만 → 약 154만(약 40만 증가, 1.35배 증가)
    • 충북권 약 115만 → 약 157만(약 42만 증가, 1.37 증가)
    • 충남권 약 203만 → 약 369만(약 166만 증가, 1.82배 증가)
    • 경북권 약 320만 → 약 520만(약 200만 증가, 1.63배 증가)
    • 경남권 약 313만 → 약 801만(약 488만 증가, 2.56배 증가)
    • 전북권 약 205만 → 약 187만(약 18만 감소, 1.10배 감소)
    • 전남권 약 304만 → 약 338만(약 34만 증가, 1.11배 증가)
  • 제주권 약 25만 → 약 59만(약 34만 증가, 2.36배 증가)
  • 합 계 약 2,018만 → 약 5,106만 - 총 인구 약 3,088만 증가(약 2.53배 증가)

인구 증감 상황만 봐도 전남권, 전북권이 하위권이다.[10] 무려 60여년간 인구 증가분이 제주도보다 적은 걸 보면 심각 오브 심각이다. 특히, 전남권 인구 중 광주광역시가 전라남도 인구를 빨아들이는 형국으로 정체되고 있는 걸 감안하면 전라남도지사도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듯 하지만 사실 불균형 발전시기 동안 경부축 위주 개발로 체급 자체가 후달리게 만들어놓고 공평하게 경쟁하자고 지방자치제(1995년)를 도입해놓으니 답이 없을 수밖에 없다.[11]

그 결과 다음의 기사들을 보면 할 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는 공무원 등 자치단체 직원들의 봉급조차 예산에서 자체 충당하지 못하는 곳이 22개 시군 중 16개 시군.기사 재정자립도 하위 10위이면서 한자리수인 지역을 2011년 현재 전라남북도가 모두 싹쓸이(꼴찌에서 1위 신안군 7.6%, 2위 함평군 8.1%, 3위 고흥군 8.8%, 4위 강진군 9,3%, 5위 고창군 9.4%, 곡성군 9,4%, 7위 남원시 9.6%, 완도군 9.6% 9위 해남군 9,7%, 10위 장흥군 9.9%.)[12]하고 있고 그나마 전라북도인 2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8곳은 모두 전라남도다. 더 안습한 것은 저 목록에 든 전남의 지자체 중에서 빚질 치적사업을 안 하면서 행정살림을 알뜰하게 꾸리려 애를 쓰고 있음에도(심지어 해남군 같은 경우에는 지방채가 0원이다.) 애당초 안습이라 인건비에 빨간불이 켜진 저런 지자체가 많다는 점이다.

그래도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전국 상위권인데, 굵직한 국가산업단지 2개에 2대 항구 중 하나인 광양항을 가지고 있는 전남 동부권을 기반으로 적지 않은 돈이 들어온다. 사실 이게 밥줄이다.시,도별 GRDP 지표 어느 정도냐면 2013년 기준으로 ·· 지역의 GRDP가 전남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했다.#

그나마 혁신도시 정책으로 한국전력과 자회사들, 한국농어촌공사 등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이전 정책과 더불어 에너지밸리 조성 등으로 숨통이 조금 트이는 듯 하지만,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서 사정이 열악한 것은 사실.

그 외에 섬이 많아 다도해[13]라 불릴 정도의 환경적 특색을 가지고 있고 고려시대에는 해양도라 칭해질 정도로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수산업이 발달하여 전라남도 단독으로도 부울경 3개 광역자치단체에 버금갈 정도이다.

2/3차 산업 시설로는 영암군의 대불산업단지와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동부권 3개시에 걸쳐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다. 마지막 남은 밥줄 전남의 전체적인 경제 규모가 워낙 미약하다 보니, 전남 지역의 무역 수출입 비중에서 동부권 3개시와 영암군이 사실상 전부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참고로 순천시의 경제력은 영암군과도 극과 극으로 차이날 정도로 안습이지만 그 대신 교통 버프가 상당하다. 이곳들의 비중이 부정적인 면으로도 상당히 큰 편인데 바로 환경 오염. 전라남도는 슬로건을 녹색의 땅, 생명의 땅(2014년 교체)으로 지정할 정도로 환경 보전 정책을 중요시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도, 이 공업단지 때문에 전남이 광역자치단체1급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뭔가 모순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선 존재감이 바닥 수준. 오죽하면 소설 데프콘 한중전쟁편에서 남해해전을 다루면서 여수 일대의 공업단지의 중요성이 언급되자 여수 사람들조차 이곳을 다뤄주다니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규모 면에서는 울산산업단지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이고 여수시광양시 같은 경우에는 매년 GRDP가 가장 높은 지역 5개를 꼽을 때 울산광역시, 창원시, 아산시와 함께 매년 나오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가 이 꼴이다. 여기도 분명히 한국지리 수업시간에 언급되는 나름 동남권 중화학 벨트로 분류되는 곳인데도(...). 광양시 인구가 15만밖에 안 된다는 걸 감안하면 100만급인 울산광역시창원시는 제껴두고라도 30만 도시 아산시에 비해서도 많이 부족한 수준인데다가 굳이 저 도시들이 아닌 다른 시 규모의 지자체와 비교해 봐도 적은 축에 속한다.

사실 2000년대 이후 정부의 서해안권 육성 기조에 힘입어 여러 고속도로들의 개통, 호남선 복선화가 이뤼졌다[14] 그리고 전남 동부권에는 2011년 들어서야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신설되고 전라선 복선개량과 전철화가 완료되었고 2011년 10월 5일부터 KTX 운행이 시작되었다.그리고 개통 이래 계속해서 호남선 본선보다 지옥불 수요를 자랑하는 KTX 역사가 시작 사실 전라선의 전주 순천 여천 여수 등 주요역 이용객을 합한것보다 호남선 본선의 광주송정한역의 이용객이 더높다

참고로 전라남도라고 모두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닌 것이, 전라남도 내에서 동부권의 차별 문제가 상당히 많이 쌓여있다. 전라남도의 경제적 중심지는 광양만권 도시들이지만 정치적 중심지는 서부권의 중심 도시인 목포 권역으로 이원화된 점이 있다. 이건 그 동안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해안 지역의 공업 발전의 효과를 그나마 이 지역과 가까운 전남 동부권에서 많이 끌어온 차원이 강했고트리클 다운. 목포권의 정치적 영향력은 이 지역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의 영향력 때문이다.덕분에 전북의 이철승은 안습이 된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2000년대 들어서 전남에서 돈을 벌어오는 동부권에 비해 정작 예산 편성은 비 동부권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앙당의 막장공천 등으로 동부권의 불만이 크게 쌓여있기 때문이다. 2014년에는 동부권 3천억 vs 비 동부권 7조 신청과 같은 문제까지 나왔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죽어라고 돈 벌었더니 단물만 빼먹고 푸대접하냐!"라는 불만사항이 날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스페인의 어느 지역이 독립하려는 이유 이 갈등의 모습은 묘하게 철도 기준으로 호남선 권역과 전라선 권역으로 나눠서 발생하고 있다. 또 그 호남선과 전라선 사이에 낀 보성군프랙탈이라도 보여주는지 서쪽의 중심 고을인 보성읍에 군청을 둬놓고 동쪽의 경제적 중심지인 벌교읍을 푸대접한다. 정말로. 이는 아래의 정치 문단에도 나오는 것처럼 정치적 변수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차라리 도청을 옮기려 했으면 전남의 중간 부분인 나주시나 화순군에 옮겼어야 했던 거다

4 교통

4.1 개략적 상황

전라남도 도내의 교통은 일단 딱 한마디로 설명 가능하다. 전남의 교통은 광주광역시로 통한다. 그리고, 같은 도 안에서도 도로 우세와 철도 우세가 대비되는 특성이 있다.

광주는 광역시로 승격하여 분리된 이후인 현재도 전남권의 명실상부한 중심지이다. 그리하여 국도망도 자연스럽게 광주와 각 시군을 잇는 형태로 발전해 왔다.[* 사실 이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급의 문제다. 지형적으로 보자면 전라남도 동부와 서부를 잇는 교통의 요지가 바로 광주이기 때문. 이는 광주가 나주를 제치고 도청소재지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나주에서 순천을 가려면 광주로 올라와서 가야한다. 아니면 보성까지 내려가던가.
반론으로 고려, 조선시대에는 나주가 교통의 중심지였다. 당장 지금도 나주는 전남의 서남부로 통하는 교통의 중심지이고 동부방면으로 교통이 불편하긴 하지만 이것은 남평-화순방면의 도로가 열악해서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도로를 개설할 수도 있을 정도로 큰 장애물이 없고 바로 위에 광주가 있어서 화순가 왕래가 적다.] 즉, 광주에서 뻗어나가는 방사형 노선이 주축이 되는 것이다. 심지어는 전라북도 소속인 고창군, 순창군마저 광주 방사형 교통권에 들어갈 정도이니... 광주를 지나고 방사형 노선이 되는 국도로는 1번 국도(목포-광주-장성), 13번 국도(완도-광주-담양), 29번 국도(보성-광주-담양), 22번 국도(순천-광주-영광)가 있다. 특히 전라남도의 영역은 광주 이남에 더 많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이들 도로 중에서도 전남 남부로 가는 교통로가 많이 발전한 상태이다.[15] 이외에 직접적으로 광주에 닿지 않는 도로들 중에서도 앞의 네 도로와 접속되어 빠르게 광주로 갈 수 있는 교통로가 완성되는 도로들이 많이 존재한다.

이에 수반해 시외버스 등도 광주 유스퀘어에서 각 시군의 중심지들을 잇는 노선이 많으며, 철도는... 노선이 적어서 방사형이라고 불러주기도 뭐하지만 어쨌든 일단 호남선경전선이 광주에서 합류되기는 한다. 물론 그 합류된다는 노선이 경북선만큼 안습하기로 유명한 서부경전선이라...

어쨌든 전라남도와 광주는 교통 면이든 다른 면이든 절대 떼어서 설명할 수 없는 사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전남 동부권의 교통에서 순천시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덕분에 과거에 광주로 몰빵되던 수도권 트래픽이 순천시로 분산되었지만 여전히 광주행 수요가 많기 때문에 광주광역시로의 출입이 붐비는 편이다. 이러나저러나 금호고속이 수도권에서 경쟁력이 밀린다 하더라도 홈그라운드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 서부경전선이 폭망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도로가 버텨야한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보성 가는 버스는 광우고속밖에 없지

그리고 전남의 서부권과 동부권의 우세한 교통이 차이가 있다. 정확히는 전남 동부권과 나머지 지역의 특성이 다른 것인데, 전라선이 통과하는 전남 동부권에서는 이전부터 철도가 우세 혹은 경합이였고, 호남고속선 합류 이후부터는 광주권보다 더욱 철도 우세를 점치고 있다. 광주권은 그냥 유스퀘어로 설명 끝.

4.2 항공

국제공항으로는 무안군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고, 국내공항으로는 광주광역시광주공항, 여수시여수공항이 있다.

4.3 고속도로

경유지 표시에는 전남 도내에서 경유하는 지역만 표시할 것.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광주~목포~순천을 직선으로 이으면 시원하게 생긴 고속도로 트라이앵글(...) 이 나온다.

4.4 국도

전라남도를 지나는 국도는 대체로 번호 값이 낮다. 국도 번호 부여 기준이 짝수는 남쪽부터, 홀수는 서쪽부터 부여되기 때문에, 국토의 서남부에 해당되는 전라남도 쪽 국도의 번호들이 낮은 숫자들인 것이다. 반대로 국토의 동북부에 해당되는 강원도(북한을 포함하면 함경도) 쪽 국도 번호는 대체로 30~40번대(함경도의 경우 80~90번대)의 높은 숫자들이 대부분이다.

4.5 철도

이 역시 목포 - 광주 - 보성을 직선으로 잇고 바다를 나머지 윤곽선 삼아 가위로 잘라보면 시원하게 생긴 철도 사각지대 다이아몬드(...)가 나온다. 진정한 철도교통오지 전라남도 참고로 전남의 숨겨진 철도강세 지역이 있는데 그곳이 전라선 지역에 해당하는 전남 동부권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선 문서 참고.

5 생산물

시(市)보다 군(郡)이 많은 도이기 때문에 농산물 생산도 성하지만 절반이 바다와 인접해 있고 섬이 많기 때문에 수산물 생산도 절반을 차지한다.

가장 생산이 성한 은 옆동네 전라북도와 함께 전국 제1의 생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무안군을 중심으로 양파, 마늘 재배도 성한 편이다. 보성군을 중심으로 녹차 재배도 성한 편으로 녹차 재배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여수시에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확산한 특산물인 돌산이 유명하며 이것으로 담근 돌산 갓김치 또한 알려져 있다.

수산물 생산 또한 활발하여 낙지, 쭈꾸미, 굴비, 조개류 생산이 성한 편인데 영광군신안군을 중심으로 염전에서 나는 소금 생산이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순천만 일대에서는 꼬막이 가장 유명하며 전국 생산량의 60%를 이 일대에서 담당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당연히 꼬막의 성지는 벌교읍으로 인식되어 있고 하지만 요새는 벌교를 포함한 순천만 일대 꼬막의 수확이 시원찮고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꼬막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축산물로에서는 전국 오리 농장의 80% 가량이 전라남도에 집중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와 함께 오리고기의 최대 소비처이기 때문.덕분에 오리농장에 변고가 생기면 가장 타격이 크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원체 유명한 지역보다는 비중이 적지만 사육농가가 꽤 있다.

5.1 음식

한마디로 말하자면 전주가 압도적 원톱이라 그렇지 그에 못지 않은 맛의 고장이다. 전국적으로 맛의 상징은 전주시이지만 전남 또한 이전부터 식재료가 풍부하였다. 그리고 이 지역 음식의 특징은 간이 세서 짜고 맵기도 하고 젓갈 맛이 강하다. 전주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젓갈의 사용비중이 높아지는데 맛이 원체 강해서 외지인들은 그 맛에 적잖이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맛에 익숙해지고 나면 전주 사람들보다 더 타 지역 음식이 싱겁게 여겨질 정도로 특유의 맛이 있다. 또한 전주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산물 식품의 비중이 크다.

같은 광역생활권을 공유하는 광주광역시의 음식 성향과 비슷하다. 풀어서 말하자면 전라남도 사람들도 콩국수설탕으로 간을 해서 먹고, 팥 칼국수를 선호하며 외지의 팥죽은 주로 동지죽이라고 부르고, 오리고기와 오리탕을 상당히 좋아하여 오리고기 체인점이 매우 흔하다. 차이점으로 광주의 대표 식문화 중 하나인 상추튀김을 전남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전남에서도 상추튀김의 존재를 알게 되는 건 전남 지역 학생들이 광주 소재 대학교로 입학하고 나서 정도?

강한 맛의 전남 음식 중에서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은 것이 바로 남도김치와 묵은지이다. 전남 스타일의 젓갈이 팍팍 들어간 양념으로 담근 김치는 맛에서 매우 진하고 차별성이 있으며 곧바로 담근 김치를 돼지고기 편육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상당하다. 이런 김치를 푹 발효시킨 묵은지의 맛은 말할 것이 없다. 부작용으로 남도김치에 입맛이 매료되면 다른 김치가 맛없다고 느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남 방언으로 김치를 지라고 하는데 묵은지만큼은 전국적인 용어로 확산되었다.

재미있는 점으로 남도라는 행정구역이 이나 있음에도 음식 한정으로 남도라고 하면 전라남도 그 자체로 인식된다. 위에 나온 전남식의 젓갈이 듬뿍 들어간 김치의 상표명이 남도김치라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정말 여담으로 O'live 채널에서 방영하는 한식대첩에서 세 시즌 모두 전라남도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6 관광

지리산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 조계산도립공원, 두륜산도립공원, 천관산도립공원 등의 과 화엄사, 대흥사, 송광사, 백양사, 선암사 등의 이 있다. 또한 다도해해상 국립공원 및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일부가 속해 있으며 이를 통한 섬-바다 관광지도 적지 않다.

7 정치

대한민국 제 20대 국회 선거구 / 전라남도
목포시여수시 갑여수시 을순천시나주시·화순군
광양시·곡성군·구례군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완도군·진도군영암군·무안군·신안군

지금이야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와 함께 전국에서 야권 성향이 가장 강한 지역이지만 국회의원 선거는 1980년대 중반까지 지금과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당시에는 2위까지 당선되는 중선거구제를 시행하고 있었음에도 일부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표율 1위를 달성했을 정도.심지어 1985년 치뤄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까지도 민주정의당광주(광주가 전남에서 독립한것은 1986년.) 빼고는 모두 득표수 1위로 당선되었다. 그나마 1위를 못한 광주도 모두 2위로 당선되었다.[17] 다만 지역유지 등을 통해 마을잔치와 돈봉투, 생필품 등을 주고 여당 후보에 대한 미담을 곁들여가면서 기호 몇번을 찍으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노년층의 입을 통해서 아직도 꽤 돌고 있다. 물론 이런 국가안전기획부 개입을 감안해도 흠좀무인 것은 사실이기는 하다. 거기에 현재는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텃밭인 부산[18]에서 당시 민주정의당이 3석밖에 못얻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19]... 그러나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을 마지막으로 민주정의당-한나라당-새누리당은 2013년까지 단 한 명의 후보도 당선시키지 못하였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의 영향이 광주광역시 다음으로 크게 작용하는데다 지역 차별에 대한 인식, 그리고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영향력이 투표에 바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988년 총선 때만 해도 민정당 득표율이 지역구별로는 적게는 15% 전후에서 많게는 40%까지 나왔지만 소선거구제로 인해 선거에서는 한 석도 건지지 못했고, 이후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득표율이 계속 줄어들어 2012년 총선에서는 지역구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10% 이상 득표한 시군은 함평군 하나뿐이었다.

1987년 대선과 1992년 대선 그리고 1998년 대선에서는 모두 대선후보로 출마했던 이 도 출신의 김대중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으며 2002년 대선에서는 경상남도 출신의 노무현을, 2007년 대선에서는 전라북도 출신의 정동영을, 2012년 대선에서는 부산광역시 출신의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계열 정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물론 그렇다고 민주당만 지지하는건 아니다. 전남의 정치성향은 反새누리당이라서 새누리당을 이길 후보에게 지지율이 쏠린다.

보통 민주당 계열 정당의 텃밭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고 실제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물론 민주당만 지지하는건 아니다. 안철수 열풍 당시 신당의 예)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은 전국 득표율에서 27%로 3위를 차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에서만큼은 1,459,870표중 1,317,880표를 끌어모으며 9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14대 대선에서는 1,270,023표중 1,170,398표를 얻어내며 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15대 대선에 에서는 94%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16대 대선에선 노무현 대통령이 93.3%의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17대 대선에선 70%대 득표율까지 떨어졌다가[20] 18대 대선에선 89.3%를 기록하며 다시 올랐다. 그럼에도 18대 대선의 문재인 후보 득표율은 13대 대선의 김대중 후보 득표율보다도 낮다.(...)[21] 전라북도[22]만큼은 아니지만 전남도 최근의 선거에서 새누리당에게 조금씩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23] 그렇긴 하지만 새누리당에 대해서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그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5.18 트라우마다. 이에 대해 인정과 반성을 하려고 하지 않는 세력과 주기적으로 폭도설, 북한 간첩설 등을 배설주장하는 이들이 당원으로 있는 것과 그런 세력들이 지지하는 정당이라는 점에서 새누리당은 절대 안 찍는다는 층이 많은 편. 전남까지 트라우마가 있는 이유는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는 더더욱 전남에서 공부 잘하던 사람들이 광주로 유학을 가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9대 총선 당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 목포
  • 여수 갑(옛 여수시 + 돌산읍, 남면, 삼산면)
  • 여수 을(옛 여천시 + 나머지 면)
  • 순천, 곡성
  • 광양, 구례
  • 나주, 화순
  • 보성, 고흥
  • 장흥, 강진, 영암
  • 해남, 진도, 완도
  • 무안, 신안
  • 함평, 영광, 담양, 장성

나름대로 핵심도시인 순천이 2개시군 1선거구에, 함평, 영광, 담양, 장성 선거구가 무려 4개군 1선거구나 되는여기가 BYC냐? 아스트랄한 선거구를 뽐내는데, 이는 18대 총선 때는 담양, 곡성, 구례가 한 선거구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공중 분해 되어 각각 옆 선거구에 갖다 붙여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하루아침에 단독 선거구 지위를 잃은 순천시 지못미 여수랑 유권자수도 비슷한데 갑,을로 안 나눠준다.

변수로 전남 동부권이 경제 문단에서 언급된 차별 문제로 정치성향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그전부터 한나라당-새누리당의 평균적 지지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은 광양시, 이미 선거로 한차례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한 순천시가 그 사례.

2016년 4월 13일에 치뤄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선거구 기준 변경으로 인한 변동으로 격변을 겪었다. 변경된 선거구는 다음과 같다.

  • 목포시
  • 여수시 갑
  • 여수시 을
  • 순천시
  • 나주시 - 화순군
  • 광양시 - 곡성군 - 구례군
  • 담양군 - 함평군 - 영광군 - 장성군
  • 고흥군 - 보성군 - 장흥군 - 강진군
  • 해남군 - 완도군 - 진도군
  • 영암군 - 무안군 - 신안군

선거구 변경을 통해서 19대 당시 순천시 - 곡성군 선거구가 순천시 단일 선거구와 광양시 - 곡성군 - 구례군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순천시 선거구는 20대 총선 기준에서 상한선에 가장 가까이 근접한 선거구가 되었다(...). 그리고 당초 장흥군 - 강진군 - 영암군 선거구와 고흥군 - 보성군 선거구가 통폐합되면서 경선이 매우 복잡해졌다.장보고 드립이 강진을 얹어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여 국민의당으로 이적한 황주홍 후보와 김승남 후보가 통합된 한 선거구를 두고 공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그와 함께 전라남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중도개혁성향과 장노년층은 국민의당 지지 성향을, 진보개혁성향과 청장년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당 대결보다 더욱 화제가 될 지역은 전남 순천시 선거구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호남 재선 도전 vs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의 호남 탈환 대결 구도이다. 이 선거구는 전남만이 아니라 정국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0대 총선 결과 광주광역시와 함께 국민의당 돌풍의 핵심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패배했고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8 주변 지역과의 관계

한때 관할지역이었다가 1986년 직할시로 분리독립한 광주광역시와는 호형호제 사이와도 같은 관계였기 때문에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고 정치적인 면에서도 단합적인 관계를 맺으며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혁신도시에 있어서도 광주전남혁신도시 공동유치를 이루었기도 하였고 구 전라남도청이 광주에 있기도 하였기 때문에 지역적인 유대관계가 있는 편이다. 게다가 전라남도민 대부분이 광주로 원정을 나가기도 하는 영향도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유대가 있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상술했던 동부권 지역은 광주보다는 순천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역시 상술했듯이 곡성군, (벌교를 제외한)보성군은 그런 거 없다. 하위 행정구역에 따라 광주광역시 권역인 곳이 있지만 행정, 사법이 순천에 엮여있어 억지로 끌려가는 분위기.

전라북도와는 정치적인 면에서 현 야권을 압도적으로 지지하였으며[24] 같은 호남지역이라는 특색 때문에 광주광역시와 함께 긴밀한 관계를 맺는 편이다.
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전북에 비해 백제와의 연관성이 작은 편. 서부지역은 마한이라는 독자적인 역사를 갖고 있으며 순천시 일대는 가야연맹의 영역이기도 했다. 전남권의 대표도시인 광주와 전북권의 대표도시인 전주의 문화적 차이와 정서/언어의 차이가 꽤 크다. 전남 장성군과 전북 정읍시는 서로 붙어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노령산맥이 갈라놓은 전남북의 경계 때문에 정서와 사투리 차이가 꽤 있다. 또한 전북의 도내 교통망이 개선됨에 따라 남원과 정읍 같은 남부지역 도시들도 전주의 영향을 더 많이 받게 되면서 광주광역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이유도 있다. 특히 98년 정권교체 이후 전북 쪽에서 광주전남에 반감을 가지는 이도 있고 같은 호남으로 묶이는 걸 거부하는 이들도 있다. 광주와 전남이 호남의 대표성을 그리고 보다 많은 표를 내세워 군사정권 시절부터 김대중 대통령 시절,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에서 호남에 지원할 때 전북에 비해 압도적인 수혜를 받는 결과를 보여왔기 때문. 인구도 못 지키는 상황이 더해져, 전북에서는 강원도처럼 푸대접을 넘어선 무대접론이 대두될 지경이다.

경상남도와는 정치적으로는 야당과 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성향에다가 대통령 김대중김영삼 두 거물급 인사의 영향도 있어서 선거 때는 마치 대립이라도 하듯 각각 압도적으로 야당과 여당으로 표가 갈리면서 대결관계가 있기도 하였으나 일반적으로는 교류와 화합을 펼쳐가는 관계이다. 특히 남해안을 끼고있는 특성상 남해안 발전사업에는 이구동성으로 힘쓰고 있는 편이다. 근데 경전선 복선전철화 코레일 타임 작렬은 안자랑. 2014년 6월부터 서부경전선의 예비타당성 검토가 들어간다고 한다. 실제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간 인적 교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2016년 7월에 경전선 진주역~광양역 구간이 비전철이지만 복선개량 노선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바다 건너 제주도와는 한때 전라남도 관할이었기 때문에 1946년 8월 1일 제주도가 독립지역으로 분리되었음에도 완전히 따로 노는 것만은 아니고 약간의 유대관계가 있다. 그러나 선거상으로 보면 야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전라남도와는 달리 제주는 때로는 야당을 지지하기도 하였고 무소속을 지지하기도 하였으며 2012대선 때는 문재인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전라남도와 달리 제주특별자치도는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우세였지만 대선에서는 새누리당을 지지하게 됨에 따라 선거면에서는 대립각도 있는 등 변동이 자주 있는 편이었다.[25] 문화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제주도의 인구가 50만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 행정 분야에서 둘이 묶여있는 경우도 있다.[26][27] 단, 문화적으로는 두 지역의 가운데에 있는 추자도[28] 말고는 접점이 없다. 조선시대에 들어서야 군현이 설치됐을 정도로 이질적인 동네였으니...

9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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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안은 행정자치부 행정구역코드.

9.1 없어진 행정구역

10 전남 출신 인물

11 여담

국민안전처가 2015년 7월 29일에 실시한 전국 지역별 안전지수등급 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기사 시군구 단위
아직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세종시에게조차 밀린 것은 전라남도청이 반성해야할 상황이다. 실드를 쳐주자면 전국에서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기 때문에 안전인프라마저 부실했다고 해줄 수는 있지만(관련 기사)[47] 지자체 내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재정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도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볼 때 마냥 재정 핑계는 댈 수 없을 듯하다.

몇가지 이유를 꼽자면 열악한 도서지역이 많고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과 전라남도의 대형병원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인거 같다. 같은 인구를 가진 지방자치단체를 비교해봐도 의대가 없는 곳은 없는데 전라남도에 본진을 두고 있는 의과대학과 병원이 없다.[48] 이를 두고 목포시순천시가 의대 유치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의대 신설은 1996년 이후 단 한 건도 없고 지금도 의대 인가를 내 줄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다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화순으로 이전하고 있으니 사정이 조금은 나아질 듯 하다.

11.1 전라남도를 연고지로 하는 K리그 클래식 소속의 프로축구단

전남 드래곤즈 문서 및 하위 문서 참고.
  1. 전북에서 전주의 위상과 중요성은 전남에서 광주의 위상 그 이상이다. 순천이나 목포급 도시인 익산과 군산도 전주 근처 전북의 북서부에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전주 동부와 남부의 시급 도시인 정읍과 남원의 인구는 고작 10만명 선에 그치기 때문에 전북의 모든 영향력은 사실상 전주로 몰린다. 충북의 청주와 비슷하게 사실상 전북의 수도. 도내 교통망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 동부의 무주, 진안, 장수, 남원에서도 전주로 금방 간다. 고창군은 그저 웁니다. 결속이 잘 되는 점은 사실 여수나 목포의 공단과 같은 자생할 만한 먹거리가 거의 없어서일 확률이 높다
  2. 여기서는 생활권 상의 분류. 법령상의 대도시권 광주권에는 영광군이 빠져있다.
  3. 현 보성군 벌교읍과 순천시 낙안면·외서면 등지에 해당하는 고을.
  4. 여기에 곡성역은 특이하게 복선전철화를 하는 과정에서 구 곡성역인 현재 기차마을 위치보다 읍내 방향으로 더 들어왔다.
  5. 다만 신안은 오랫동안 목포에 군청이 있다가 2010년대에 와서 압해도로 군청을 옮겼고, 압해도가 비록 인구는 신안군에서 가장 많지만 군청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목포 앞바다의 일개 섬에 불과했던지라 단순비교하기는 무리가 있다.
  6. 이때는 도농분리 이전이라 목포 시가지 지역도 무안의 일원이였다. 1914년에 목포 시가지만 따로 분리된다.
  7. 물론 이건 군 단위 + 나주시 한정이다. 광양, 여수는 재정 자립도도 높고, 소득 수준도 한국 수위를 다툰다. 목포와 순천은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각각 서부권과 동부권의 커널이라 살기 좋다.
  8. 주로 태백산맥 라인이 지형적으로 개발에 불리했고 개발축인 경부라인에서 멀다는 게 결정타였다. 그나마 경상북도 남부가 경부라인에 일정 부분 걸쳐있어 거기서 거둬들인 지방세를 경상북도청에서 북부로 좀 돌리긴 하지만 대단한 효과는 없는 듯...
  9.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전남 한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출산율이 전국 평균 수준이다.(2012년 기준 1.30명)
  10. 광역시 하나도 못 까놓고 인구 자체가 오히려 줄어든 전북권은 확실히 더 어마어마하긴 하다.
  11. 그래서 국비를 더 뜯어내려고 F1이라는 무리수를 쓰는데..
  12. 이중 장흥-보성-고흥을 전북의 무진장(무주-진안-장수)처럼 앞머리를 따서 장보고라고 칭하기도 한다.
  13.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 지역이 전라남도에 속해 있다.
  14. 호남선 복선화는 완료될 때까지 무려 36년이나 걸렸다.(1968년 1월 시작-2003년 3월 완공) 그런데 역대 대통령치고 호남선 복선화 공약을 내걸지 않은 후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까지 선거를 치른 대통령들치고 호남선 복선화를 공약으로 내걸지 않은 후보가 없었지만 공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결과 전구간 복선화는 21세기에 들어서야 이루어졌다.
  15. 다만 1번 국도, 22번 국도는 많이 쇠락한 상태다. 1번 국도는 목포~광주 구간을 서해안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 조합에게 밀리며, 22번 국도도 똑같이 광주와 순천을 잇는 호남고속도로의 해당 구간 때문에 아직도 왕복 2차선 꼴을 못 면하고 있다.
  16. 지나기는 지난다. 단지 역이 없을 뿐이지...
  17. 다만 득표율은 20~40%대 선에 머물렀다. 가령 1985년 총선 당시 금성시-광산군-나주군 선거구에서 민주정의당 나석호 후보는 27.16%를 득표해 1위로 당선되었다.
  18. 김영삼-노태우-김종필 중심의 3당 합당 이후 해당 현상 본격화
  19. 민주정의당 후보가 낙선한 지역구는 신한민주당, 민주한국당, 한국국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20. 애초에 17대는 야권 후보가 난립했던데다가 참패가 예상되어 있었던 터이니 이렇게 떨어지는게 이상할게 없었다.
  21. 문재인 후보가 한나라당에 대연정까지 제안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이라는 점과 박근혜 후보가 무려 18년간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먹고사니즘 향수를 강화시킨 측면이 있다.
  22. 한정된 국가재원과 중립지대인 수도권을 제외하고 이미 인구에서 독보적인 영남권을 확보한 만큼 그럴 유인은 적지만...
  23. 이전부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높은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을 보였고,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게 정당에 마음을 연 것인지, 인물 우선으로 선택한 것인지는 다음 총선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 다만 이곳과는 달리 전북에서는 1992/1996년 총선에서 민주자유당/신한국당 후보가 각각 무진장(무주+진안+장수), 남원, 군산 등지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그 이후로도 호남 광역지자체 3곳 중 전북은 항상 새누리당 표가 전남, 광주보다는 미묘하나마 더 나오는 편이기도 하다.
  25. 제주도 최대정당은 괸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섬 특유의 인맥과 소지역주의(주로 후보의 출신학교와 동네 출신을 따지는)로 인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26. 예컨대 광주고등법원의 관할구역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27. 그런데 어째 선거개표 관련해서 언론에서는 그냥 강원도에 묶어버린다. 지못미..
  28. 전남 관할이었다가 제주도로 넘어갔다.
  29. 1986년 11월 전라남도에서 분리되어 광주직할시로 승격, 1988년 송정시, 광산군을 편입하여 광산구로 개편, 1995년 광주광역시로 개칭.
  30. '도(島)' 자체가 부(府), 군(郡)과 같은 행정구역 단위명으로 쓰였다. 울릉군 역시 1949년까지는 행정구역 명칭이 '울릉도'였다.
  31. 1946년 미군정청에 의하여 제주도로 분리, 2006년 특별자치도로 개편.
  32. 1981년 7월 나주군 나주읍, 영산포읍이 분리 승격, 1986년 나주시로 개칭, 1995년 나주군과 병합후 나주시로 출범.
  33. 1995년 나주시에 병합.
  34. 1986년 11월 광산군 송정읍이 분리 승격, 1988년 광주직할시로 편입되어 광산구로 개편.
  35. 1988년 광주직할시로 편입되어 광산구로 개편.
  36. 1989년 광양군 골약면, 태금면이 분리 승격, 1995년 광양군과 병합하여 광양시로 출범.
  37. 1995년 동광양시와 병합하여 광양시로 출범.
  38. 1995년 순천시에 병합.
  39. 1986년 여천군 삼일읍, 쌍봉면이 분리 승격, 1998년 4월 구 여수시, 여천군과 병합하여 여수시로 출범.
  40. 1998년 4월 구 여수시, 여천시와 병합하여 여수시로 출범.
  41. 정치인 김광진. 출생 자체는 여수시이지만 어릴때 순천으로 이사와서 국-중-고-대를 모두 순천에서 졸업했다.
  42. 본래는 무안군 출신이지만 1969년 무안군 일부가 신안군으로 분리독립하면서 신안 출신으로 서술
  43. 원래 출생은 일본 오사카이나 출생 후 4년뒤인 해방 이후 가족이 순천에 정착하였다. 참고로 순천고 전교회장 출신.
  44. 순천에서 태어나 광양에서 자랐다.
  45. 출생지는 서울이나 출생 후 어릴 때 순천으로 이사.
  46. 출생 당시는 승주군
  47. 그리고 전술했다시피 시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다. 즉, 입은 많은데 벌이는 시원찮다.
  48. 화순전남대병원의 소재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특수병원이라는 입장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