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 상위 항목 : 지방은행, JB금융지주

대한민국의 지방은행
BNK	부산은행	경남은행	DGB	대구은행
JB	전북은행	광주은행	신한	제주은행

全北銀行 / Jeonbuk Bank

은행코드	037
SWIFT 코드	JEONKRSE

1 개요

광주은행 인수 전 로고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도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지방은행. 대주주는 큐원설탕 만드는 삼양사다. (삼양라면 만드는 삼양식품이 아니고)

지방은행 중에서 2번째로 규모가 작았으나 덩치가 더 큰 광주은행을 인수하고 규모를 계속 불려나가면서 금융지주 체제를 갖춘 3대 지방은행 중 하나로 성장했다. 본점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에 있다.

1969년 12월 10일에 설립됐는데, 1967년 "1도 1은행" 정책수립 후 2년 늦게 설립됐다. 납입자본금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까지 벌이면서 겨우겨우 모았기 때문.

지방은행 치고는 꽤나 경영이 공격적이다. 이전부터 우리금융지주의 매각 얘기만 나오면 "광주은행은 내꺼다 손대지 마라"라는 내용의 기사를 꾸준히 내고 있다. 하지만 광주 지역에선 향토 은행인데 뭔 소리임?이라고 반발하는 상황. 어쨌든 2013년 12월 광주은행 인수의 우선협상자로 지정되기는 했다. 2014년 10월 1일, 금융위원회의 제 17차 정례회의에서 광주은행 인수가 확정됐으며, 동년 10월 10일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었던 광주은행의 지분 56.97%를 모두 취득했다. 대한민국의 지방은행 중에서 서울특별시에 가장 지점이 많은 은행이며, 지방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세종특별자치시에 지점이 있다.

2011년 9월 대우자동차판매 계열의 우리캐피탈을 인수하여 JB우리캐피탈로 이름을 바꾸고 본점을 대구광역시에서 전주시로 이전했다. 2012년에는 카드 사업을 확대한답시고 난데없이 카드모집인을 뽑았다. 장마이율도 타행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광주은행보다 카드 상품이 많은 편이다.

전주, 군산, 익산에 가면 아주 쉽게 이 은행의 ATM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 3대 도시를 벗어나기만 하면 그야말로 사막... 당장 군산시, 익산시의 읍·면 지역으로 나가기만 해도 시내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전북은행 간판을 볼 수 없다. 전라북도 3대 도시 이외의 다른 시, 군으로 나가면 영업점이 시, 군청 소재지에 한두군데 있을까 말까... 더욱이 2007년 이전까지 임실군, 장수군 관내에는 영업점이 한 군데도 없었는데, 생겼다가, 다시 없어졌다.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학생증을 이 은행에서 발행하고 있다. 정작 해당 학교 학생들은 전북은행보다 다른 은행을 이용한다 카더라...

전라북도의 제2 금고를 담당하며 전주시의 주거래은행이다. 지방자치제 이전에는 아예 서울 기반 시중은행인 제일은행이 도금고를 전담해 왔고 도기반 지방은행들이 거의 그렇듯이 농협에서 1금고를 탈환해오기 쉽지 않다.

이 은행의 고유통장이 거래적요와 송금인&수취인이름을 같은 칸에 찍히는 관계로 뱅크라인통장을 거래하다 보면 뭔가 어설프다. 일반통장 거래를 권장하나 일부 뱅크라인통장에는 적요가 멀쩡하게 찍힌다. 복불복?

본점

전북은행 본점 건물은 주거 기능이 없는 일반 건물로 한정할 때 전주 시내 최고층 건물이다.. 호남 전체에서도 우석대학교 본관과 한국전력공사 본사(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KDB생명빌딩(광주 양동)을 빼고는 가장 높은 건물이다.

2015년 3월에는 새로운 CI를 발표했는데, 광주은행도 같이 쓰게 되었다.

여담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3루측 상단 관중석에 이 은행의 광고판이 게시되어 있다. 본진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전북 현대 모터스 홈경기에도 꾸준히 광고하고 있다.

2 상품

2.1 예금

예금상품은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예적금 상품과 인터넷 전용 예금상품 그리고 자잘한 수수료 혜택이 있는 급여통장 정도로 아주 단촐한 구성이었다. 그런데 지방은행의 반란이 터졌으니.....

2.2 JB 다이렉트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KDB 다이렉트와 99% 똑같은 상품을, 그것도 서울 지역 한정으로 내놓았었다. 인터넷에서 가입을 신청하면 굿프렌즈라는 JB 다이렉트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와서 실명확인을 진행하며, 혹은 서울 지역 10개 지점에 가서도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2014년 6월경부터는 인천, 대전, 세종, 경기 지역의 지점에서도 점포에 내점해서 실명확인이 가능해졌다. 전담직원 방문확인은 아직 서울에서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그 동안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세종 등의 타 지역에서만 다이렉트 가입을 받았다. 2014년 9월 22일부터 본진에서도 가입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뉴스기사 중간부 참고. 수도권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했으니, 내친 김에 타 지방은행들에 비해서도 농협에 많이 밀리던 걸 단박에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본진에서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2015년 5월 전은에 문의결과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한동안은 계속 전북 외 지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할듯 하다.

상품 내용을 보면 2023-08-07 03:26:00 기준으로 연 1.2%의 금리에 모든 은행 ATM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는데, 이는 KDB 다이렉트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 다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100% 같은 건 아닌데,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KDB 다이렉트	JB 다이렉트
면제 기기	은행 ATM 및 공동망CD기	은행 ATM
면제 범위	출금 및 이체	입·출금 및 이체

한 마디로 KDB 다이렉트는 국내에 있는 ATM이면 무조건 출금/이체 수수료가 면제인 반면, JB 다이렉트는 은행 ATM으로 한정되는 대신 입금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이게 바로 1%에 해당되는 차이점. 면제 기기 자체는 KDB 다이렉트가 우세하지만 실제 면제 범위는 입금까지 해당되는 JB 다이렉트가 우세하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JB 다이렉트는 전국구 상품이 아니다.

다만 (광주은행 및 우체국 이외에서의) 타행 입금시에는 안내 메시지 및 명세표상에 수수료가 부과된 것으로 뜨되, 실제 입금 금액은 그대로 적용된다. JB 다이렉트 홈페이지의 안내를 보면 수수료를 부과 후에 바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라고 나와 있으나 실제로 거래 내역을 조회해보면 입금금액 그대로 입금되어 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에 따라 2016년 2월 18일을 마지막으로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중단일 이전에 JB 다이렉트를 신청한 고객도 2016년 3월 18일까지 영업점을 통해 실명 확인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약 3년간의 다이렉트 서비스는 막을 내렸다. 신규 발급이 중단되더라도 기존 고객은 해지하지 않는 이상 서비스는 유지된다고 한다.

그 대신 JB 퍼스트 주거래통장이 생겼는데,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중요한 건, 신상품엔 위에 있는 수수료 혜택이 없다는 것.

2.3 금융 제휴

• 은행/수수료

2013년 11월 1일부터 전북은행 통장으로 우체국 창구에서 입금, 지급, 무통장입금, 계좌잔액 조회을 할 수 있고 전북은행의 카드로 우체국 ATM을 이용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한 같은 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 ATM 이용시에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이하게도 대전복합터미널 고속버스 매표소 좌측에 설치되어 있는 롯데ATM 2대는 한국씨티은행 대신 전북은행이 제휴되어 있다.괜찮아 우체국 있잖아

3 JB카드

카드상품안내
JB카드는 비씨카드의 전산망을 공유한다. 지방은행 카드상품 치고는 쓸만한 것들이 보이나 새로 나온 카드들은 할인받은 실적 제외란 문구가 더 눈에 띈다.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연회비가 타 업체보다 약간 비싸고 혜택이 부족해 보이는게 흠...

2013년 11월부터 마스타카드의 신용카드도 발급하기 시작하였다. 본디 과거에는 크게 BC계 카드/VISA계 카드로 나눌 수 있었는데 동쪽의 지방은행(대구,부산,경남)은 BC계, 서쪽의 지방은행(전북,광주,제주)은 VISA계로 구분할 수 있었으나 전북은행은 예외가 되었다. 아직까지 다른 두 곳은 VISA카드라는 브랜드로 카드 영업을 하는 중이다.(광주VISA카드 만드세요!)

2016년 6월 현재에도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만드는데 연회비를 받지 않고 있다.

2014년 초반부터 체크카드인 J체크카드도 브랜드가 비자에서 마스타로 바뀌었다. 2014.12월 현재 해외에서 승인 가능.

브랜드로는 V(비자) M(마스터카드)로 나간다.

3.1 신용카드

신용카드 발급신청은 전북은행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과거에는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도 발급신청 가능했으나 2015년 엄청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2016년 현재 인터넷 신청 페이지를 막았다

3.1.1 플래티넘

• JB시그니쳐 V Signature/L. : 전북은행의 최고로 비싼 카드로 비자카드 측이 제공하는 호텔/여행/골프/쇼핑 등의 시그니처 기본 서비스를 빼면 혜택이 빠방하지는 않다. 바우처에 약간의 범용혜택 및 전북은행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가 있다.
• JB플래티넘 V Platinum/L. : 위의 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싼만큼 바우쳐 제공혜택이 적다. 비자카드가 제공하는 플래티넘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은 동일하다.

3.1.2 일반 신용카드

• 1st M/L :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통합상품. 적립형과 현금캐시백형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카드디자인도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선택가능하다.
• 둘과 넷 V/M/L. : 기본 0.5% 캐시백 / 10대 소비 영역중 주중에 사용빈도가 높은 상위3업종 1% 캐시백 / 10대 소비 영역중 주말에 사용금액이 많은 상위3업종 2% 캐시백
• 콩심은데 콩 V/M/L. : 기본 0.2% J머니 적립 / 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2% J머니 적립 (월 5만점 한도)
• Life+ V/M/L. :

• 오토+ V/M/L. :
• J-Oil V/M/L. :
• J-Shopping V/M/L. :
• J-Edu V/M/L. :
• J-Apt V/L. : 다달이내는 아파트관리비를 최고10%까지 J Money포인트적립, 통신비, 영화관, 고속버스 할인과 함께 전북은행 ATM기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신용카드였지만, 안타깝게도 2012년부터 카드로 아파트관리비결제 및 할인이 불가능해지면서 단종되었다.
• J+ V/L. :
• 팔방미인 V/L. :

• 전북비자 V. : 한 때, 전북은행의 기본카드이자 메인카드로써 전북내에 백화점/할인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영화관/외식할인, 골프장 캐쉬백, 주유적립, 전주동물원 무료입장, 카드이용액의 0.2%를 적립하는 혜택이 있다. 단,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없다.
  • 전북비자 OK캐시백 V. : 전북비자카드에 OK캐시백 제휴가 들어간 카드. 카드이용액의 0.3%를 OK캐시백으로 적립된다.
  • Co2저감 녹색 V. : 전북비자랑 비슷한 카드인데, 혜택은 위의것과는 달리 도내 혜택이 좀더 많고 범용혜택도 어느정도 있다.
• 대전광역시 그린시티 V/L. :
• 정읍시전통사랑 V/L. :
• 정읍효도 V/L. :
• 전주시 애향 V/L. :
• 새만금아리울 V/L. :
• 군산시사랑 V/L. :
• JB 이츠 V/L. :
• JB아시아나클럽 V. :
• 자원봉사자 카드 V. :
• 둥근빛 V. :
• 전주교구 카톨릭카드 V. :
• 전북 크리스챤 V. :
• 상공인 우대 V. :
• 전문인 전용카드 :
  • 전문인 우대카드 V. :
  • JB-MD V/L. :
  • JB-Pharm V/L. :
  • JB-KMD V/L. :

3.1.3 BC카드 공통

• 부자되세요, 홈쇼핑 카드 L/M : 6대 홈쇼핑 이용액의 6% 청구할인
• 부자되세요, The Oil 카드 L/M : GS칼텍스 주유 리터당 최대 150원 청구할인
• 아이행복 L : 항목 참조
• 국민행복 L : 항목 참조

3.2 체크카드

체크카드는 한때 비자카드로 발행했는데, 카드 상단에 대놓고 Vaild only in korea라고 찍어버리는 바람에 고자국내전용VISA체크카드이다. 2014년부터 체크카드에 Master브랜드도 발급하고 있고, Master카드의 경우에는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2015년 6월 부터 일부 체크카드 상품에도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단점이 있다면, 1계좌 1카드 원칙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들에 비해 매우 불편하고, 아직 해외결제가 완벽하지 않아 한 뽐뻐의 말에 따르면 전북은행 체크카드로 페이팔로 해외직구상품을 구입하다가 취소했는데, 취소가 안되자 민원을 넣었더니 거기 담당자 왈, 자기네 체크카드는 해외자동취소기능이 없다고 페이팔에서 취소증명서 발급받으라고 카터라....# 2015년 8월 23일 현재 취소접수가 들어오거나, 30일 이상 미매입건에 대해서는 수동으로 취소해주고 있다고 한다. 그냥 자동으로 하면 되지 왜 수동으로 취소하지? 2015년 11월 현재는 30일 째 되는 날 자동 취소된다.

삼성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의 일부 체크카드 상품에 전북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지정할 수 있다. 후불교통카드 기능과 해외결제기능이 필요하다면 신한 S-Line 체크카드나 신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추천한다.

• 스마트캐쉬백 M. : 건당 사용금액에 따라 구간 별로 나누어서 캐시백 해주는 카드이다.
• J-Check V/M. : 전북은행의 기본체크로 전국 제과점 10%캐쉬백, 전북지역 영화관 현장할인, 전국 주유소 리터당 30원 적립, 교보문고 광화문/전주점 2%캐쉬백, 전주동물원 무료입장 혜택이 있다.
• JB Bravo KOREA  : 외국인 전용 체크카드.
• CO2저감녹색 V. : 위의 신용의 체크버전인데, 혜택은 전북비자카드랑 90% 동일하다.
• 허니비 V. : 한 때 전북은행의 메인 체크카드였다. 전라북도 내 영화할인, 전주동물원 무료입장, 주유시 리터당 30원 J Money 적립 혜택이 들어가있고 J Money 0.2% 기본 적립 혜택이 들어가있다.
  • 허니비 OK캐쉬백 V. : 허니비체크에 있는 J Money 0.2% 기본 적립 대신 OK캐쉬백 0.3% 적립 빼면 허니비 체크와 똑같다.
  • 허니비 크리스천 V. : 허니비체크에 카드사용금액의 0.3%를 교회발전기금으로 적립하는 혜택이 들어가 있다.
  • 둥근빛 허니비 V. : 허니비체크에 카드사용금액의 0.3%를 원불교 대학생연합회에 후원기금으로 적립하는 혜택이 들어가 있다.
  • 전주교구 카톨릭체크 V. : 허니비체크에 카드사용금액의 0.3%를 천주교 전주교구청에 후원기금으로 적립하는 혜택이 들어가 있다.
• 아이행복(체크) L : 항목 참조
• 국민행복(체크) L : 항목 참조

3.3 전자금융

2013년 4월 8일부터 오픈뱅킹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은행 최초인데다가 무슨 자신감인지 기존 시스템을 잽싸게 버렸다. 일단 이전보다는 훨씬 가벼워져서 좋다는듯.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건 이전에 개인정보 암호화가 완료된 유일한 제1금융권이다. 기사

4 서비스

4.1 은행원의 업무 미숙

은행 업무에 대한 고객서비스가 아주 융통성이 없고 형편없기로 유명하다. 그래도 요즘 하는걸 보면 여기보다는 백 배 낫다. 대표적인 예로 23살이나 먹은 성인이 체크카드를 만드는데 부모님 동의가 필요한다든가, 동생 유학비 50만원 송금했는데 은행직원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멋대로 다른 곳에 송금해놓고 당사자가 깽판쳤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등등 수없이 많다. 또한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 등으로 사고신고를 접수하면 피해자가 육하원칙대로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 끊고 자기네 방식의 육하원칙을 말하란다. 피해당한 거 그냥 경찰서에 신고한다니깐 "진작에 경찰서에 신고하지 그러셨어요"라고 싸가지 밥말아먹게 말한다. 은행원들의 업무 미숙 및 고객에 대한 태도 때문에 전북권 대학생들이나 주민들이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에게 전북은행보다 NH농협은행을 이용하라고 추천까지 한다고. 근데 요즈음에는 규모도 확장하면서 지점끼리 경쟁이 붙었는지, 전북 도내와 수도권 일부지점은 상당히 친절하다(...) 아직도 불친절이 개선되지 않은 몇몇 점포가 여전히 있으니 그런 점포는 피하자

그럼에도 공격적인 경영에 비해 여전히 서비스 퀄리티가 영 안 좋았는지, 2016년 6월 2일 금융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좋은 은행’ 랭킹에서 조사 대상 16개 은행들 중 최하위권인 14위에 머물렀다. 지방은행만 걸러서 보면 꼴찌다. 이는 제휴망이 안습인 대구은행보다도 한 단계 밀리는 수준이다.

4.2 전북권 외 영업

2011년부터 전북은행은 전북권 이외에 수도권 지역과 대전권 지역에 신규 점포를 유치하는 건 물론이고, 전북권 외 지점에서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 슈퍼고객(우수고객)자격을 부여한 바 있다. 2013년 6월 17일부터 서울 지역에 한해 JB 다이렉트 영업을 개시하면서 사실상 서울특별시에서의 공격적인 영업을 선언했다.

2015년 4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수원지점을 열었다. 지방은행 최초의 경기도 진출이다.

전북은행이 다른 지방은행들보다 수도권, 대전권 점포를 많이 내는 이유 중에 하나로는 전라북도 지역이 건설업 외에는 별다른 산업 기반이 없고,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전라북도 지역에서 대출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전라북도권 지역과는 달리 수도권과 대전권 일부 지점에서는 비용 절감을 위해 지점 점포를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금 업무보다 부동산 담보 대출 등 대출 업무를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시중 은행들에 비해 낮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더라... 이러한 한계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 지방은행 공통의 고민이라서 금융위원회는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기존 서울/세종/광역시 외에 지방은행들의 경기도 영업을 허가해 주었다. 그나마 대전권에서는 소매금융도 많이 중점에 둔다고 한다. 부산은행이 대전광역시 진출을 선언하고 대구은행도 진출을 준비면서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3대 지방은행 지주사가 모두 각축전을 벌이게 되었다.

4.2.1 개설 방어

전라북도 지역에서 수익을 낼 게 없어지자 전북은행은 2011년부터 탈전북을 꿈꾸며 수도권 지역과 대전권 지역에서 신규 점포를 내고 있긴 하지만, 매우 보수적인 은행이라 일부 지점에서는 전북권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통장 개설을 거부하는 사례가 정말 많았으며 다수계좌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고객에게 서슴없이 "미친놈, 또라이새끼"라고 하면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런 정줄 놓은 행태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과 불만 그리고 JB 다이렉트의 출시로 일단 전북권 출신을 따지는 개설방어 행태는 거의 사라졌다. 서울지역 전용 상품인데 고향 따져 가면서 왜 왔냐고 하면 정말 정신나간 거지 하지만 다수계좌가 발견될 경우에는 여전히 말같지도 않은 의심하면서 개설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으니 가급적 다수계좌가 없는 상태에서 개설하는게 속 편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요즈음에는 다이렉트 계좌에 한하여, 다수계좌에 상당히 관대해졌다.

2015년 3월, 금감원의 대포통장 방지 정책 이후 많은 은행들이 기상천외한 병크를 터뜨리고 있어 위키 문서들에 여기보다 못한 은행이라는 딱지들이 붙고 있다. 야! 신난다~ 하지만, 일부 지점에서는 여전히 개설방어를 하고 있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아마 개설방어는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이상 계속 될 듯 하다. 차라리 여기 써있지 않은 지점 가서 개설하는 걸 추천한다. 요즈음에는 다이렉트도 개설방어 한다카더라 노답

4.2.2 타 지역 신규 출점 1위

2011년부터 심상치 않은 속도로 수도권 지역에 신규 점포를 내고 있다. 2015년 현재 서울특별시 13개 지점, 인천광역시 5개 지점이 있다. 한편으로는 대전광역시에도 2008년부터 점포를 계속 내고 있는데 2014년 현재 7개 지점이 있고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도 지점이 있다. 2015년에는 경기도 수원시에도 수원지점을 열었다. 다른 지방은행들이 주로 수도권이나 영업권 인근 지역 위주로 점포를 내는 것과 완전히 대비되었으나 지방은행의 특수성을 배려한 당국의 규제완화로 타 지방은행들도 경쟁적으로 타지역 신규출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영화 문제 때문에 서울특별시에서만 점포 4개를 폐쇄한 광주은행과의 타지역 진출나와바리 권역책정과 지주사 관점의 롤 분담그리고 아직도 답없는 일부 개설방어 행태 등이 향후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인천·경기·세종 쪽 지점에서는 점외 ATM을 아예 이용할 수 없고 서울에서는 서울지점, 여의도지점, 테헤란로지점에서만 점외 ATM을 이용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대전지점, 대덕테크노지점, 유성지점, 대전복합터미널(롯데ATM)에서만 점외 ATM을 이용할 수 있다. 고로 JB 다이렉트나 우체국 ATM을 이용하라는 건지.... 이거만 보아도 대출 위주 영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5 사건사고

• 전북은행 출입기자 가운데 일부가 전북은행이 지원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은행은 관행적으로 출입기자들에게 공짜 연수를 제공하는 대가로 비판적인 기사를 막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

• 2015년 말에는 창구 텔러직과 대졸 공채행원을 통합했는데, 문제는 연봉까지 3,300만 원으로 통합한 것. 텔러들이야 2천만 원 중반대를 받으니 급여가 올랐지만 2016년도부터 입행하는 행원들은 선배들과 달리 초봉 기준 4,500만 원에서 25% 가까운 급여가 날아가는 셈.

물론, 은행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게 인건비지만 맨파워가 중요한 은행에서 급여를 이처럼 과격하게 삭감하는 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