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관리인


1 개요

한글명전시 관리인
영문명The Curator
카드 세트한여름 밤의 카라잔
카드 종류하수인
등급전설
직업 제한공용
종족기계
황금 카드제작
비용7공격력4생명력6
효과도발, 전투의 함성: 내 덱에서 야수, 용족, 멀록을 하나씩 뽑습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야수에, 용족에, 멀록까지! 세상에![1]
(The Curator guards Azeroth’s deadliest creatures, but it’s secretly terrified of squirrels.)
소환 시: 박물관에는 초대받은 손님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공격 시: 전시물에는 손대지 마십시오.
사망 시: 관리인... 작동을... 중단합니다...

성우는 강구한. 기계적이면서도 어딘가 나긋나긋한 음성 덕분에 목소리에 대한 호평이 많은 편이다.

2 상세

한여름 밤의 카라잔 공용 전설 카드. 와우에서는 카라잔 상층의 첫 보스로 등장한다. 난이도에 비해 드랍 아이템이 튼실했던 편.

우선 4/6 도발은 5코스트 정도의 가치를 갖는다. 기본 스텟은 7마나 이후 타이밍에 내밀 하수인 치고는 너무 약하다. 최대 3장까지 드로우를 볼 수 있는 대신 한 턴은 필드를 내줄 각오를 해야 할 듯 하다. 거기에 최대 3장의 드로우라는 점은 역으로 탈진전을 염두에 둬야 하는 덱에서 채용을 꺼리게 만들 수도 있는 요소.

그리고 서치 효과가 서로 다른 3가지 종족을 지정하는 것이 꽤나 괴랄한 요소인데, 선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덱에 야수로 날뛰는 코도, 용족으로 하늘빛 비룡, 멀록으로 타락한 예언자를 뽑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덱 구성시에 해당 종족 카드를 잘 짜맞춘다면 당장의 필드 장악을 미룬다는 페널티를 필드에 즉발 영향을 끼치는 카드 3장을 드로우하는 것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평.

가장 궁합이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덱은 무가옳 성기사 덱. 덱에 멀록이 남아있다면 그것까지 찾아올 수 있고, 코도는 겸손과 알도르 평화감시단 덕분에 성기사와 궁합이 정말 좋은 카드이며, 하늘빛 비룡은 콤보덱인 무가옳에서 드로우를 주는 소중한 카드다. 어차피 무가옳은 10코스트까지 기다려야 하는 콤보 덱이라 이 카드가 7코스트여서 생기는 문제나 이후 덱이 말라서 생기는 문제도 없고 성기사는 광평, 평성화와 같은 걸출한 정리기가 있어 한 턴을 카드 뽑아오는 데 소비해도 다음 턴에 필드를 뒤집을 수 있고 도발이라 소소하게 명치도 지켜주기에 적절할 것이라고 평해지고 있다.

혹은 냉법에서도 말리고스나 알렉스트라자와 같은 서치가 절실한 용족을 사용하므로, 드로우와 패 보충 수단으로 시린빛 점쟁이, 보석 박힌 딱정벌레를 채용한다면 활용할 여지가 있다.

또한 카드 서치 부분만 보자면 용템포 전사에서도 활용이 가능해보인다. 사나운 원숭이와 핀리 므르글턴 경, 용족 카드 한장을 가져올 수 있다. 7코스트 쯤에는 핀리로 흑마영능을 찾지 않는 이상 패가 말라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7턴에 5코스트급 하수인 하나 내는건 아무래도 템포는 조금 말리지만 7턴 쯤 되면 손패 보충을 하는 것의 메리트가 더 크다. sjow가 전시관리인을 기용한 용템포전사로 전설 1등을 찍어 큰 화제가 되었으니 한번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주차 발매 이후에 성기사와 드루이드, 그리고 전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가 되었다. 성기사는 위에서도 설명되어있듯 무가옳 덱과의 시너지가 좋으며, 드루이드는 야수 드루이드에서 이 카드를 채용함으로서 패가 말리거나 마르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템포스톰에서는 전시 관리인을 투입한 야수 드루이드를 2티어로 분류했다. 전사의 경우 기존 용템포에 들어가던 핀리와 더불어 3코 34도발이라는 훌륭한 스탯의 사나운 원숭이를 투입하는 것으로 조건을 해결, sjow나 lifecoach같은 해외 유명 스트리머들이 전시관리인을 채용한 용템포로 전설 한자릿수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훌륭하게 데뷔하였다.

용족 덱이 아닌 덱에서도 나름대로 활약하고 있는데, 덱에 꼭 필요한 종족 하수인만 넣어서 관리인을 완전히 서치 카드 같은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하늘빛 비룡, 서리아귀, 날뛰는 코도, 보석 박힌 딱정벌레, 핀리 경, 타락한 예언자 등이 있다. 하늘빛 비룡이라는 걸출한 카드의 존재 덕분에 다른 종족을 주로 하는 덱이라도 비룡과 이 카드를 투입하면 어드밴티지를 쉽게 벌 수 있다. 야수 드루이드 유저들의 평가는 너프 먹고 떠난 지식의 고대정령이 전설 카드로 돌아왔다는 평. 지고정과 비교해보면 7코스트에 5코 상당의 하수인을 내놓고(55바닐라/46도발) 카드를 뽑는다는 점에서는 크게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특히나 용족 덱이라면 그냥 채용해도 문제가 없는데, 7코스트에 5코스트 하수인을 내놓고 패를 1장 버는 것은 효율이 나쁘지만 용 덱은 자기 패가 하드카운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패에 용족이 안 잡히면 파워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후반부 원드로 싸움에서는 운빨에 의존해야하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난다. 이 경우 용덱 유저는 오른쪽에서 용이 나오기를 하늘에 비는 경우가 잦은데 이 카드는 덱에서 용족을 확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여타 드로우 카드에 비해 용 덱에서의 시너지가 괜찮은 편이다. 그러다가 다른 종족이 아직 덱에 남아있으면 덤으로 패를 수급하는 것이고.

투기장에서는 덱에 용, 야수, 멀록이 적절히 들어가있다면 뽑아볼만한 카드. 2드로우 이상을 볼 수만 있다면 A급 성능이다. 눈에 띄는 강력함 보다는 카드 교환비의 우수함을 얻는, 이득을 보는 형태의 전설 카드이다. 다만 용, 야수, 멀록이 제대로 안 뽑혔다면 폐급이고, 관리인 때문에 좋지 않은 카드를 용, 야수, 멀록이랍시고 집는 것은 주객전도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종족값이 기계여서 고릴라로봇으로 발견할 수 있는 등 기계 시너지를 받는다. 하지만 이 카드는 용족, 야수, 멀록을 서포트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기계 덱에서 쓸 일은 없을 것이다.

하스스톤에서 덱에서 특정 카드를 "서치" 해 오는 네 번째 카드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흑마술사의 카드 "악마 감지"와 공용 카드 "해적의 앵무새", 세 번째는 공용 카드 "고대의 선구자".

3 기타

전시 관리인을 우두머리로 상대할 때, 비전 골렘을 필드 위에 소환하면 "본 관리인과 상당 부분 닮은 개체입니다"라는 말을 하고 실제로도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시 관리인은 메디브가 만들어낸 비전 마법의 힘으로 작동하는 기계 골렘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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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녀를 상대할 때 아군 하수인으로 등장하는 도로시의 이스터 에그 대사를 자체 패러디한듯. 사바나 사자, 용족, 그리고 곰 하수인(미샤나 무쇠가죽 불곰) 셋을 소환했을 경우 도로시가 "사자에 용에 곰까지! 세상에!"라는 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