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괴수 공룡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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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0미터
체중 : 7만톤
무기 : 눈에서 쏘는 파괴광선, 꼬리, 전차부분에 달린 3문의 포신

울트라 세븐에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8화.

침략우주인 킬 성인에 의해서 보내진 괴수로 4족보행 공룡형 괴수의 뒷다리 부분에 탱크무한궤도가 달린 [1]사이보그 괴수이다. 전체적인 형상은 전차 위에 포탑 대신 공룡이 얹혀져 있는 형태이다. 무기는 눈에서 쏘는 파괴광선과 강력한 힘을 가진 꼬리 휘두르기. 전차부분에 달린 3문의 포신으로 포격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괴수의 가장 큰 무기는 거대한 덩치로 시속 700킬로미터로 돌진하는 데서 생기는 기동성과 무지막지한 완력이다.

킬 성인이 이 괴수를 보낸 목적은 고성능 폭약 스파이너의 운반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첫 등장은 스파이너의 실험장이었다. 어찌된 경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등장 순간부터 스파이너를 입에 물고 있었기 때문에 세븐도 함부로 상대할 수 없었다. 다리에 달린 무한궤도 돌진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룡전차 육탄 공세와 강력한 꼬리 공격에 고전하는 세븐이었지만 공룡전차의 등에 올라타서 육탄전을 벌이는 도중에 공룡전차가 입에 물고 있던 스파이너를 땅에 떨어뜨린다. 땅에 떨어뜨린 스파이너를 꼬리를 사용하여 회수하려다 등 뒤 있는 세븐을 보고 방향을 전환하여 세븐을 향해 돌진하던 중 스파이너가 공룡전차의 밑부분으로 오게 되자 세븐이 울트라 샷으로 스파이너를 폭발시켜 허무하게 폭사하고 만다.그러니까 엄마가 위험한 거 갖고 놀지 말랬지

괴수와 탱크라는 어린이들의 로망을 결합시킨 듯한 특색있는 형태로 활약에 비해서는 인상에 깊게 남는 괴수였다. 또한 전 울트라 시리즈를 통틀어서 이름에 가타카나가 쓰이지 않고 이름이 한자로만 되어 있는 유일한 괴수이다. 이것도 특색이라면 특색. 국내에서는 울트라 세븐을 방영해준 적이 없어서 마이너하지만, 현지에서는 특유의 기괴한 디자인 덕분에 꽤 임팩트가 있는 편인듯 하다.

오락실 고전게임 울트라맨 클럽의 미션 6에서 등장하며, 울트라 투혼 전설에서는 스테이지 1의 보스로 등장한다. 그리고 울트라 X 웨폰에서는 스테이지 4에서 등장한다.

  1. 궤도 형상과 자체형상으로 보아 원본은 아무래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전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