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

精力

1 심신의 활동력을 뜻하는 말

  • 예 : "아직 그만한 정력과 돈이 남아 있다면 어째서 거리의 저 어려운 사람들은 외면하는 거요?" (박영한 - 인간의 새벽)

사전적으로 정력이라고 하면 해당 뜻이 먼저 언급되며 일상적으로도 이런 뜻으로 사용되는 예가 잦다. 하지만 음란마귀에 씌인 사람들은 다르게 받아들이겠지.. 그리고 신동엽에 따르면 일에 대한 열정이라고 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어떤 일? 그거있잖아 그거....밤일

종종 학교 교가에도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산의 정력(또는 정기)이 ~학교에 흐른다." 식으로.

이 뜻보다는 아래 뜻을 찾아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카더라

아래뜻이 연상되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활력'이란 단어로 순화해 쓰기도 한다.

2 남성의 성적인 능력을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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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사자같은 기린같은 코끼리같은 정력 (정력 정력)

내게 하마같은 홍어같은 호랑이같은 정력 (정력 정력)
내게 고래같은 타조같은 한우같은 정력 (정력 정력)
넘치네 (넘쳐 흘러~ 흘러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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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 남성들이 가지지 못해서 안달인 능력인 동시에 그 정의도 매우 애매한 개념이다. 정력의 좋고 나쁨의 기준에 딱히 정해진 사항은 없으며 대체로 정력이 좋다고 일컬어지는 사항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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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있다. 파트너의 만족과 자신의 성적인 능력을 입증한다는 2가지 심리가 결합된 결과. 이 모든 사항들이 신뢰성 여부를 떠나 파트너를 만족시킬 수 있느냐는 기본적인 전제가 깔려 있다.

일반적인 남성은 대개 30대를 넘어서면 체력이 하강 일변도를 타게 되며,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어 상술한 강한 정력의 조건에서 점차 멀어질 수 있다. 잦은 술자리와 운동부족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물론 본인의 몸 상태나 체력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과한 운동 역시 정력에 좋지 못하다. 뭐든지 적당해야 이로운 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버트레이닝 문서 참조. 남성들의 경우 왠지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큰데, 만약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고 알려지면 전 세계의 모든 바퀴벌레가 멸종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력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죽어나간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성관계에 대한 남성의 집착이 그만큼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 정력에 대한 오해

유독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남성층 사이에서는 정력에 대한 도시전설 수준의 믿음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대개는 크게 근거가 없는 내용이다.

  • 발기와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것이 좋은가?
케바케다. 조루도 문제가 되지만, 지루도 문제가 되는 것처럼, 관계를 지나치게 오래 지속하면 파트너 여성 쪽에서 쾌감이 아닌 아픔을 느낄 수도 있다. 1분만에 찍 하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무조건 오래 한다고 능사는 아니란 이야기. 그리고 전희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물 항목에 올라온 내용처럼 너무 크지만 않다면 클 수록 좋지만 그것 역시 완전히 필수인 것은 아니다. 만약 물건만 크고 기술이 부족하거나 서지 않거나 조루라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을 갖춘다면 더 좋겠지만 이 부분은 신체적인 만족도보다는 심리적인 만족감에서 오는 부분이 더 큰 편이다.
  • 사정을 여러번 하는 건?
이 역시 케바케라 할 수 있는데, 성교육 만화 러브 다이어리에서는 '대다수의 여성들은 파트너 남성의 사정 횟수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통계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는 위의 사이즈 문제와도 일맥상통한데, 성인 커뮤니티 등에서 종종 올라오는 "나는 한번 할 때 몇 번씩 싼다.", "내 남친은 밤새도록 몇번이나 한다. "는 등의 자랑 섞인 음담패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자랑과 만족감의 문제이다. 물론, 사정하고도 죽지 않고 성행위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은 분명 메리트가 있을 수 있지만 상술한 러브 다이어리의 주인공처럼 조루라면 여러 번 사정하는 능력은 의미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 정력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정력식품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지만, 이 부분은 좀 복잡하다. 장어마늘등, 흔히 정력에 좋다고 일컬어지는 일반 식품은 결국 몸에도 좋은 식품이다. 엄밀히 말하면 특정 식품이 정력에 좋은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정력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불규칙적인 식습관은 과도하게 염분이 많거나, 포화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거나[3] 하는 경우인데, 과자, 라면, 감자튀김, 햄버거, 탄산음료 등의 정크푸드가 정력에 좋지 않은 식품의 대표적인 예로, 이를 아예 접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지만 그게 불가능하더라도 최소한 정크푸드로 다량의 끼니를 때우는 불규칙적인 식습관만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그와 비슷하게 한끼 가볍게 때울 수 있는 컵밥이나 밥버거 등도 웰빙일 것 같은 인식과는 반대로 섬유질/단백질 대비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많아 영양학적으로 정크푸드로 분류할 수 있으므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정력에 좋다고 주장하는 약물도 대개는 비아그라 성분처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잦으니 주의해야 한다. 결국 건강하게 골고루 먹는 것이 답.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 처럼 남성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는 식품도 존재는 하니 특정 음식과 정력이 완전히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긴 하지만, 그렇다 해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여담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정액이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도 존재하는데, 사실 정액의 약 90%가랑은 수분이며, 단백질은 대략 5% 정도만을 차지한다. 단백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기물질이 차지하며 나머지는 염류와 지방 성분이다. 결국 정액의 양을 늘리고 싶다면 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답이다. 정액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아연과 셀레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 배 나온 사람의 정력이 좋다?
사실이 아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상하게도 한국의 중/장년층 사이에 근근히 퍼져있는 출처 불명의 루머이다. 이 루머를 믿고 일부러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는데, 원론적으로 말하면 이 이야기와 현실은 정 반대이다. 배가 나왔다(비만)는 것은 필연적으로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며, 이는 발기력 저하, 발기부전, 심폐지구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국 유타 대학교에서는 BMI 지수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며, 이 경우 살을 빼면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참조) 물론, BMI수치는 체지방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흔히 근육돼지(....)라고 할 수 있는 살집도 많고 근육도 많은 건장한 남성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거꾸로 근육질인 사람, 혹은 마른 사람이 발기부전이나 조루라는 소수의 믿음도 있는데, 이 역시 정 반대이다. 남성호르몬과 비만도의 연관성은 물론이고, 잘 단련된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은 순간적인 힘을 내는 데에 도움을 주며,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 경우 남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참조) 허벅지가 지나치게 가는 것이 낮은 정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 그러니까 핑계대지 말고 운동하자. 여자를 기쁘게 해주고 싶다고? 맨몸 스쿼트라도 해라.

2.2 결론

국내외로 퍼져있는 정력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의 대부분은 사실과는 다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파트너와의 교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결국 신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이상한 것을 찾아먹는 것이 아닌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등의 휴식, 러닝이나 스쿼트같은 적절한 유/무산소 운동만이 답이다. 케겔운동을 하면 조루 방지와 발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유연성을 기르면 다양한 체위를 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2.3 실존 인물

50세 이후에 아이를 가진 인물[4][5]

기타 인물

  • 정명석 :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교주로 1999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충격적인 여신도 농락 사건, 강간 사건 등을 보도하였다. 상상초월의 엽색 행위를 즐겼다고 알려져 있고 지금도 인터넷에 당시 증언 글이 떠돌고 있다. 2009년에 징역 10년을 선고받게 되었다.
  • 유재석[7]
  • 김구라[8]

2.4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

상술했지만, 정력이란 결국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력에 좋은 식품은 몸에도 좋은 음식이며, 후술할 음식을 먹는 것이 정력에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규칙적인 식생활습관과 유/무산소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만일 평소 일상생활을 개판으로 한다면 이런 음식들을 먹어도 별 도움은 안 될 것이다.

  • - 아연이 풍부해서 대표적인 정력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달래
  • 마늘 -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이 풍부해 전립선 건강에 좋아 대표적인 대표적인 강장/항산화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단 마늘이 아니더라도 흔히 알싸한 향이 있는 백합과, 혹은 수선화과 부추속의 식물은 대체로 비슷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 부추
  • 비수리 - 흔히 야관문이라고 알려진 식물. 15~16년도에 건강 관련 방송에서 한창 정력식품으로 홍보한 적이 있다. 호지자,산채자라고도 불린다. 원기 회복과 항산화작용에 좋다고 한다.
  • 산수유 -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라는 광고가 유명하다.
  • 아스파라거스
  • 양파
  • 음양곽(淫羊藿) - 선령비(仙靈脾), 삼지구엽초(三支九葉草)라고도 불리는 풀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서 양기를 채워준다고 서술되어 있다.

2.5 관련 항목

  1. 상당수 성인 커뮤니티에서는 "10분에 1번씩 사정하면서 1시간을 하는 것과 1시간 내내 끊임없이 하는 것 중 무엇이 좋은가" 하는 식의 떡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대개 "1시간에 1번씩 6시간을 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곤 한다(…). 사람 맞냐 물론,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많고 좋을수록 좋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확인해준다.
  2. 사실 실용성(?)으로 보자면 이게 가장 좋은 것이긴 하다. 음경이 작고 사정량 적고 지속시간도 짧아도....(..) 스킬(?)로 어떻게든 만족만 시키면 장땡이기 때문
  3. 이들도 신체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때 문제가 되는 것.
  4. 다만 의학적으로 평범한 수준의 건강을 가진 남성이라도 수태능력은 60대 초반까지 잘 유지 되며, 임신 성공 확률은 20~30대 젊은 나이의 남성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여성의 경우 초산일 경우 35~40세에 결혼할 경우 불임률이 32%, 40~45세는 70%, 45세 이후 결혼 여성은 임신 확률이 거의 없다
  5. 물론 남성의 수태능력도 나이에 따라 감소한다. 이 감소치는 여성의 난자건강 처럼 치명적인 것은 아니고, 성관계를 늘린다면 극복할 수 있는 확률이긴 하지만, 아무튼 나이 먹으면 임신하기 힘들다. 거기에 정자의 건강이 안좋아져서, 유전병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게 가장 치명적인 문제.
  6. 공자의 아버지.
  7. 무한도전 완전 남자다잉 특집에서 가장 정력(방송상 자막은 활력)이 좋은 사람으로 꼽혔다.
  8. 과거 비타민에서 정자왕으로 꼽힌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