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

이름정미선(鄭美善)
출생1981년 2월 12일, 서울특별시
소속SBS 편성전략본부 아나운서팀
학력숙명여자대학교 소비자경제학과 학사
가족배우자 문성현, 아들 문윤우, 문승우
SNS싸이월드 인스타그램

1 소개

SBS 11기 아나운서.

대학 시절 숙명여대 홍보모델로 활동한 경력과 '대장금' 열풍이 한창이던 입사 초기가 맞물려 신입 시절 아나운서계의 이영애라는 수식어로 자주 언플하곤 했다.[1]

다큐멘터리 PD를 목표로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중 지인과 교수의 추천으로 아나운서 시험을 본 뒤 합격하여 2003년 10월, SBS에 입사하였다.

2008년 10월 17일, 現 브레비코[2] 대표 문성현씨와 10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여 현재 슬하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해외 연수로 인해 6년여만에[3] 앵커석을 떠난 박선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2014년 7월 21일부터 SBS 8 뉴스 제 6대 메인 여성 앵커로 활동하고 있다.

2 활동 일지

2.1 방송

  • 마시멜로 이야기 번역 논란으로 7년여만에 자리를 잠시 비웠던[4] 정지영 전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스위트뮤직박스'의 DJ를 6개월간 맡았던 바 있다. 하지만 워낙 갑작스러운 사건이었던 지라 DJ로 발탁되기까지의 기간도 숨도 돌릴 틈 없이 짧았었고 대다수의 청취자들에게 스위트뮤직박스하면 정지영이라는 인식이 강했었기에 대부분의 고정 팬들에게 그녀에 대한 이미지는 고정 청취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보이콧이 벌어질 정도로 상당히 좋지 않았다.[5] 2개월차로 접어들면서 점차 자리를 굳혀가는 듯 했지만 결국 청취율의 압박에 못 이겨 6개월만에 폐지크리를 당하고 말았다. 본인도 이에 대한 아쉬움이 컸는 지 마지막 방송에서 "정지영 선배에 비해 게시판 글수나 문자수가 왜 이럴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밝히며 울먹였다고 한다... 게다가 오랜기간 방송되어왔던 프로였던지라 파급력이 컸는 지 마지막 방송 당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등극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2014년 9월 5일자 SBS 8 뉴스에서 추석연휴를 맞아 정치인들이 기차역, 터미널, 복지시설을 찾아갔다는 소식을 편집 회의를 거친 끝에 제외시켰다는 클로징 멘트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유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나라가 많이 어지러운 형국에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2015년 1월 14일 SBS 8 뉴스에서 아동 폭행 사건과 관련한 클로징 멘트를 전한 바 있다. 아무래도 두 아이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멘트를 전하는 것이 더욱 전달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인지 당일이 여성앵커가 클로징을 하는 금요일이 아닌 수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동욱 앵커가 특별히 양보한 듯 하다.

2.2 그 외

3 트리비아

  • 입사 초기에는 아나운서되기 전부터 꿈꿔왔던 다큐멘터리 PD에 대한 미련이 남았었는 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다시 수능을 치를까 고민했었다고 한다. 아카데미도 다니지 않았던 채로 주변의 권유로 우연히 시험에 합격하였다고 하는 데 이로 인해 자아정체감이 컸던 듯..
  • 입사 초기 라디오 시보 나레이션을 전하던 중 '현재 시각은 4시 5분입니다'라고 알려야 할 것을 그냥 '4십니다'로, '1시 뉴스'를 '11시 뉴스를 마칩니다'로 실수한 적이 있다고 모 인터뷰와 야심만만 출연 당시 자주 회고하곤 했다.
  • 얼굴형과 몸무게 기복이 은근히 심한 듯 하다. 한 번은 기승사 출연 당시 시치미 쟁탈전[7]이라는 코너에서 그녀가 타던 수레를 밀던 동방신기 최강창민에게 "아나운서 분들은 다 호리호리하실 줄 알았는 데 아니더라"라며 디스를 당하기도. 하지만 얼굴형이 가름해지면 현재도 신입 시절의 외모가 살짝 드러난다. 그래봤자 뉴스의상 입으면 다 비슷해 보이는 게 함정...
  • KBS 이정민 아나운서와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나운서 면접 시험도 같이 본 인연이 있다.
  • 신입 시절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종방연이 SBS 로비에서 열리던 날 소지섭조인성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괜스레 돌아다니고 <파리의 연인>을 SBS 목동 사옥 안에서 촬영하던 중 박신양을 보기 위해 1층을 서성였다고 한다. 남편 분이 이 글을 싫어합니다
  • 신입 시절 카메라를 자주 의식하거나 대본을 당황한 듯이 읽는 듯 서툰 방송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 신입 시절 예능 토크쇼 게스트 출연 당시 지금의 남편인 남자친구를 자주 언급하여 아나덕후들을 조련하기도 했다. 한번은 녹화 전날 남친과 키스했다고 자랑하기도.
  • 의외로 술에 상당히 일가견이 있는 듯 하다. 신입시절 예능 토크쇼에서 폭탄주를 무려 10잔 이상 마셔봤다고 밝히기도.
  • 유난히도 맡는 프로그램마다 보고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임 MC들을 회자시키는 찬밥신세를 많이 겪는다. '스위트뮤직박스' DJ 시절에는 '정지영이 할 때가 좋았는 데...', 그리고 현재 맡고 있는 'SBS 8 뉴스'에서는 '박선영이 할 때가 좋았는 데...' 이런 식으로(...).
  • 공교롭게도 모두 공중파 방송사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실린 바 있는 컨츄리꼬꼬 멤버들과 모두 방송을 같이 한 전적이 있다... 신정환과는 앞서 서술한 '기적의 승부사'에서 그의 썸녀(...) 캐릭터로 엮이곤 했었고, 탁재훈과는 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그리고 2009 백상예술대상을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었다.
  • 지금의 남편인 문성현 씨와는 무려 10년 동안 열애 끝에 결혼한 것이라고 하는 데 첫사랑과의 결혼은 별도 문단을 통해 강조될 정도로 흔한 일이 아니다. 다음은 연애 과정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러브스토리. 지금은 남편이 회사의 대표로 있지만 대학 시절부터 교제해왔던 점을 들어 KBS 고민정 아나운서와 더불어 속물근성 아나운서 대열 안에서도 상당히 자유로운 편.
  • 공교롭게도 MBC 이정민 아나운서와 같은 날 결혼식을 올렸다.

4 경력

  • 스포츠조선 대학생 명예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광고모델
  • SBS 아나운서 (2003 ~)
  •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 (2008 ~ )

5 수상

  • 2008년 -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 부문
  • 2008년 - SBS 방송연예대상 아나운서상
  • 2011년 - 제1회 이달의 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
  • 2011년 - 제38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아나운서부문
  • 2014년 - 숙명여자대학교 아름다운 숙명인상

6 진행

6.1 TV

  • 요주의사항
  • 유쾌한 두뇌검색
  • 웰빙 맛 사냥
  • 문화가 중계
  • 게임 쇼 즐거운 세상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 뉴스와 생활경제 (2008년 5월 5일 ~ 2009년 10월 1일)
  • 기적의 승부사
  • 작렬! 정신통일
  • 금요 컬처 클럽
  • 학교 전설
  • 모닝와이드
    • 3부 (2007년 5월 7일 ~ 2011년 3월 18일)
    • 1~2부 (2013년 12월 23일 ~ 12월 27일 / 2014년 1월 1일 ~ 2014년 7월 18일)
  • SBS 8 뉴스
    • 주말 진행 (2012년 1월 21일 ~ 7월 1일 / 2014년 9월 7일 / 2015년 8월 15일)
    • 평일 진행 (2014년 7월 21일 ~ 2015년 8월 14일 / 2015년 8월 24일 ~ 현재)

6.2 라디오

  • SBS 파워FM 정미선의 스위트 뮤직박스 (2006년 10월 20일 ~ 2007년 4월 15일)
  • SBS 러브FM 정미선의 뮤직토피아 (2013년 9월 1일 ~ 2014년 7월 13일)
  1. 여담으로 SBS 취재파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을 당시 SBS 임찬종 기자가 당시 엔하위키에 작성되었던 이 내용을 읽었다! 정미선 아나운서 본인도 이 내용을 들은 뒤 조금은 민망한 듯 호탕한 웃음을 짓기도. 그리고 고교생 시절부터 선생님들에게 이영애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 오오 고교 퀸카의 위엄...
  2.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사.
  3. 정확히 설명하자면 입사 1년만에 주말 앵커로 발탁되어 3년간 활동하다가 김소원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평일 앵커로 활동했었다.
  4. 이후 1년 뒤 다시 복귀하여 2년 4개월여간 진행을 맡다가 개편으로 인해 정가은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1년만에 폐지되고 현재는 그 자리에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오늘 같은 밤'이 방송되고 있다. 이후 '스위트뮤직박스'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2013년 7월부터 SBS 러브FM을 통해 부활하여 명맥을 잇고 있지만 이름만 같을 뿐 팝송이 주로 선곡되는 등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5. 청취자들에게 크게 각인되어 있는 '사랑이 사랑에게' 코너의 BGM은 그대로 사용했었다.
  6. 아나운서 출연료가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받은 개런티라고 한다.
  7. 한 사람이 수레에 타고 또 한 사람이 수레를 미는 2인 1조로 진행되며 상대방의 머리에 꽂힌 깃털을 떼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