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위

正常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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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체위의 일종.

남성이 위인 상태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본 상태에서 삽입하는 체위. 여성이 위를 바라보고 눕는다는 의미에서 Ang 앙와위(仰臥位)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몸이 무거운 남자가 위로가니 밸런스가 안맞다

서로 마주보는 자세이기 때문에 가슴 등의 애무가 수월하며, 상대방의 표정과 반응과 가슴[1]이 잘 보인다는 것은 흥분을 더욱 강화해 주기도 하고, 또한 서로의 교감을 나눈다는 측면에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면이 있다. 게다가 신체의 접촉 면적도 정상위역상위 같이 정면으로 바라본 체위가 넓은 편이다.[2] 이 때 여성이 흥분한 표정을 감추려고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경우도 있는데 , 이게 또 모에하다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귀엽잖아.

또한 여성이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가장 적은 체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서로가 초보인 경우 이 체위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남자도 초보인 건 마찬가지라서 별로 유리할 건 없지만, 남자들은 괜히 이런 것을 리드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경우가 많고, 여성들 역시 사회적인 분위기상 소극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사실 양쪽 다 첫 경험이거나 경험이 몇번 없다면 섹스를 제대로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타고난 운동신경이나 감각이 있지 않다면 한쪽이 성경험이 많아야 그나마 진행(?)이 된다.

비주얼적으로 여성이 다리를 벌리고 몸을 열어 마치 개구리같은 자세를 하게 되는데, 이 때 허벅지가 팽팽하게 당겨지므로 소위 꿀벅지가 강조되는 면이 있다. 그 점에서 매끈한 허벅지를 좋아한다면 남성 입장에서 섹시해 보일 수 있다. 통통하다면 귀여워 보일 수도

영어로는 선교사라는 뜻의 missionary position이라 하는데, 이에 대해 그리스도교 등의 여러 문화권에서 정상위 외의 체위를 금기시[3]했으며 그리스도교를 전파할 때 개종된 주민들에게 이러한 체위만을 이용할 것을 강요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그런데 사실 이 표현은 킨제이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킨제이가 만들어낸 조어이다. 더욱이 이 용어는 킨제이가 집필 과정에서 참조한 문헌을 오역해서 만들어낸 말이다.

남성이 지배적인 위치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체위일 수도 있다. 역상위는 그 반대. 하지만 남성들이 꼭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 이 체위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어떤 체위든 별 생각이 없다(...) 저 산이 좋아서 오르는 게 아니라 저곳에 산이 있어 오른다

참고로 임신을 유도하는데 가장 유리한 체위 중 하나이다. 여성이 아래에 있기 때문에 남성이 사정 후에도 정액이 여성 체내에서 쉽게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 그리스도교에서 이 체위를 권장한 이유가 이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항문성교를 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정상위는 불가능하다. 항문이 뒤쪽에 있어서 누울 경우에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상위의 응용 체위인 굴곡위로만 가능하다.

행위 중 여성의 엉덩이 밑에 푹신한 쿠션을 넣고 하면 피스톤 운동이 좀 더 수월하다. 하지만 더 불편할 수도 있으니 잘 봐 가면서 하자.

BDSM 중 여자의 팔을 위쪽에다가 묶어서 하는 체위도 있는데, 이 경우 여자는 못 움직이고 오로지 피스톤 작업을 느끼거나 결박의 압박감 때문에 흥분하기 쉽다. 꼭 BDSM이 아니라도 이 자세 자체가 성관계 도중에 뭔가 마음이 바뀌거나, 혹은 남성이 무리한 요구를 하여 성관계를 중단하자고 요구했을 때, 남성이 강압적으로 성폭력을 시도한다면 벗어나기 힘든 자세이다.[4] 신뢰가 가지 않는 파트너라면 후배위가 더 탈출에는 용이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파트너라면 애초에 상종하지 않는 편이 낫겠지만..

한편 디시위키 가라사대...

파일:D1VMANZ.jpg

그렇다고 한다.맞긴맞네
  1. 가슴은 역상위에서 더 잘 보인다. 게다가 박력있게 흔들리기까지... 정상위도 잘 보이는 편이지만 누워 있는 상태라서 의젖이 아니라면 불가피하게 슴가 모양이 약간 퍼진다.
  2. 옆으로 누워 남자가 여자 뒤에서 삽입하는 스푼 자세 같은 경우도 접촉면적은 넓다. 다만 서로 얼굴을 바라보지는 못한다.
  3. 애초에 이 자세의 이름이 정상위라는 것을 생각하자.
  4. 그래서 무술인 류운과 여성단체가 협력하여 만든 올댓호신술에서는 주짓수 기술을 많이 차용하고 있다. 호신술에 주짓수라니 갸우뚱할 수도 있지만 깔린 상태에서 가장 유용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