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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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회의뉴스(11:55)우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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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일 방송부터 JTBC 뉴스 오프닝의 디자인이 모두 통일 되어서 거기에 맞춰 바꿨다.여당의 빨간색과 야당의 파란색 그리고 남색의 삼각형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형태가 특징. 타이틀 로고는 캘러그라퍼 강병인씨가 제작했다. 2015년 7월 6일 이후와 7월 27일, 9월 14일, 12월 14일, 2016년 7월 11일 멤버 교체가 일어나면서 일부 수정이 있었다.

공식 홈페이지 정치부 회의 공식 트위터
오프닝, 클로징[1]



2015년 7월 부분개편 후 사용되는 오프닝

2016년 5월 20일 ~ 7월 8일까지 사용된 ID. 마지막 컷 좌측에 서있는 오대영기자는 2016년 7월 18일자로 뉴스룸 팩트체크 코너로 이동해 손사장님께 팔려가 코너 진행을 하고 숙제검사를 맡고 있다.

5시 정치부 회의! 오늘의 뜨거운 정치현장으로 들어갑니다. [2]

1 개요

사실 정치2부 회의다[3]

JTBC의 정치 관련 뉴스 프로그램.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 월요일 ~ 목요일은 1시간 20분, 금요일은 1시간 10분 진행한다. 지금까지의 방송사 중 가장 특이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 뉴스쇼로 정치부 기자들이 정치부회의를 진행한다. 다른 시사토크쇼와는 다르게 기자들이 자신들이 취재한 리포트를 이용하여 토크를 펼쳐 가장 객관적인 시사토크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3월 31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14년 4월 7일부터 방송 중이다. 처음에는 60분 정도로 편성되었다가 3시 30분부터 4시 50분까지, 80분으로 확대편성되었고 [4], 2014년 9월 11일 JTBC 오후 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의 개편으로 시작 시간이 30분 앞으로 당겨졌다. 이제는 3시 정치부 회의 2014년 9월 22일부터 5시로 자리를 옮겼고, 이름도 5시 정치부회의로 바뀌었다. 그리고 양원보 기자는 오후 뉴스의 핫 타임에 온건 열화와 같은 성원 덕분이라며 자뻑 겸 감사인사를 날렸다. 5시 개편 이후 본격적으로 밀고 있는 홍보 멘트로는 각 당의 정치인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라고도 한다. 오대영 반장의 현장취재에 의하면 순천에서도 인기 프로그램이라 카더라.

처음에는 뉴스계의 개그콘서트를 표방하였고 그 정점을 찍어 인기를 모았으나, 요즘은 예전같지는 않다...


  • 4시 정치부회의 당시 티저 영상.


  • 개편당시 티저 영상 티져 영상에 너무 자뻑이 많아보이는건 기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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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연출이 그린 출연진 캐리커쳐 사진, 왼쪽부터 남궁욱 기자, 양원보 기자, 오대영 기자, 이성대 기자, 최상연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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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회의 원년 멤버 왼쪽부터 남궁욱 기자, 이성대 기자, 최상연 부국장, 양원보 기자, 오대영 기자

2 진행자

진행은 2016년 7월 개편 이래 현재 기준으로 이상복 정치 2부장, 양원보 국회반장, 임소라 청와대 반장, 정강현 여당 반장, 유상욱 야당 반장, 강지영 아나운서의 6인 체제이다. 가끔 반장들이 휴가를 갈때는 땜빵을 위해 다른 기자들이 들어오기도 한다.

2.1 역대 진행자

이름진행 기간비고
전체 MC최상연 중앙일보 논설위원[5]2014.4.7 ~ 2015.12.11
이상복 정치2부장2015.12.14 ~ 현재
청와대 반장남궁욱 기자2014.4.7~ 2015.7.6
임소라 기자2015.7.7 ~ 현재
야당 반장이성대 기자2014.4.7 ~ 2015.7.24
유상욱 기자2015.9.14 ~ 현재
국회 반장양원보 기자2014.4.7 ~ 2015.9.11
2016.7.11 ~ 현재
2015.7.27~9.11 : 야당 반장.
김정하 기자2015.7.27 ~ 2016.7.8
여당 반장오대영 기자2014.4.7 ~ 2016.7.8
정강현 기자2016.7.11 ~ 현재
서브 MC강지영 아나운서2015.7.13 ~ 현재

정치부 회의의 원년 멤버는 최상연 보도제작국 부국장[6], 패널로는 오대영 여당 반장[7], 남궁욱 청와대 반장[8], 양원보 국회 반장 겸 베스트셀러를 희망하는 작가[9], 북한 미녀응원단을 학수고대한다는 자칭 순정만화 주인공 이성대 야당 반장이[10] 출연한다. 그리고 방송 초반에 정치부 막내 기자로 출연했던 송지영 기자는 현재 스포츠부로 이동하였다...가 현재는 JTBC를 퇴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 대신 한윤지 기자가 정치부로 이동해왔으니 더 좋은건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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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에 의하면 양원보 반장만 솔로여서 한창 독신세 문제가 발제로 올랐을 때 부과대상이라 카더라. 출처는 정치부 회의 공식 트위터.

2015년 7월을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멤버 교체가 이루어졌다. 몰락의 시작

  • 7월 6일 남궁욱 기자가 중앙일보로 이동하면서 청와대 담당으로 임소라 기자가 왔다.
  • 7월 24일 야당 반장을 맡았던 이성대 기자도 물러나면서 양원보 국회반장이 야당반장으로 자리를 이동하고 김정하 정치부 차장이 국회 반장을 겸임하며 새로 투입되었다.
  • 9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양원보 기자도 하차하면서 유상욱 기자가 야당 반장으로 합류했다.
  • 12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정치부회의의 선장인 최상연 부국장이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보직이 변경되어 하차하면서 이상복 정치 2부장이 새 MC로 합류했다. 이로써 정치부회의 원년멤버는 오대영 기자만 남게된 셈.
  • 2016년 7월 8일 방송을 끝으로 유일한 원년 멤버였던 오대영 기자와 지난해 7월 부터 국회 반장으로 활동했던 김정하 기자가 하차했다.
  • 7월 11일부터 양원보 기자가 국회 반장으로 복귀했고 정강현 중앙일보 청춘리포트 팀장이 여당 반장으로 새로 합류했다.

2015년 7월 13일 방송부터는 기존 패널들이 하던 팀별 40초 발제가 없어지고 대신 강지영 아나운서가 40초 뉴스를 하는 형식으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2016년 1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강지영 아나운서가 현장을 다니면서 인터뷰하는 '강지영의 현장에서'라는 코너를 운영한다. 그리고 7월 11일부터는 오프닝 이후 간단하게 브리핑을 하고 각 반장들의 소개영상과 함께 바로 발제에 들어간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강지영 아나운서가 '강지영의 Talk쏘는 정치'라는 코너를 진행한다.

3 코너

3.1 오늘의 정치브리핑

반장들 중 한 명(매일 한 명씩 돌아가며 진행한다)이 정치 뉴스를 간추려서 전해준다. 원래 강지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각 분야별 40초 뉴스를 하나로 묶은 모양새다. 그리고 아래 후술할 코너가 신설되면서 강 아나운서의 40초 봉인이 풀렸다.

3.2 반장 발제/관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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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반장들이 집중발제를 진행하고 부장과 함께 회의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의 메인 코너.

3.3 강지영의 Talk쏘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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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앵커인 강지영 아나운서가 정치의 이면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보여주는 코너이다. 보통은 무거운 주제들 사이로 쉬어가는 코너로 기획됐다.그러나 다정회 발제 자체가 드립의 향연이기 때문에 별로 안무겁다는게 함정 보통 스튜디오 진행을 하지만 필요하면 취재를 나가는 듯 하다. 아나운서가 취재하러 나가는 이상한 코너 본격 눈호강시간 금요일은 방영시간이 짧기 때문에 보통 이 코너가 빠진다.

4 프로그램의 특징

기획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보도국 정치부의 회의 현장을 옮겨놓은 듯한 내용이다. 각 반장들이 청와대, 여당, 야당, 국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발제한 후, 다시 집중발제로 좀 더 설명하고 이후엔 여러 반장들과 정치부장이 다시 이 아이템을 논의하고 메인 뉴스인 JTBC 뉴스룸에 반영할 지를 결정한다. 뉴스에 반영할지 말지 뿐만 아니라 현장연결을 할지, 뉴스와 관련된 인물을 섭외할지, 섭외한다면 어떻게 준비를 할지까지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더 쉽게 말하면 '보도 기획'의 과정 중 일부를 방송화하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방송의 정치적 중립이나 보도의 정확-간결함을 위해서 실제 보도에는 포함되지 않게 되는 '정치화제의 속 이야기' 나 '얽힌 사설' 등을 '보도를 기획하는 모습을 전파' 하는 형태로 전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보도 프로그램의 느낌으로 정치 보도 프로그램을 만들면 이런 느낌? JTBC 뉴스룸의 후광을 얻어보자고 만든 프로그램이면서도, 기자가 보도과정을 보여주는 특유의 프로그램 성향 때문에 시청자의 이해력이나 보도 신뢰도를 높여주는 것과 같은 상호간의 상승효과를 무시는 할수 없다. 뉴스룸에서도 밀어주려는 것인지 팟캐스트에서 뉴스룸을 실행하면 대뜸 5시 정치부회의 광고가 먼저 나온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썰전을 보던 시청층이 이 프로그램으로 옮겨와 다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사실 썰전의 경우 주 단위로 녹화를 하다보니 각 사안에 대해서 심도깊은 논의가 가능하고, 적절한 편집이 가능하다. 그러나 녹화시점과 방영시점의 차이로 인해 시의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정치부회의는 생방송이라 신속한 보도가 가능하다. 또한 썰전의 강용석이 말하길, 휴민트, 즉 자기 지인들에게 알아낸 일종의 카더라상 정보인지라 과연 믿을만한 정보인지 의심스러운 것도 있으나 여기는 기자들이 직접 아이템을 취재하고 부장과 함께 논의하며 메인 뉴스에 올릴지 말지 결정하는지라 아이템의 신뢰성이 기자들의 신뢰성과 비례한다. 각 기자들의 취재경험을 토대로 시청자들이 뉴스를 보면서 모르는 내용에 대한 쉬운 설명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상연 정치부장이 풀어주는 중진 정치인들의 초선의원 시절에 취재했을 때 이야기라던가 문민정부 시절 등의 옛날 정치부 취재 뒷이야기는 역사스페셜 느낌이 날 정도로 깊은 내공을 자랑했다. 후임자인 이상복 부장도 워싱턴 특파원 경험 등 정치기자로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서 최상연 부장만은 못해도 디테일을 잘 설명해주는 편. 결론적으로 봤을때 썰전과 상호보완적인 성향을 띈다고 볼 수 있다. (심도 깊은 썰전과 시의적절한 다정회)

4.1 리즈시절 드립뉴스

양원보 기자가 말하기를 뉴스 프로그램의 개그 콘서트를 이뤄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기자가 보도체계에 의해 정리되지 않은 발언을 시청자가 보고 있는 방송에 대고 하는 것이니. 직업이 기자라 개개인이 알아서 검수하기도 하지만, 최상연부장도 종종 사설을 내놓는다. 주로 발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나 클로징 멘트 시간은 최상연 정치부장의 사설로 마무리한다.

또한 기자들의 드립력과 개그 욕심도 상당한데 야당 반장인 이성대 기자같은 경우는 북한의 미녀응원단이 인천 아시아게임에 오기를 학수고대(...)하면서 응원단 파견이 불발되었단 소식에 남북관계 개선을 간절히 원한다고 했고, 양원보 기자는 자신이 쓴 책이 안팔린다고 좀 사달라고(...) 홍보까지 하는 등 뉴스 프로그램이지만 예능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되어 있다. 여기에 양원보 기자가 가장 드립이 발군이라 정치부 회의에서 분위기 메이커와 드립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진지한 분위기인 줄 알았던 청와대 반장인 남궁욱 기자는 로봇 물고기 편에서 이미지와 달리 상상의 동물 드립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궁욱 기자가 드립력을 발산한 7월 30일 청와대 발제 4상상에 그친 4대강 로봇 물고기…"모두 불량품" 진짜 상상의 동물여자친구 드립만 나왔어도 레전드였을텐데 여기에 은근히 정치인 성대모사를 즐겨한다. 그리고 야당 반장인 이성대 기자가 본래 문화부 출신이었던지라 상당히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자신의 기사 발제 때마다 영화의 장면들을 하나씩 가져와서 적절히 드립을 날려준다.

그리고 출장취재나 휴가 등으로 원래 패널인 기자가 자리를 비울 때 담당 이름표를 달고 다른 기자들이 출연하는데, JTBC의 다른 정치부 기자들이 저 자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당 담당으로 나온 구동회 기자는 오대영 반장이 자리를 비워줘서 감사하다는 드립까지 날렸을 정도.

프로들의 뉴스 제작 모습이지만 약간씩 약빤 꼭지가 나오기도 하고, 기사 자체는 평범한데 설명 과정에서 거하게 약빤 드립 배틀로 넘어가서 발제내용이 길어지기도 한다. 결국 이 드립의 바람은 가장 점잖고 중후한 이미지의 최상연 정치부장마저도 고승덕의 미안하다 드립을 패러디해 시전하시기에 이른다. 이제 여당 반장인 오대영 기자가 드립으로 크게 하나 터뜨려주면 된다. 드립력에서 한발 앞서간 구동회 기자에게 여당 반장의 위엄을 보여주세요.[12] 여기에 이성대 기자의 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대타로 들어온 이승필 기자는 누가 당시 야당 기자 아니랄까봐 반장이 해오던 대로 영화를 섞는 드립을 소소하게 발산했다.

4.1.1 드립의 끝은 어디인가?

분명 시사보도 프로그램임은 확실하지만, 날이 갈수록 드립이 녹슬지 않고 오히려 확산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이 점 때문에도 인기가 상당히 좋았다. 이거 손 사장이 부임하기 전에 했던 JTBC 뉴스 9의 예능성을 정치부 회의로 옮긴 듯 하지만 이는 2015년 7월 개편 이전까지의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안습.

이전부터 네 명의 기자들이 유행어 비슷하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 제가 해봐서 아는데요이다. 왠지 누군가의 명언이 떠오르기도 하고 간혹 드립으로 실제 용법을 즐겨쓴 분 말하는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면... 진실은 정치부회의 트위터에서 밝히지 않는 이상 그냥 개그기믹이라고 이해하고 드립이 나올때마다 웃으면 될 것 같다. 주요 레퍼토리는 오대영 반장은 검찰 출입과 스포츠부 중계, 양원보 반장은 출판을 해본 작가, 이성대 반장은 육군 GOP 복무, 남궁욱 반장은 그동안엔 현직인 청와대 취재였는데 한번은 심리학 공부를 해본 적이 있다고 드립을 하였다.

그리고 이성대 반장의 상징이던 영화 드립을 양원보 반장도 사용하더니 나중엔 오대영 반장, 남궁욱 반장까지 골고루 영화 드립을 사용하고 있다. 이성대 반장 曰 : 영화계에서 우리한테 상 줘야 합니다.

그 외에도 엄청난 드립들의 역사가 있는데 그 사례들을 보자면 이러하다.

우선 전성기 시절이던 2014년 5월 이후부터 2015년 6월까지 유명했던 방송 내역들은 이러하다. 옛말이 된 명예의 전당

  • 7월 31일 회의에서는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의 선거결과를 놓고 양원보 기자가 자아비판을 하자면서 선거전에 예측한 내용이 틀리면 남궁욱 기자와 함께 약속한 성을 바꾸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면서 각각 양욱 기자, 남궁원보 기자로 이름표를 새로 만들어오기도 했다. 그리고 양원보 기자가 쩔쩔매는 또다른 내용은 덤. 그 자아비판의 현장. 10분 35초부터 나온다.
  • 9월 3일 회의에서는 공익광고의 연예인 섭외를 다룬 기사 발제 중에 양원보 반장이 계속 웃느라 설명을 못 이은 것이라면서 보여줬는데 거기 출연한 주인공이 오대영 반장이였다. 정확히는 부부인 오대영 기자와 이정미 아나운서가 같이 찍은 것이고 2011년 구제역 유행 당시에 한우농가 지원을 위한 취지로 찍은 것이라고 한다. 당시 교통비 명목으로 30만원만 받았다고... #9월 3일 국회발제 송광호 체포동의안 부결. CF영상은 언급은 14분 40초부터 볼 수 있다.
  • 9월 17일 회의는 오대영 기자가 드디어 매우 큰 드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월 17일 여당발제 마·창·진 통합 갈등 속 '계란 직구' 맞은 안상수 NC 다이노스 홈구장 부지 선정 논란에서 나온 기사인데 해설도 감탄했다면서 해설음성을 합성하고, 느린 화면으로 초고속 카메라 BGM을 깔면서 초구 스트라이크 꽉찬 드립에, 잘 던지고 잘 피했다는 드립에, 이후 WBC 중계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그립을 보면 안다는 드립을 엄청나게 쏟아냈다. 그 결과 정치부장 포함 모든 패널들이 이 발제를 본 이후 다음 기사로 넘어갈 때까지 계속 "ㅋㅋㅋㅋㅋㅋㅋ"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 2014년 10월 6일부터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의 특집 코너로 "국정감사 인사이드"를 만들었다. 진행자는 그동안 사회부였다가 정치부로 온 한윤지 기자. 7월 17일 JTBC 뉴스 9 시절 직접 강정보에 잠수를 하여 취재했던 그 기자이다. 그런데... 해당 방영분 이 방송에 메인으로 출연하자마자 티저영상에서 보여주는 자뻑을 곧바로 시전하셨다. 여기 출연하면 자동으로 이렇게 되나?
  • 2014년 10월 21일 국감 인사이드에서는 드디어 한윤지 기자가 매우 큰 드립을 시전하셨다. 무려 홈쇼핑!!! 국감 Beauty Show 깨알같은 500번 째 구매고객에게 출연 기자와의 일일 데이트권 자막은 덤 홈쇼핑업체들이 중소기업에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지적하면서 발제에 쓰이는 세트를 홈쇼핑 세트로 만들어놨다.(...)해당 방영분 왠지 이거 송지영 기자의 뒤를 이을 고정 패널 생길 판... 진짜 정치부 회의에 출연하려면 예능은 필수인 듯(...)
    • #대망의 NG모음. PD님 때땡큐!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한윤지 기자의 출연도 위키러들의 소원과 다르게 끝났다. 한윤지 기자를 보고 싶다면 JTBC 뉴스룸을 보면 된다. 손사장 옆자리인 서브앵커로 된지 꽤 됐다. 위에 언급된 대로 이제 한윤지 기자는 월~목 뉴스룸에 출연한다. 그리고 JTBC를 떠났다.
  • 2014년 11월 14일 국방부 용사 사건때는 이런 것도 나왔다그만해 국방부의 HP는 이미 0이야!! 국방부의 황당한 발상을 사정없이 비판했는데 이 발제가 유명해지면서 청와대 담당의 남궁욱 기자의 인기와 지지도가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다. 정치부 회의의 최전성기 시절을 보여주는 레전드급 드립.
  • 2015년 1월 26일부터 정치부 한윤지 기자가 반장들의 휴가를 맞아서 2주간 출연했다. 첫 번째주에는 이성대 반장을 대신해서 야당 담당을, 두 번째 주에는 양원보 반장을 대신해서 국회 담당을 했었다.
  • 2015년 6월 메르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 때문에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의 매출이 늘었다는 보도를 하면서 자료 사진으로 맹모닝올렸다.

하지만 이제는... 아 옛날이여! 그럼에도 아직까지 완전히 망하지는 않은 듯하다.

  • 2015년 12월 여당 발제에서 최근 'TK 물갈이론'을 풍자하는 노래가사가 여의도 정가에 확산되고 있다면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최근 유행하는 백세인생의 패러디인 정치인생으로 직접 재현해 냈다! 직접 들어보자. 2절은 뒤에 들려준다. 끝까지 듣자. 다행이다. 아직 죽지 않았다! 아리랑 아리랑 공川이요
  • 2016년 2월 19일 [청와대 테러방지법 전방위 압박..여야 지도부 찾아] 발제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 간의 대정부질의에서 테러대책기구 내용에서 총리가 "국가테러대책회의"의 의장이 자신인지를 몰랐던 장면을 소개하였는데 BGM 선정에서 예전의 드립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사 내 영상에서 3분 45초부터 등장.
  • 2016년 5월 19일 회의에서는 발제가 정식 기사로 쓰여지지 못하는 일도 생겼다(...) [여당 '역사 무지' 논란, 정치인 과거 발언 살펴보니(33분부터)] 발제가, 공교롭게도 전날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같은 이슈를 다룬 바가 있었기에 기사가 중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정식 기사가 되지는 못했고, 임소라 청와대 반장이 대신 새누리당 소식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걸로 대체되었다. (임반장): 근데 오대영 반장은 기사가 없어서 어떡해요? 퇴근하셔야 되겠는데? (오반장): 그럼 저 지금 나가도 되죠?
  • 2016년 5월 23일 [여당 정부 연예인 홍보대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33분부터)] 발제에서는 오대영 반장이 연예인 관련 발제를 전 주부터 이어가자, 이상복 부장이 이를 협박꼬집었다. (이부장): 지난 주부터 자꾸 연예인 발제를 하는 것 같네요. 오 반장, 문화부로 보내줄까요? (오반장): 아, 가고 싶으면 보내주시나요?
  • 2016년 6월 7일 오대영반장이 시그널 드립을 치며 이상복 부장을 이용저격했다. 총선 후 새누리당 참패원인에 대한 페이스북 시청자의견을 받을때 이상복이란 이름이 나온 이후 2번째. 윤창중 성추행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자 윤창중은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기가 무죄경범죄는 범죄가 아니라고?라는 글을 올렸고, 오대영 반장은 이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런데 3년전 jtbc특파원으로 이를 취재한 것은 다름아닌 이상복 부장. 오반장은 시그널 드립을 치며 3년전 기사를 전하던 자료화면 속 이부장과 진짜 시그널을"3년전의 이상복기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남궁욱 기자도 오랜만에 출연한 것은 덤찍었다페이스북 사건 때처럼 카메라가 이부장을 찍자 손을 휘저으며 돌리라는 제스처를 취한 것이 개그포인트. 이부장은 "제가 3년전 했던 예언이 맞았네요"라며 덤덤히피꺼솟을 누르고진행하다, 말미에 저런걸 어디서 찾았냐고 묻자 오반장은 천연덕스럽게 "제가 하는 일이 그겁니다"라고 받아쳤다. 아무래도 유승민 탈당 때 대구출장을 강요당한 이후로 이부장에 공세쿠데타를 가하는 것 같다아 제가요?가 귓가를 맴돈다. vod올리려고 했더니 이부장의 압력으로 짤린 모양인지 없다..... 확인결과 풀영상도 이 내용이 있는 8분 가량이 짤렸다.
  • 2016년 7월5일 여당발제에서 오대영반장이 라면과 만두로 아재개그정부여당을 비꼬았다 리즈시절 드립 따라가려면 멀었다.... 여당의 발제내용은 소위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의 분식회계를 알고있었음에도 지원을 결정했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상복부장에게 생방으로 기사제목 수정을 당한 방송 이후짐을 떠넘기려고키워드를 선정해 와서 부장에게 선정해달라고 방식을 바꾼 오반장. 부장도 처음 2회는 당황짬처리 보소 물론 방송 전 회의때 짠 거겠지하다 이후에는 능숙하게 대응했다. 그런데 오늘 방송에선 키워드에 라면과 만두 사진이 있었다. 그래서 부장이 의아해하며 묻자 오반장 왈 "라면과 만두같은 밀가루 음식을 뭐라고 하죠?이부장 : 나한테 묻는건가요?오반장이 부장에게 막 묻네요(또 쿠데타냐 부들부들).분식이죠네 분식이죠. 만약 분식회계를 알면서도 4조2천억을 지원한게 사실이'라면' 국민이 그럴'만두' 하겠지라고 넘어가겠냐"라며 아재개그를 시전했다. 그리고 "이걸 듣고 웃으신 여기있는 분들과 시청자분들은 아재입니다"라며 광역딜을 했다.진심으로 웃었던 이부장은 아재 아재 맞잖아
  • 2016년 7월 29일 국회발제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을 다루던 중 단체 쿠데타가 일어날뻔 했다. 여러 실례를 들던 중 이상복 부장이 "그럼 우리 회식도 걸릴테니 더치페이 하는걸로 하죠"아니 이분이?라고 하자 즉시 4명의 반장이 반발했다. 발제자인 양반장은 벌떡 일어서며 그만두고 나가자고 선동했다 당황한 이부장은 무마시켰다가 미련이 남는듯 한번 더 더럽고사한페이를 언급했지만 회의 때 듣고 식겁해서 따로 찾아본임소라 반장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8조 2항에 사내회식은 예외로 한다고 받아쳤대답했다. 이부장은 나 쪼잔한 사람 아니고 다음 달 회식 거하게 쏜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지었다법인카드 쓰실 거잖아요 부장님 정치1부랑 쪼인하면 임종주 부장님도 있고
  • 2016년 9월 2일에 방송사고급 해프닝이 일어났다. 이해찬의 퇴비민원과 한선교의 경호원 멱살을 주제로 발제하던 도중 현피사태가 일어난 것. 한선교의원에 대해 말하던 도중 09년 한의원과 이종걸의원의 드잡이가 또 있었다는데, 저작권상 이미지를 내보내지 못했다. 그때 유상욱 반장이 자기가 현장에 있었다면서, 현장감을 살리면서 재연을 하겠다고 했다. 유반장이 한선교, 마루타양원보반장이 이종걸의원 대역을 했는데 유반장이 정말 힘껏 재연야근 물귀신작전을 한 양반장 응징을 하다보니 정말 방송사고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세게 목을 가격했다. 깜짝놀란 이부장외 반장들이 급수습에 나서 잘 넘어가긴 했다. 이부장 왈 두사람은 남도록 해요유상욱 양원보 학생 수업끝나고 교무실로 와요. 아마 이부장님이 다시보기 편집지시하겠지....그러고 양반장은 다음 방송에서 이걸 짤로 써먹었다...
  • 2016년 10월 7일에 양원보 반장은 국회 기사를 준비하면서 며칠 동안 지속되었던 김진태 의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가 너무 오랫동안 다루었다고 하면서 기사제목을 정하지 않은 일이 있기도 했다. 이상복 부장은 제목을 안 지으면 어쩌라는 것이냐며 나무라기도 했다.
  • 2016년 10월 27일 양원보 반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최태민이 과거에 외쳤다는 주문 나무자비조화불을 말하면서 웃음이 터진 일이 발생했다. 최순실 게이트 이후 양원보 반장이 이른바 샤머니즘에 접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종교부회의를 이끌어가고 있다. 어째 최근에 죄다 양원보 반장이 예능 정치부 회의를 주도한다는 느낌이
  • 리즈시절급은 아니지만 여당반장 정강현반장노잼형이 시와 음악 영화를 활용해 소소한 드립을 치고 있다. 시간나면 다시보기를 해보자
  • 야근 드립을 일삼는 이상복 부장은 사실 냥이두마리를 모시는 집사였다고 한다...

4.2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결방 이후 개편

한동안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되었다가 5월 19일부터 방송을 재개하였다. 참고로 방송재개 이후로 개편을 하면서 컨셉이나 구성이 조금씩 바뀌어서 현재의 모습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그리고 JTBC 뉴스룸과 함께 팟캐스트 음원으로도 들을 수 있는데 방영을 재개한 5월 19일 방송부터 본방 이후 저녁 정도면 방송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으로는 JTBC나 네이버 뉴스, 미디어다음에서 JTBC 뉴스로 검색하면 각 패널별로 방송을 볼 수 있다.

4.3 타이틀곡

메인뉴스도 아닌주제에 이 단락이 생긴 까닭은 다름아닌 이승환이 오프닝곡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승환의 10집 'Dreamizer'에 수록된 6번째 트랙 '단독전쟁'을 아무런 대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 이에 따라 정치부회의는 2014년 12월 1일자 방송부터 단독전쟁을 편곡해 오프닝곡으로 내보내고 있다. 한번 들어보자.

4.4 탄생 비화

2014년 8월 15일에 정치부 회의 공식 트위터에 재미있는 것이 올라왔는데, 프로그램이 탄생한 배경이 올라왔다.

이 만화는 뉴스룸 간판코너인 팩트체크의 김필규 기자가 그린 것.

그동안 종편의 낮 뉴스는 세가지 유형이었습니다. 떼거지 출연자들이 나와 물량공세를 펼치거나 선명한 진영논리정파성으로 시선을 끌거나 거의 만물박사의 패널이 나와 토크를 풀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정치부 기자A : 오피니언보다는 팩트를 전달하고
정치부 기자B :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면서
정치부 기자C : 정치인에겐 필독서, 시청자에겐 입문서가 될
(정치부 기자D : 그러면서도 재미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

손 사장 : 오, 그래? 그럼 니네가 해 그러러면 아무래도 정치부 기자들이 직접 출연해야겠지요.

만들어보자고 하니 '니들이 직접 만들면 되겠네'라고 하는 손사장님의 위엄 우오오오
기자들이 제안하고 기자들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

여담으로, 이 정치부회의 앞뒤로 있었던 JTBC의 보도 프로그램들은 아이러니하게 그동안 종편의 낮뉴스 유형과 비슷했단 점이다. 다른 종편보다는 덜하지만 나왔던 사람들이 며칠 간격으로 다시 나와서 여러 뉴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에선 비슷했다. 결국 2014년 9월 개편 때 낮 1시 10분의 뉴스현장을 제외하고 모두 폐지되었다.

언제부턴가 JTBC 뉴스 9 시절부터 지금 JTBC 뉴스룸 팟캐스트 방송이 시작할 때 정치부 회의 광고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부 회의 팟캐스트 방송에서는 뉴스9 광고가 나왔고, JTBC 뉴스룸 예고 이후로는 손사장의 목소리로 뉴스룸 홍보가 나오는 중. 맞트레이드?

5 논란 및 비판

5.1 e스포츠 게임 폄하 논란

여기 한 번 봐주시죠. 젊은 사람들이 다들 기상천외한 복장을 하고 있죠? 이게 바로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로 분장을 하는, 일명 코스프레라고 하는 건데요. 단순히 게임을 플레이하는 걸 넘어서, 게임 속 인물이 돼 즐기는 일종의 놀이 문화입니다. 10대, 20대 사이에서 이런 거 많이 하죠?

자, 그런데 여길 한번 봐주시죠. 이 분 유독 눈길이 갑니다. 딱 봐도 나이 좀 들어보이시는 분인데…젊은 사람들이 이러면야 역시 젊은 게 좋구나 하겠는데.... 이 분 보면 약간 딱한 생각도 들고.... 병원에 한번 들러서 정확한 진단을 좀 받아보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이 분 알고 보면 대단히 유명한 분입니다. 배우냐고요? 아뇨아뇨…죄송하지만 그 정도 얼굴은 아니고요.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를 했었던, 전병헌 의원입니다. 전 의원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인데요. 지난 8월 스타크래프트 결승대회에서 대회 흥행을 위해…자신이 직접 게임 캐릭터로 분장해서…나름 살신성인을 했던 거죠.

↑양원보 기자 발제 전문

11월 3일 국회 발제에서 양원보 기자가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리그 오브 레전드그라가스 코스프레를 하고 찍은 사진을 소개하면서 "병원에 한번 들려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셔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라고 발제를 했는데 문제는 코스프레를 한 이유가 한국 대표팀이 롤드컵에서 우승을 하면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 실제로 한국 대표팀이 우승을 하자 그 약속을 지켜서 인증을 한 상황인데 전후 사정을 잘 알아보지 않고 마치 전 회장을 아픈 사람 취급했기 때문에 거센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게다가 전후설명마저도 맞지 않았던 것이 저 코스프레를 한 이유는 대회 흥행을 위한 홍보차원이 아닌 공약 이행이였다. 실제로 해당 영상 밑에는 네티즌들의 항의 의견이 있다.

결국 양원보 기자는 11월 6일에 전병헌 의원이 회장이 되면서 e스포츠계에서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부적절하게 설명을 하면서 오해였다며 양해를 바란다면서 해명을 했다. 11월 6일 해당 동영상(17분부터) 다만 해명이나 양해와 같은 단어를 사용할 뿐 사과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13]

재미있는 것이 이 당시 발제와 2015년 1월 21일 발제에서도 전병헌 의원이 발제 안에 등장했을 때 양원보 기자보다 여당 담당인 오대영 기자가 전병헌 의원에 대해 게임계 팬들 사이에서 많은 지지를 받는 사람이라고 소개를 한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5.1.1 e스포츠 게임 폄하 논란에 대한 비판

다만 이것은 쉴드치는 사람도 있는데 이유인 즉 정치부 회의를 보던 사람이면 항상 같은 패턴이니 알겠지만 저기 발제에서 1,2문단은 그냥 흘려보내는 말이고 3문단이 본론이다. 즉, '이상해 보인다'나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는 발언은 단순히 드립성 발언이며, 오히려 3문단에서 논조를 반전시키기 위한 포석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까는 듯 하다가 역으로 옹호해주는 패턴은 정치부회의 발제에서 여야관계 없이 많이 쓰였던 것이다. 어째서 지금까지 잘 보다가 뜬금없이 까는지 모르겠으며 무엇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저 발제 주제를 놓고 제대로 토론하는 내용을 봤다면 알겠지만 까기는 커녕 오히려 전병헌 의원의 협회장 활동을 칭찬해주는 쪽이어서 마녀사냥과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 듯.

다만 대한민국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언론사들이 게임과 게이머를 무분별하고 가차없이 까내려 버리는 것이 한두번이 아닌지라 저런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상한게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뭐 한두번 뒤통수 맞아본게 아니였으니....

5.2 손혜원 의원 인터뷰 논란

강지영 아나운서가 현장에서 코너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을 인터뷰 했을때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노인은 쉽게 안바뀐다" 는 등 강도높게 비판했고, 더민주 내부의 상황 및 지도부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가 방송된 이후 상당한 파장이 있었으며, 손혜원 의원은 다소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이후 손혜원 본인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담하는 상황인줄 알았다"고 말하며 "악마의 편집으로 자극적인 부분만 나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이로인해 손 의원의 지지층을 중심으로 다정회에 대한 비판의견이 꽤 생겼다.

이 사건의 원인을 따져보자면, 손혜원 본인의 언론대응 미숙도 한몫했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편안한 분위기라고 해도 언론사의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는 한, 해당 인터뷰는 공석이다. 공석에서 민감한 말을 했던 것은 본인의 책임이다. 만약 민감한 말을 했다고 치면 확실하게 오프 더 레코드를 요구했어야 한다. 물론 손 의원이 해당 발언에 대해 오프 더 레코드를 요청했는지는 불확실하나 정황상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보다 책임이 큰 것은 사실 다정회 측이다. 만약 손 의원의 오프 더 레코드 요청을 무시했다면 이는 언론계의 관행을 무시한 것이고,[14] 요청이 없었을지라도 인터뷰 상황에서 취재원의 신변보호를 위해 민감한 발언들은 어느정도 필터링 해주는 것이 언론의 도의이다. [15]그러나 손 의원이 악마의 편집론까지 주장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다정회도 취재원 보호보다는 이슈메이킹에 집중했다는 비판이 가능할 것이다.

5.3 비판 의견들

개편을 통해 청와대 극딜담당 기자였던 남궁욱 반장이 하차를 하고 잠시 중앙일보쪽 보직으로 옮겨갔다. 그 자리에는 임소라 기자가 들어왔다. 그런데 이러면서 발제내용의 날카로움이라던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비판이라던가 상상을 초월한 드립력이라던가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청와대 취재내용 설명 등이 이뤄지지 않고 앞 시간대 방송인 사건반장에서 보이는 모습이 반복된다고 하여 비판이 늘고 있다. 그와 함께 현재 JTBC 게시판에서는 남궁욱 기자가 정치부회의에 컴백해달라는 글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영화 장면을 이용한 소소한 드립들과 GTA 패러디같은 대형 드립을 치기도 한 이성대 야당 반장마저도 빠지면서[16] 정치부회의만의 개성만이 점차 퇴색되어가고 여타 종편의 뉴스와 다를 게 없다는 의견이 많다. 정치부회의의 개드립을 캐리하던 양원보 기자 마저 하차하고 뉴스룸으로 이동하면서 다소 심심해지는 분위기였으나, 2016년 7월 복귀하면서 각종 드립을 쏟아내고 있다. (...)

강지영 아나운서가 전하는 40초 발제도 은근히 깬다는 의견이 많다. 이전에는 각 반장들이 꼭지를 전하면서 자신의 날카로운 촌평도 전달했지만, 강지영 아나운서의 전달력이 너무 평이하다는 글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지영 아나운서의 미모로 상쇄되고 있다는 말이 있다 이후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6년 7월 11일 프로그램 개편 이후로 톡쏘는 정치 코너를 맡고있다.

6 새로운 시작

요즘은 기자들이 드립을 치기 시작했다. 특히 오대영 반장 어? 드립을 캐리했던 기자들이 다 나가니 뭔가 위기를 느꼈는지 숨겼던 드립을 발산하고 계신다. 근데 그 전 반장들과 같은 대규모 드립보다는 못하다는게 함정.

이제 2016년 7월 8일 정치부회의 방송을 마지막으로 여당반장 오대영 반장[17]과 국회반장이던 김정하 기자가 각각 뉴스룸과 중앙일보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정치부회의를 떠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원년멤버 양원보 반장이 컴백을 한다. 그리고 오대영 반장 후임으로 중앙일보에 있던 정강현 기자가 합류했다.

그리고 강지영 아나운서가 Talk쏘는 정치를 진행하게 되면서 이제 40초 이상 말할 수 있게 되어서 부장에게 감사해하면서 드디어 고정꼭지를 맡게 되었다.

동시에 양원보 반장의 하드캐리와 유상욱 반장, 이상복 부장 등의 서포트에 힘입어 재미가 올라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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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돌아오자마자 양원보 반장은 BL을 찍고 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브로맨스인가요?

그리고 근엄하기만하던 이상복 부장도 회식드립을 비롯해 반장들의 드립을 다 받아주면서 이전의 활기찬 정치부 회의로 복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들어 양원보 반장을 갈구는데 재미가 들렸다. 양원보 반장도 밀리지 않고 응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 함정.

7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

8 같이 보기

  1. 클로징 곡은 Andrea Bertolini - Lazy Monday로 추정된다. 현재는 뉴스음악 오픈소스 음원을 쓰고 있다.
  2. 2016년 7월 8일 이후로 이 멘트가 들어간 ID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3. 실제로 JTBC 정치2부는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정치부 회의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일반 취재기자들은 정치1부에 속해 있다.
  4. 이 부분은 확인해야 될 부분이다.
  5. 당시 정치부장, 보도제작국 부국장.
  6. 나름 정치부장인데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너무나 부실하게 나왔다! 12월 24일자로 JTBC 보도제작국 부국장으로 승진했다. 그래서 2014년 12월 24일 방송분 부터는 정치담당 부국장으로 소개하는 중이다. 2015년 12월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고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7. 정치부 회의 출연진 중에서 각 포털사이트에 인물정보가 정확하게 완성된 유일한 기자이다. 종편 개국 전에는 MBN에서 근무했는데, 이 당시 이정미 아나운서와 사내연애를 해 결혼했다. 결혼 후에는 같이 평일 새벽뉴스를 진행하기도. 2016년 7월 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
  8. 2015년 7월 6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중앙일보로 이동했다가 2016년 7월 11일자로 JTBC 사회2부로 복귀했다.
  9. 본래 양원보 기자는 처음엔 야당 담당, 이어서 국회 담당이었으나 7월 28일 부로 국회 반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9월 1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 2016년 7월 11일부터 국회 반장으로 복귀했다.
  10. JTBC 뉴스룸으로 옮기면서 하차.
  11. 여수MBC출신이다. 2015년 7월 13일부터 JTBC 뉴스룸의 평일 보조앵커를 맡았다.
  12. 사실 그럴 만도 한것이 손석희 시대 이전의 JTBC 뉴스 9 항목에도 걸려있는 강남스타일을 "정은스타일"로 개사해서 부른 사람이 구동회 기자다.(...)
  13. 신입기자들에게 선임기자들이 가장 먼저 교육시키는 것중에 하나가 힘쎈 취재원들에게 위축되지 말라는 뜻으로 상대를 무조건 '선배'라고 부르게 하거나 잘못했더라도 사과하지 않도록 교육을 시켰다.
  14. 오프 더 레코드는 법적인 강제성은 없지만, 지켜주는 것이 관행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5. 물론 나향욱 사건과 같이 공익에 어긋나는 발언이라면 예외 겠지만, 김종인 대표 욕하는게 공익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가?
  16. JTBC 뉴스룸으로 옮겼다. 현재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진행 중.
  17. 2016년 07월 18일 방송부터 뉴스룸에서 팩트첵크 꼭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