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레전드히어로 삼국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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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제갈량
나이불명
성별남성
소속신선계, 도원관
주요 출연작레전드히어로 삼국전
인물 유형조력자
첫 등장레인보우 이벤트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 에피소드 21)
배우김선웅[1]

1 개요

EBS 특촬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의 등장인물. 캐릭터 모티브는 삼국지제갈량.

드림배틀에 관심이 없는 특이한 신선. 원래 신선은 드림배틀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제갈량은 그런 운명이 허무하다 생각해 배틀을 무시한다. 하지만 실력만은 선계에서 제일가는 천재! 냉소적이면서 여유로운 모습, 완벽한 기술에 상대를 무시하는 은근한 잘난 척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천재다. 건방진 성격 탓에 외톨이일 법 하지만, 농땡이 치는 모습이 서로 통했는지 서서와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2 작중 행적

2.1 21화

신선 중 1인. 신선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1화에서 쌍라이트 형제에게 끌려가는 서서의 입에서 언급됐다.한동안 등장이 전혀 없다가 21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서서랑 상당히 친한듯 하다. 본인은 인간의 도구처럼 사용되는게 싫다며 니트처럼 사는 모양. 서서가 유비에게 선택받자 계악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서서의 군주로 위장하고 유비에게 쿠키 요리법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 서서가 유비를 받아들이자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결국 나갔니? 무의미한 배틀에...!"

2.2 26화

26화에서는 유비가 찾아올것을 예상하고는 미리 결계를 처놓지만 유비가 그걸 뚫고 들어오자 홀연히 사라진다. 그러나 끈질기게 유비가 찾아와 서서의 부탁이라고하자 이에 분노하며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견제하며 독설을 날린다.

서서...! 당신이 어떻게 서서를 입에 담지! 소중한 존재 하나 지키지도 못한 채!

이에 돌아가기만 하면 그대로 보내주겠다고 경고하지만 그럼에도 유비는 듣지 않았고 결국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날려버리고는 다시 홀연히 사라진다. 그러나 레전드히어로 조운으로 변신해 뒤쫓아온 유비가 서서의 편지를 전달하며 이에 이걸 읽고는 자신은 드림배틀의 도구가 되기는 싫으나 서서의 부탁이기에 들어는 주겠지만 그 조건으로 마초패를 손에 넣을것을 요구한다. 이에 관우가 마초패와 이겨서 소유한다고 해도 사용할수 있을지[2] 불안해 하지만 자신은 선계 최고의 신선이기에 어떤 영웅패도 다 다룰수 있다며 말하며 이에 유비가 승낙하자 조용히 사라진다.

(숲속을 거닐고 있는 서서. 그리고 그 뒤를 따라가는 제갈량.)

아 제갈량. 빨리 와! 아, 빨리...
서서. 마법 수련 시작하잖아. 안 가도 돼?
제갈량이랑 땡땡이 치는게 더 재밌는걸... 그리고 제갈량한테 배우는게 훠얼씬 더 쉬워.
(이때 과일을 발견한 서서.)
와! 찾았다!
(포도같이 생긴 과일을 따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에게 보여준다.)
짜잔! 이게 뭔지 알아?
(이에 머리를 갸우뚱하는 제갈량.)
모르겠어? 먹어봐 이~야 얍!
(신선마법을 부려 열매 한 송이를 따 제갈량의 입에 넣어주는 서서.)
안 먹어도 되잖아. 굳이... 음, 맛있는데.
(열매를 음미하는 제갈량. 그리고 갑자기 킥킥 웃어대는 서서. 이에 제갈량은 다시 머리를 갸우뚱. 그와 함께 제갈량의 얼굴을 보여주는 서서. 한번 보니 제갈량의 얼굴색이 파랗다가 초록빛으로 변한다. 이에 당황하는 제갈량.)
너어!
(도망치는 서서. 그리고 제갈량은 그 뒤를 쫓는다.)
아무튼 제갈량. 도술만 잘 하지 아는게 없다니깐. 괜찮아. 내가 선계에 있는 동안 다아~ 알려줄게.
선계에 있으면서 알려주면 되잖아.
그건 안돼. 난 인간계도 궁금하거든. 분명 신기하고 아름다운 곳일거야. 대신에 돌아와서 다 얘기해줄게.
(회상에서 벗어나는 제갈량. 조용히 서서와 추억을 나눈곳을 바라본다.)
...다녀와서 다 얘기해 준댔잖아...[3]

이후 서서와 함께 거닐던 장소에서 서서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쓸쓸히 그녀를 생각하며 중얼거린다.

2.3 27화

27화에서 유비유장장각의 선계병들에게 공격받아 위기에 빠졌을때 모습을 드러낸다. 도와달라 외치는 유비에게 마초패를 가져오라 하지 않았냐며 차갑게 되묻는데 유비는 자신이 아니라 어떤 영웅패도 제어할 수 있다고 했으니 제갈량에게 마초패의 폭주로 위기에 빠진 형, 유장의 신선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뜻밖의 부탁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불꽃을 날려 선계병들을 단번에 소멸시킨다. 구해준 걸로 서서의 부탁을 대신했다며 떠나려 했으나 유장이 그를 불러세우고 스스로 자신의 체인저를 파괴해 유비에게 마초패를 넘겨준다.

황충, 마초 무엇하느냐? 너희들도 주군을 도와라!!!

유비와 유장을 바라보며 잠시 복잡한 표정을 짓다가 장각의 천공장군과 대결하는 유비에게 약속을 했으니 지키겠다며 매직윙을 소환해 레전드킹 마제스티를 완성한다. 이때부터 유비에게 존대를 하는게 포인트.

유비 : 정말 대단해! 천재라더니 진짜였어.

제갈량 : 별것도 아닌일에 호들갑떨지 마세요. 신선 제갈량, 주군을 뵙습니다.

전투가 끝난후 주군 유비에게 정식으로 예를 표한다.

2.4 28화, 29화

28화에서부턴 유비에게 수련 커리큘럼을 짜주는 한편 자신에게 반발하는 영웅패들 길들이기에 들어간다. 군신일체해 달려든 영웅패들을 차례로 제압한 다음[4][5] 영웅패 5개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다보니 유비의 영웅심이 많이 소모되어 마제스티를 끝까지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평소엔 1개만 남고 나머진 전용 수면캡슐에 들어가라는 지시를 내린다. 영웅패를 가족으로 여겨 주저하는 유비에겐 그러다 서서처럼 만들거냐고 독설을 날리고 영웅패들에겐 니들이 강아지냐는 독설을 날린다.

제갈량 : 아니! 바본줄 알았지만 정도가 있지!

유비 : 나..... 잃고 싶지 않으니까. 서서때처럼 영웅패나 제갈량 잃고 싶지 않아. 그럴러면 제갈량이 하라는대로 해야되잖아..
사마의 : 신선마법, 낙뢰!
(갑자기 내리는 번개. 제빨리 피하는 유비와 제갈량)
유비 : 앗, 조조!!
제갈량 : 지금 이 상태로 싸우는 건 무리입니다. 피하시죠!

이후 다급히 그를 찾는 조운을 보고 그를 따라 나서 무리하게 운동하고 있는 유비를 본다. 이에 그를 꾸짖지만 서서때처럼 제갈량이나 영웅패들을 잃고싶지 않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갈량이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는 유비의 말을 듣고 미묘한 표정을 짓지만 갑자기 사마의와 조조가 난입해온다. 이에 둘은 도망치지만 어느새 사마의와 조조가 그들을 앞질렀다.

사마의 : 드림 배틀에 참가했군. 잘 생각 했다. 주군께 충성하고 위대한 꿈을 만드는것이 신선의 숙명. 멋지게 싸워보자.

제갈량 : 그러시던가. 착각하지마. 난 내가 좋아서 내려온거다.
사마의 : 신선마법, 축성!
(제갈량이 부채를 겨누자 당황하여 신선마법 축성을 발동시켜 조조를 보호하는 사마의)
제갈량 : 왜 그래 사마의? 내가 무섭나 보군?
조조 : 천하의 사마의를 가지고 놀다니... 재밌는 녀석이구나. 그런데 안타깝구나. 기껏 고른게 유비라니...
제갈량 : 에휴... 그게 제 고민거리죠. 바보인데다 약하기까지 아마 조조님껜 이길 수 없을겁니다. 지금은 말이죠.... 금방 따라잡겠죠. 난 알 수 있어요. 난 선계 최고니까.
(이에 분을 삭이는 사마의.)
제갈량 : 조조님은 산. 높고 강하니 모두가 우러러 봅니다. 허나 나의 주군은 바다. 넓고 유연해 고기들이 모여들죠. 조조님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간 부러질지 몰라요.
사마의 : 제갈량!!!
조조 : 나서지 마라 사마의, 힘의 차이를 보여주마!!! 군신일체!!!

드림 배틀에 참가했으니 멋지게 싸워보자는 사마의의 말에 자신을 자기가 원해서 내려왔다고 응수함과 동시에 부채를 겨눈다. 당황한 사마의가 신선마법 축성으로 조조를 보호하려 하자 자신이 무섭냐며 도발한다. 이에 조조가 천하의 사마의를 갖고 논다고 감탄하면서도 그런 주군밑에 있다니 선택을 잘못했다고 조소하자 제갈량은 확실히 고생이라며 인정하면서도 조조를 높은 산, 유비는 넓고 푸른 바다에 비유하며 산은 높고 강하기에 누구나 우러러 보나, 바다는 넓고 유연하기 때문에 고기들이 모여든다며 자신의 주군인 유비의 아량에 좀더 손을 드는 모습을 보여준다.[6] 그리고 조조에게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보면 언젠간 부러질지 모른다며 조소에 가까운 충고를 한다.

이어진 배틀에선 서서와는 비교도 안되는 신선마법으로 유비를 확실하게 서포트해 시종 압도당하던 유비가 조조와 대등하게 겨루게 만들었다.[7] 제갈량을 먼저 공격하라는 사마의의 조언에 하후연의 집중 사격을 받아 상처를 입으나 유비가 대신 공격을 몸으로 받아 치명상은 피한다.

조조 : 또 감정이 앞서는군. 유비, 중요한건 힘이라고 했을텐데?

제갈량 : 동감입니다. 조조님. (유비를 바라보며) 그만 뒹굴고 일어나시죠. 이길 준비 해야죠.
관우 : 레전드히어로 관우, 출전!!!
사마의 : 이겨? 허허 제갈량 허풍치는 성격은 아니었잖아.
제갈량 : 넌 좀 가만히 있어. 너희 주군과 이야기 하잖아. 힘이 전부 맞습니다. 그 힘, 지금부터 제가 보여드리죠. 선계의 위대한 힘이여 이곳에 오라. 나를 바꾸어 주군으로 하여금 빛나게 하라! 찬란한 마법! 매직 브레스!!!

그리고는 신선 최고의 경지라는 매직 브레스로 변해 유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압도적인 서프트 능력으로 조조를 일방적으로 박살내다 마침내 조조에게 승리를 한다.[8] 전투가 끝난 후 앞으로도 도와 달라는 유비의 말에 하는거 봐서 도와주겠다고 말하며 당분간은 영웅패용 수면 캡슐을 쓰는 것은 미루겠다며 가능한 빨리 힘을 키우라고 충언한다. 서서의 화단 앞에서 왜 유비를 도와달라고 했는지 조금은 알겠다며 독백하다 화단에 새싹이 돋은 것을 보고 그 새싹을 어루만지며 감격해 한다.

29화에선 유비가 한 소시지 요리를 먹고 천상의 맛이라며 반해버린다. 주유의 등장이후 유비,손책이 정신 팔린사이 천상의 맛을 재감상하는 내용은 덤이다.(...). 이후 주유의 계략으로 유비에게 접근한 손상향을 되려 유비에게 반하게 만든다. 주유의 계략으로 유비와 손상향의 사이를 오해하는 바람에 제대로 열받은 시스콘 손책(...)이 유비를 습격하지만, 유비를 서포트해 단숨에 손책을 제압하며 주유를 벙찌게 한다. 파이널 배틀 때도 신선마법으로 손책의 필살기를 반사해내 유비의 승리에 일조. 이후 열받은 주유에게 잔머리로 흥한자, 잔머리로 망하는 법이라며 유유히 사라진다. 주유의 딥빡은 덤(...).

2.5 31화

31화에선 손책의 통첩을 받고 손상향을 돌려보내려 하는 유비를 보곤 '그럼 비룡권이 맹호권보다 못하다는 건가요?'란 말 한마디로 되돌렸다. 연의에서 유비와 손상향의 혼인에 제갈량이 큰 기여를 한 것을 반영한 모습.

유비, 조조, 손책이 연합해 문추를 상대할때 각각 매직 파인더와 매직 트래커를 완성한 사마의와 주유를 보고 이제 겨우 같은 출발선에 선걸 축하한다며 사마의, 주유, 거기에 조조와 손책까지 세트로 놀리고는 매직 브레스로 변해 유비에게 장착한다.근데 곧바로 파이널 배틀이 되어 장착한 의미가 없어졌다. 파이널 배틀에서 매직윙을 소환해 사마의와 주유를 다시 한번 경악시킨다. 그간의 훈련이 성과가 있었는지 유비는 마제스티를 성공적으로 유지해냈다.

2.6 33화

유비랑 훈련하는 것으로 등장. 이때 미축이 난입하여 실력을 보여주려하자 본인은 상위권만 받는다며 제지한다. 이후 한복이 학원을 습격하자 유비와 함께 그를 저지하려 하나 유비가 방귀탄에 당해 정신을 못 차리자 그를 등을 쳐준다.... 하지만 파이널 배틀에서 스컹크 포이즌에 당해 또 밀리지만 반봉의 약점을 찾아내 유비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유비는 조조를 시켜 약점을 공략하자 반봉을 끝장낸다. 이후 유비와 함께 한복의 깨지는 꿈을 쓸쓸히 바라본다.

2.7 34화

여전히 고급스럽게(...) 소시지를 먹으며 이상한걸 가르친다며 호들갑떠는 유비를 제지한다. 이후 밖에서 한숨쉬며 고민하는 유비랑 있다가 레전드히어로 화타와 조우하고 바로 매직 브레스로 변신하여 화타랑 맞서다가 하필 유비가 피니시를 날리지 못해서 역으로 당해버리고 결국 풍변으로 대피. 유비에게 피니시를 내지 못한 원인을 말해주고 상향을 돌려보내자고 말한다. 이후 손책과 답을 얻은 유비랑 돌아가다 또 화타랑 조우하여 다시 매직 브레스로 변신하여 유비와 함께 싸운다. 하지만 여전히 화타는 만만치 않았고 다시 고전하는 유비에게 아까 일 떠올리라며 조언하고 화타가 자신만의 마법을 쓰자 놀라지만 이내 자신도 신선마법 협공을 써서 화타를 밀어붙인다. 이후 도망치는 화타를 보고 그는 평범한 군주가 아니라며 경고한다.

2.8 35화, 36화

35화에서는 유비가 만든 소고기 볶음밥을 먹고는 소시지보다는 못하지만 먹을만하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꿈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는 유비의 꿈을 듣는다. 가짜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주유에게 속편하다면고 말하면서 레전드 히어로는 복제 기술이 없다며 장각이 관련되었다며 걱정한다. 사마의, 주유와 함께 결계에 갇혀서 손책과 주유가 리타이어하는 것을 지켜본다. 파이널 배틀을 건 유비가 결계를 깨주고 합체를 하지만 패한다. 원술에 의해 유비의 체인저가 부숴지고 제갈량도 소멸한다.

"생각보다 주군은 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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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지만 36화에서 사실은 전투 개시 직전에 원술이 던진 장각의 폭탄에 의해 결계에 갇혀 있던 신선들 셋을 제외한 이들 모두가 원술의 환각 속에 빠진 채로 잠든 상태라는 게 드러난다. 셋이서 결계를 부순 뒤 유비를 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장각의 폭탄을 써서 원술의 환각 속으로 뛰어든다.[9] 환각 속에서 꿈을 잃은 채 빵이나 팔고 있는 유비를 보고 예전의 꿈을 잊었냐며 일갈하지만 유비는 제갈량도 꿈도 기억하지 못한다. 화가 난 제갈량은 빵을 뒤엎버린다.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라던 그 꿈은! 그 어처구니 없던 꿈은 대체 어떻게 되신 겁니까!"

갑자기 빵을 내미는 유비의 모습에 기막혀하지만 소세지빵이라며 웃는 유비를 보고 기억을 되찾았다는 걸을 깨닫게 된다. 유비와 함께 원술의 선계병과 싸우지만 원술의 꿈 속이다보니 위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전한다. 손책과 조조가 기억을 되찾고, 꿈속에 따라 들어온 사마의와 주유와 함께 힘을 합쳐 함께 원술을 쓰러트린다. 파이널 배틀에서 레전드킹 이터너티에 대해 다른 신선들과 같이 군주들에게 설명해주고 원술이 완전히 패배한 뒤 잠시 생겨난 현실로 향하는 틈새로 다 같이 탈출하려는 와중에도 원술까지 함께 데려가려던 유비가 탈출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신선마법 풍변을 써서 유비만이라도 틈새로 던져서 현실로 보내주고 자신은 원술의 환각 속에 갇힌다. 신선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대로 소멸해가는가 싶었지만 원술이 너같은 놈은 필요 없다며 던진 장각의 폭탄에 의해 현실로 되돌아온다. 제갈량이 사라진 줄 알고 오열하는 유비에게 누가 죽기라도 했냐면서 나타난다.

유비 : "어떻게 된거야?"

제갈량 : "그 어처구니 없는 꿈. 나 없이는 이루지 못할까봐요."
유비 : (제갈량을 포옹하면서)"다시 못 보는 줄 알았잖아...서서처럼 사라져버리는 줄 알았잖아!"
제갈량 :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그 꿈을 이루기 전까지."

2.9 37화, 38화

37화에서는 손책과 조조가 꼬마에게 당했다는 것을 알고 비웃는 유비와 함께 등장한다. 하지만 유비가 당하는 것을 보며 그 꼬마가 강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유비에게 군주가 재미있어할 수록 그것이 영웅심으로 바뀌어 더욱강해진다는 말과 함께 선계에는 없는 영웅패라는 말도 해준다. 곧이어 파이널 배틀로 승부를 내려하지만 도리어 진다.

38화에서는 신선들이 없이 승부를 걸었다가 패한 유비에게 "굳이 있는 병력도 두고가다니 드림배틀이 우습나요?" 라고 하면서 핀잔을 준다. 그리고 꼬마 군주와 싸워서 이긴 뒤

"아니오.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꼬마한테 꼼짝도 못하시다니. 오늘부터 수련강도를 올리겠습니다. 가시죠."

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2.10 39화, 40화

유비와 함께 떠나는 손상향을 배웅해주고 유비를 찾아온 손책과 조조를 맞이한다. 삼파전을 이루던 중 다른 신선들과 함께 드림배틀에 문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린다. 왕광, 화웅, 장개를 비롯한 흑군주들이 나타나자 매직 브레스로 변신해 유비와 함께 싸운다. 석화된 장개패를 분석하면서 흑군주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장각에게서 동료 제의를 받지만 주제를 알라면서 차갑게 대답한다. 파이널 배틀에서 군주들과 신선들과 함께 흑군주들을 무찌른다.

40화에서 흩어져서 유비와 함께 사람들이 모인 곳에 잠복해 있다가 흑군주들이 사람들을 습격하자 유비와 함께 싸운다. 일시적으로 흑군주들을 쓰러뜨리나 다크 펜타곤의 힘으로 흑군주들을 곧바로 일어나 반격당한다. 갑작스러운 서서의 등장에 경악한 표정으로 보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유비를 데리고 도망간다. 깨어난 유비와 서서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이후 흑군주들과 싸우고 있는 손책을 유비와 함께 돕지만 다시 등장한 서서가 유비를 현혹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이는 사실 유비의 페이크로 곧바로 영웅심을 회복해 다크 스틱을 파괴하자 파이널 배틀에서 유비와 함께 싸운다. 싸움이 끝난 후 조금은 성장했다고 유비를 인정한다.

2.11 41화, 42화

41화에서는 막판에 유비를 제외한 세 군주 일행이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응룡이 강림하자 버클 가운데에 관우패를 집어넣으라고 해서 유비가 드림배틀 사상 최초로 전설의 레전드히어로 임페리얼이 되게 한다. 흑군주 여포를 쓰러트리고 여포패가 사라진 뒤 사마의, 주유와 함께 다크 팬타곤을 없앤다.

42화에서는 유비가 황금패에게 조종당하는 것을 알고 유비를 구하느라 애쓰고 고생한다. 도원관에서 나무판자를 부순 유비를 흐뭇하게 보지만 일반인인 손상향이 앞에 있는데 드림배틀 하러 가자는 유비의 말에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뭐하냐며 반문한다. 밖에 유비가 난리를 피우는 와중 조조가 나타나자 매직 브레스로 변신해서 도우려고 하니까 자만심에 빠진 유비한테 거부당하고[10] 영웅심 부족으로 쓰러졌던 유비가 일어나자마자 영웅심 소모를 줄인답시고 영웅패용 수면 캡슐을 꺼내서 영웅패들을 창고 안에 안 쓰는 물건 처박아놓는 것처럼 집어넣으려고 하자 경악해서 수면캡슐을 가지고 나간다.[11] 이후 조조와 손책이 나타났다고 속여서 유비를 임페리얼로 변신시킨 뒤, 신선마법 협공을 써서 영웅패들과 함께 황금패를 빼앗으려고 했다가 실패해서 유비에게 제일 먼저 죽을 뻔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갑자기 화타가 나타나서 유비와 싸우자 폭주하는 주군과 그 주군을 상대로 나름 잘 싸우는 적 중 누굴 도와야 하나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화타가 유비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서 오히려 유비를 성장시켰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타를 돕기로 결심한다......만 이번에는 화타가 끼어들지 말라면서 날린 침에 맞아서 영웅패와 함께 꼼짝도 못하게 된다. 그렇지만 점점 화타가 밀리면서 위기에 처하자 유비에게 화타의 정체를 까발리고[12] 그걸 들은 유비는 아주 잠깐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황금패에 의해 화타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만다. 화타의 희생으로 유비가 황금패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 서서가 심어둔 꽃밭에 물을 주다가 유비와 노식을 보고 웃으면서

"강해지라고 그렇게 몰아붙였는데, 강인함만이 전부는 아니었나봐. 서서. 우리의 주군은 어디까지 성장할까?"

라고 말하는 것으로 42화가 끝난다.

2.12 43화, 44화

추가 바람.

2.13 45화, 46화

유비와 함께 강동관에 찾아와 주유, 손책과 함께 앞으로의 일을 의논하며 유비의 말에 힌트를 얻어 흑군주들의 영웅심을 바닥나게 만들면 된다고 말한다. 흑군주들의 영웅심을 바닥나게 만들고 손상향을 원래되로 돌리지만 카이저로 변한 조조가 나타나 유비와 손책을 압도한다. 다행히 조조는 다크 펜타곤의 반동으로 물러가지만 손책은 병 때문에 체인저가 부서질 위기에 처한다. 포기하려는 손책을 제갈량이 설득에 간신히 탈락을 면하게 한다.

46화에서 흑군주들에게 붙잡힌 유비신선마법 신궁을 써서 흑군주들을 물리친다. 다시 나타나 사람들을 습격하는 흑군주들이 끈끈이를 쓴 탓에 유비와 함께 궁지에 몰리지만 손권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타계한다. 손책의 상황을 손권에게 말하는 것을 망설이는 유비에게 알려주라며 조언한다.

2.14 47화, 48화

유비와 함께 적벽무술대회장을 습격한 조조와 대치하지만 카이저의 힘에 고전을 면치못하고 중간에 태사자로 변신하여 난입한 손권도 처음엔 선전하지만 이내 조조에게 털리자 분노한 유비가 폭주하여 조조를 몰아붙이는데 제갈량은 유비를 설득하지만 이번에도 폭주한 유비에게 맞고 나뒹굴었다. 다행히 막판에 정신차린 유비가 다크 펜타곤을 소멸시키면서 일단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48화에서 신선은 드림배틀에서 이기면 300년간 옥새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유비에게 알려준다. 장각의 실험실에 갔다가 신선패의 흔적과 옥쇄의 설계도를 보고 경악한다. 이후 사마염과의 싸움에서 손권과 주유도 석화되고 임페리얼이 된 유비마저 처발린 상황에서 신선마법으로 사마염의 시야를 가린 뒤 간신히 퇴각하지만 도망치면 잡아놓은 사람들의 영웅심을 다 뽑아내서 학살시키겠다는 사마염의 악랄한 협박에 결국 유비가 제갈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덤볐다가 석화당한다.

원전에선 유비가 이릉에서 인재랑 군사 다 털어먹고 죽는 바람에 이를 수습하던 제갈량이 피를 토하면서 고생하다 과로사했는데 여기서는 유비가 사마염의 협박 때문에 질 게 뻔한데도 싸우다가 석화로 죽어가는 사태가 벌어져서 주군 없이 홀로 사마염과 맞서게 되었다.

2.15 49화, 50화

49화에서 유비의 죽음을 막기 위해[13] 사마염으로부터 여분의 신선패를 빼앗고자 주군 없이 영웅패들과 함께 사마염에게 맞선다. 사마염을 도발해 변신을 풀고 도술로 승부를 겨루는 척 신선패를 탈취하려 했지만 작전[14]은 실패하고 본인도 사마염에게 암흑마법 화공에 연타로 맞으며 당할려던 찰나 갑자기 나타난 미축 브라더스[15]의 도움과 희생으로 신선패를 획득한다. 이후 도원관에서 자신이 유비의 몸을 빼앗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자 영웅패들은 절대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정작 유비는 이제 내가 너희들을 도울 차례라며 이 사실을 받아들인다.[16]

그리고 신선패를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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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신선패를 사용해 유비의 일부가 되는걸로 49화의 제목이었던 출사표의 한 구절 국궁진력 사이후이(鞠躬盡力 死而後已)(온 힘을 다 바치다 죽어서야 그친다.)를 실천했다. 깨어난 유비 앞으로 제갈량의 편지가 전해진다.[17]

제갈량 : 주군, 무사히 살아나셨나요. 저는 원래 드림배틀에 참가할 뜻이 없었습니다. 남의 꿈을 위한 도구, 그 운명이 허무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군은 그런 절 세 번이나 쫓아오셨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난 뒤에도 주군의 부족함을 채워 승리하는 것만이 저의 사명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느끼게 되었죠. 부족함을 채워 준 것은 제가 아닌 주군이였음을. 마지막으로 도원관에 걸었습니다. 서서의 화단에 꽃이 피었더군요. 그제야 알았습니다. 서서가 절 이곳에 보낸 이유. 이곳은 영웅패들의 추억이 깃든 곳. 주군의 오래된 행복이 잠들어 있는 곳. 그리고 의 추억또한 남아있을 곳.

서서 : 제갈량, 너의 추억도. 그러니, 가서 행복해지렴. 내가 그랬던것처럼.
제갈량 :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 이제야 비로소 저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꿈이 생겼습니다. 제 처음이자 마지막 꿈은 바로... 유비님... 당신입니다.

그 덕분에 유비는 신선마법 사용이 가능해졌고, 이후 사마염과의 최종 결전을 벌인다. 제갈량 신선패의 환수 모티브는 한 번 날갯짓으로 구만리를 날아간다는 전설의 환수 대붕(大鵬)[18].

여담으로, 49화의 유비를 위한 헌신적인 희생과 유언장을 읽으면서 같이나온 서서의 꽃밭 장면으로 하여금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면서 갓갈량이라 불리게 되었다. [19]

마지막화에서 사마염을 쓰러트린 후 옥새에 의해 제갈량이 살아나면서 유비와 분리되었다. 이후 유비가 드림배틀을 없애달라는 소원을 빌자 300년 후의 세상이 멸망당해도 괜찮냐는 물음을 한 마더 컴퓨터에게 장각이 짜둔 설계도를 보여주면서[20] 새로운 옥새를 만들어 더 이상 드림배틀이 필요없는 세상을 만들게 된다.

제갈량 : 여전히...바보라니까![21]

그 후 제갈량은 옥새의 관리자를 맡게 되는데 여러 사람들의 소원을 살펴보다가 여전히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바라는 유비의 소원을 보고 흡족한 듯 미소지으며 마무리. [22]

3 전투 방식

말 그대로 선계 최고의 신선. 다른 신선들과 격이 다르다.

제작진 공인 천재답게 신선마법에 정통해 있는데 어지간한 적은 주문을 외우지 않고 그냥 싸워도 쓰러뜨린다.[23] 26화에서 자신을 설득하려는 유비를 제지할 때 별도의 주문없이 화염과 바람계열 마법을 사용했고 27화에서 다수의 선계병에게 고전하는 유장, 유비 형제를 도와줄때도 주문 없이 가볍게 날린 불꽃으로 손쉽게 정리해버렸다.

같은 신선마법이라도 제갈량이 쓰는건 타 신선의 그것과 차원이 다르게 묘사 된다. 예를 들어 신선마법 연환은 서서가 사용할 때는 발을 겨우 묶고 그나마도 종종 빗나가는데 제갈량이 쓰면 그 강한 조조를 단숨에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신선마법 환류는 서서는 목숨을 바쳐 겨우 동탁의 마왕 전격파를 쳐냈지만 제갈량은 주유의 버프를 받은 레전드킹 마린의 필살기 트리플 타이거 바이트 조차 너무나 쉽게 되돌린다. 서서 뿐 아니라 선계 제일의 도술사라는 사마의나 가장 용맹하다는 주유와 상대해도 어린애 다루듯 한다.

또한 신선계 최고의 마법이란 매직 브레스를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신선으로 이걸로 그간 조조에게 밀리기만 하던 유비에게 대승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장각과 함께 신선 중 유일한 영웅패(매직윙) 사용자다. 매직윙도 선계 최고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유일한 약점은 직접 전투능력은 떨어진다는 건데 그것도 조조 정도나 되니 공략한거지 이 사람 혼자서 유비가 변신한 레전드히어로 오호대장군을 손쉽게 이겨버린 실력자다. 또한 36화 원술의 환상 속에서 선계병과 싸울 때 원술의 환상 속이라 힘이 약해진 상황에서도 대등하게 싸웠다.

신선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갈량만 특별한건지 몰라도 맷집도 대단하다. 데미지를 먹고 군주들과 같이 구르는 건 다른 신선들도 있지만[24] 40화에서 다크 펜타곤의 힘에 타락한 유비에게 팀킬도 당하고, 왕광에게 안면에 철퇴를 맞고, 47화에서는 폭주한 임페리얼의 주먹을 맞고 나가 떨어졌음에도 49화에서는 사마염의 암흑마법 화공을 연타로 맞고도 살아남았다. 하나 같이 보통의 인간이라면 한 대만 맞아도 치명타인 것을 다시 일어나 신선마법까지 쓰고 도주할 정도인걸 보면 확실히 대단할 지경.주군의 맷집도 단단한 걸 생각하면 당연할수도?

4 명대사

정사, 연의의 제갈량처럼 이쪽도 언변이 엄청나다. 사마의의 주군인 조조조차 천하의 사마의를 갖고논다고 평가할 정도.

그건 착한 게 아니라 그냥 이기심일 뿐입니다!
조조님은 산. 높고 강하니 모두가 우러러 봅니다. 허나 나의 주군은 바다. 넓고 유연해 고기들이 모여들죠! 조조님, 제가 충고 하나 해드릴까요? 그렇게 하늘로만 뻗다간 언젠간 부러질지 몰라요.[25]
넌 좀 가만있어. 너희 주군과 얘기 중이잖아.[26]
잔머리로 흥한 자, 잔머리로 망하는 법.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것이라던 그 꿈은! 그 어처구니 없던 꿈은 대체 어떻게 되신 겁니까!
주군......내가 없어도...배틀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 어처구니 없는 꿈, 반드시 이루시길...[27]
이 세상을 구할 수 있다.[28]
주군... 함께해서 좋았습니다.[29]
삶은 허무하지 않으니 허무했던 것은 제 자신.[30]
주군, 저는 주군의... 가족인가요?
배틀을 위해 태어나, 꿈을 위해 살았습니다.
여전히...바보라니까!

5 기타

선계 최고의 신선답게 실력은 엄청나지만 성실하게 주군을 지원했던 사마의, 서서와 달리 드림배틀에 부정적이라 게으른 천재 속성이 엿보인다. 또한 유비에게 힘든 훈련을 시킬때도 본인은 모든 준비를 갖췄다며 유유자적하며 스스로 선계 최고라고 말하는 등 자기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즉, 게으른 천재 + 자칭 천재. 다만 유비의 신선이 되자마자 유비와 영웅패들의 훈련메뉴를 바로 짜서 준비한다던가 유비의 영웅심 낭비를 막기 위해 영웅패 전용 수면캡슐을 바로 준비하는 등 귀차니즘에 찌든(?) 평소 모습과는 달리 한번 일을 하기 시작하면 철저하게 처리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서서, 사마의의 제갈량 평을 들어보면 신선들 사이에서도 제갈량의 능력은 인정하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성격까지도... 사마의의 평에 의하면 제갈량은 능력은 우수하나 자만심과 고집이 높아 주군과 마찰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주군인 유비가 제갈량의 말을 잘 새겨듣고 제갈량도 크게 갈구는 모습을 보이진 않아서 큰 마찰은 없다.

29화에서 유비에게 비엔나 소시지 얻어먹은 다음부턴 그 맛에 푹 빠져서 종종 양껏 가져다 스테이크 썰듯 썰어 먹는다(...).

작중 공인 꽃미남. 극중에서 대놓고 잘생겼다는 언급[31]이 나오는 캐릭터는 제갈량이 유일하다.

어째 갈수록 취급이 안습한데 유비가 변신이 풀려 같이 구르는 건 거의 일상 수준이다. 36화에서는 유비가 꾸물거린 탓에 원술의 의식 속에 갇혀 소멸당할 뻔했고, 40화에서는 흑화한 서서의 의해 유비마저 일시적으로 타락하자 팀킬당하고 안면에 철퇴를 맞고 구른다. 42화에서는 임페리얼로 폭주한 유비에게 칼빵당할 뻔했지만 화타 덕에 무사히 넘어갔고 47화에서는 유비가 다시 임페리얼로 폭주하려는 것을 막으려다가 얻어 맞아 나가 떨어지고 다시 막으려다 위협받아서 뒤로 자빠진다. 48화에서 사마염에게 패해 간신히 유비를 데리고 도망치지만 제갈량의 만류에도 다시 덤볐다가 석화당한다.이쯤되면 주군이 만악의 근원

그리고 49화에서는 사마염에게 깨져서 돌이 되어가는 유비 때문에 단신으로 사마염에게 도전하게 되었는데, 팬들은 유비가 이릉대전으로 싸질러 놓은거 수습하다 과로사한 원전 제갈량처럼 사공명능주생중달 스토리가 되는 거 아니냐는 불안한 의견이 많았었고 49화에서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으나 다행히 50화에서 유비가 최종 승리자로 되면서 신선패가 분리되어 다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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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돌 그룹 터치(아이돌) 출신. 마보이에서 여장 연기를 선보인 적도 있다.
  2. 레전드히어로 마초는 능력이 좋지만 그걸 제어하기가 어렵다. 당장 본편에서 마초패를 소유한 유장도 리타이에 때까지 제대로 제어를 못했다.
  3. 쓸쓸히 말하는것이 포인트. 제갈량이 서서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4. 관우는 공격을 분열로 가볍게 피하고는 꿀밤 한대로 제압, 장비는 연환으로 발을 묶어 제압, 조운은 빙벽을 생성해 들이박게해 자동 리타이어, 황충은 사격을 피하고 물줄기로 끝, 마초는 너무 분노한 나머지 엉덩이에 불이 붙어 지 혼자 날뛰던걸 화공으로 엉덩이를 맞춰 제압.
  5. 이후 유비가 영웅패들을 달래며 내가 제갈량을 얻은것은 물고기가 물을 얻은것과 같다는 말을 한다.
  6. 제갈량의 별칭이 와룡이며 용이 바다와 같은 물에서 승천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 절묘한 대사인 셈.
  7. 서서도 사용했던 신선마법 연환을 사용하는데 발을 묶는 정도였고 그나마도 잘못 날아가 유비 발을 묶은적도 있는 서서와 달리 전신을 묶어버린다.
  8. 늘 열세였던 유비가 제갈량을 얻어 조조에게 처음으로 제대로 한 방 먹였다는 점에서 삼국지연의의 박망파 전투를 연상시킨다. 더불어서 조조와 직접 대면하여 주군 유비가 그를 이길거라 선언하는 제갈량 상은 확실히 색다른 면이 있다.
  9. 함부로 꺠우면 꿈 안에 갇힐 수 있어 주유와 사마의는 남았다.영웅패 챙겨서 곧 따라오긴 하지만
  10. 그래도 파이널 배틀에선 일단 싸움을 멈추기 위해 임페리얼 버프를 받은 레전드킹 마제스티로 조조의 레전드킹 피닉스 컴플리트 폼을 격퇴한다.
  11. 제갈량이 맨 처음 수면 캡슐을 꺼냈을 때만 해도 유비는 영웅패들을 가족처럼 여기면서 이를 거부했고 제갈량은 그런 유비를 질책했었다. 제갈량이 얼마나 유비에게 감화되었고 현재 유비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부분.
  12. 지난 번의 싸움 이후로 선계에서 화타에 대해 조사해서 알아낸 사실과 화타의 행적을 통해서 정체를 알아냈다. 화타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눈앞에서 유비가 유비 자신의 스승을 베어버리는 비극이 벌어질 판이라...
  13. 다만 관우가 "주군을 살릴 수 있는건가?"라고 묻자 "세상은 구할 수 있겠지"라고 대답한다. 영웅패들은 이게 유비를 구할 수 있다는 말로 들었겠지만 제갈량은 이때 이미 신선패의 사용법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4. 신선마법 쾌속으로 빠르게 접근하며 영웅패들이 신선패를 빼앗는 계획
  15. 유비와 하는 말을 엿들었다고 한다
  16. 이 장면은 임종 직전 제갈량에게 유선이 자질이 되거든 힘써 보필하고 모자라면 스스로 그 자리에 차지하라며 자신의 모든걸 맡겼던 실제 유비의 유언을 연상시킨다.
  17. 신선패에 들어가기 직전 제갈량은 화단에 묻은 서서와 유비의 보물상자를 열어보는데 유비는 도복과 어릴 적 사진, 소시지를 묻었고 서서는 도원관 식구들을 그린 그림을 넣었다. 이때 그림의 마지막 부분에 자신이 그려진걸 보고 울먹인다.
  18. 봉황과는 다르다. 북쪽 바다에 사는 곤(鯤)이라는 큰 물고기가 변한 것으로 날개를 펴면 구름과 같고 태풍이 불어야 남극 바다 천지(天池)로 가는데, 단 한번의 날갯짓으로 물결을 3천 리나 튀게 하고 9만 리를 올라가며 6개월을 날아야 쉬게 된다 한다.
  19. 또한 49화에서 이미 스스로 희생할 결심을 굳혔음에도 유비의 몸을 빼앗는다는 말을 한 이유는 시청자에게 충격과 감동을 주려던 제작진의 의도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작품 내에서 보자면 자신을 희생한다고 말했다간 유비가 극구 반대할 것이 뻔하고, 또 제갈량 스스로도 목숨을 바칠 각오를 새로이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유비라는 존재가 사라진다고 말하는 것도, 이후 행적을 보면 스스로에게 되묻는 것처럼 보여진다.
  20. 제갈량이 장각이 짜둔 옥새의 설계도를 고쳐서 위대한 꿈을 찾아 300년마다 한 번 드림배틀을 여는 대신, 평소에도 작은 꿈을 끊임없이 모아서 그 작은 꿈을 하나로 뭉친 에너지로 가동시키게 만들었다.
  21. 이 대사는 본작의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였다...
  22. 전재훈 감독의 말에 따르면 마지막에 제갈량이 살펴본 소원을 비는 사람들은 김정민 무술 감독과 레전드히어로 슈트 액터들, 그리고 연출 팀원의 지인들이라고 한다.
  23. 그러나 선계제일 도술사라는 사마의도 25화에서 별도의 주문없이 전격으로 유비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기에 제갈량만의 특성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서서도 주문없이 축성을 사용하여 공격을 막은 것을 보면 숙련도 차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24. 물론 유비가 굴렁쇠인 만큼 그 만큼 제갈량도 다른 신선보다 구르긴 했다.
  25. 제갈량의 말대로 결국 조조는 힘에 타락해버린다.
  26. 조조와 처음 대면할 때 오만한 언행에 사마의가 끼어들자 쏘아붙여 입닥치게 만든 말. 제갈량이 '천하의 사마의'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 수 있다.
  27. 원술의 꿈 속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혼자 고립되어서 소멸해갈 때 했던 말. 만일 원술이 쫓아내지 않았더라면 유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28. 신선패가 있으면 유비를 살릴 수 있냐는 관우의 물음에 대한 답
  29. 자신을 신선패에 봉인하기 이전 남긴 말. 사실상의 유언이 되는가 싶었지만 유비가 드림 배틀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되살아난다.
  30. 출사표에 남긴 말
  31. 장비 왈 '얼굴은 꽃봉오리인데 말하는 건 똥.' 46화에서 손권도 '잘생긴 아저씨'라고 말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