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군(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퀘스트 라인

1 Joining the Legion

솔리튜드의 도어 성채로 들어가면 툴리우스 장군과 군단장 리케가 보이는데 툴리우스 장군에게 말을 걸고 리케에게 본격적으로 퀘스트를 받아 제국군에 입단할 수 있다.

임무는 솔리튜드 북서쪽에 위치한 요새에 거주하는 산적 무리들을 처치하는 것. 리케가 임무를 주면서 죽으면 니 시체 찾으러 올 사람은 없을거란 식으로 겁을 주는데, 산적들 수준은 일반적인 산적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동료와 같이 털어버리면 된다.

돌아오면 황제폐하와 제국군에 충성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입대하게 된다.

2 The Jagged Crown

하이킹의 상징적인 유물인 Jagged Crown을 찾는 임무. 여기서 군단장 리케와 해드버, 그 외 제국군들과 같이 스톰클록의 방어선을 뚫고 유적을 탐색하여 왕관을 회수해야 한다.

왕관은 몬스터가 지키고 있고[1] 이를 처치하면 획득할 수 있다. 몹이 강력하긴 하지만 다수의 제국군군이 서포트를 해 주니 그리 걱정할 건 없다. 여기서 얻은 왕관을 솔리튜드의 툴리우스에게 갖다 주는 것이 퀘스트 완료 조건인데, 배신을 때리고 싶다면 이것이 마지막 기회가 된다. 왕관을 적대적 세력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이 때이기 때문이다.

3 Message to Whiterun

배달 임무. 스톰클록 쪽과는 다르게 약간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툴리우스 장군에게 메세지를 받아 화이트런의 야를인 위대한 발그루프에게 전한 후, 발그루프의 도끼를 받아 윈드헬름으로 가서 울프릭 스톰클록에게 전해 주고 응답을 받아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참고로, 헬겐 탈출 이후 메인 퀘스트를 '하나도' 진행하지 않은 채로[2] 본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면 발그루프가 "지금은 드래곤의 일이 더 급하다"며 편지를 받길 거부하고 퀘스트 라인을 황량한 절벽 무덤 퀘스트로 강제 전환해 버린다. 모드 등의 이유로 메인퀘를 진행하지 않은 사람들은 참고할 것.

4 Battle for Whiterun

발그루프의 도발로 인해 울프릭이 화이트런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고, 이에 따라 제국군의 일원이 되어 화이트런 공성전에 수비측으로 참전하는 임무. 화이트런 성문 쪽으로가서 몰려오는 스톰클록들을 일정 수 이상 처치하면 된다. 적병력이 몇 퍼센트 남았는지 화면에 표시되니까 적군 숫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에센셜 아닌 동료가 죽지 않도록 신경쓰면서 방어선만 적절하게 막으면 된다.

수성 작전을 성공하면 화이트런은 확실한 친제국파로 돌아서며, 하임스커는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제국군이 스톰클록에 반격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이 미션은 막기 싫어도 막아야 한다. 왜냐하면 다리까지 뚫리는 이벤트는 있어도 그 이후의 이벤트가 없기 때문. 작정하고 방치해서 다리까지 뚫려 봤자 높은 확률로 버그에 걸려 게임을 말아먹을 뿐, 스톰클록이 역전하는 이벤트는 절대 일어나지 않으므로 그냥 오는 병력을 가차없이 때려잡자.

5 Reunification of Skyrim

스카이림 지역을 다시 제국에 복속시키는 퀘스트. 스톰클록측 퀘스트와 순서가 약간 다르지만 어쨌거나 대동소이하게 진행된다. 정보조작으로부터 시작해 스톰클록이 점령한 요새를 재탈환하는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스톰클록의 본거지인 윈드헬름을 장악하기까지의 스토리가 쭉 이어진다.

5.1 A False Front

던스타의 지역인 페일을 되찾기 위한 선행 퀘스트. 스톰클록 군의 전령을 처치하고[3] 리케가 조작한 명령서를 던스타 영주의 장원에 상주하는 스톰클록 장교에게 갖다 주면 된다.

소소하게 스톰클록 군단장에게 조작한 서신을 넘겨줄 때 스톰클록 복장이라면 군소리 없이 그냥 문서를 받는데 스톰클록 복장이 아니면 처음보는 얼굴인데 왜 스톰클록의 옷은 입지 않느냐고 묻는다. 도바킨은 쓰레기라적의 주의를 끌고 싶지 않아서 그랬다며 적당히 둘러댄다.

5.2 The Battle for Fort Dunstad

던스태드 요새에 주둔한 스톰클록 군을 모두 제거.

5.3 Compelling Tribute

리프튼의 지역인 리프트를 되찾기 위한 선행 퀘스트. 리프튼의 행정관 아누리얼을 설득하거나 협박해서 군자금 운송 마차의 위치를 알아낸 뒤, 작전 대기 중이던 해드버의 분대와 함께 마차를 습격해 내용물을 탈취하고 툴리우스에게 보고하면 된다.

5.4 The Battle for Fort Greenwall

그린월 요새에 주둔한 스톰클록군을 모두 제거하는 퀘스트. 세력 퀘스트의 중간 정산 업적을 따는 퀘스트이기도 한데, 스톰클록측 선가드 요새 퀘스트와 마찬가지로 최종 퀘스트까지 콘솔로 일괄 패스하는 경우 때문에 이 쪽 업적이 오히려 클리어율이 더 낮은 기현상을 보인다.

5.5 Rescue from Fort Kastav

윈터홀드의 지역 요새인 카스타브 요새에 갇힌 제국군을 구출하는 동시에 요새를 차지하는 퀘스트. 지하동굴로 잠입해서 몰래 감옥문을 열고 해드버와 함께 내부와 외부 동시에 소란을 일으키는 것이 기본 목표이지만, 그냥 대놓고 정문으로 진입해서 다 썰어버릴 자신이 있다면 밀고 들어갈 수도 있다. 다만 정문으로 밀고 들어가서 죽이는 인원과 퀘스트 목표로 잡아죽여야 하는 인원이 완전 별개인데다 내부에서도 표시된 인원 이외에 또 다른 스톰클록군들이 있어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하니, 어지간해서는 기본 목표대로 잠입하는 것을 추천.

동료 구출과 목표 병력 척살을 완료하면 해드버가 요새 점령을 위한 뒷마무리를 하겠다고 하며, 자신 대신 승전보를 전해 달라고 한다. 툴리우스에게 소식을 전한 뒤 다음 목표에 대해 물어보면 곧바로 다음 퀘스트로 연계된다.

5.6 The Battle for Fort Amol

윈드헬름의 지역인 이스트마치를 되찾기 위해 지역 요새인 아몰 요새에 주둔한 스톰클록 군을 모두 제거. 이 퀘스트를 완료한 후 툴리우스에게 보고하면 곧바로 마지막 퀘스트로 넘어간다.

5.7 Battle for Windhelm

스톰클록의 숨통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스톰클록의 본진인 윈드헬름을 공격하는 임무. 성문 쪽으로 가면 이미 공성전이 시작됐고 툴리우스 장군이 제국군에게 연설하는 걸 볼 수 있다.

툴리우스 장군과 리케와 제국군들과 함께 윈드헬름 성내로 들어가게 되는데, 내부는 이미 먼저 돌입한 제국군과 스톰클록 병력이 한데 뒤엉켜 난장판이고 궁지에 몰린 스톰클록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여기까지 진행할 정도면 스톰클록 잡졸들은 별 문제 없이 처치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길을 내며 최후의 저항을 뚫고 윈드헬름의 야를의 거처인 왕의 궁전으로 들어가면 된다.

왕의 궁전으로 들어가면 툴리우스 장군과 군단장 리케가 합류하여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울프릭과 갈마 스톤피스트를 만나게 된다. 툴리우스와 리케가 순순히 항복하라고 하지만 둘 다 거부하면서 전투가 일어나는데,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해도 퀘스트 보정이라 승리한다. 이 때 울프릭의 최후를 도바킨이 할 것인지 그냥 툴리우스가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데, 처치하면 수많은 사상자를 낸 기나긴 내전을 종식하여 임무 완수. 이 때 직접 울프릭을 처단하기로 결심하면, 툴리우스 장군이 하사한 흡혈 옵션 붙은 검을 주인공이 완전히 소유하게 된다.

울프릭을 처형한 직후에 여러 지역에서 스톰클록 야영지가 발견되었다고 리케가 말하며, 툴리우스 장군은 보는 대로 그들을 전부 퇴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스톰클록 야영지의 병사들은 부상자나 관리인까지 다 죽일 수 있는데, 스톰클록 장군은 에센셜이 걸려 있어 완전히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다만 Unofficial Skyrim Patch를 적용할 경우 에센셜이 풀려서 전부 다 죽일 수 있다.
  1. 먼저 그 드로거를 공격하지 않으면 해드버가 발견하는데 당연히드로거가 깨어난다. 리케는 정중히 부탁을 하는데 통할리가 만무하므로...
  2. 정확히 말하면 폭풍전야 퀘스트 이후로 진행하지 않은 경우
  3. 던스타와 윈드헬름의 여관을 왕복하는데, 그 사이 구간에 잠복해 있다가 소매치기로 목표물을 탈취하던지 살해해서 뺏던지 하면 된다. 다만 여관을 포함한 마을 내부 지역에서의 살인은 범죄 페널티가 걸리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급적 전령이 이동하는 뒤를 밟아서 외진 지역으로 들어섰을때 건드리거나, 대화를 통해 도발을 걸어서 선공을 유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