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든(고담)

1 소개

사실상 고담의 주인공. 배우는 벤저민 매켄지. 매켄지는 배트맨 이어 원 애니메이션에서 브루스 웨인/배트맨 역할로 목소리 출연한 바 있다.

2 시즌 1에서의 행적

고담에 막 부임해온 신참 경찰로 하비 불럭과 함께 웨인 부부 강도살인사건의 수사를 맡게 된다. 아버지가 유명했던 검사에 본인은 전쟁영웅. 정의감이 높고 다정하면서 동시에 다혈질인 성격이다. 선배보고 나태하다고 정면에서 까버리니 직장생활 참 잘하게 생겼다.(...)

브루스에게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꼭 찾겠다고 약속했으나, 마리오 페퍼가 누명을 쓴 것임을 알고 무니를 찾아갔다 봉변을 당해 죽을 뻔했으나....카르미네 팔코네가 와서 살려준다. 대신 하비를 통해 무니의 일을 강력반의 몬토야와 앨런에게 누설한 코블팟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데, 강가로 끌고 간 코블팟의 머리 옆으로 강물을 쏘며, 코블팟에게 귓속말로 다시는 고담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말한다.

6화에서 몬토야에게 코블팟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아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데, 경찰서까지 직접 코블팟 본인이 찾아온다(...) 덕분에 누명은 벗었으나, 팔코네의 명령을 어겼기에 주변 경찰들에게 따돌림을 받게 되고, 불럭도 불같이 화를 내며 "네 목을 팔코네에게 가져다 바쳐야 내가 살아날 판" 이라고 말한다. 그 뒤 경찰서로 고든을 잡으러 찾아온 자즈 일당과 총격전을 벌이다 몬토야와 앨런이 구해준다. 몬토야는 고든에게 자신이 사람을 잘못 보고 있었다며 사과하고, 고든과 몬토야는 함께 같은 적과 싸우기로 약속한다.

그 뒤 술에 쩔어서(...) 고든을 도우러 온 하비와 함께, 무려 소총으로 무장한 뒤 시장을 체포하고 팔코네의 저택으로 쳐들어가지만, 도시 밖으로 미리 보내둔 바바라가 고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팔코네를 찾아왔다 자즈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팔코네와 시장을 놔 주게 된다.

8화에서 블랙 마스크의 함정에 걸려 폐건물에 갇힌 채로 블랙 마스크의 부하들과 데스매치 게임을 하게 된다. 3명을 전부 때려 눕힌 뒤, 직접 일본도를 들고 나타난 블랙 마스크와 일전을 벌이다 블랙 마스크를 죽일 기회를 잡게 되지만 죽이지 않는다. 그 뒤 하비의 일장 연설을 듣고 나타난 청장에게 구출된다.

아직까지는 포스가 부족하다는 평이다. 캐릭터 자체가 정의감 하나만 믿고 정면돌파하는 꽤나 고지식한 쪽으로 잡혀있는지라 조금은 뻔한 인상을 준다. 앞으로를 기대해 봐야하는 주인공.

친분이 어느정도 있는 펭귄이 고담을 지배하게 된 시즌 2에서는 그래도 조금 덜 굴러댈 것 같았지만 1화가 되자마자 구른다.(...)

3 시즌 2에서의 행적

시즌 2 에피소드 1에서는 결국 경찰직에서 짤리지만, 오스왈드 코블팟을 찾아가 시즌1 22화에서 마로니의 부하들에게 구해준 것을 빌미로 자신이 복직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이에 코블팟은 우정을 확인시켜달라는 말로 오그덴 바커의 빚 회수를 도와달라고 한다. 정의감이 투철한 고든은 받아들일 수 없었으나 브루스가 "개인의 자존심을 위해 큰 일을 그르칠 것인가?"라며 질문하자 흔들리게 된다. 결국 오그덴 바커를 찾아가 빚을 회수하게 되고 그를 쏴죽이게 된다. 그 후 코블팟과 빅터 자즈가 롭 청장을 협박함으로써 에센이 차기 경찰청장이 되고 고든은 다시 경찰에 복직한다. 그 후 아캄 수용소에서 바바라가 탈옥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에피소드 4부터는 그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 임명된 경찰청장과 고담의 비리를 소탕하는 타격대를 조직하고, 상관이 되어 팀의 리더가 된다. 언젠가 펭귄을 자기손으로 직접 소탕해야할텐데 그땐 어떨지 몹시 궁금하다 궁금하긴 무슨 그분이 등장하기 전까진 그럴일없다

에피소드 11에서는 갤러반의 뒤를 쫒다 역으로 납치가 되어서 죽을 위기에 쳐했으나 펭귄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깨어난 고든은 바로 경찰서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펭귄으로부터 고든 자신이 지명수배 되었다는 말을 듣고 갤러반 개새X 외쳐봐 펭귄과 힘을 합치게 된다. 그와중에 하비 불록, 알프레드 페니워스, 셀리나 카일도 합류한다 최종보스 레이드 파티원 모집합니다

결국 브루스 웨인을 죽이려는 갤러반을 잡고 그와중에 갤러반은 여동생에게 통수를 맞았다 민주적으로 경찰로 연행하려는 찰나... 갤러반의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에 급작스럽게 분노하여 수갑을 채운 갤러반에게 총을 겨누게 되지만 그 순간 경찰청장과 부하들이 들어와 둘 다 체포하려고 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펭귄이 나타나 경찰청장과 경찰관들을 뒤통수를 쳐 쓰러트린다. 갑작스럽게 다시 상황이 반전된 고든은 오스왈드 코블팟에게 총을 겨누지만 코블팟은 고든을 침착하게 설득시키게 된다.[1] 결국 갤러반을 납치해 고든은 갤러반이 몽둥이로 개패듯이 맞는걸 지켜본뒤 총으로 쏴 제거하고 총은 강가로 던지며 쿨하게 떠나는 포풍간지를 선보인다.
  1. 이때 펭귄의 대사가 백미다. '이놈이 바바라킨을 정신병자로 만들었고, 다시 집어넣어도 이놈은 수백억 달러로 법정을 휘젓을텐데 다시 안나오리라고 100% 확신하냐?'고 고든에게 묻는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경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하나, 아니면 고담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대담한 선택을 해야하나 갈등한 고든을 한방에 결론짓게 만든게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