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width=100%
이름조재현(曺在鉉)
출생1965년 6월 30일, 경상북도 경주시
본관창녕 조씨[1]
신체168cm, 65kg
학력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석사)
데뷔1989년 KBS 13기 공채 탤런트
가족배우자 김지숙, 아들 조수훈
조혜정, 형 故 조수현
소속씨에스엑터스
취미골프, 권투
특기요리
종교불교
100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최민수
(2001)
조재현
(2002)
차승원
(2003)
100 TV 남자 최우수연기상
손현주
(2013)
조재현
(2014)
이성민
(2015)

1 소개

드라마, 영화, 연극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파 배우.

대한민국배우. 2남 1녀 중 셋째로 1965년출생.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2],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연영상학 석사.
김기덕 감독의 페르소나, 대행자 등으로 불리고 있다. 조스트라다무스 혜정애비 조규현 조카

2 데뷔 초기

중학교 3학년 때 누나와 함께 봤던 연극 '결혼'을 계기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경성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와 1989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다. 다음 해 친구들과 극단 ‘종각’을 만들고 <세발 자전거>(1989),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1990), <우묵배미의 사랑>(1990) 등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1991년 <에쿠우스>의 알런 역으로 주목을 받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width=100%
극단 '하늘창' 소속이던 21살의 조재현

1992년 독립영화[3]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에서 알선업자에게 속아서 새우잡이배를 타는 주인공 '재호'로 출연하면서 부터 어느 정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영화에서 보여 준 처절하면서도 비굴한, 그리고 절박한 연기는 관계자들에게 조재현이라는 배우의 가치를 인식시켰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였으나,(애초에 당시 흥행은 기대하기 어려울 성격의 영화였다) 이 영화를 통해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1995년 안성기와 함께 출연한 <영원한 제국>에서 첫 영화 주연을 맡았다.

공채 탤런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극단을 차린 이유가 많고 많은 연극단 단원 오디션에서 떨어지면서, "넌 연기하지 마라."는 혹평을 듣고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결국 계속 떨어지면서 수입이 제로에 가까워지자, 아예 뜻 맞는 친구들과 극단을 차리고 본인이 연극무대 주연으로 서게 된 것. 나중에 밝혔는데, 본인도 어렸을 적에는 매우 발연기였다고 한다. 어째 자기 딸도 똑같이 발연기 테크를 타고 있다. 부전녀전

3 김기덕을 만나다

이후에도 주연은 아니어도 꾸준히 출연작이 있어서 생활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연기 인생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1995년에 MBC 카메라맨이던 형의 사고사 이후 연기자 생활을 접고 아버지의 사업을 이어갈 지[4]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연히 김기덕 감독의 첫 작품인 <악어>(1996) 시나리오를 접하고 신선함을 느껴 출연하게 된 걸 계기로 김기덕 감독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으며 그의 연기 인생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후 몇 편의 드라마에 역시 조연으로 간간이 출연하면서 김기덕 감독의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섬>(2000), <수취인 불명>(2001)에 출연했고,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그냥 "그 친구 연기 쩔던데… 누군지 모르겠네."였던 상태에 있었다. 그 사이에 그가 주연으로 등장했던 2001년작 드라마 <피아노>가 대박을 치며 그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기 시작했고, 그 상태에서 김기덕의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나쁜남자>에서 측은한 면도 있지만, 도저히 용서가 안 될 '천하의 개쌍놈'인 '한기' 역할로 등장해 충격과 공포 레벨의 임팩트를 사람들에게 주게 된다. 이로 인해 욕도 많이 들었다고는하지만, 조재현이라는 이름만큼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다.

정작 김기덕하고는 그 이후로 영화를 찍지 않았다. 김기덕 감독이 몇 번 러브콜을 보내긴 했지만 출연료나 스케쥴 문제 등으로 엇갈리면서 작품작업 쪽으로는 소원해졌다고 한다.[5] 그러다가 뫼비우스라는 영화로 다시 뭉치게 됐다.

조재현은 방송에서 김기덕에 대해 묘사할 때 "강한 내용의 영화를 찍기 때문에 성격이 폭력적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누구보다 여리고 섬세한 사람이다. 나쁜남자 촬영 당시에 끔찍한 내용의 장면을 찍다가 중간에 김기덕 감독님이 더 이상 못 보고 스태프들에게 컷을 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눈을 가리면서 고개를 돌려버렸으나, 내 촬영분량이 아니라 옆에서 보고 있던 내가 이를 말리면서 스태프들에게 계속 촬영을 하도록 신호한 적도 있을 정도다. 전혀 그런(폭력적인) 분이 아니고, 오히려 마음이 약할때가 많은 인간적인 분이다."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간 김기덕에게 인간적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김기덕과의 만남, 그 후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뒤에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크게 주목받은 건 드라마 해피투게더피아노에서의 건달 역할부터다. 약간 사나워 보이는 그의 인상에 잘 어울리는 역할인 건달연기를 하면서도 인간적인 부분을 잘 섞으면서 표현해 내어 그의 훌륭한 연기력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피아노에서는 30대 후반의 나이로 50대가 넘는 나이의 아버지를 자연스럽게 연기하며, 의붓자식을 향한 처절한 부정을 훌륭하게 표현하여 큰 호평과 함께 드라마를 히트시켜 주목받았고, 그때부터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의 길을 걷게 된다.

그 후로는 부드러운 감성의 남자(드라마 <눈사람>), 의리와 역할 사이에서 고민하는 무인(영화 <청풍명월>), 개그 캐릭터(영화 <맹부삼천지교>), 인술의 길을 걸으려는 의사(드라마 <뉴하트>)의 다양한 캐릭터를 맡고 있다. 그러나 취향 자체가 메이저와는 잘 맞지 않는지 연기력과 명성에 비해 흥행작이 많지 않은 배우에 들고 있다.

그외에 연극 쪽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연출, 기획에서도 활동하고 있다.[6] 이쪽 역시 안정적인 대중적 흥행작보다는 개성적인 작품이나 독립 영화스러운(?) 성격의 작품을 더 주목하고 있다.

MBC에서 계백으로 의자왕 연기를 맡아 저조한 시청률에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으며, 역시 MBC 주말 드라마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서는 하명근 역할로 호평을 받았다.[7]

그 후 2014년 1월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정도전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미스 캐스팅 논란이 있기는 했다.[8]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전형적인 선비가 아닌 싸움개처럼 자유분방한 정도전[9]이 사상적으로나 처세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잘 그려내주면서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자체의 고평가와 더불어 2014년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과 3사 피디가 뽑은 연기자 상을 받았다. 지금와서는 그래도 조재현정도의 연기자여서 다행이였다는 평.

같은 해 12월부터는 SBS 드라마 펀치에서는 이태준을 열연하였다. 바로 전작의 정도전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인데 정작 디시 펀치갤에서는 의외의 귀여움(?!)을 어필하며 쁘띠총장으로 인기를 누렸다. 귀마개 안 어울립니다. 하지 마십쇼 또한 매회 먹방, 특히 박정환 역의 김래원과 함께 한 자장면 먹방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설 특집으로 방영된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딸과의 어색한 일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가장 자연스러운 집안이면서도 먼저 관심을 표한 딸에게도 보답해주길 바라는 반응. 결국 2회에서는 함께 스티커 사진도 찍는 등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시큰둥하게 시작한 할리갈리 게임에서 점점 승부욕을 불태우는 모습이 빵 터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 외 오디션도 보고 알바도 하는 딸의 성실함이 호감이라며 부녀가 함께 좋은 이미지를 얻었다.

5 감독 데뷔 및 논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이하여 "나홀로 휴가" 라는 영화로 감독으로써 첫 영화를 제작했는데 김기덕의 영향을 받았는지 불륜이 주제이면서 묘사라든가 표현의 수위가 굉장히 강하다. 특히 결혼계약의 날이라는 특이한 대사[10]로 남성 관객에게 적지 않은 공감을 얻었지만 여성 관객의 경우 조금 보기 애매했다는 의견이 있다. 불륜 여성을 잊지 못해 10년동안 스토킹하는 남성이라는 소재에 대해 불쾌함 혹은 공포까지 느꼈다는 후문도 있다.
연기자 선배라는 위치 때문인지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를 지도했으며, 초보자인 만큼 다른 감독들의 코멘트를 받으면서 영화를 준비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즉흥적인 컷을 많이 넣는다고 밝혔다.

영화의 논란에 대해 조재현은 이런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이 인터뷰는 SNS 등지에서 꽤 논란이 된 모양이며, 평론가인 듀나이런 칼럼을 쓰기도 했다.

6 출연작

6.1 영화

  • 1988년 《너를 사랑한다》
  • 1989년 《매춘 2》 ... 오민국 역
  • 1990년 《남자시장》
  • 1990년 《젊은 날의 초상》 ... 김인철 역
  • 1992년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 재호 역
  • 1995년 《영원한 제국》 ... 이인몽 역
  • 1996년 《카루나》 ... 종길 역
  • 1996년 《악어》 ... 악어, 용패 역
  • 1997년 《야생동물 보호구역》 ... 청해 역
  • 1997년 《내 안에 우는 바람》 ... 청년 역
  • 1998년 《처녀들의 저녁식사》 ... 영작 역
  • 1999년 《얼굴》 ... 김 순경 역
  • 2000년 《인터뷰》 ... 병권 역
  • 2000년 《섬》 ... 망치 역(우정출연)
  • 2001년 《교도소 월드컵》 ... 질문 역
  • 2001년 《수취인불명》 ... 개눈 역
  • 2001년 《나쁜남자》 ... 한기 역
  • 2001년 《작별》 ... 예고편 목소리 역
  • 2003년 《청풍명월》 ... 규엽 역
  • 2004년 《목포는 항구다》 ... 이수철 역
  • 2004년 《맹부삼천지교》 ... 맹만수 역
  • 2004년 《신부 수업》 ... 성당공사 인부 역
  • 2006년 《한반도》 ... 최민재 박사 역
  • 2006년 《로망스》 ... 형준 역
  • 2007년 《천년학》 ... 동호 역
  • 2009년 《마린 보이》 ... 강 사장 역
  • 2009년 《집행자》 ... 종호 역
  • 2010년 《인플루언스》 ... 고종 역
  • 2011년 《더 킥》 ... 문 역
  • 2013년 《무게》 ... 정씨 역
  • 2013년 《뫼비우스》 ... 아버지 역
  • 2014년 《역린》 ... 광백 역
  • 2016년 《봉이 김선달(영화)》 ... 성대련 역

6.2 드라마

  • 1989년 KBS 청춘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 1990년 KBS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제2기
  • 1990년 KBS 주말연속극 《야망의 세월》 ... 막내동생 역
  • 1992년 KBS 대하드라마 《삼국기》 ... 부여 풍 역[11]
  • 1993년 MBC 기획특집극 《떠도는 신화》 ... 주인공 김태수 역
  • 1993년 MBC 미니시리즈 《여자의 남자》 ... (정보석)의 친구 역
  • 1993년 KBS 미니시리즈 《기쁨이면서 슬픔인 채로》 ... 영욱 역 #드라마 첫 주인공 데뷔작
  • 1993년 SBS 미니시리즈 《사랑과 우정》 ... 순구 역
  • 1994년 MBC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완벽한 남자를 만나는 일에 관하여》 ... 희준 역
  • 1994년 KBS 일일연속극 《그대에게 가는 길》
  • 1994년 SBS 주말극장 《옥이 이모》
  • 1994년 MBC 특집극 《슬픈 아비의 노래》
  • 1994년 MBC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인간에 대한 예의》 ... 운동권 선배 역
  • 1995년 KBS 장애인의날특집극 《한 울타리》 ... 진수 역
  • 1995년 KBS 일요아침드라마 《사랑한다면서》
  • 1996년 SBS 드라마스페셜 《도둑》
  • 1996년 KBS 대하드라마 《찬란한 여명》 ... 고종 역 [12]
  • 1997년 MBC 미니시리즈 《산》
  • 1997년 KBS 미니시리즈 《열애》 ... 기석 역
  • 1997년 KBS 추석특집극 《불 붙은 난간》 ... 이신욱 역
  • 1998년 KBS 주말연속극 《야망의 전설》 ... 마달수 역
  • 1998년 SBS 드라마스페셜 《퀸》 ... 박장순 역
  • 1998년 KBS 아침드라마 《바람처럼 파도처럼》 ... 도하 역
  • 1998년 MBC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 300회 특집-전등사》 ... 홍목 역
  • 1999년 SBS 미니시리즈 《해피투게더》 ... 조필두 역
  • 1999년 MBC 일일연속극 《하나뿐인 당신》 ... 나경환 역
  • 1999년 KBS 청소년드라마 《학교2》 ... 국어교사 조재현 역 (25회~)
  • 1999년 KBS 주말연속극 《사랑하세요?》
  • 2000년 SBS 드라마스페셜 《줄리엣의 남자》 ... 복규 역
  • 2000년 SBS 미니시리즈 《루키》 ... 허장석 역
  • 2000년 KBS 청소년드라마 《학교3》 ... 국어교사 조재현 역 (~16회)
  • 2001년 SBS 드라마스페셜 《피아노》 ... 한억관 역
  • 2003년 MBC 미니시리즈 《다모》 ... 장성백의 부, 장일순 역
  • 2003년 MBC 미니시리즈 《눈사람》 ... 한필승 역
  • 2005년 MBC 가정의달특집극 《봄날의 미소》 ... 임대범 역
  • 2005년 SBS 드라마스페셜 《홍콩 익스프레스》 ... 강민수 역
  • 2007년 MBC 미니시리즈 《뉴하트》 ... 최강국
  • 2011년 MBC 창사특별기획 《계백》 ... 의자왕 역
  • 2012년 JTBC 미니시리즈 《신드롬》 ... 차태진 역
  • 2013년 MBC 주말연속극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 하명근 역
  • 2014년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 정도전
  • 2014년 SBS 미니시리즈 《펀치》 ... 이태준
  • 2015년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김동식 역 (특별출연)
  • 2016년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김길도 역

6.3 연극

  • 《세발 자전거》... 89'
  • 《청부》... 90', 04'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90'
  • 《우묵배미의 사랑》... 90'
  • 《에쿠우스》... 91', 04'(알런 스트랑 역), 09'(마틴 다이사트 역)
  • 《변신》... 94'
  • 《자전거》... 94'
  • 《좋은 녀석들》... 94'
  • 《물고기 남자》... 99'
  • 《칼멘》... 01'
  • 《경숙이, 경숙 아버지》... 07'
  • 《민들레 바람되어》... 08', 09', 11', 14'
  • 《리타 길들이기》
  • 《그와 그녀의 목요일》... 12', 13', 14'

6.4 MV

  • 4men (포맨) & 박정은 -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 바이브(Vibe) - 그 남자 그 여자 (The Man, The Woman) (FEAT. Jang Hye Jin)
  • 임재범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 포지션 (Position) - 마지막 약속

7 수상

  • 1991년 제2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연기자상 《에쿠우스》
  • 1992년 제13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 1993년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남우상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
  • 1999년 KBS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 1999년 SBS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해피투게더》
  • 2001년 제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수취인불명》
  • 2001년 S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피아노》
  • 2001년 SBS 연기대상 10대스타상《피아노》
  • 2002년 제3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남자연기상 《나쁜 남자》
  • 2003년 MBC 연기대상 연기자 부문 특별상 《눈사람》
  • 2008년 MBC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뉴하트》
  • 2008년 PCG어워드 시상식 올해의 커뮤니케이터상
  • 2011년 연극열전3 어워즈 작품상 《에쿠우스》 #연출
  • 2013년 제17회 판타지아영화제 남우주연상 《무게》
  • 2013년 제1회 시드니영화제 장편부문 남우주연상 《무게》
  • 2013년 그리메상시상식 최우수연기자상
  • 2013년 MBC 연기대상 남자황금연기상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정도전》
  • 2014년 제3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장편드라마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정도전》
  • 2014년 KBS 연기대상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연기자상 《정도전》
  • 2014년 KBS 연기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정도전》
  • 2015년 27회 한국PD대상 탤런트 부문 《정도전》, 《펀치》
  • 2015년 42회 한국방송대상 연기자 부문 《펀치》
  • 2015년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최우수남자연기상 《펀치》

8 기타

  • 어릴적에는 산동네에 살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으나 아버지의 연탄사업이 연탄파동으로 성공하고 연이어 시작한 석유, 시멘트사업까지 파동으로 대박을 치면서 자가용을 타고 등하교를 할 정도로 부유해졌다고 한다.
  • 원래는 미술을 전공하려 했으나 예고 진학을 위해 해야 하는 뎃생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정물을 같은 모습으로 그리는 게 싫었다고. 결국 미술을 업으로 하겠다는 길은 포기하고, 현재는 취미로 가끔 그림을 그리곤 한다. 2013년에는 전시회도 했었다. 관련기사
  • 친누나의 권유로 보러 간 연극에서 한 배우가 철학적이고 멋진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멋진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우를 꿈꾸게 됐다고 한다.
  • 대학 전공을 연영과로 선택했지만, 별다른 목적없이 방황하고 있다가 삭발하고 3학년 워크샵으로 하는 2인 연극 아일랜드를 통해 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연극 아일랜드는 그에겐 여러모로 각별한 작품이라고. 그리고 연극을 통해 지금의 아내를 얻었다고 한다.
  • 독립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전수일 감독[13]과는 한 학번 차이나는 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한다. 위에서 언급된 연극 아일랜드를 기획한 것이 바로 전수일 감독. 16년 만에 두 사람이 만나 다시 영화를 찍었다. 그리고 조재현이 모교의 영화학과 부교수로 임용되면서 마주하게 되었다.
  • 아들이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조수훈이다. 어느날 아들이 미국 쇼트트랙 대표선수가 대한민국으로 전지훈련을 와서 합동연습을 하게 됐는데 홈스테이를 할 곳이 필요하다고 해서 며칠 묵게 해줘도 되냐고 묻길래 흔쾌히 된다고 허락을 했다. 그런데 아들이 데려온 미국선수가 바로 이 인간. 홈스테이를 허락한 본인도 순간 황당했다고.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해요[14] 그리고 빙상계의 파벌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을 때 아들의 경험담을 칼럼으로 쓰기도 했는데, 조수훈 선수가 한 대회에서 1등을 했고 관계자들도 결과를 의심하지 않았으나 판정이 엎어진 적이 있다고 한다.
  • 본인 외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TV쇼에서 외모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이며 오히려 한수 더 떠서 스스로 외모를 띄울 정도. 어릴 때는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미소년인 줄 알았다고 한다. 물론 젊었을 때 외모 사진을 본 팬들은 그럴만하다고 넘어간다. 오히려 지금은 여성팬들이 더 늘었을 정도. 다만 키는 좀 작은 편인데[15] 키 때문에 오디션에서 퇴짜를 맞은 적도 있어서, 키높이 깔창이 없던 시절에 직접 라면박스를 잘라서 신발 안에 넣어 키가 커보이게 하고 다녔다고 한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영화 행사에 많이 관여해 왔고,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에도 임명되는 등 한나라당(現 새누리당) 소속의 김 지사와 각별한 관계가 아니냐는 오해가 있었다.[16] 연극영화계가 대체로 진보 성향이 강하다 보니[17] 이런 모습이 튀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 그러나 조재현은 박노해 시인과도 친분이 있으며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사회자로 김제동김미화를 추천하기도 하는 등의(결국은 불발되기는 하였다) 행보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그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DMZ 영화제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영화들을 담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인터뷰.
  • 작고한 친형은 MBC의 故 조수현 촬영 감독. 제4공화국 촬영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18] 사고가 나던 날, 故 조수현 감독이 '이 부분이 좀 아쉬운데 한 번 만 더 찍어봅시다'라며 재촬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때 웬 차량이 촬영장을 덮쳐서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문제의 차를 운전했던 사람은 그때 술에 취해 있던 상태였고 드라마 스탭들이 들고 있었던 경광봉을 보고 음주 운전을 단속하는 경찰들이라고 오판해 급히 빠져나갈 곳을 찾다가 사고를 낸 것이라고 밝혀졌다. 훗날 세상을 떠난 형을 기리는 뜻에서 본인이 대학로에 지은 공연장 이름을 딴 '수현재(수현 + 재현)씨어터'라고 지었다고.
  • 여담으로 창녕 조씨인데, 얄궂게도 창녕 조씨의 주요 인물 중에는 이성계정도전, 조준이 몰아내는 조민수가 존재한다. 조재현이 연한 정도전의 역할을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본인은 불교인데 정작 정도전은 불교를 굉장히 싫어했다. 그리고 항렬상 규현조카뻘이라서(...) 라스 출연 당시 규현이 조카라고 부르며 놀려먹었다.
  • 정도전 갤러리에선 정도전을 챌정이라 부르는 것 처럼, 조재현을 맆조라고 부른다. 맆은 리플레이(재현)의 줄임말. 정도전 갤러리에선 정도전의 다른 스태프, 출연인물들의 인증처럼 조재현의 인증도 기다렸으나 결국 종영할 때까지 인증을 하지 않았다. 다만 갤러리의 존재는 알고 있으며 자신에 대한 댓글은 다 읽어본다는 걸로 보아 눈팅도 많이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라마 종영 후 팬미팅에서 눈팅 많이 한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인증글을 남겨달라는 부탁에는 생각해 본다고만 말했다. 개인적으론 제작진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건 좋지만 너무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만 만들면 그 이상의 것을 만들기 힘들다고 말하며 경계했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정갤 댓글 읽기는 재밌다고. 그리고 드디어 정갤에 인증을 했다. 하루 동안 10,000번의 조회수와 3,000개의 댓글수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이끌었다.
  • 친한사람이라면 선후배를 가리지않고 격없이 가까이지내는듯하다. 선배들에게 장난치는걸 보면 영락없는 애교덩어리고 후배들[19]한텐 못말리는 형님
  • 본인의 모교이자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인 경성대의 근처 술집에서 종종 발견된다고 한다. 아마 애주가인 듯.
  • "아이돌이 출연하면 안되는 드라마가 있다."라는 멋진 발언을 했다. 그후 예능 오디션에서 모두 떨어졌던 따님과 함께 예능에 출연했고 그 이후 딸은 드라마에 캐스팅되었다. 내로남불의 아이콘이 되어 비난이 많다. 정말 아버지 빽이였다면, 지상파 주연을 쓸어 담았을 거다라는 주장도 있으나 [20] 하지만 조혜정의 독립영화 오디션 권유 및 2015년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21]의 부녀 동반출연 등 조혜정의 커리어를 만들어준게 아버지인 조재현임은 부정할 수 없고 지상파 출연은 케이블 등에서 커리어를 쌓은 후 단계를 밟아 진출할 생각이었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22] 또한 납득할만한 커리어도, 뛰어난 연기력도, 그렇다고 눈에 띌만한 미모도 갖추지 못한 신인 배우가 바로 지상파에서 주조연에 캐스팅 되었다면 금수저 논란은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확산되었을 것이다.
  1. 창녕 조씨 26세손 '鉉'자 항렬이다. 위키백과 등지에서 顯으로 표기되는데 잘못된 것이다. 이루와 같은 항렬이고, 규현태진아의 아들뻘이다.
  2. 2014년 현재 모교인 경대의 연극영화학과 부교수로 부임했다.
  3. 참고로 이 영화를 찍은 홍기선 감독은 나중에 이태원 살인 사건을 연출한다.
  4. 형인 조수현 씨는 당시 MBC 입사 10년차로 이 해를 마지막으로 퇴사 후 아버지의 사업을 잇기로 했었다고 한다.
  5. 다만 그런다고 딱히 틀어질 사이로는 안보이는게 영화 나쁜남자의 코멘터리에서 조재현이 장난치는걸 보면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한듯? 뭐 물론 장난치기 좋아하는 조재현의 성격상 누구한테나 그러는걸지도 모르지만. 조재현:저 때 감독님이 다칠뻔해서 스탭들이 상당히 좋아했었죠. , 김기덕:재현이 오늘 기분 좋은일있었어?
  6.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과거 연극극장이 호황을 누리던 명동으로 진출하고 싶다는 얘기했을 정도로 연극계에 애착이 있다.
  7. 참고로 아들 역할인 김재원과의 나이 차는 불과 16살이다(…). 여담으로 친아버지 역할이던 박상민은 조재현보다 5살 아래.
  8. 사실 故 김흥기의 정도전 연기가 여간 본좌급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논란은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른다.
  9. 아웃사이더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전형적인 사극어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0. 이에 대해 조재현은 '서로 긴장하고 살자, 있을 때 잘하자라는 의미'라고 인터뷰를 통해 답했다.
  11. 희한하게도 일반인들에게는 이 사극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있지 않다.
  12. 조선의 실질적인 설계자였던 정도전과 사실상 마지막 왕이었던 고종의 역할을 모두 해 본 셈이다.
  13. 현재 경성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14. 사실 오노가 쇼트트랙에서 은근히 마당발이긴 하다.
  15. 프로필상으로는 172cm지만.. 연예계 프로필이 다 그렇듯이 170이 안된다고 보는 것이 맞을듯.
  16.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서 직함을 맡게 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는 면식도 없던 사이라고 한다. 경기도 영상위원장 취임식 바로 전날에 김 지사의 얼굴 정도는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인터넷에서 찾아 봤을 정도. 위원장직은 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계기로 맡게 되었다(이야기쇼 두드림 조재현 편 참고).
  17. 제1공화국 당시 임화수 등의 조폭 세력이 활개치다 5.16 군사정변 후 척결된 후에는 오버, 언더 상관없이 표현의 자유 문제 등으로 독재 정권의 억압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정치적 스탠스를 밝힌 상당수 관계자들이 대부분 진보 정당 지지자일 정도로 대체적으로 문화예술계는 보수정권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그나마 TV나 라디오 방송계에서는 보수 성향의 인물이 꽤 있으나, 연극영화계에서 보수 성향이면 정말 특이한 케이스다.
  18. 이 내용은 제4공화국 문서에도 있다.
  19. 배우 이서진은 그가 기획하는 연극에 이순재,신구같은 대선배가 출연한다고하자 재현이형이 선생님들에게 깍듯이 못하고 잘 못챙길텐데 걱정이네요라고 장난을 치기도... 이에대해 조재현은 저놈은 어디 외국대학 경영학과 나온놈인데 경영에 실패해서 연기를 하는거라고 말하며 복수(?)했다. 막하막하
  20. 실제로 조혜정은 지상파에서 단 한 번도 주조연을 맡은 적이 없다.
  21. 조재현 소유 극장에서 조재현이 주연인 연극에 부녀동반 출연한게 조재현의 영향력 때문이 아니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2. 2016년 11월 MBC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조혜정이 캐스팅 되며 이러한 주장은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