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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漕艇(rowing)

왼쪽 상단부터 싱글 스컬:1X, 더블 스컬:2X, 무타 페어:2-, 유타 페어:2+ ,쿼더러플 스컬:4X,무타 포어:4-,유타 포어:4+,에이트: 8+[1]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경기로 보통 보트레이스 혹은 리개터라고 불리운다. 여러 척의 배가 일제히 출발하여 정해진 거리에서 스피드를 겨룬다.

레이스는 물 위를 미끄러지듯 전개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힘들어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강인한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되는 스포츠이다.

카누 종목과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조정은 노를 저어서 후진을 하지만, 카누는 노를 저어서 전진을 한다는 차이가 있다. 요트 종목과는 돛의 유무가 차이이다.

대학에 조정이라는 스포츠가 소개된지 50년이 지났지만(1960년 경에 서울대 치대, 연세대 등에 조정부가 생김) 보기와는 달리 배가 비싸고(에이트의 경우는 중형 자동차값이다.) 외부의 지원이 없이는 하기 힘들어 일반대학에는 조정동아리가 별로 없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인하대, 한국해양대 등의 대학이 참여하는 전국대학조정대회가 매년 7월말경에 있다. 2014년 열린 9회 대회에서 연세대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2011~2014년 4연패를 달성하였으나 2015년 고려대학교가 우승하며 연세대학교의 5연패를 막았다. 그리고 2016년에 우승후보인 연세대학교의 에이트 탈락과 더불어 신생팀인 DGIST의 종합우승, 한국외대와 UNIST의 약진으로 흥미로운 한 해가 되었다. 2017년에는 DGIST, UNIST,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한국외대와 2016년에 창단한 POSTECH과 한동대의 첫 대회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인기있는 나라에서 위상은 여전한데. 19세기 영국에서 위상은 엄청나서 1872년 FA컵 결승전에서 원더러스 FC는 상대팀인 옥스포드 대학 선수들이 당시의 최고 인기 종목이었던 조정 경기(라이벌인 켐브리지 대학과의 조정 더비 경기였다)를 보기 위해 경기 시간을 급하게 변경했고 조정 경기를 빨리 보고자 경기를 대충하여 원더러스가 찜찜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긴 축구선수들도 이걸 보러 갔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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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맨 뒤에 키잡이 역할을 하는 콕스가 있어 총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