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재

1 프로필

나이41세(1편)
29세(2편)
생일8월 26일[1]
신장174cm
체중69kg
혈액형A형
직업경찰(경사) (1편)
선진화파 조직원
경찰 잠입요원(경사)[2] (2편)
성우1편 : 안장혁[3]/나카무라 히로시
2편 : 성완경
이름(일본어)아라이 료타(新井 良太)

2 회색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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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주정재/Example.jpg
프로필 사진 '성중서 비번요원' MAX. 왼쪽은 권혜연.

회색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업은 형사. 인상과는 달리 가끔씩 보그체스러운 말투를 쓰며 나름대로 지식을 갖춘 두뇌파인듯.

3 작중 행적

회색도시의 등장인물
플레이 가능 인물양시백권혜연배준혁하태성서재호
기타 인물유상일김주황허건오신호진문현아
모용철박근태최재석오미정홍설희
권현석주정재이경환박수정박재분
고상만조용호홍은애장지연백건용
추가 시나리오허현오
권혜연의 아버지 권현석과 아는 사이였으며 그의 유품인 수첩을 권혜연에게 전해주고, 그녀에게 경찰이 되는 것이 어떻냐는 등의 말을 넌지시 했던 모양. 그리고 경찰이 된 권혜연이 저지르고 다니는 일들을 수습해주고, 그녀를 여러 방면으로 도와준다. 모용철의 눈밖에 난 권혜연에게 내부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물이자, 중간에 양시백유상일과 함께 경찰서에 갇혔을 때 탈출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권혜연이 아버지처럼 다칠 염려 때문인지 그녀를 많이 걱정하며 경찰이 되지 않길 원했다. 막상 경찰이 되게 해주는 초 발판을 닦아준 것이 주정재 본인이었지만…. 또 그녀를 꽤나 아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가장 압권인 것은 양시백을 취조할 때 권혜연이 불러서 갔다는 거짓말을 선택할 경우 조서에 죽일거야 죽일거야 죽일거야를 계속 적어내리는 행동. 이 경우 심문이고 나발이고 그냥 그대로 양시백을 가둬 버린다(…). 이름만 경찰의 살인 협박

3.1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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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주정재/spoiler.jpg

"…풀스토리를 읊어 줘야되는 상황인가?"

위의 역겨운 일러스트를 보고난 유저들은 드디어(?) 그를 비판하기 시작한다
주정죄인

회색도시1의 숨겨진 흑막 중 하나.

김주황, 허건오를 죽인 자.이미 이 부분에서 안티 지분을 최대한 끌어모았다 그 또한 과거에 유상일, 최재석과 함께 잠입 수사를 했던 형사였으며 예의 그 '물건'을 빼돌린 것 또한 주정재였다. 최재석선진화파 소탕작전의 잠입수사에 대해 설명해주던 내용 중 '잠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경찰을 배신하고 딴 맘을 먹게 된 변절자' 중 하나가 바로 그였던 것.[4] 그러나 이 때에 박근태에게 꼬투리를 잡혀 십여년동안 그의 장기말이 되어 휘둘리고 다녔다. 그에게 받은 첫 번째 임무가 바로 권혜연의 아버지 권현석암살하는 일이었다. 회색도시2의 3부 진행 중 선진화파 본거지에서 주정재가 정은창에게 "현석이, 좋은 녀석이지? 이 일 힘들어서 다 때려치우고 싶어도 그 녀석이랑만 만나면 또 정의감으로 불타오른다니까. 하하."라고 한 것을 보면 권현석에게 악감정이 없었고 순전히 박근태에게 뒤가 잡혀 권현석을 죽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본인은 권현석을 죽인 것에 죄책감이 들어 그의 딸 권혜연의 보호자를 자처하여 속죄하고 싶었다고.[5]

사실 주정재가 수상한 인물이라는 떡밥은 이전부터 계속 뿌려져있었다. 주인공을 위해준답시고 친지의 억울한 죽음을 캐고 다니는 것을 응원은 커녕 말리는 보호자 치고 뒤가 안 구린 놈 없다는 전형적인 클리셰는 둘째 쳐도, 양시백이 주정재의 취조 를 시작할때 심상치 않은 인물이라고 생각했었고 중 현상금 얘기를 꺼냈을 때 주정재는 현상금 따위는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 그거 구란데'가 아니라 '그거 더 올라갈 수도 있어'라고 말한 것. 주정재가 아무런 목적도 없었다면 오히려 윗선의 지시대로 양시백을 그 사건에서 떼어내려고 하지 잘못된 정보를 부풀려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김주황의 죽음을 조금만 더 잘 생각해보면 주정재가 흑막임은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김주황은 박근태에게 반기를 들기 직전에 사실이 누설되어 죽었는데, 그 누설되는 기간이란게 거의 하루도 채 되지 않는 기간이었다. 게다가 김주황의 자수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은 옆에 있던 허건오, 하태성과 전화를 받은 양시백, 권혜연, 그리고 권혜연에게 사실을 들은 주정재이다. 누가 흑막인지 감이 오지 않는가?

3.2 그의 행적

본편 이전의 과거에 대해선 하단의 "회색도시2" 쪽을 참고.

주정재는 자신의 목숨을 부지해주는 대가로 계속 더러운 일을 요구하는 박근태에게 대항하려고 했고, 이를 위해 본인 표현대로 '주변 사람들과 증거를 토대로 한 판 놀아보기로' 결심한다. 가장 먼저 감옥에 갇혀 있는 유상일에게 익명으로 편지를 보내 박근태의 약점인 박수정에 대해 알려줘서, 전반적으로는 유상일이 박근태에게 대항하는 그림을 그린다.

이후 출소한 유상일이 계획대로 박수정 납치 사건을 실행하자, 경찰의 편에 서서 사태를 관찰하며 자신의 손이 닿는 범위 내에서는 적절하게 손을 써서 사건이 자기 마음대로 풀려나가게 한다. 예를 들어 유상일에게는 계속 정보를 보냈고, 박근태에게는 과거의 잠입요원들이나 수사팀원들을 찾아내 이에 대한 정보를 넘겼다.[6]

한편 하태성 일행은 취조 후 돌려보냈는데, 취조를 통해서건 박근태를 통해서건 하태성의 갈등에 대해 알아챈 걸로 보인다. 결국 하태성 일행 중 김주황이 박근태에게 반항하기 위해 자수하여 증언을 녹음한다고 하자, 이를 이용해 하태성이 박근태를 죽이도록 유도하기로 한다. 즉 김주황을 죽인 뒤 하태성이 범인인 것처럼 증거를 조작했고, 뒤이어 박재분의 죽음으로 패닉에 빠져 있던 허건오가 하태성과 만나자 다시 허건오를 죽이고 하태성이 범인인 것처럼 증거를 조작했다.[7] 마지막으로 유상일박수정을 유괴했다는 것을 언론에 넘겨 하태성이 죽이기 수월하도록 박근태를 '펜트하우스'라는 구석으로 몰아넣는다.

주정재의 계획은 이렇게 홀로 남은 박근태를 하태성이 죽이게 한 다음 스스로를 자살로 유도하거나, 자살하지 않았다면 앞선 두 건의 살인에서 하태성을 가리키는 증거를 찾아 체포하는 것으로 자신이 사용한 장기말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것이다.[8] 그러나 실제로는 하태성은 모든 증거를 조작하고 탈출했고, 박근태가 사망한 현장에서도 유상일이 지문을 죄다 지워버리는 바람에 주정재는 살아남은 하태성을 옭아맬 구실을 찾지 못했다. 결국 이것은 하태성이 주정재의 역할을 눈치채게 된 결정적인 미스가 된다.

트루 엔딩에서 범인을 알아낸 하태성의 앞에서 자신을 죽여봤자 배후에는 몇 명이나 더 있다라고 말하며도대체 몇 명까지 있다는 거냐?! '선을 넘는 것이다'라 말하며 개소리 발악을 시도했지만, 이미 소중히 여기던 것들을 모두 잃어버린 하태성은 그를 쏘고 다른 배후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9][10]

참고로 노멀 엔딩에서는 박근태, 양시백, 하태성이 전부 사망해버림으로써 사실상 주정재의 뜻이 이뤄진 것이다. 즉, 노멀 엔딩은 주정재가 원하던 바로 그 결말인 것.

유상일의 추가 시나리오를 통해 감옥에 있던 유상일에게 홍설희의 존재를 알려 복수를 부추긴 사람이 주정재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4장에서 양시백과의 격투 이후 경찰서에 간 것, 그리고 주정재의 도움을 받아 다시 탈출에 성공한 것 또한 그의 소행. 왜 자신을 돕느냐는 질문에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은 마음부숴버리고 싶은 마음이 공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 회색도시2

회색도시2의 등장인물
선진화파정은창소완국김성식노구치
유상일주정재황도진최재석
경찰권현석서재호오미정배준혁
박근태이경환조용호고상만
하성철도세훈이준영
백석그룹장희준강재인양태수장지연
무소속정은서권혜연양시백유아연
홍은희황도준하태성윤○○
파일:Attachment/주정재/cityofmist 2 3.jpg

목소리 듣기#

"야! 휴먼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
"그런 의미에서 고독한 사나이들끼리 한 잔 어때?"


2편에선 과거 시점인 많큼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1편과는 달리 꽤나 둥글둥글하면서도 간지나는(!) 청년의 모습이다. 실제 프로필과는 차이가 나지만 일러스트상으로는 나름 덩치있고 남자다운 모습을 하고있는 등, 곱상한 외모로 그려진 여타 남캐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계신다. 때마침 성우도 성완경으로 바뀌어서 더 멋져보인다는 말도 많고 한때 주정재 팬들도 아주 조금 생겨나곤 했었다.(…)

4.1 작중 행적

선진화파 조직원들과 함께 백석그룹 저택 앞에서 대치하는 걸로 첫 등장. 양태수에게 "늙은 친구, 맞으면 아픕니다. 들어가 계시죠."라고 말하는 패기를 선보이다가 박근태, 배준혁 측이 요청한 경찰 세력이 도착하자 순순히 물러난다.

그 후에, 정은창황도진을 죽이려던 사건이 일어난 이후 무릎이 풀린 정은창을 도와주며 인사를 나눈다. 여기서 슬쩍 리트머스[11]란 말을 남긴 후에 조직원들과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경찰 측 사람들에게 김성식하극상을 준비하고 있단 걸 알리기 위해 정은창을 시켜 메모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기려 하지만 정은창이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안 그러면 네가 경찰 끄나풀인걸 다 까발려 버릴거라며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엔 김성식 패거리들과 함께 폐병원에 잡입해 있다가 김성식이 경찰 끄나풀인 부하들을 모두 사살하는 모습을 보고 파랗게 질린다. 다행히 김성식은 주정재를 신뢰하고 있었기에 무사히 넘어갔다. 나중에는 정은창의 치료를 위해 다른 조직원들과 같이 자신의 피를 수혈했다고 말해주며 그를 부축해준다.

3부에서는 라면 사러 갈려고(…)[12] 밖에 나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조직원들과는 달리 황도준의 폭탄 테러 협박에 휘말리지 않았다. 이후 정은창에게서 안 쪽 사정을 듣고 그와 함께 거래 장소로 향한다. 이 때 거래 상대를 죽이고 많은 양의 돈을 보고 미소를 짓는 걸 봐선 이 때부터 주정재가 변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3부에서 유일하게 사람을 죽인 사람이기도 하다. 1편에서 죽인 사람 수까지 합하면 쿼드라킬인줄 알았지만 트리플 킬이다. 나중에 권현석과 몰래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온 정은창을 맞이하기도 했다. 자기 말로는 아예 여기 쪽에 붙어버릴까 싶다가도 현석이만 보면 또 그런 마음이 사라진다는 듯.

그러나 4부에서는 마음이 많이 변한 모습을 보이며, 권현석을 만났을 때도 정은창을 집에 데려왔던 건을 가지고 다음부턴 내근직인 자기 대신 아직 현장직으로 돌아다니는 그 놈을 부르라는 둥 자꾸 이죽거리고 자신을 오라가라하는 데에 화를 낸다. 권현석이 떠올린 그의 첫인상[14]과는 다르게 그는 약한 자를 누르고 파괴하는 것에 점점 재미를 느끼며 변모해 간다.[15] 거기에 경찰에 대한 불신까지 더해서 갈수록 내면의 저울추가 기울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독백 중 김성식을 자연스레 형님이라고 하는걸 보면… 이런 인간이 다시 경찰로 돌아가서 한다는 짓이…
이후에는 김성식의 지시대로 홍은희의 신병을 확보한다.

백석저택 감시 마지막 날, 정은창과 함께 같이 움직이는 장지연배준혁을 본다. 정은창은 그냥 넘어갔지만 주정재는 어느정도 파악한 듯.[16]

4부 단편극장에서 저 약한 자를 파괴하는 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김성식의 명으로 배신자, 즉 경찰측이 선진화파에 심어놓은 요원을 살해하는 일을 하며 깨어난 성정을 말한다. 조직일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폭력을 행사했지만 아무런 반항도 힘도없는 이를 마음대로 폭행하는 것은 처음이고, 약자를 마음대로 지배하는 점이 자신을 흥분시키고 살아있단 느낌을 줬다고. 주정재의 발언을 보면 폭력에 성적 기호가 있는 사디스트가 아니라 남을 자기 마음대로 해먹을 수 있다는 지배욕이 강한 듯. 아래 부하들의 형님 소리에 그렇게 싱글벙글 하는 것을 보면…

한편 바로 이 날 권현석과 만나면서 완전히 경찰에 대한 소속감을 잊어버린다. 촬영이 끝나긴 하느냐의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못하는 권현석에게 장기간의 잠입 활동 동안 쌓인 울분을 푼다.

"이 촬영… 끝나기는 하는거냐?"
"없어진 배우들은 언제 챙겨줄건데? 보고는 제대로 하고 있는거야? 우리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얼마나 죽을 것 같은지, 또 얼마나 죽었는지?"
"오늘도 나는…!!"

조직에서는 중용과 돈다발을 주는데 경찰에선 묻기에만 급급하고, 오로지 윗 대가리들만 서로 짜고 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권현석도 좋은 상사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긴 해도 간부인 이상 조직의 실리에 어긋나면 경찰 수뇌부 하는 짓과 같이 자신을 버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의 압박받은 수년간의 삶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경찰이라는 특수한 위치와 작전 개시 직전의 순수했던 경찰로서의 다짐을 생각하면 결국 사리만을 챙기는 소시민인 듯. 위 대사들이 성우의 연기와 맞물려 주정재의 힘든 심정을 잘 나타내주나, 이 같은 이유로 그에게 동정표를 주기는 힘들게 됐다. 참고로 이 이벤트 이후 얻는 선글라스가 매우 간지난다

5부에서는 선진화파가 무너지자 백석그룹과 선진화파 간의 거래내역과 마약을 들고 도망가고 다른 잠입요원들은 다 신분전환에 경찰에 복귀하는 와중에 혼자 자취를 감추다 장희준에게 딜을 시도한다. 이에 장희준은 그에 대한 대답이라며 헤드라인 뉴스를 보라고 하는데… 뉴스를 본 주정재는 그 내용에 경악한다.폭망[17]

6부에서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박근태에게 붙어서 그가 내린 첫 임무인 권현석을 죽이려고 한다. 이 때 나름대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다크서클이 진하게 나있다. 여기서 엔딩에 따라 여러가지로 갈리는데, 노멀엔딩의 경우 권현석과 정은창을 사살한 후 자살하거나, 혹은 정은창의 활약으로 죽이지 못하고 도리어 정은창의 칼에 중상을 입고 쓰러져 박근태가 보낸 사람을 통해 사망이 확인된다. 트루엔딩의 경우 방호복으로 총알을 막아내서 간신히 숨이 붙어 있었기에 현장을 조작하러 온 이경환에 의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뒤에 몸을 회복하고 박근태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리고 폐공장에서 주운 권현석의 수첩에 적힌 권혜연의 이름을 떠올리고 그녀를 찾아가 보기로 결심한다.

이 다음은 회색도시 1편의 스포일러.

그리고 10년 뒤. 즉 회색도시1 시점에서 하태성에게 총격을 받고 쓰러지나[18] 그 때도 예전과 같이 방호복을 입고 있어서 끈질기게살아남았고[19][20] 하태성과 그에게 정보를 준 자를 처리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때 한 남성이 다가가 그를 부축하고는 단번에 방호복의 틈으로 그를 찌른다. 제대로 찔린 주정재는 찌른 남자의 정체를 알고는[21] 살아있었냐며 놀라면서 이번엔 드디어 진짜로 죽는다. 그를 죽인 사람은 다름아닌…[22]야호!!


여담이지만, 이 때 피가래가 섞인 목소리라 구분하기 힘들지만 여전히 성우는 성완경이다. 1편에 나온 중년 시절을 담당한 안장혁이 아닌 이유는 최재석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성우로 교체한 것인데 '중년 시절인만큼 1편 성우인 안장혁을 기용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뜬금없이 목소리만 노화하는것도 부자연스러우니 그냥 성완경으로 가는 편이 더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다.

5 기타

권혜연만은 아끼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자신이 살겠다고 친구인 권현석을 죽게 만든 것에 대한 속죄이다.[23] 그래도 양심이 찔렸나보네 그 예로 스토리 중간중간 권혜연에게 이 사건에서 빠지라는 이야기를 자꾸 한다. 이것은 권혜연만은 지키려는 마음의 발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수일배가 블로그에서 시한부로 올리는 단편극장을 보면 자기가 부리는 어떤 남자와 대화 후 헤어지다가 그 어떤 남자가 권혜연의 집으로 향하자 "회장 명령이냐, 건드리지 말라고 했지"라며 불같이 성질을 낸다. 여러모로 죄책감에 시달린 모양.

설정집에 의하면 주정재는 밝은 세상에서 정의롭게 행동하는 권현석을 부러워하던 마음이 있어 권현석 사후 권혜연을 친딸처럼 돌봐줬다고 한다. 일단 본편에서 권혜연 시점 배드 엔딩 중에 주정재한테 살해 당하는 엔딩 만큼은 없는 걸 보면 아무리 극단적인 상황이 왔었더라도 권혜연만큼은 끝내 죽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일단 위의 권현석 이야기에서, 권현석을 죽이고 난 뒤에 자기 딴엔 권혜연을 돌봐주며 사는 것을 속죄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회색도시2의 6부에서 권현석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며, 권혜연을 만나봐야겠다고 살짝 언급된다.

히든 스토리 4탄에 밝혀지는 뒷설정에는 진짜 권혜연과 주연인물들에게 도움만 주는 조역A였다가 이것저것 추가되면서 흑막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표정 변화가 얼마 없었던 것도 조연으로 보이기 위한 떡밥이었다. 서재호는 아예 온갖 민폐를 다 끼친 인간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주정재는 그래서 죽었다면서 봐주면 안되나고 말했다(…).아저씨 수일배 앞에서 악행 저지르시면 모가지가 안남아나요 그리고 2편이 나오면서 민폐도가 더더욱 대폭발했다

2편의 뒷풀이 히든 스토리에서는 뒷풀이래서 힘든 걸음 했는데 술이 없다면서 그냥 고독한 싸나이들끼리 한 잔 하자는 불평과 함께 등장.[24] 전편에서는 서재호가 맡았던 팩트폭력 담당을 맡으며 박근태, 장희준, 정은창, 소완국 등의 여러 등장인물에게 돌직구를 날려댄다. 본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자신보다 윗직급이었던 김성식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특별극 "완생"에서는 자기도 1편에서 나온 주제에 1편 등장인물들을 전부 특별극에서 밀어낸 뒤 밀매 3팀 과장으로 나오지만 비중은 공기. 이후 뒷풀이 해산 때 정은창과 단 둘만 뒷풀이 장소에 남아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며 남은 정은창에게 "몰라도 가야지, 별 수가 있냐?" 하면서 퇴장한다. 본 시나리오에서 정은창이 처해진 입장과 주정재가 정은창을 생각했던 마음을 생각해보면 여운이 남는 한 마디.

설정집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조정자'를 변형시킨 것이라고 한다. 스포일러틀 바로 밑 일러스트의 이름도 '조종자'이다.

주정재의 성격과 행동에 관해서 고찰해 본 글이 있다.

6 주요 대사

6.1 회색도시 for KaKao

  • "내가 긁어모은 정보와 손닿는 곳의 장기의 말들로 한 판 벌여봤지. 판이 끝나고 영감이 죽는 순간까지…!"
  • "날 쏘면 말야, 이제 경위님은 완전히 선을 넘는거야."
  • "…선을 넘는 길을 택하고서… 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 같나…."[25]

6.2 회색도시 2

  • "망할!"
  • "늙은 친구, 맞으면 아픕니다. 들어가 계시죠."[26]
  • "휴먼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
  • "남자의 총애는 됐거든! 난 여자가 좋아."
  • "그런 의미에서 고독한 사나이들끼리 한잔 어때?"
  • "하! 내가 속한 조직? 내가 지금 어디 속한 사람으로 보여?"
  • 내 피값 내놔. 하극상 날 반죽은 널 살린피에 내것도 있어! 그리고 그놈들것도 있어! 그리고 전에 줬던 담뱃값도 내놔! 얼마전에 백반집에서 내가 대신 계산한것도 내놔! 다 내놔, 이 배신자 새끼야! [27]
  • "위자료? 엉?! 위자료? 내가 네 마누라라도 되냐, 위자료 찾게!!"[28]
  • "맞아, 내가 틀렸다! 박치라서!"
  • "우린 이 개고생을 시켜놓고.. 지는 돈 많고 어린 여자랑 띵까띵까 풍악을 올리시겠다? 마음에 드는 짓을 좀 해 봐라!!" [29]
  • "이 촬영… 끝나기는 하는 거야?"
  • "그래, 전에는 집에도 끌고 갔었다며? 나는 길바닥에서 만나고 는 집에서 만나는 거야? 왜 같은 경찰은 찬밥 먹이고, 그 깡패 새끼는 더운 밥 먹여?!"
  • "도박판에 끼었으니 개평도 있어야지!"
  • "뭐, 이런… 대단한 맛도 아니네. 여기 앉으면 세상 다 우습게 보일 줄 알았더니만…" [30]
  • "이렇게 된 건 미안해."[31]
  • "가 항상 부러웠어. 동시에 마음에 안 들기도 했고. 이러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미안해. 그래도 어쩌겠어. 내가 살기 위해선… 다른 선택이 없는데." [32]
  • " 사람, 내겐 각별했어, 거짓말 아냐…!"
  • "헉… 헉… 해냈어, 해냈다고!! 젠장… 살 구멍이 생겼어…!! 젠장…"[33]
  • "살아보겠다고 했는데, 젠장… 뒤지게 생겼네…! 큭…!"
  • "이 새끼… 내 피값… 내놔…! 다 돌려줘, 내 거…!"[34]
  • "살아… 있었냐…! 정…."

6.3 기타

  • ", 그렇게 자꾸 걱정시키면… 아저씨 암 걸린다!?"[35]
  • "혜연이가 남자에게 연락을? 그그그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 아저씨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왠지 권현석이었어도 이렇게 말했을 것 같다
  • "너, 너 이 자식… 감히 혜연이에게… 인상도…[36] 더럽고 머리도 안 감게 생긴 놈이…"
  • 죽일거야 죽일거야 죽일거야
  • "하여간, 넌 일단 유치장부터 가자!" / (양시백:뭐, 뭐라고요? 말도 안 돼!) / "돼!"
  • "그러니까, 너와 배준혁이가…너와 배준혁이가?!?!"[37]
  • "그그그그그, 그 친구 옛날엔 여자를 좋아했던 것 같은데…?"
  • "뭐뭐뭐뭐, 뭘 가르쳤길래 선생님이야!"
  • " 시선 자체가 범죄야! 눈 감고 다녀!!"[38]
  • "꿩 대신 닭, 여자 대신 남자." Ang?[39]
  • "정재는 슬슬 팔이 아픈데!"[40]
  • (서재호:아니, 너무 한 번에 OK하는거 아녜요?) / "여자애가 하자고 했으니까!" / (장희준:그럼 이 장희준이가 하자고 하면?) / "안 하지!" 장무룩 [41]

6.4 VIP 특전

  • 크리스마스 스페셜 SET - 네이티브 스피커 빰 후려치는 유창함
    • 딴 건 몰라도 분위긴 좋은 날이지. 그런 의미에서 메뤼이~ 크뤼수마스혀 굴리지마
  • 새해 복 많이~ 덕담 SET - 나이 먹기도 지친 새해
    • 나이 먹기도 지친다, 지쳐. 젊은이에겐 신나는 날이겠지. 어쨌든 복은 많~이 드시고~
  • 7차 알림 SET : 막말의 행간에 자조를 섞은 늑대
    • 야! 일어나라 일어나! 이러다 욕창 생기겄다~? - 실례의 말을 던지는 늑대
    • 야 일어나라..멋도 없는 놈이 게으르기까지 하면 딱 내 꼴 난다. - 다소 자조적인 늑대
    • 일어나지~? 해가 딱 중천에 떴다고. 언제까지 기다리게 할 거야? - 문앞에서 툴툴거리는 늑대
    • 종종 문자도 오고. 이 몸이 걱정 안해도 되겠다. 너? - 당신을 뭘로 보는지 애매한 늑대
    • 문자왔네~? 어처피 광고겠지 뭐.아아 됐어. 보지마.이게 진짜 - 무시로 빠른 확인을 이끄는 늑대
    • 문자왔다. 얼른 확인해야 바로 대응할 수 있어. - 기만한 대응을 강조하는 늑대
    • 엉덩이 힘 주고 주먹 쥐고. 그럼 못버틸거 하나도 없어. 그래그래 잘하네!! - 버티는 법을 알려주는 늑대
    • 어처피 이 세상 될 놈만 되는 거야. 힘 빼고 가. 뭐 니가 될 놈일 수도 있겠지. -힘 빼는 소리 뒤에 여지를 주는 늑대
    • 힘들지? 죽을 거 같아도 좀만 더 버텨봐. 나도 같이 용쓰고 있으니까. - 용쓰며 버텨보자는 늑대
  • 회색도시2의 달달한 발렌타인데이! - 받는 날과 주는 날을 헷갈린 늑대 어째 하는 짓이 이 양반이랑 똑같냐
    • 좋은데 가서 쌔끈한걸로 좀 가져왔다. 한 달 뒤! 알지? 모를리가 없지? 암 그렇지~
  • 회색도시2의 매력만점 화이트데이! - 충격받을 일만 남은 늑대
    • 난 놀랄 준비됐어. 빨리 날 놀래켜 보라고. 열이라도 세고 있을까?
  1. 소완국 생일과 같다.
  2. 고졸+고속승진인듯 하다
  3. 최재석과 동일하다.
  4. 본격적으로 주정재가 잠입활동을 때려칠 마음을 먹게된 것은 회색도시2 3부에서 가시적으로 드러난다. 선진화파 업무 중 거액의 돈가방을 습득하여 윗대가리(경찰, 정치인, 법조계의 높으신 분들)들은 우릴 이런 진창에 처박아놓고 이런 규모의돈을 만지고 있지않나며 독백한다.
  5. 다만 후속작 회색도시2의 트루엔딩(회색도시1과 설정이 이어짐)에 따르면 권현석을 암살하라는 지시를 받은 건 맞지만 실제로 권현석을 죽인 건 다른 사람이었다. 권현석이 죽을 땐 이미 기절한 상태여서 자신이 쏜 총에 죽었다고 생각했거나 2편에서 설정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6. 회색도시2에서 권현석이 죽은 후, 권현석이 남긴 수첩에 있던 잠입요원들의 이름 목록을 토대로 한 것으로 보인다.
  7. 작중에서 하태성을 범인으로 만드는 증거를 입수할 수 있을 만한 힘을 가진 인물은 박근태밖에 없다. 즉 박근태의 명령으로 하태성을 위기에 몰아넣고도, 동시에 증오의 화살을 자신이 아닌 박근태에게 돌리는 셈이 된다.
  8. 그리고 사실 트루 엔딩에서도 양시백만 없었다면 이 계획이 성립할 뻔했다. 실제로 하태성은 박근태가 사망한 다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살하려고 했는데 양시백이 그에게 '김주황과 허건오를 죽인 자가 남아 있지 않느냐'고 비판한 것 덕분에 생존한 것.
  9. 그 다른 배후 중엔 모용철도 속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근태 추종자 중에 선진화파 소탕작전 당시의 배신자가 여럿 있었다는 내용을 미루어볼때 그도 그 변절자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10. 또한 박근태 사망 이후 모용철이 승진되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모용철뿐만 아니라 높으신 분들이 여럿 개입되어 있을 확률도 높아진다.
  11. 권현석이 알려준, 경찰측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암호. 이를 토대로 정은창은 주정재가 잠입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2. 물론 이는 대외적인 이유고, 사실은 경찰 측에 정보를 전달하러 갔다 온 것.진짜 라면 사온건 맞지만
  13. 거래장소로 향하며 정은창과 대화를 나눌 때 "하! 내가 속한 조직? 내가 지금 어디 속한 사람으로 보여?"라고 한 걸 보면 이전에 폐병원에서 많은 잡입 요원들이 살해당했고 내근 형사까지 순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그냥 묻고 넘어간 경찰 측에 불신을 갖게 된 게 원인으로 작용한 걸로 보인다. 이 인간도 박근태처럼 처음부터 나쁜 놈은 아니었다는 말. 참고로 이걸 묻어 버린 원흉은...
  14. 행실이 가볍지만 공명심과 향상심이 강한 남자. 그리고 그것이 주정재의 본래 성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15. 그리고 주정재는 이를 두고 자신의 원래 성정이 나타난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16. 을 목격 했을 때 스크립트에서는 "…"이지만 보이스로 들어보면 "으흠~"으로 들린다.
  17. 앞뒤 정황으로 보아 김성식이 장희준의 밀명을 받은 자객에게 찔려 쓰러지는 장면이 생방송으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허튼 짓하면 네놈도 김성식 꼴이 난다는 장희준의 경고인 셈.
  18. 즉 회색도시1 결말에 나오던 그 장면. 자세한 일러스트는 나오지 않고 총격을 받은 뒤, 하태성의 발치에 쓰러져 죽어간다고만 나온다. 총을 어디에 맞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죽어가는지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는다.
  19. 그런데 회색도시1 마지막의 반전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하태성에게 총격당한 시점에 티셔츠에 앞이 트인 자켓을 걸치고 있었다. 방호복 같은 걸 입었으면 티가 났을텐데? 본격 설정땜방 철판이라도 댔는가 보지 억지를 부리자면, 유상일의 행적을 쫓는 2차 추가 에피소드에서 유치장에서 유상일과 만났을 때도 같은 일러스트를 썼다. 그 때 일러스트를 돌려쓰느라 생긴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박근태 호통 일러스트는 구분해 놨다?
  20. 여담이지만 이 때 주정재가 하는 대사 중 "휴… 너였냐? 깜짝 놀랐네…." 가 있는데, 대사창에서는 앞의 말이 끝이지만 보이스에서는 성우분의 애드리브인지는 몰라도 이 대사 뒤에 "한발 늦었어. 이리 와서 나 부축이나 좀 해줘…!" 하는 대사가 더 있다. 궁금한 유저는 보이스를 켜서 이 부분을 끝까지 들어보자.
  21. 수일배의 트윗에 따르면이 때 정은창이 귀에 대고 '리트머스' 라 속삭이는 씬이 있었는데, 너무 중2병스럽고 세월이 흘렀기에 주정재가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야?" 라고 까먹었다면 나가리라서 삭제했다고 한다.
  22. 성형한 정은창을 '너'라고 하는 등, 성형 이후의 정은창과 아는 사이였던 걸로 보인다. 다만 그 사람의 실체가 정은창인지는 몰랐을 뿐.
  23. 주정재 때문에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실제로 권현석을 죽인 건 황도준이다. 그러나 주정재가 권현석의 죽음의 원인임은 부정할 수 없다.
  24. 여담이지만 이 때 나레이션이 모두의 뒷통수를 쳐서 더 고독해진 사나이(...) 게다가 술이 없다면서 정작 시나리오를 조금만 더 넘기면 유상일이 취해서 객기를 부린다.
  25. 2편 히든 엔딩에서 아직 어리숙하고 순진한 면 있는 하태성을 흔들어 자신을 제대로 죽였는 지 확인하지 못하게 하도록 계산하고 지껄인 거짓말이다. 실제로 하태성 때문에 죽지는 않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아무도 아닌 남자에게… 장기 시리즈화 되면서 덧붙여진 이야기인 게 너무 티나지만, 그냥 이렇게 알아주자.
  26. 양태수의 "젊은 친구, 맞으면 아프다. 들어가."에 대한 당돌한 대답
  27. 정은창이 만약 자기가 튀겠다면 어쩔 거냐고 묻자 나온 대답.
  28.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하던 거래 대상자의 뒤통수를 깐 다음 하는 말.
  29. 박근태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한 말. 그런데 훗날 자신이 욕한 박근태 밑에서 시다바리가 된다는게 아이러니.
  30. 김성식의 사무실에서 김성식의 자리에 있는 의자를 조사하면 "하…! 끗발 날리던 성식이 형님도 이젠 개털 되겠군. 여기 앉는 맛이 어떻길래 그 난리였던 거야?" 라면서 잠깐 앉아 봤다가 하는 말.
  31. 공장으로 잠입하려다가 들킨 권현석에게 한 말. 옥상에서 들킬 경우 "나도 끝까지 좀 살고 싶어서 말이야." 라는 말도 덧붙인다. 저 말이 끝나면 권현석은…
  32. 공장으로 찾아온 권현석에게 건네는 말. 그의 복잡한 심경이 잘 드러나는 대사다. 그래봤자 개새끼인건 안 변한다
  33. 노멀엔딩에서 정은창과 권현석을 사살하고 울듯이 웃는 대사. 그리고 저 말을 한 뒤에는…
  34. 3부에서 다른 동료들 다 버리고 혼자 도주하려던 정은창을 말리느라 지난번에 헌혈해준 자신의 피값을 내놓으라는 말을 다시한번 쓴 거다. 정말 성우의 연기가 일품이였던 씬이기도 했다.
  35. 학생 때의 권혜연은 의지할 사람이 주정재밖에 없다보니 앙앙 울며 죽지 말라고 한 듯 하다. 물론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런 재수없는 소리 마세요!" 라며 디스한다.(…)
  36. 이 부분은 대사창에는 …로 표기됐지만 보이스는 "어우씨…" 하며 질색하는 소리를 낸다.(…)
  37. 양시백이 배준혁과의 관계에 대해 '사실 우리 사귀는 사이'라고 대답하자 나오는 반응(…). 개그 엔딩인 '그게 아냐 2013' 엔딩이다.
  38. 1 vs 30 에서 권혜연의 계급장 문제를 맞추면 갑툭튀한다. 이유는 서재호가 혹시 권혜연을 유심히 관찰한 게 아니냐는 말을 해서(…)
  39. 정은창에게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말하자 정은창이 '전엔 여자가 더 좋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되받아친 말이다. 정은창이 이 소릴 듣고 어이없는 말투로 '난 가끔 네가 뭔 말 하는지 모르겠더라.'라니 본인의 대답은 더 가관인게 '나도 잘 모르겠어'(…)
  40. 이 직후에 달성되는 도전과제가 정재 아야했쩌(…) 맞을래?
  41. 그리고 정은창이 장희준을 위로하면서 하는 말이 "주정재 쟤는 원래 그런 놈이었어. 영감님, 울지 마." 내가 언제 울었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