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여기서 우리는 주진우가 박한이랑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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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기자. 1973년 9월 13일생. 전주 전일고등학교-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유명세를 떨치던 나꼼수 전성기, 특유의 어눌한 말투와 겸손한? 외모로 웃지 못할 학력위조 의혹 해프닝이 있었다.#[1]

<일요신문>과 <시사저널>을 거쳐 현재 시사인 소속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정권과 대기업과 관련된 권력형비리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특히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그룹정경유착과 부패한 대형교회(특회 순복음교회)의 각종 비리에 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이다.

2 나꼼수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와 함께 나는 꼼수다의 멤버였다. 처음부터 같이 시작한 건 아니고, 김어준 총수가 청계재단에 대한 의혹을 취재한 주진우 기자를 6회에 데리고 오면서 4인방체제가 굳혀졌다. 김어준은 특유의 풍자화법으로 진행을, 김용민은 각종 성대모사로 개그, 그리고 프로듀서로 편집을 담당했으며, 정봉주는 유머와 함께 정치인으로 접하는 각종 첩보와 정치권 내부를 조명했다. 주진우는 취재를 통해 팩트를 제시하는 동시에 정봉주 등과 만담을 하며 방송을 끌어갔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폭로한 박근혜의 남동생 박지만 5촌 친척 살인사건을 나꼼수를 통해 보도했으며,[2] 이와 관련해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으나 무죄판결을 받았다.

3 저서

저서로는 본인의 기자생활을 다룬 <주기자>와 소송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주진우의 사법활극>이 있다.

2016년에는 민주화운동의 거성 중 한 사람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함세웅 아우구스티노 신부와 함께 한 <악마기자 정의사제>[3]를 출판했다.

주진우 기자는 이번에 나온 책의 인세를 군자금(취재비)으로 쓰고 싶다고 한다. 2007년부터 최순실 주변을 캐면서 작은 단서만 하나 생기면 스위스독일로 날아갔는데, 회사에 취재비 달라고 하기가 어려워서 자비로 하다보니... 주 기자는 최순실 관련으로 취재해 온 결과를 2017년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 회견 다음날(1월2일)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자기 예상보다 일찍 사건이 터지는 걸 보고 당황했다고 한다.

4 뉴스펀딩

기고를 해서 독자들에게 기부를 받는 형식의 다음 뉴스펀딩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9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 9화로 연재 완료된 법률 조언 시리즈 당신도 소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김제동과 함께 2014년 12월 30일부터 2015년 4월 16일까지 팟캐스트와 유사하게 오디오로 진행한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 등의 연재를 진행한 바 있다.

5 여담

취재를 주로 하는 대상이 여자여서 누나전문기자로 불린다.[4]

특유의 미성 목소리와 어눌한 말투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다. 그리고 모 종교단체를 취재한 이후 '사탄기자'라는 별명도 생겼다.

사적으로 친한 사람으로는 당연히 나꼼수 멤버들이 있지만, 그 외에 가수 이승환과 친하다. 방송에서 이승환을 언급할 때 항상 '이승환 형'이라고 부른다. 근데 정봉주에게는 '큰 형'이라고 부른다.[5]

2015년 10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시사인 기자 주진우 출연분이 ‘통편집’됐다고 한다. 이날 이승환이 게스트로 참여한 것이라 김제동, 류승완, 강풀 등이 출연[6]했으나 류 감독과 강풀 작가가 이승환, 김제동과 재담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화면에 잡힌 것과 달리 주진우 기자는 어깨와 옆모습만이 잠시 등장했다. 사실 요즘 상황에 출연을 허락한 SBS가 대단한 것이다.

2015년 12월 12일, 광주에서 '현대사 콘서트' 강연 중에 자가용 차량이 괴한에 의해 훼손 당했다.# 누구 짓인지는 뻔하다
  1. 링크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네이버 인물정보에 고졸이라고 나왔다면서 "왜 포털사이트마다 최종학력이 다르냐"라고 태클을 건, 최소한의 상식이라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혹이라고 볼 수도 없는, 코웃음이 나올만한 빈약한 논리이다. 일단 네이버 프로필이 그동안 수많은 오류가 있었던 것에도 보이듯이, 철저한 검증을 갖고 하는게 아니라 포탈 직원들이 그냥 작성하는 것이라 무슨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의혹 제기자의 논리대로라면, 최종학력이 한때 삼척초등학교로 엉뚱하게 표기되었던 아르센 벵거도 학력 위조 논란이 일어야 한다. 한마디로 그냥 억지태클.
  2. 참고로 살해당한 사람은 5촌이지만 연관된 사람들이 좀 더 가까운 사람들이라서 이슈가 된 것
  3. 두 사람이 함께 전국에서 했던 '현대사 콘서트'에서 했던 강연 내용과 그 때의 경험 내용이 담겨 있다.
  4. 김경준의 누나 에리카 킴과 조용기 목사의 나비부인 일화가 유명하다.
  5. 방송에서 형님이라고 부른 적도 있지만, 주로 큰 형을 호칭으로 쓴다.
  6. 이렇게 모여서 본인들끼리 강동모임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