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를 위한 공물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OfferingstotheDoomed-TF04-JP-VG.jpgOfferingstotheDoomed-TF04-EN-VG.jpg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죽은 자를 위한 공물
일어판 명칭死者への供物
영어판 명칭Offerings to the Doomed
속공 마법
필드 위의 앞면 표시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한다. 다음 자신의 드로우 페이즈를 스킵한다.

죽은 자에게 흔드는 손과는 다르다! 갈라진 대지, 대지 분쇄와는 달리 몬스터 1장을 골라서 부숴주는 효과. 속공마법카드라서 배틀 페이즈나 상대턴에도 지를 수 있다는 점은 강력하다. 하지만 드로우 페이즈를 스킵하는 디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대상 지정 내성이 늘어난 현 환경에서는 오히려 불편할 때도 있고.
호루스의 흑염룡같이 중요한 몬스터를 지키기 위해 쓰는 거라면 디메리트도 어느정도 감수할 가치는 있을 것이다. 실제 과거 포고령 호루스 덱이 강세였을 때 이차원의 여전사우주두더지 대응책으로 한두장씩 들어갔었다.

한 번에 여러번 발동해서 디메리트를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 무모한 욕심쟁이 같은 카드와 함께 써서 피해를 줄이는 방법 역시 괜찮을 것이다. 덱이 한 장도 안 남았을 때 쓸 수도 있을...까?

필드만 장악하게 되면 사실상 드로우나 패 증강에 있어 별 부담을 못 느끼는 퍼미션 덱의 경우도 애용하는 카드. 제거류가 다 그렇듯 활용성은 무궁무진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노아편에서 마사키 안즈가 쓴 적이 있다. 닥치고 여성형 마법사족 몬스터만 욱여넣은 비효율적인 덱을 쓰던 안즈 치고는 상당히 실전적인 카드였으나 정작 별 재미는 못 봤다.

일판은 딱 기독교스러운 공물 느낌이었지만 해외판은 무슨 중세시대 식당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