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산)

밑줄은 구청 소재지.

해운대구법정동
법정동반송동
(盤松洞)
반여동
(盤如洞)
석대동
(石坮洞)
송정동
(松亭洞)
우동*
(佑洞)
좌동
(佐洞)
중동*
(中洞)
재송동
(栽松洞)

파일:중동.jpg

1 개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법정동. 1, 2동의 행정동으로 나뉘어진다.

2 중1동

관할 법정동은 중동(일부)이다. 1942년 10월 1일 동래군 남면이 부산부에 편입될 당시 수영출장소 중1정회와 중2정회로 분리되어서 행정동 치고는 상당히 오랜 기원을 갖는다. 해운대 신시가지의 서남부를 차지하고 있는 곳. 해운대해수욕장의 동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시장, 미포선착장, 노보텔엠베서더호텔,[1] 파라다이스호텔, 해운대구청이 이곳에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 1동과 함께 대충 '해운대'라고 불리는 곳의 가장 중추적인 곳이며, 전반적으로 우1동 남부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우1동 남부는 숙박시설이 더 많고 중1동은 맛집(주로 횟집)이 더 많다. 특히 소위 '해운대 맛집'이라 불리는 가게들 상당수가 중1동에 있다.

상대적으로 주거지는 별로 없었다. 아파트 또한 그리 많지 않고 저층 빌라나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나 금호 어울림, SK뷰, 경남 아너스빌, 동일 스위트, 두산 위브, 롯데캐슬 마린, 래미안 해운대 등 아파트 단지들이 새로 들어서고 있으며 101층짜리 호텔과 84층짜리 아파트 2동으로 이루어진 해운대 LCT 더샵이 건설중이다.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은 미포라는 이름의 작은 어항이 있다. 날씨가 좋으면 여기서 3km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오륙도남구 용호동 오륙도 SK뷰 아파트를 볼 수 있다. 이 미포는 철덕들에게는 유명한 곳인데, 바다가 보이는 건널목인 미포건널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똑같이 바다가 보이는 청사포 건널목보다 더 인지도가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이 건널목의 배경으로 오륙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영화 해운대에서 등장하면서 꽤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2013년 12월 1일 동해남부선 이 내륙으로 이설되면서 사라진 풍경이 되었다.

3 중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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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동 쪽에서 바라본 달맞이길 일부 야경. 사진에서 길 오른쪽 부분은 중1동이다.

관할 법정동은 중동(일부)이다. 달맞이고개[2]추리문학관[3] 둘로 설명이 끝나는 곳. 주거지의 대부분이 달맞이고개 언덕을 깎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고저차가 제법 큰 편이다. 인구의 대부분을 부양하던 주공 AID아파트가 최근 헐리고 그 자리에 고층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위브 아파트가 세워졌다.[4] 그 외에는 고급 식당가와 5층 내외의 아기자기한 빌라촌이 있는데, 신시가지와는 달리 한적해서 은퇴한 노부부들과 성냥갑 아파트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이 많이 산다. 사실 일본인 현지처도 많이 산다.

소규모 어항인 청사포가 이곳에 있다. 이 청사포를 지나는 동해남부선 구간은 철덕들의 사진 찍는 포인트로 유명했다. 청사포 건널목도 미포건널목과 같이 바다가 보이는 장소인데다, 포구 끝에 있는 선로와 바다 사이의 군 초소 터에서 바다와 함께 곡선을 달리는 열차를 손쉽게 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유명한 포인트는 2013년 12월 2일 동해남부선 이설과 함께 사라졌다. 그대신 철로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해운대 해수욕장과 청사포를 연결하는 산책로로 조성하였다.

4 아파트

  1. 구 메리어트, 더 이전에는 하얏트호텔 건물이었다.
  2.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동백섬을 등지고 서면 보인다.
  3. 소설가 김성종이 세운 국내 최초의 추리소설 전문 문학관. 이외에도 소규모 예술관이 곳곳에 많은 편이다.
  4. 복잡한 어른의 사정으로 입주 지연이 계속되어 다 지어두고도 폐건물이 될 뻔 했으나 다행히 2015년 4월 20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