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빠

1 개요

중국은 근대로 넘어오면서 이런저런 굴욕을 많이 당하긴 했지만, 현대에 와서도 중국은 강한 국력을 갖춘 강대국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사람들은 중국이라는 국가 자체에 대해 단순한 호의를 보이는 것을 넘어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찬양하는 몰지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중빠 중에서 일부는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타이완에 소재한 중화민국을 빠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타이완 독립운동에 대해서 비판적인 자세를 견지[1][2]하며, 중화민국 주도의 양안통일을 주장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2.28 사건마저 공산당의 조작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국은 예전까지는 중빠의 수가 거의 없었으나, 2010년대 이후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중빠의 숫자도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였다.

2 중공빠

중화인민공화국 정확히는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는 부류.

2.1 행태

오늘날의 중화인민공화국이 미국을 견제할 만한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보니 반미 반서방주의자들 중에 중빠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그런데 이런 중빠가 반서방에 기인하냐 하면 그렇게 보기도 사실 조금 어려운것이, 이들이 서방 국가들과 외교적 접촉을 하거나 그러면 중공 곧 망한다, 서방에게 흡수된다식의 말들을 한다. 추가로 반서방권이자 일단은 중국의 우방인 러시아는 주로 중공빠들에게 은근히 까이는데, 같은 반서방 국가인 러시아를 거의 폄하에 가까울 정도로 까는 편이다. 특히, 러시아가 미빠들에게도 까이는데, 이때 미빠들과 하나가 되어 러시아를 깐다. 특히 미빠들은 러시아를 깔때, "러시아는 중국에게 순삭 당한다." 등 중국을 치켜세우며 러시아를 까며, 중공뽕은 "일본한테도 어쩌지 못하는게 러시아 아니냐"라면서 깐다.
사실상 위의 반미주의와 거의 일치하는 행태. 일본이 싫고 중국은 일본보다 강한 패권이 있는 아시아 최강국가이니 중국에 붙자는 주의. 민족주의가 강력하게 발휘되는 NL에서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현재 여당, 더민주, 정의당 같은 기타 진보정당에서도 민족주의에 엉뚱하게 경도되어 일본이 싫으니 중국에 붙자는 운동권 성향이 남은 의원들이 더러 있어 그 지지자들이 반감을 갖는 요인이 된다. 진보주의자 대다수도 국제정세를 파악할 줄 알고, 중국의 행태는 예전부터 현재까지 확실히 패권주의적이고, 제국주의적이며, 한국이나 일본은 힘이 있어서 망정이지 다른 대다수 아시아 국가들이 중국에 가진 강한 반감은 바로 그것 때문이다. 민족주의를 지향한다면 중국은 매우 위협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민족주의가 아니라 해도 현실적으로도 중국은 너무나도 깡패 행동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NL이나 종북주의자, 주사파는 중국에겐 저자세로 나오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 김용옥 같은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 혐한친중형
중국의 위상과 국력이 높아지면서 미국을 견제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고, 중국의 모든것이 위대하며 옳다고 생각하는 유형. 사상적으로 오히려 모국을 대한민국에서 중국으로 바꾼 부류도 존재한다. 중국의 우수한점을 한국의 못난점과 비교하며 한국을 까내리는데 득달같이 달려들기 바쁜 족속들이다. 그리고, 한국인 뿐만 아니라 걔중에는 한국어에 능통한 혐한사상을 가지고 있는 재한 중국인 이나 대만인, 조선족도 있을 수 있다. 가장 위험한 부류중 하나. 이제는 악성 일빠뿐만 아니라 악성 중빠도 슬슬 늘어가고 있다.
  • 중국 비판글에는 충격과 분노를 느끼며, 이때 반드시 한국도 ~~하므로 못난 주제에 비판할 자격이 없다면서 한국을 까야 직성이 풀린다.
  • 중국이 강대국임을 언급하면서 글쓴이 스스로도 중국인인 것처럼 거드름을 피우며 으스대는 성향이 있다.물론 화교나 조선족인 경우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반드시 틀린 인식이라고 할 수 없다. 단지 그들에게는 다른 나라인 한국에서도 대접받으려고 하는 것이 잘못일 뿐이다
  • 한국인들이 중국의 기술이나 중국인의 문화 수준에 대해 얕잡아 보는 것에 놀랍게도 "의분"을 느낀다.
    • 위의 경우 중국과 접점이 거의 없는 항목에도 중국의 기술, 업적 등을 채워넣어 중국인 대신 자랑해주는 경우가 흔하다.
  • 동북공정 옹호 및 한국사 부정 및 폄하를 하는 반민족형
앞서 얘기한 혐한친중형과 함께 맥락을 같이 하는 유형으로서 동북공정은 중국의 역사중 하나이고 한국의 역사는 단지 중국의 제후국 수준이라 주장하며, 중국의 의해 자지우지 되는 꼭두각시 정권이라 주장하는 유형.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다음 예가 있다.
  • 역사적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세력을 미쳤을 뿐, 세계 정세를 주도한 바 없는 과거의 중국을 원래부터 세계 초강대국이었다고 우긴다.
    • 위의 경우 원래 초강대국이었던 중국에게 한국은 원래대로 중국의 똘마니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맹목적인 중화사상 옹호
이런 이들의 모습은 굳이 정형화를 시키자면 중국이 위협적이니 한국은 중국에게 알아서 기어야한다 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국민 상당수에 퍼져버린 중국이 망하면 한국도 망한다라는 루머 등. 한편 중화사상이 무조건 정당하다고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이 독재국가라는 특징이 있는 탓에 대부분 독재에 대한 옹호의 양상을 띄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며, 그들은 티베트,탈북자,파룬궁, 문화대혁명 등 자신들이 불리한 문제나 중국의 반인륜적인 인권유린 살태에는 눈을 감고 사천 대지진 악플 하나를 가지고 사골이 녹을 정도로 우려먹는다. 주로 마오쩌둥이나 중국 공산당의 정책들을 무조건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동북공정, 북중합병, 탈북자 문제나 남북분단 문제, 한중 갈등 문제 등에도 눈을 감거나 극도로 편향적인 시각으로 중국을 옹호한다. 문화대혁명에 대해서도 참여 민주주의의 정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3]
  • 반 민주주의
일당 독재에 긍정적인 만큼 민주주의에 대해 부정적이다. 서구민주주의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포퓰리즘의 발생 가능성이나 일부 국가들의 기득권 편중 현상, 일부 국가들의 의 대두를 문제로 삼는다. 물론 여기까지야 좋다. 특히 남유럽의 극단주의는 심각한 수준이다. 문제는 역시 내부적으로 심각한 골칫거리를 여러 개 안고 있으며, 게다가 이걸 드러내놓고 터뜨릴 수가 없어 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기에 언제 폭발할 지 예측이 불가능한 중국의 현실은 외면한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일당독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박정희, 전두환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군사정권시절 독재에 대해서는 극도로 혐오하는 부류도 있다.
  • 여론조작
여론조사을 특정 대상들로만 해서 마치 이런 여론이 주류다 식으로 하던가, 위키에서 친중적인 서술만 하기도 한다. 이 위키의 중국 관련 항목의 과거 수정내역만 보아도 그렇다. 어쩌면 이 문서도 중빠들의 타깃일지도 모른다. 모 위키 중뽕 관련서술 비판, 니들 기축통화가 뭔지 알기나 하냐? 그리고 주가폭락 사건을 어차피 오를텐데 왜 쓰냐고 날려버리기도 했다. 대공황도 어차피 다 올랐는데 왜 항목을 썼을까
  • 중국 인구의 왜곡
중까들도 중국 인구를 왜곡하지만, 중뽕도 심하게 왜곡한다. 중국 인구는 약 14억명이라고는 하지만, 중국이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해 호적에 올라가지 못한 속칭 "검은 아이(유령인구)"들이 많기에, 중국 인구는 20억쯤은 될것이다라며, 현지인이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근거로 삼지만, 중국의 식량 생산량과 소비량, 그리고 중국의 경작지 면적(약 150만 km2)의 크기를 감안하거나 중국 경제력 자체를 세부적으로 따지면 14억 근처에 맞아 떨어진다.
  • 중국 공산당이 반북이라는 착각
김정은장성택을 처형한 이후 북중관계가 나빠지고 있고, 중국 공산당도 북한보다는 남한을 더 챙겨준다는 이유로 중국을 반북으로 생각하고 중국을 비판하는 사람은 전부 종북주의자로 몰아가는 친중도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까지도 북중동맹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택동 대신 저우언라이가 집권 했더라면 지금의 중국이 미국 따위 순삭했을 것이라거나, 지금의 중국보다 더 나았을꺼라고 하는데, 이는 학자들마다 입장이 다르다.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조차도, 저우언라이가 집권했더라면 중국이 미국과 견줄 정도의 강대국이 됐을것이라고 하지, 중국이 확실히 미국을 이길꺼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에는 저우언라이가 집권했다면, 미국이 발 빠르게 대중국 견제를 해서 중국을 무너뜨렸을꺼라고 보는 쪽과, 중국 공산당의 특성 때문에 저우언라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다음은 어차피 덩샤오핑 - 장쩌민 때문에 중국이 현 중국과 별 다를빠 없어질꺼라고 보는 쪽으로 나뉜다고 볼수 있다.
  • 반저우언라이인 경우
이런 쪽은 저우언라이를 극단적으로 깍아내리며, 주은래에 대해서 온갖 루머를 퍼뜨리기로 악명 높다. 저우언라이 한간설부터 해가지고, 주은래가 실은 모택동 암살해서 독재할려고 했었다는 개드립 등 온갖 욕설들을 퍼붓는다.
세계적으로 중국 위협론을 대두시킨 시진핑을 중국의 위엄을 뿜어냈다면서 맹목적으로 찬양한다. 시진핑 덕분에 중국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고, 중국이 무시받지 않게 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시진핑 때문에, 오히려 세계적으로 혐중 감정이 늘어났으며, 오히려 중국에 대한 멸시가 더 높아졌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참고로 이런 놈들은, 시진핑 때문에 일어난 중국에 대한 멸시는 중국에 대한 두려움을 기반으로 깔고 있다면서 정신승리하고 있다.
그나마 어디서 주워들은 거라도 있는 놈들은 국민당이 대만에서 자행한 학살을 가지고 물타기하지, 대부분은 천안문에서의 학살은 과장되었거나 조작되었다고 하기도 하며, 천안문에 시위하던 사람들이 실은 테러리스트들이나 폭동을 일으켜서 진압했다는 고인드립도 자행한다. 심지어는 당시 중국의 소득 수준이나 민도를 들먹이며 철모르는 아해들 잘 뒈졌다는 식의[4] 노골적인 초특급 고인드립을 자행하기도 한다.
위키에서 종종 일어나는 사건인데 국공내전을 위시한 중국 근대사 문서들에 중국 공산당의 시각을 채택한 사료들이나 문서들로 중빠적 내용을 채워넣은 다음에 이에 반대되는 내용의 작성자나 관련 연구를 하는 블로거들을 아마추어 역덕후'들로 매도하며 환빠나 다름없다, 문서사유화꾼이다 라고 비방할 정도다. 국공내전 문서의 저격 사건이 대표적.

3 중국/역사, 문화빠

중국은 4000년에 가까운 길고 아름다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역사에 걸맞게 문화 강대국이었다. 특히 전근대 조선 입장에서는 세계의 전부라고 해도 좋은 동아시아의 정치, 문화 종주국이었으니...그래서 예로부터 중국의 역사 삼국지라든가 초한지라든가 서유기라든가, 문학, 예술 등에 심취한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중국 대륙에서는 공산화 이후 죽의 장막모택동문화대혁명 때문에 기존의 문화유산이 파괴된 것도 많았으며, 아무래도 접근이 제한된 공산권이라 대중문화 또한 잘 알려지지 못했다. 모택동 시절 대중문화라봤자 대부분 공산당, 모택동 찬양이었기도 했고 오히려 대만이나 홍콩 쪽 중화권 영화나 드라마가 잘 알려져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개방 이후 나아지고는 있지만.

3.1 행태

  • 중국 지역별 역량 왜곡
삼국지 덕후들에게 가장 많이 보이는 특징으로, 이들은 낙양허창을 위시한 중원 지역, 장안을 위시한 관중 지역, 양양을 위시한 형북 지역이 잘산다고 착각하는데, 그야말로 2천년 전 얘기다. 중원 지역에 해당하는 하남성은 중국에서 가장 못사는 지역 중 한곳일뿐만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가장 지역감정이 심하다는 지역으로, 중국에서 고담 취급받는 곳이다. 그리고 관중 지역에 해당하는 섬서성과 형북에 해당하는 호북성은 중국에서 아무리 높아도 중위권 수준에 머물르고 있는 곳이고, 관중 지역은 당나라 멸망 이후 쇠퇴기를 거치면서,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인데도 불구하고 식량을 자력으로 조달못해 외부로부터 공급받게될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던 곳이다. 덤으로 형북 지역은 원, 명시대에는 시대의 흐름에 의해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능력이 사라지면서, 경제가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일종의 내부 변방지대화 하여 치안이 혼란하고 도적이 번성하는 골아픈 지역으로 된 흑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나마 형북은 청대에 경제를 회복하기는 했다만, 잘사는 편도 아니고 아무리 높아봐야 중상위권 수준에 머물렀었다. 이런 행태를 하는 중뽕들 중에서 가장 맛간 사람들은 중국 수도를 중원이나 관중, 혹은 성도나 양양쪽으로 천도해야한다고까지 한다.
  • 낙양은 방어가 쉬운 도시 드립
낙양의 방어 난이도에 대해서는 낙양 항목 참고. 간략히 적자면 낙양을 방어할려면 주변 사방 모두를 손에 넣어야하고, 예비대도 무진장 많이 있어야 한다. 한 마디로 방어병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방어하는 게 공격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소리 듣는곳이 낙양이다! 지금 중국 수도인 북경이야 남북만 막으면 되고, 관중의 은 동서만 막으면 되는데, 낙양은 사방을 방어해야 한다. 북경이나 장안은 하나가 뚫려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하지만, 낙양은 한곳이라도 뚫리면 연이어 다 뚫리는 곳이다. 서진이 왜 그렇게 쉽게 망했는지, 그리고 이후 들어선 중국의 왕조들이 어째서 수도를 장안으로, 개봉으로, 남경으로, 북경으로 옮겼는지 생각해보자. 이게 다 삼국지 때문이다.[5]
  • 특정 왕조에 대한 과도한 빠질
촉빠, 위빠 참고. 이외에도 넷상에서 당나라 빠질을 하는 사람이다.[6]
  • 소설에 대한 맹신
삼국지연의 같은 소설이 실제 역사라고 착각하는 경향이 매우 심하며, 이를 가지고 우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4 관련 문서

  1. 이들은 티벳이나 위구르의 분리독립에 대해서도 비판적 자세를 견지한다.
  2. 애시당초 하나의 중국이라는 표어를 대륙 공산당 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당 지지자들도 옹호한다. 그런데 국민당에서 말하는 하나의 중국은 공산당이 말하는 것 보다도 더욱 심각하다. 독립한 외몽골도 자기들의 일부로 보며, 공산당이 북한백두산의 반을 나눠먹은 것을 넘어 국민당은 아예 백두산 자체도 중화민국의 영토라 주장한다.(...) 대륙이나 찾고 말해라 어차피 이 말은 휴전선 이북을 차지하지 못하는 남한한테도 적용되는데?
  3. 일단 인터뷰 대상인 다니엘 벨의 주장은 현대의 선거제 민주주의 및 1인 1표제가 비합리적인 구석이 있으며, 이보다 더 나은 정치 모델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데 이 자체가 괴상한 생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 그 대안 모델의 샘플로 제시해주는 사례가 하필 중국의 정치인지라 영 납득이 안 갈 뿐 (....)
  4. 당시 희생자의 대다수는 베이징 지역 대학생들로 당대 최고의 유망주들이었다!
  5. 어쩌면 삼국지에서 낙양이 털리는 장면이 나오지 못해서 낙양의 방어가 쉽다고 착각한거일수도 있다. 당장 삼국지를 봐도 낙양이 공격받은거는 18로 제후가 반동탁전 밖에 없는데다가, 그마저도 동탁이 낙양을 버려서 접수했던거라 저렇게 착각을 할수가 있다.
  6. 이 경우에는 네이버에 '당나라 250만'이라고 치면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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