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리역

대건선관리 주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
소속 : 평양철도총국
신련포 방면
대 건
증산리봉 창 방면
룡 악

甑山里驛 / Jŭngsan-ri Station

대건선의 철도역. 평안남도 순천시 증산동 소재.

이름의 유래는 마을 뒤쪽에 시루산이 있다고 해서 그걸 한자로 그대로 옮긴 증산리이다. 현재는 순천군이 순천시로 승격되면서 동으로 바뀐 상태.

신련포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크게 ∠를 좌우로 뒤집은 모양을 그리면서 봉창역 방면으로 나아가는데, 그 사이가 모두 농지다. 인근에 대동강 중류가 지나가서 물을 대기가 쉽기 때문. 이 때문인지 군데군데 민가가 여럿 모여 있는 모습이 보인다. 증산리역 뒤쪽의 높이 90m에 불과한 진짜 마을 뒷산(...)을 제외하면 가로 4km, 세로 4km의 넓은 땅이 모두 경작지이다.

신련포역 기점 5.7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