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저왕

지상 침공 5대 세력
원작TVA
지저왕심해왕천공왕삼림왕고대왕
리메이크
TVA
width=100%
이런 이런, 자식들이 꽤 신세를 진 모양이지 않은가. 이 지저왕이 상대해주마.

1 개요

地底王 / Subterranean King

현재 원펀맨에 등장한 괴인 중 가장 강한 괴인들의 아버지로, 성우는 우에다 요우지[1]/김혜성.[2]

이름 그대로 지저(地低)에서 나타난 괴인으로, 원펀맨 내 모든 괴인들 중 최고, 최강의 괴인. 어느 정도로 강하냐면, 아들들인 지저인들이 사이타마와 전투에 돌입하기 전, 자신들의 침공으로 인해 지상인들의 70%흙으로 돌아갔고, 때려도 죽지 않은 지상인은 처음이라고 하였다.[3][4] 단순히 사이타마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써, 그리고 지저인들의 강함을 드러내기 위한 장치로만 보일수도 있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이 죽을 동안에 다른 히어로들이 출동을 하지 않았을리가 없고, 그 히어로들 조차도 모두 한방에 사망했다고 볼수 있다. 사실상 히어로 협회 전멸.이녀석은?

사진은 지저인들의 왕. 지상을 접수하기 위해 올라온 지상 침공 4대 세력 중 선발 주자이기도 하다. 왕이라서 그런지 그냥 단순한 괴인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지저인들과는 달리 좀 더 인간에 가까운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갑주로 추정되는 것의 균열이 발광하는 것과 4개의 팔에 각각 커다란 검을 쥐고 있는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 특히 덩치가 다른 왕들과는 달리 압도적으로 거대한지라 등장만으로도 최종 보스급의 위압감을 무진장 뿜어댔다.

작 중 에서 이미 세계관 최강자인 그 사이타마조차 긴장할 수준이며 이겨도 다른 괴인들처럼 대충 주먹을 휘두른 게 아니라 전력을 다해서 이긴 게[5] 고작 일개 잡졸인 지저인으로, 이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에 이견이 없는 지저왕은 이미 신급이고 뭐고 논할 필요도 없을 정도의 엄청난 강자[6] 다. 신급에 영역에 도달한 보로스가로우조차 사이타마가 진심을 내자마자 순식간에 털려나갔는데, 그 사이타마가 싸움에서의 희열과 긴장을 동시에 맛볼 정도면....

2 작중 행적

지상을 침공하기 위해 나선 지저인들이 인류의 70%를 절멸시키고 사이타마와 맞붙은 뒤에서야 나타났다. 덩치로만 따져도 지금까지 등장한 괴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그 덩치와 외형에서 뿜어져나오는 엄청난 포스로 하여금 사이타마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아들들이 모두 죽고 난 후 이번에야말로 자신이 직접 상대해주겠다고 나선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SaitamavsSubKing.png

지상은 짐이 접수했다! 지상인들은 죽어줘야겠다! 나는 지저왕! 지상인들아 각오ㅎ...!!! 푸엑켁가각..
프로필
이름지저왕
성별남성
나이불명
신장약 4m
체중불명
출신지저
종족지저인
재해 레벨귀(鬼)

사이타마에게 현시창을 제대로 선사한 괴인.

현실은 그런 거 없고 전부 사이타마의 꿈. 위의 설명과 작중 행적 모두 사이타마의 꿈을 통해서 보여준 모습으로, 현실의 지저왕은 신급은커녕 용급조차 못 되는 귀급에다가[7] 덩치도 꿈속에서보다 훨씬 작고 왜소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다만 덩치가 많이 작을 뿐 전체적인 디자인은 꿈속과 거의 동일한 편. 예지몽?

꿈속에서 사이타마가 지저왕과 막 싸울 찰나에 갑자기 울린 알람시계 소리에 시계를 내려찍고 깨어나게 되고, 때마침 지저왕이 나타나서 지상인들에게 선전포고를 했으나 사이타마의 킥 한 방에 그대로 박살나며 사망.[8] 이에 지저인들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고 적힌 깃발 하나만 남긴 채 땅속으로 도망갔다. 그래도 다른 4대 세력이 죄다 멸족한 것에 비해 얘네들은 그나마 처신을 잘했으니 유일하게 종족 자체가 멸망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원작 104화에서 사이타마가 지저로 떨어진 건 잠깐 잊자 지저인: 우리가 얼마나 잘못을 했다고...

다만 심해왕은 사이타마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지른 주먹 한 방에 터져나갔지만 지저왕은 사이타마가 내지른 기운찬 발차기에도 시체가 온전히 남았다는 것으로 보아 지저왕의 신체 내구도는 상당히 튼튼한 것으로 보인다. 심해왕보다 튼튼한 수준이라면 어지간한 S급들한테도 힘들 것 같다

3 기타

  • 이렇듯 작중 취급이 왕들 중 가장 나쁘지만, 이후에 천공왕이 심해왕과 함께 지저왕을 언급한 걸 보아 그들과 동급으로 취급받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재해 레벨도 다른 왕들처럼 귀, 그중에서도 귀급 최상위권일 거라 추정된다. 귀급 자체가 S급 히어로가 나서야 쓰러뜨릴 수 있는 재해 레벨이며 그중 최상위권은 하위의 S급 히어로들조차 이기지 못할 정도로 강한 괴인이니 만일 사이타마가 있는 Z시가 아니라 다른 도시에 나타났더라면 심해왕급의 포스를 충분히 보여줬을 것이다. 한마디로 위치 선정이 너무 잘못된 나머지 망했어요(...).
  • 그래도 꿈속 버전의 지저왕은 사이타마를 핀치로 몰아넣은 지저인들보다 훨씬 강한데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 쩔어주는 포스로 사이타마를 긴장하게 만들었기에 독자들에겐 이른바 꿈저왕이라고 불리며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괴인 중 최강이라 평가받고 있다.[9]
  • 나름 멋이 나는 심해왕, 천공왕과는 달리 현실의 지저왕은 사람보다 조금 큰 정도, 지저인은 그냥 꼬맹이 수준만한 크기다. 목소리도 꿈 속에선 굉장히 무겁고 위압감이 있었지만 현실에선 좀 방정맞은 목소리를 낸다. 처음 웹에서 리메이크를 했을 당시에는 크기가 좀 차이나는 정도였으나 단행본에서 새로 리메이크한 지저왕은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
  • 애니판에선 꿈속에서의 지저인 연출을 보로스와 사이타마의 전투에 적용하여 사이타마와 싸우며 싸움의 고양감을 느끼는 연출을 하였기에 정말 의미가 큰 장면이 되었다. 아무리 1화 보정이라고 해도 그런 공을 들여서 만들었던 이유가 이 장면을 위해서일듯 하다.
  1. 구동기사부터 다양한 단역들을 도맡고 있다. 참고로 천공왕과도 중복.
  2. 같은 화에 나온 카니란테, 마루고리와 중복이다... 처음엔 안장혁으로 잘못 알려졌었는데 안장혁은 지저인을 맡았다.사실 안장혁 본인이 인터뷰에서 지저인을 맡았다고 했는데 네임드 성우이기에 지저왕으로 예상했던것
  3. 준 신급 보로스한테 그렇게 맞고도 멀쩡하던 사이타마가 가드한 상태에서 지저인 한마리한테 선빵맞고 피까지 흘렸다. 사실상 잡졸 하나도 다 신급.
  4. 사이타마가 경계를 하며 '강하다. '라고 직관한 건 덤.
  5. 그 전력의 주먹도 배에 있는 급소로 추측되는 부분에 맞지 않은 공격에는 버텼다.
  6. 일개 잡졸 지저인이 용에서 신급 중간에 나오는 거대 지저인이 신급에서 신급이상 지저왕이 측정 불가정도이다.
  7. 동시에 지저인들의 재해 레벨은 호.
  8. 게다가 꿈속에서 지저왕의 편린을 맛본 사이타마 입장에선 현실의 지저왕도 꽤나 강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가 나타나자마자 정말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냅다 킥을 꽂은 것이다. 용케 터지지는 않았다 실제로 위의 이미지만 봐도 매사에 대충인 그 사이타마가 유난히 인상을 지었고 지저왕을 죽인 뒤 힘찬 표정으로 "붙어보자!"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9. 다만 위의 히어로 협회 전멸 부분은 좀 생각해봐야 할 게 얘들이 등장한 건 사이타마의 꿈 속이다.그 때 사이타마는 히어로 협회의 존재조차도 몰랐으니, 꿈 속에 경험하지 않는 게 반영될 리가 없다. 그리고 사이타마가 몰랐던 지저인들은 사이타마의 꿈 속에서 나왔는데 사이타마가 3년간 싸우면서 봤던 괴인들 중에 그 지저인과 생김새가 비슷한 괴인이 있다고 하면 앞뒤가 맞는다. 뭐 현실 세계에서 꿈 속 지저왕과 비슷한 전적을 올린 녀석이 하나 있긴 하지만... 물론 존재를 알았다한들 꿈속의 지저인과 지저왕이라면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꿈 속만큼 강하다면 보로스나 가로우도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