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합

陳郃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 진공의 처남.

이통이 낭릉에서 진공과 세력을 형성했다가 주직을 주살해 그 세력을 병합했는데, 진합이 매형인 진공을 죽이고 그 세력을 그의 부하들과 병력을 모두 흡수해 다스렸다. 그러나 이통의 공격을 받아 그의 군대를 격파되었으며, 그의 머리는 참수되어 진공의 무덤에 제사지내게 된다.

그가 흡수한 진공의 세력과 이통의 세력 차이가 얼마나 났는지 알 수 없지만 매형을 죽여 그 자리를 빼앗은 것을 통해 이통이 세력을 통합할 빌미를 줬을 것으로 보인다.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이통의 배신을 때렸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통이 울면서 아뵹~ 이라고 외치고 형이 존내 패는 이유는 다 널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주먹으로 이통에게 맞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 때 입은 복장으로 볼 때 무술 도복인 것으로 보이며, 진합을 제거한 것으로 여남을 제압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