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브라운(킬빌)

킬빌의 등장인물.

킬빌 1부에서 고급 연회장인 녹엽정의 종업원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다.

오렌 이시이가 부하들과 함께 녹엽정에 타나났을때 사장인 녹엽정 마담이 싹싹 빌며 비위를 맞추고 아첨하는 것을 보고 왜 그렇게 하냐고 물었는데 사실 얼마전에 야쿠자 두목 한 명이 오렌 이시이에게 대들었다가 목이 날아갔던 일때문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때 오렌 이시이의 부하가 이 친구를 보고 "야, 너 찰리 브라운 닮았다!"라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이름이 찰리 브라운이 되었다.[1] 안습. 그 후에는 오렌 이시이의 부하들이 그 옆에 옹기종기 모여서(…) 찰리 브라운이라고 놀려댔다.

그러다가 베아트릭스 키도가 복수를 위해 녹엽정에 나타나고, 오렌이 도망치라고 해 목숨은 건졌다.

심지어는 킬 빌2의 엔딩 스탭 롤에서도 '찰리 브라운'이란 이름으로 대놓고 등장해서 확인사살.

배역을 맡은 사토 사키치는 미이케 다카시 쪽 작업으로 유명한 사람으로 이치 더 킬러에 출연한 적이 있다.

  1. 사실 은근히 찰리 브라운을 닮았다. 머리가 둥그렇고 머리숱이 적어서 그런지.. 성격도 어벙해 보인다. 지그재그 검은 줄무늬가 있는 노란 옷을 입고 있는 거로 봐선 대놓고 노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