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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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대한민국의 국립고등교육기관충청북도의 4년제 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Cheong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淸州敎育大學校
개교시기
총장윤건영
유형 국립 교육대학
교화 
교목 
마스코트 
면적 
학생수
전임 교원수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A등급(2015년 기준)
소재지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남로 2065
사이트 

목차

1 학교 연혁 및 위치

  • 1941.03.28 청주사범학교 설립
  • 1941.04.20 청주공립농업학교 구내의 가교사에서 개교
  • 1943.07.20 청주시 수곡동 135번지 현 위치에 2층 목조건물을 신축하여 이전
  • 1950.04.01 육령공포에 의하여 도립에서 국립사범학교로 이관
  • 1962.02.17 국립학교설치령 개정(각령 제455호)에 따라 2년제 교육대학으로 승격 및 설치인가(학급수 6학급, 정원 240명, 수업연한 2년)
  • 1962.03.26 청주교육대학교 개교식
  • 1963.02.09 청주사범대학교 폐교(17회 졸업)
  • 1964.02.17 제 1회 졸업식(100명)
  • 1968.05.01 강의동(구 본관) 신축 준공
  • 1969.06.16 제206학군단 창단
  • 1969.09.08 학생지도연구소 설치
  • 1971.10.28 미술관 신축 및 강의동(2층) 증축 준공
  • 1972.12.21 과학관 및 체육관 신축, 강의동(3층) 증축 준공
  • 1975.03.17 기숙사(수곡료) 개사
  • 1976.03.02 과학교육연구소설치
  • 1976.11.11 미술관 및 과학관 증축 준공
  • 1976.12.31 부설국민학교 본관교사 신축 준공
  • 1981.06.30 실과관 신축 준공
  • 1984.03.01 교육법 중 개정법률(법률 제3370호)에 따라 4년제로 개편
  • 1984.12.15 3학년 편입과정 학급 설치(편입학정원 야간제 80명, 계절제 80명)
  • 1985.02.09 재단법인 청주교육대학 장학회 설립
  • 1985.11.12 3학년 편입과정 정원 야간제 80명, 계절제 120명으로 증원
  • 1985.12.08 음악관 신축 및 부속초등학교 교사 증축 준공
  • 1986.08.18 도서관 신축 준공
  • 1987.08.28 대학본부 신축 준공
  • 1988.03.01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으로 학생지도연구소를 학생생활연구소로 개칭
  • 1988.10.25 실과관 증축 준공
  • 1988.11.01 전자계산소 설치
  • 1989.03.01 초등교육연구소 설치
  • 1989.12.28 기숙사 신관 준공
  • 1990.07.27 입학정원 180명을 260명으로 증원
  • 1991.04.30 운동장본부석 및 시청각센터, 차고 신축 준공, 학생군사교육실시령 개정으로 제206학군단 폐지
  • 1991.12.10 교육공학관 및 전자계산소 증축 준공
  • 1993.03.01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으로 청주교육대학을 청주교육대학교로 개칭
  • 1993.03.03 3학년 편입과정 야간·계절제 학급 폐지
  • 1995.11.10 교육대학원 설치 승인:석사학위과정 4개 전공(초등사회교육, 초등과학교육, 초등미술교육, 초등교육심리)야간제
  • 1996.09.10 체육관 신축 준공
  • 1996.11.01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초등영어교육) 증설
  • 1997.11.17 교육대학원 4개 전공과정(초등윤리교육, 초등국어교육, 초등수학교육, 초등특수교육) 증설
  • 1998.07.13 예술관 신축 준공
  • 1998.11.16 교육대학원 3개 전공과정(초등체육교육, 초등음악교육, 초등실과교육) 증설 야간제에서 계절제로 변경
  • 1999.06.14 학생회관 신축 준공
  • 1999.11.19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초등전산교육) 증설
  • 2000.06.22 부설초등학교 특별교실 신축 준공
  • 2000.10.25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초등교육방법) 증설 및 초등교육심리를 초등상담교육으로 명칭변경
  • 2001.07.13 기숙사(늘푸름관) 신축 준공
  • 2001.09.08 교육대학원 초등전산교육을 초등컴퓨터교육으로 명칭 변경
  • 2002.05.31 체육실기실 신축 준공
  • 2002.06.20 교육문화관(강의동 및 과학관 등) 개축 공사 착공
  • 2004.10.03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초등교육행정) 증설
  • 2004.11.17 교육문화관(강의동 및 과학관 등) 개축 준공
  • 2004.07.20 교사교육센터 신축 착공
  • 2005.12.27 교사교육센터 준공
  • 2006.03.02 교사교육센터내 도서관 이전 개관
  • 2006.08.11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사업(BTL) 착공
  • 2007.10.22 교육대학원 2개 전공과정(과학영재교육, 교육사·철학) 증설
  • 2008.02.26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사업(BTL) 준공
  • 2008.08.28 교육대학원 3개 전공과정(다문화교육, 오르프교육, 로봇교육) 증설
  • 2009.10.28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건강레저) 증설
  • 2011.02.18 부설초등학교 본관 개축 준공
  • 2011.05.26 대학본부 신축 준공
  • 2011.11.14 교육대학원 1개 전공과정(발명영재) 증설
  • 2011.11.16 교육대학원 3개 전공과정 명칭변경(초등수학교육 → 초등수학교육및수학영재교육),(초등컴퓨터교육 → 초등정보교육),(교육행정 → 학교경영)
  • 2012.02.23 교육대학원(구 대학본부) 리모델링 준공
  • 2012.12.07 생활관(늘사랑관) 리모델링 준공

출처 : 청주교육대학교 홈페이지 홈페이지

2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있는, 충청북도 유일의 교육대학 이다. 영어로는 Cheong-ju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이고 CNUE[1] 또는 청주교대, 청교 라고도 불린다. 초등교육을 담당하는 학교로 현재 학부과정과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나무위키에 있는 교육대학교 위키항목 중 제일 길다. 입결 스펙트럼도 가장 길다

3 교수진

최근 몇 년사이에 교수진이 많이 바뀌었다. 교수들의 성향은 상당히 진보적으로 2009년 교육계 시국선언에 전국교대 교수들 중 가장 많은 교수가 참여하였다.[2] 교과교육론이나 교육과정 관련 강의를 듣다보면 매우 많은 교수님들께서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때문에 강의 시간에 현 정부를 비판하는 진보 성향의 교수와 보수 성향의 학우가 논쟁을 벌이는 것을 가끔씩 볼 수 있다.

4 장학금 제도

충북지역으로 임용고사를 치겠다고 약속하면 받을 수 있는 충북장학금이 있고,[3] 국가장학금 I 유형을 신청할 수 있다.[4][5] 또한 국가장학금 I 유형을 신청한 사람들 중 가계에 급격한 변동이 생겨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는 가계지원 장학금등이 있다. 또한 내리사랑 장학금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100만원 가량의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고, 나중에 그대로 환급하는 장학금 제도가 있다.[6] 그밖에 성적 상위 30%에게는 수업료 혹은 기성회비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성적우수장학금도 존재한다.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등록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성적에 따라 금액은 최소 32만원에서 등록금 전액까지 나뉘며, 이를 위해 학점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학우들이 많다. 별개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가계지원 장학금이 있는데, 약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소득분위와 가계곤란 정도에 따라 선발하고, 이미 다른 곳에서 장학금을 등록금 이상으로 받았다면 수혜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미 이 장학금의 대상자는 등록금 이상으로 장학금을 받은 경우가 허다하다. 때문에 3차 모집까지 하면서 대상자의 연락처에 문자까지 보내는 등 제발 장학금 좀 타가라는 모습까지 보여준다.[7]

5 시설

전국의 교대 중 시설이 꽤나 좋은 편이다. 특히 건물의 상당수가 지어지지 얼마 안된 신축 건물이라서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다. 더구나 근 10여년 간 계속 건물을 지어대고, 또 리모델링하고 있다. 여담으로 청주교대 학우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이 코딱지만한 학교에서 도대체 무슨 돈이 있어서 이렇게 토목사업을 벌이는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에 쭉쭉 올라가고 있는 세종시에 초등 교육 연구 기관이 없다는 것과, 인근에 위치한 한국교원대학교는 사범대 계열이 함께 있어 중등,고등학교 선생님들의 재 교육과 연수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어 그 인원을 다 수용하기도 바쁘다는 점, 청주가 가지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생각해보면 개발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계속 예산이 책정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덕분에 학교 시설은 매우 깨끗한 편에 속한다. 그리고 건물 사이사이에 녹지가 꽤 있고 건물 배치도 잘 되어있어 캠퍼스가 상당히 아름답다. 물론, 당연하게도 캠퍼스 크기는 정말 작다.....

5.1 교육문화관

주로 교문관이라고 불린다. 청주교대의 핵심 건물로 절반 이상의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며 교육문화관 앞은 청주교대인들에게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바로 옆에서는 대강당이 딸려 있는데 그곳에서 교내외의 각종 행사가 열린다. 여담으로, 교육문화관의 화장실에는 마치 서부영화에서 등장하는 것과 같은 스윙도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앞에 사람이 지나가면 반동으로 인해 뒤의 사람이 문에 맞게되는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교육문화관을 비롯해 몇몇 건물의 화장실 문이 스윙도어인데, 학생들이 계속 개선해달라고 의견을 개진하는 모양이다. 현재 교육문화관의 몇몇 남자 화장실의 스윙도어가 해체되었으며, 유리문으로 바꿔준다는 말은 있었지만 스윙도어조차 없이 문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가 최근 전부 불투명 유리문으로 전부 교체되었다.

5.2 대학본부

2011년에 완공된 최신식 건물(2014년, 대학원관이 대학본부로 사용되다가 운동장 옆에 대학본부 건물을 신축하였다). 대부분의 과 사무실과 교수연구실, 학생지원처, 교육지원처 등이 자리잡고 있는 청주교대 행정의 중심이다. 청주교대 건물들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답다. 하지만 보기에만 좋은 건물이라는 의견도 있다. 통유리에서 한기가 몰려와 춥기 그지없다고... 계단도 밑이 뚫린 구조라 치마를 입었을 때 올라가기 매우 불편하며, 무서워하는 학우들도 있었기 때문에 현재는 계단과 계단 사이를 막아두었다. 1층에 온라인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국민은행의 ATM이 들어와 있으나, 대학본부의 ATM에서 입금할 때는 조심하자. 기계 결함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라고 한다. 학생들이 자주 갈 기회는 없지만, 근로를 하는 학생들과 키를 반납하는 학생들이 2층 과 사무실 밀집 지구에 방분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3층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이 있고, 4층 이상부터는 교수님들의 개인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구조이다. 날씨 좋은 날 교수님들의 시선을 견딜 용기가 있다면 차를 마시기 좋은 잘 정비되어있는 작은 테라스가 있다는 것이 특징. 옥상으로 올라가면 학교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5.3 교사교육센터

대부분의 청주교대 학우들이 '신도서관(신도)'라 부르는 곳. 청주교대 도서관이 위치해 있으며 스터디룸, 열람실, 디지털스퀘어, 복사실 등 편의시설도 위치해 있다. 특이한 점은, 디지털스퀘어의 안에 학생들이 누워서 쉴 수 있는 장소가 존재한다. 2013년도 까지는 커다란 베개 같은 것이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구조였다. [8] 앞에는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는데, 영상 감상용이라고 추정되나, 베개를 쓰면서 컴퓨터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2014년 현재는, 베개와 컴퓨터 몇 대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장소에 파티션과 안락의자, 대형 텔레비전과 영상기기를 배치했다. DVD감상용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헤드셋이 마련되지 않아 정상적인 감상은 어려울 것 같다. 사운드 또한 무선 헤드셋 시스템이 채용되어 쾌적한 영상 관람이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교사교육센터라는 이름답게 행동분석실 등 교육론에 특화된 강의실도 다수 존재한다. 교육문화관 바로 옆에 위치하며 교육문화관만큼이나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다. 특히 시험기간만 되면 시험공부(를 빙자한 벼락치기)를 위해 많은 학우들이 열람실을 찾기 때문에 사람이 더욱 많아진다. 교육문화관 2층과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ATM은 현재(2014년 기준) 국민은행이 들어와있다.

5.4 대학원관

대학원 수업이 주로 진행되는 곳... 이나 학부 수업도 상당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원어민 교수님들의 사무실이 있는 곳이다. 여담으로, 14년도 부터는 돈이 없어 원어민 교수를 2명만 남겨 1학년들을 지도한다고 한다. 나머지 수업은 이제 한국인 교수가 진행한다고 한다. [9] 2016년 2학기에 유명무실하던 학생 휴게실을 재 정비 했는데, 편하게 누워서 낮잠자기 좋은 안락의자가 무려 6개나 생겨서 이제는 굳이 신도의 안락의자 신세를 질 필요가 없어졌다.

5.5 실과관

실과 수업의 중심지(...)라는 것 쯤은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실과과 교수 연구실과 과사무실 모두 이 건물에 위치하며 대부분의 강의실이 목공, 바느질, 원예, 조리 등 실과 강의에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1층의 강의실은 보통 강의실과 다를 바 없어 그 곳에서 가끔 일반 수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또한 1층에 합동강의실이라는 곳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곳은 교육문화관 대강당 다음으로 큰 규모의 강의실(이라기엔 너무 크고, 강당이라기엔 좀 작은 곳)이다. 물론 예술관 세미나실도 합동강의실과 비슷한 규모를 자랑하지만, 학교 구석에 자리한 예술관과는 달리 실과관은 신도서관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대부분의 동아리 정기 공연이 이곳에서 진행되며 공연이 아니더라도 재학생은 한번 쯤은 이곳을 찾을 일이 생길 것이다. 심지어 이곳에서 결혼식이 진행되기도 했다!(농담이 아니다. 진짜다!) 2013년 가을부터 실과관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었고, 12월 초순에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13년도 2학기 기말고사를 위해 쓰이기도 했다. 리모델링이 끝난 실과관 1층의 합동강의실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여, '온샘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강의실들은 14년도 1학기부터 점차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중, 조리실습실에는 오븐까지 갖춰 다양한 요리들이 실습시간에 등장하게 되어, 이에 탄력을 받아 요리 연구 동아리가 가동아리 상태로 등장하게 되었다.

5.6 자판기

왜 자판기 항목을 따로 개설하는지 의아해 하는 위키러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청주교대에는 자판기가 많이 없고, 고장 또한 잦아서 자판기가 영 신뢰가 가지 않는다. 큰맘먹고 1800원짜리 음료수를 먹기 위해 버튼을 눌렀더니 철컹 소리는 분명히 났는데 음료수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매일 지폐중지 상태가 되어 음료수를 뽑을 수가 없게 되었다거나, 잔돈없음 등이 들어와 있어 천원 짜리를 쓰지 못하게 된다거나... 그나마 잔돈을 넣었는데 잔돈없음 상태가 되어 동전도 안 들어간다거나...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커피가 전부 매진이라거나... 심지어는 자판기의 전원이 꺼져있는 경우도 있다. 여러모로 자판기에서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고,[10] 1+1 행사나 다양한 메뉴 때문에 학생회관의 CU로 음료수를 사러 가는 학생들이 많고, 자판기의 매출이 감소하여 자판기의 관리가 더욱 소홀해지는 악순환을 걷고 있는 것 같다.

5.7 학생회관

각종 편의시설이 몰려있는 곳. 2016년 2학기에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었다.

5.7.1 1층

에는 구내서점과 유일한 학생식당, 매점 그리고 학생휴게실이 있다. 학생식당의 경우 2008년 이후 학교 직영에서 사설업체로 운영주체가 바뀐 뒤로 음식의 질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특히 여러 차례 음식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운영업체는 대차게 까였다... 물론 값은 그만큼 싸서 지갑이 얇거나 급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학우들이 많이 이용하여 점심시간 만큼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이었으나 업체에서 이를 이용한 것인지 어째 날이 갈수록 반찬이 부실해지고 맛 또한 없어져 참다못한 학생들이 학교 게시판인 수곡마당에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하였으며 결국 학교 측에서는 2011년 1학기를 끝으로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금 직영 체제로 돌아섰다. 이를 위해 2011년 여름 학생식당은 개조 되었고, 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 했으나,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어 적자경영을 계속하다가 흑자가 되는 편의점이나 커피숍과 함께 경영권을 사설 업체에게 넘길지 말지 고심하다가 결국 사설 업체에 넘기게되었다. 2013년 가을, 학생 식당은 밥퍼[11]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동안의 학생 식당은 백반 이외의 메뉴를 개설하지 않았지만, 라면, 떡볶이, 수제 왕돈가스의 3개 메뉴를 추가하여 별도 판매하고 있고, 석식도 제공하게 되었다. 또한 고기반찬이 등장하는 확률이 늘어났는데, 식당 벽에 예비 교사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꾸리겠습니다-라고 써 붙여져 있는 모양으로 보아, 고기반찬은 앞으로도 자주 나올 전망이다. 맛은 그럭저럭 먹어줄 만 해서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나름 많이 온다. 14학년도 2학기 부터는 다시 운영하는 업체가 변경되어 석식을 더이상 제공하지 않고, 중식은 카드도 지원하는 자동 판매기가 판매하고 있다. 중식은 한식 메뉴와 양식 메뉴가 동시에 제공되어, 식권을 뽑을 때 선택할 수 있다. 양식의 경우 3,900원, 한식의 경우 3,500원 이라는 가격에 판매를 개시했다. 하지만 이전 회사와 맛의 질이 잘라졌는지는 애매모호해서, 그게 그거다 - 라는 반응이 많았다. 이 업체마저 망하고 2016년 2학기 부터 큰손 도시락이라는 도시락 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이 업체는 기존에 제공하던 식판에 밥을 제공하는 급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중식은 기존 급식 스타일 학식을 계속 판매하고, 저녁 7시 까지는 도시락을 판매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대부분의 도시락은 3,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다. 하지만 반찬이 고기에만 쏠려 있고, 야채 등 부가 반찬이 없이 고기, 밥, 김치라는 아주 미니멀한 구성 방식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런저런 반찬을 원하는 학우라면 조금 고민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구내서점의 경우 일반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강의 교재나 임용 시험 관련 교재에 특화되어 있어 많은 학우들이 애용한다. 현금 결제시 15% 할인은 보너스. 매점은 CU가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에는 학생식당의 식권을 이곳에서 판매 했으나 이제는 학생식당 초입에서 판매한다. 학교에 하나 밖에 없는 매점이기 때문에 청주교대 학우들이 자주 찾는다. CU라는 이름을 보면 일반 편의점 같지만 주말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는 문을 닫아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편의점이긴 하지만, 국산 담배만 취급하는 것도 특이점.

5.7.2 2층

2층은 각 학과방과 총학생회, 학생 휴게실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청주교대는 과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가끔씩 갈 곳 없는 통학생이 낮잠을 자거나 짐방정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에 있는 휴게실은 앉기 민망한 상태의 소파가 있고, 돌바닥에 거울이 있는 구조이다. 신입생이라면 해오름제 준비를 위해 이쪽에 들릴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5.7.3 3층

3층에는 동아리방이 집중적으로 위치해 있고, 방음실이 하나 있다. 3층 동아리방에서 연주 동아리의 경우 악기 연습을 하곤 하는데 이 소리 때문에 바로 옆에 있는 구도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이 항의하는 소동도 있다. 3층의 공연동아리로는 역시 지드업을 들 수 있다. 지드업의 연습날이면 방음이 되지 않는 샌드위치 패널이 진동한다. (물론 듣기좋은 소리는 되지못한다.)방음실은 거울이 붙어있어 무용 연습이나 악기 연습, 해오름제 준비, 합창, 합주까지 무슨 행사가 있다 하면 제일 먼저 가보게 되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여러 동아리들이 시간을 나눠 연습하는 장소로 이용된다.

5.7.4 지하

지하에는 여느 건물들과 같이 기계실과 같이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한 시설 뿐만 아니라 동아리 하나가 지하 공간을 전부 쓰고 있다. 티쳐스라는 밴드 동아리인데, 넓은 방 하나와 따로 공간이 지정되지 않은 지하의 시멘트 바닥이 그들의 터전 되시겠다. 티쳐스가 연습을 거행하는 날이면, 지하에서부터 올라오는 드럼소리가 3층까지 울려퍼진다.

5.7.5 기타

이상하게도 타교 학생회관에 으레 있기 마련인 은행 ATM기가 이곳에 없다. 왜일까? 참고로 은행 ATM기는 교사교육센터 1층과 신대학본부동 1층에 위치해 있다.[12]교내에서 제일 구석에 위치하여 교대를 방문한 사람들은 찾아가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학교를 한바퀴 크게(그게 크게라면...)돌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CU가 있는 건물이라고 하면 대부분 잘 찾아오기 때문.

5.8 교육정보원

학교 전산망과 더불어 교대의 IT관련 수업을 책임지는 곳. 학생들은 컴퓨터 관련 수업을 듣기 위해 주로 2층과 3층에 위치한 컴퓨터실을 이용하게 된다. 예전에는 2PC실이라는 곳에서 교사교육센터의 디지털스퀘어와 같이 인터넷과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었다. 현재는 리모델링으로 인해 2층은 전산원이 통째로 이용하고 있다. 다만 이용하는 사람은 디지털스퀘어에 비해 무지 적다... 컴퓨터 수업 및 2PC실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이 거의 드나들지 않는 한가한 곳이다. 리모델링 전에는 아무래도 건물 창문마다 붙어있는 철창이 오래된 붉은 벽돌과 함께 어두운 포스를 뿜어내던 건물 이었지만, 리모델링이 끝난 지금은 엘레베이터까지 바깥이 보이는 투명 엘레베이터[13]를 설치하고, 내관과 외관을 일신하여 캠퍼스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 간혹 스마트폰이나 넷북 이용자들이 교내 와이파이를 신청하기 위해 전산실을 방문하기도 한다. 리모델링은 2013년 봄부터 시작하여 여름방학까지 진행되었으며, 교내 와이파이 신청처는 교사교육센터 2층에서 하던 것을 다시 교육정보원 2층에 마련된 전산실로 옮겨왔다. 현재는 전산실에 가서 와이파이를 신청하는 것이 아닌, 학교 홈페이지에 꼭꼭 숨겨져 있는 와이파이 신청 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5.9 교육연구원

이 곳은 과거 교사교육센터 건물이 완공되기 전 도서관의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주로 구도(구도서관)라고 불린다. 그리고 대학원건물로 사용되다가 대학원건물이 이동(옛날 대학본부자리를 리모델링)하면서 교육연구원으로 바뀌었다. 아람채라고 불리는 4학년 전용 공부 공간이 있어 명실공히 공부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2층 부터 3층 까지는 주로 학생들의 수업용 공간으로 쓰인다. 열람실이 교사교육센터와 함께 2개로 나뉘어서 4학년들은 구도파(구도서관 이용하는 학생)와 신도파(교사교육센터 이용하는 학생)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아람채의 입구에는 학생증을 인식하여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과 좌석 예약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데, 도서관 좌석 사유화[14]때문에 몸살을 많이 겪고 있는 건물 중 하나이다. 청주교대에서 츄리닝을 입고 있는 사람들 중 절반은 이 건물으로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5.10 예술관

교대의 모든 미술 및 음악 관련 강의가 이곳에서 진행된다. 주변에 음악관과 미술관이 있으나 정작 수업이 진행되는 곳은 바로 이곳이다. 때문에 미술과 음악에 특화된 강의실이 존재하며 일반 강의실은 없다. 음악과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들이 이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뒷편에 세미나실이 있는데 실과관 합동강의실에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나 사실 학생들이 쓸 일은 많지 않다. 간혹 강연회나 행사가 벌어지기도 하는 데 그때 이용하는 것 뺴고는 뭐... 예술관의 경우 1, 2학년에 예체능 관련 과목이 많이 편성되는 교대 커리큘럼 특성상 주로 1, 2학년들이 많이 이용하며 이는 체육관과 음악관도 마찬가지이다. 1학년의 경우 미술 수업과 음악 수업을 한 학기에 함께 듣기 때문에 2층에 수업이 있는 경우에도 3층으로 올라가려다 흠칫 흠칫 놀라 다시 2층으로 내려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때문에 혹자는 예술관 근처에만 가도 파릇파릇한 생기가 도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5.11 음악관

음악 실기를 목적으로 세워졌다. 건물의 대부분이 피아노 한대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조그마한 방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술관과 마찬가지로 1, 2학년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음악 수업 역시 1, 2학년 과정에 주로 편성되고, 음악 수업의 대부분이 바로 피아노 수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에는 조용하고 한산하며 텅텅 비어있는 음악관의 피아노방이, 시험기간만 되면 그야말로 방이 없어서 돌아가야 할 정도로 붐빈다. 평소에는 놀고 먹다가 시험기간이 닥쳐서야 속성으로 맹렬히 시험을 준비하는 교대 남학우의 특성도 여기에 한몫 한다. 간혹 피아노 방에서 바이올린이나 기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음악과 3, 4학년들이라고 보면 된다. 딱히 연습할 데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사람도 별로 없고 독립된 공간이 보장되는 음악관에서 주로 악기 연습을 하곤 한다. 음악관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아예 음악과 학생 전용 사물함이 있을 정도이다. 들어가려면 세콤을 해제하고 들어가야 하는데, 신입생이라면 학생증이 나오기 전 학생지원처에서 임시학생증을 교부받아 들어갈 수 있다.

5.12 미술관

2014년 4월에 재난등급 D등급으로 선정되어 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지고, 결국 15년 2월에 철거된 미술관은 무지막지한 음산함을 풍기던 건물이었다. 기숙사로 올라가는 계단과 예술관, 교육문화관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닐 것 같지만 유독 미술관만큼은 사람이 거의 없다. 사실 청주교대 생활하면서 미술관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었다. 거의 모든 미술 수업이 예술관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며 기껏해야 전공 수업을 듣는 미술과 학생이나 수업 조정, 성적 등의 문제로 미술과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과대표 정도만이 이용하는 건물이었고, 리모델링 된 다른 건물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낡은 외관을 지니고 있어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물론 건물 안도 난방이 거의 안되는 등 매우 낡았었다고 한다. 그때문인지 미술관에 관련된 여러 괴담이 조상선배님 중심으로 넓게 퍼져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따위 괴담은 귓등으로 흘려듣게 된다만 하여튼 교대인의 출입이 가장 뜸한 곳인 건 사실이었다. 현재는 철거가 완료되어 기반조사 등 새로운 건물이 지어질 준비 단계를 거치고 나자 바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마스터 플랜은 마찬가지로 낡은 기숙사로 통하는 구름다리를 대체할 통로로서의 건물, 청주교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목표로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계셨다. 하지만 까고보니... 아이고 내 세금 현재 한창 공사중인 미술관의 예상 조감도를 보면 정말로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개성없는 건물이 지어지고 있다. [15] 대학 캠퍼스의 건물은 그 하나하나가 건물의 성격을 반영해 여건이 되는 한 아름답게 지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건물이 지어지는 것은 우리 대학의 격을 낮추는 일이기에 안타까운 일이다. 애초에 예술작품은 싫으면 안 보면 되지만, 건축물은 싫어도 볼 수밖에 없다. 이번에 건설되는 미술관 건물은 대학 본부에서 교육문화관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살리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기존의 예술관, 음악관의 분위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모난 돌 같은 건물이 되어버렸다. 대학본부 - 교육문화관 - 대학원관 - 공학관으로 이어지는, 건축언어가 일정한 흐름을 가지며 통일성이 있어 보기 좋았던 공학관 리모델링의 경우와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 15년도에 신축된 미술관 건축 디자인은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두고두고 까여야 할 설계다. 하지만 기숙사와 캠퍼스를 잇는 구름다리와 미술관의 엘레베이터를 통한 구름다리 연결은 많은 학우들이 구름다리를 올라가는 수고를 줄여주고 있다.

5.13 체육관

교대인의 체육을 담당하는 건물. 실내에 널찍한 농구코트가 자리잡고 있다. 당연히 교내 농구 동아리 스캠프의 본거지이며 실제로도 자주 연습하곤 한다. 일부 실내 체육 수업이 진행되기도 하며 체육과 사무실과 교수 연구실이 위치해 있다. 2층에도 체육실습실이 있는데 그 곳에선 A군의 경우 1학년 2학기 공통수업인 에어로빅이나 무용 수업이 진행된다(B군은 1학기).[16] 뒷편에 부속 건물이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체육 수업은 그곳에서 진행된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이러한 특성상 체육관 주변 또한 1, 2학년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체육과 한정으로 3, 4학년 학우들도 많이 서식한다. 바로 옆에 운동장과 야외 농구 코트가 존재한다. 다만 냉난방 설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정말 춥다.

5.14 피트니스 센터

교대 공식 헬스장. 학생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으며 탁구대와 런닝머신, 벤치프레스, 사이클, 그밖에 이름을 잘 모르는(...) 수많은 헬스기구들이 자리잡고 있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운동기구가 잘 구비되어 있고 학생회에서 관리도 충실히 하는 편이다. 구석진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상당히 많으며 탁구대나 런닝머신 같은 경우 인기가 좋아서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생들은 1층만 이용 가능하다. 2층은 교직원 전용 헬스장이다.

5.15 테니스장

교대 정문으로 들어올 때 왼쪽을 바라보면 울창한 나무들 틈 사이로 철조망 비스무레 한 것이 보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테니스장이다. 청주교대 테니스 동아리로 전교대를 어려 차례 제패한 강호인 아가페에이스의 본거지이다. 또한 상당히 많은 교수님들이 테니스를 즐기기 때문에 테니스장에서 교수님을 자주 뵐 수도 있다. 그 교수님들의 힘 때문인지 몇년 전 테니스장 옆에 부속건물을 지었는데 탈의실 또는 사워실 용도로 추측된다. 1학년 체육 선택과목을 정할 때 테니스를 선택할 경우 이곳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5.16 기숙사

5.16.1 늘기쁨관, 늘사랑관

늘사랑관과 늘기쁨관은 여자 전용 기숙사다. 이 두 건물은 1970년대에 지어진 아주 오래된 건물로 건물 자체는 낡았지만 내부 리모델링을 하여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었다. 두 건물 사이에 구름다리가 놓여 있어 각 사생들 간 왕래가 잦다. 이 두 건물엔 기숙사 사무실이 없기 때문에 볼 일이 있는 사람은 늘푸름관 사무실까지 가야 한다. 늘사랑관은 2012년 1학기부터 사생들을 내보내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2013년 상반기 리모델링이 완공된 늘사랑관은 2인1실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설이 매우 깔끔하고 각 호실 내부가 다른 건물에 비해 상당히 넓다. 매점이 없다는 점과 욕실, 화장실이 공용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거주 조건은 최상급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2014년에는 늘기쁨관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다른 기숙사들의 외형과 비등해졌다. 늘푸름관과 묶여 세 기숙사는 '구관'이라고 칭해지는데, '신관'이라고 불리는 하늘나래관보다 기숙사비는 더 저렴하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거쳐 늘사랑관과 늘기쁨관의 시설도 향상되었고 더 새것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5.16.2 늘푸름관

늘푸름관은 2001년에 지어진 나름 신식 건물이나... 구리다. 4학년 여학우만 입사가능. 내부가 특이하게 아파트 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거실 하나에 화장실 하나, 베란다 하나 그리고 방 세 개가 갖추어져 있으며 각 방에 4학년여학생이 두 명씩 들어가 사는 기묘한 구조다. 즉 여학우 여섯 명이서 방 세개와 거실 하나, 그리고 화장실 하나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여섯 명이서 화장실 하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다. 여기에 교육실습 크리가 덮쳐오면 그야말로 카오스 상태... 평소에는 그래도 수업 시간이 달라 아침 화장실 사용시간을 잘 조절하면 되겠지만 교육실습기간은 누구나 다 아침 8시 40분까지는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그래도 적응의 동물인 인간답게 몇 달 살아보면 열악한 환경에도 금세 적응되어 잘만 산다. 그리고 민자기숙사인 하늘나래관보다도 기숙사비가 훨씬 저렴해 이곳에 지원하는 여학우들도 상당히 많다. 학점컷은 대략 3.2정도

5.16.3 하늘나래관

2008년 완공된 기숙사. 민자로 운영되며, 시설이 아주 훌륭하고 좋다. 2인 1실에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화장실, 베란다가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도 구비되어 있다지만 역시 점호 시간 전후나 저녁식사 시간 이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본 페이지를 저녁식사 후에 기숙사에서 열어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탁실은 층마다 하나씩 있으며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층마다 하나씩 휴게실이 있으며 텔레비전과 소파가 구비되어 있다. 각종 만남의 장이 열리기도 하고 단체 과제의 경우 연습 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부터 8층까지가 생활관이다. 3,4층은 남자 학우가, 나머지 층은 여자 학우가 생활한다. 2층에는 편의점[17], 기숙사식당[18]이 자리잡고 있으며 1층에는 사무실과 피아노실, 독서실, 체력단련실, 컴퓨터실이 있다.[19]
이렇듯 좋은 시설 덕분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실 하늘나래관은 신입생을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다. 게다가 1학년을 제외한 다른 학년의 학우들은 각 학년 마다 성적순으로 몇 명 밖에 뽑지 않기 때문에 입사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따라서 2, 3, 4학년들 중 하늘나래관에서 생활하는 여자 학우를 보면 존경하자. 청주교대 최고의 엘리트 되시겠다. 하늘나래관을 시공할 때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이 있었는데, 내용인 즉슨 하늘나래관의 높은 층수 때문에 하늘나래관 아래에 위치한 경사도로가 해빙이 어려워 교통에 막대한 지장을 줄 것이라는 내용. 실제로 결빙 문제보다는, 인근의 채광문제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

6 학생 문화

6.1 학생들의 출신지

청주에 위치한 학교이지만 전체인원에서 청주는 말할 것도 없고 충북이 고향인 학생이 채 절반도 안된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서울, 경기 지방의 학생이 많고 의외로 경상도, 전라도 학생도 많다.[20] 명실공히 (지원자만은) 전국구 급인 학교. 가끔 가다 강원도나 심지어 제주도에서 온 학생들도 볼 수 있다.

6.2 학생들의 연령대

타 교대와 마찬가지로 학생의 연령대가 다양한 편이다. 현역과 재수생 외에도 삼수생도 자주 보이고 군필 이상의 20대 후반에서 30대 가량의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심지어 40대 이상의 어르신(?)들도 학부생인 경우가 있다. 대개 20대 중반 이후에 입학한 학우를 '장수생'이라 부르며, 장수생 끼리의 모임도 있을 정도로 서로 유대감이 깊은 편이다. 이 장수생들은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하다 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학과 일에 나서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새파랗게 어린(...) 20대의 동기들에게도 사회 생활이라든가 여러 부분에 걸쳐 이것저것 조언을 많이 해주곤 한다. 장수생 분들의 조언과 충고를 잘 듣도록 하자! 물론 장수생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며, 조용히 학교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6.3 학생들의 정치 성향

교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진보 성향을 띈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고, 의외로 정치나 시사에 무관심할 경우 쓴소리를 들었다. 그래서인지 자기 주관이 뚜렷한 학생들이 많았고, 강의 시간에 특정 이슈를 놓고 학생들끼리 토론을 벌이는 광경도 자주 일어났다. 또한 동맹휴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들이 전부 과거형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교대 입학 인원 중 보수적인 학생이 급격히 늘어났고, 사회 정서상 아무도 정치적인 이슈를 말하지 않으며, 말하더라도 깊게 얘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교대생들의 정치색을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6.4 노력점수

교대의 성적 산출 방식이 상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노력점수'라는 이상한 풍토가 퍼져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적정 발표 시간을 15분으로 제시하면 발표를 50분 이상 하거나 3페이지 내외의 레포트를 15장 해서 내는 식. 정작 레포트의 내용은 인터넷에서 긁어와 정리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발표의 경우 정리가 되지 않아 산만한 동시에 발표 시간을 길게 늘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 흔적이 역력하다. 발표내용과는 상관이 없고, 발표 내용에 넣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은 '느낀 점'같은 파트를 넣어 자신들이 이 발표를 만들 때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렸는지 자랑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 자체가 아니라 교수님들이 이런 발표를 듣고 난 다음 질책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칭찬하고, 실제로 성적도 잘 주는 것.[21] 따라서 교대의 모든 과제는 시간을 얼마나 들였는가, 혹은 얼마나 양이 많은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고, 실제적인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 질보다는 양을 추구하는 풍토가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풍토는 시험까지 이어져 단답형으로 답할 수 있는 문제도 빈칸에 깜지처럼 답을 써서 내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실제로 답을 짧게 쓴 학우들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전파되어 상황은 점점 악화 되어가고 있다. [22] 제시 된 발표 시간을 지키는 것은 타인의 시간을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지켜져야 한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발표시간만큼은 지켜주자. 레포트는 몇 장을 쓰든지 간에 자기 시간이지만, 지나치게 긴 발표는 다른 사람의 시간을 뺏는다.[23]

6.5 불참비

경인교육대학교의 대면식 불참비를 다룬 기사 기사링크
교대련의 '교대생 공동 투쟁'의 불참비에 대한 입장표명이 포함되어있는 기사 기사링크
교육대학의 경우 분과의 인원이 적은 관계로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존속을 위해 불참비를 걷는 것이 일상이 되어있다. 현역으로 입학하거나 다른 대학을 다녀 본 경험이 없는 학우들은 불참비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최근 경인교육대학교가 대면식에서 불참금을 걷은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과 함께 불참금의 존속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불참비항목 참조.

6.6 청주교대 대신 전해드립니다

청주교대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페이스북 페이지이다.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메세지를 보내면 그 메세지를 익명으로 게시하는 형태. 페이스북은 많은 교대생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어느과 14학번 여학우들이 다재다능해서 이런일 저런일 다 잘하는데 연애만 못해봤다고 외치는 처절한 메세지부터,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잃어버렸으니 주변을 잘 살펴봐달라는 메세지까지 다양한 메세지가 올라오고 있다. 이는 학교 부설 게시판인 수곡마당의 기능 약화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학교 서버가 안정적이지도 않고, 접근성이 나빠 제대로 된 소통이 불가능하자 등장한 대안인 것 같다. 2015년 부터 활동이 중지된 것 같다.

7 동아리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공연분과나 체육분과의 활동이 가장 강하고, 반대로 학술 분야는 그다지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연분과의 경우 직접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형태가 있고, 운동 동아리들도 교대 간 리그전이나 친선전 등을 벌이고, 외부 대회에도 나가는등 목표가 뚜렷하지만, 학술 동아리들은 자칫 잘못하면 목표를 잃고 동아리의 정체성이 희미해질 수 있다는 것. 해당 동아리와 관련된 문화적 자극이 적은 지방 교대의 특성에 기인 하는 것도 있지만, 동아리의 주축이 되어야 할 3학년은 조과제에 바쁘고, 실무를 맡아 후진양성에 힘을 실어야 할 2학년은 왜인지 모르게 유령화가 되어가며, 1학년들은 나름대로 행사들을 따라가느라 벅차한다. 하지만 이러한 난국 속에도 다양한 동아리들이 개설되어 있다. 교대 특성상 인구가 적어 다른 학교에는 있을법 한 동아리가 없는 반면, 교대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특색있는 동아리도 있다. 여기에서 기술하는 모든 동아리들은 동아리연합회 외에는 글자 순서대로 정렬되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7.1 동아리연합회

총학생회가 학교 전반의 힘든 일을 떠맡아 한다면, 동아리연합회, 동연은 동아리들과 관련된 힘든 일들을 도맡아 한다. LT, 축제, 동아리간의 의견 조율, 지원 등, 어지간한 정신으로는 해내기 힘든 일들이 많다. 편안한 삶을 보내고 싶은 위키러라면 피하는 것이 올바른 단체이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뭔가 해보고 싶은 야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동연을 추천해봄직 하다. 현재는 동아리의 밤 같은 거물급 행사도 주최해 교내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7.2 검법회

말 그대로 검도를 하는 동아리. 바깥으로 크게 드러나는 활동은 없지만, 동아리 내부 적으로는 외부 대회에도 출전하고, 평소에도 연습을 열심히하는 모범적인 운동 동아리이다. 의외로 여학우들도 많이 참가하는 편. 적당하게 활동적인 모범적인 동아리.

7.3 국악연구회

대학교 동아리에서 사물놀이 동아리를 빼놓으면 얘기할 거리가 확 줄어버리고 말 것이다. 국악연구회는 꼭 사물놀이에 한정되지 않고, 국악이라는 넓은 틀으로 접근한다. 임고생들이 있는 관계로 가을날 단풍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노상 공연을 보면서 근처에서 공수해 온 파전과 막걸리를 즐기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쉽지만, 수준있는 공연을 보여주는 동아리이다.

7.4 놀이터

교육놀이 동아리라는 생소한 장르의 동아리이다. 실제 수업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같은 활동들, 만들기, 놀이 등을 배운다. 하나만 배워가면 아이들과 40분씩은 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교육적인 면도 고려하지만, 가끔씩은 보드게임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7.5 다큐팩토리

동영상 편집 툴인 프리미어를 사용할 정도로 수준있는 영상 제작 능력을 보여주는 동아리. After Effect의 도입으로 자체 CG효과까지 쓰는 교대에서 몇 되지 않는 테크니컬한 동아리이다. 단편영화를 보러가는 등 여러 활동들을 곁들이고 있다.

7.6 버터플라이

교대 춤 동아리. 여자 학우들이 많은 교대 특성 상 버터플라이의 공연은 걸그룹 위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남자 학우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송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춤에 도전하고 있다. 춤은 수준급이지만 공연을 가설 무대에서 하게 될 경우 좁고 오래된 시설 때문에 리허설 때 가끔씩 요철에 걸리는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실전에서는 그런 것 없다. 환경을 완벽하게 뛰어넘어버리는 저력있는 동아리.

7.7 불교학생회

불교학생회는 교대에서 가장 부유한 동아리이다. 동아리의 초입부터 남다르다. 다른 동아리들은 칙칙한 회색 철문을 두고 인테리어를 하거나 방치하는 등 결국은 철문인 상태로 남아있지만, 불교학생회의 입구는 화사한 전통 문이 자리잡고 있다. 문이 열려있다면 번쩍이는 부처님의 자태도 영접할 수 있을 것이다. 가끔씩 스님을 초청해서 불공을 드리는 모습도 목격된다.

7.8 빽태클

교대 축구동아리. 이 사람들은 주로 아침이나 수업이 끝나고, 혹은 교내 축구대회인 수곡리그등 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축구동아리답게 활동량은 많은 수준. 그래도 적응을 하게 된다면 든든한 체력의 보증수표는 되어줄 것이다.

7.9 세고비아 하모니

교대 통기타동아리. 통기타 합주에 초점을 둔 동아리이며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새터, 축제등 공연에 참여한다. 주로 통기타 2-3대가 함께 연주하는 곡을 많이 공연하며 실력이 뛰어난 경우 독주를 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핑거스타일 주법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이다.

7.10 세레나데

교대 클래식기타동아리. 클래식기타 합주에 초점을 둔 동아리이며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새터, 축제등 공연에 참여한다. 공연시 편성을 다양하게 하여 독주부터 십여명의 전체합주까지 다양하게 연주한다. 89년도부터 시작했는데 원래는 어쿠스틱기타 모두를 하는 곳이었다가 특화를 위해서 세고비아 하모니가 탄생하고 세레나데는 클래식기타에 특화했다. 세고비아하모니의 이름에 뜬금없이 세고비아가 들어간 원인이기도 하다

7.11 스파이크

배구 동아리. 나중에 현직이 되었을 때 배구를 잘 하면 도움이 여러모로 된다는 소문이 돌고, 실제로 선생님들은 배구를 많이 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어있는 동아리이다. 축제 때 스파이크 연습용 골대를 가지고 나와서 행사를 기획하였지만, 그런 모습을 제외하고는 외부인이 스파이크의 활동을 알기는 어렵다.

7.12 아가페에이스

청주교대 테니스동아리로 학교정문 쪽 테니스장에서 활동한다. 체육관련 동아리로 체육교육과 분과활동과 함께 하는 학생이 많아 체육과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교대간 친선경기 및 외부경기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검은색, 흰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진 팀복이 포인트. 아가페는 이 복장을 자주 입기 때문에 교대 근처에서 아주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7.13 약수터

교대 등산동아리로 착각하기 쉬운 베드민턴 동아리. 왜 동아리 이름이 약수터인지는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약수터회 원들은 흰색 바탕에 파란색 계열의 팀복을 입고 있다. 주로 체육관에서 연습을 하기 때문에 바깥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체육계열의 과목이 오후 느지막하게 있다면 약수터 회원들을 만나기 쉬울 것이다. 최근 전국 교대간의 친선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7.14 트라이앵글

통기타 노래 동아리. 통기타의 반주에 맞추어 화음을 넣어 노래를 부르는 것에 초점을 둔다. 매년 정기공연 2회와 새터, 축제 등 공연에 참여한다. 통기타보다는 화음을 넣어 부르는 노래에 초점을 두다보니 공연에서 기타는 가장자리에 있고 노래부르는 사람들이 가운데 배치하는게 특징이다. 무대 구성은 기타2대에 노래부르는 사람 2명에서 6명 구성이 많으며 화음을 넣어 부르는 것에 목적이 있어 독창은 거의 하지 않는다. 따라서 노래연습이 더 많이되다 보니 구성원의 평균적인 기타실력은 위에서 언급한 세고비아하모니와 세레나데에 뒤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통기타반주를 전문적으로 연습하는 연주자가 있어 공연하는데 무리는 없다.

7.15 티쳐스

청주교대 밴드 동아리.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새터, 축제 등 공연을 하고 있다. 락밴드를 주창하며 순수하게 락을 고집하던 기존의 음악 성향에서 벗어나, 현재는 통기타나 관악기까지 포함하여 폭넓은 음악성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고정 파트는 보컬, 일렉트릭 기타2, 베이스, 드럼, 키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수 당 6명 체제를 벗어나 6명 이상의 멤버가 모이면 어쿠스틱 기타나 다른 악기 파트를 추가하기도 한다. 본래 운동장 사열대 밑 창고를 동아리 방으로 활용하다가 사열대가 없어진 후 학생회관 지하로 동아리방을 옮겼다. 지하라서 벌레는 자주 출몰하지만 동아리 방이 가장 넓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차서 고가의 전자기기들이 고장나거나 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8 과 정보

여느 교대가 그렇듯 모든 교대생은 '초등교육과'에 속하나(실제로 대외적으로 소속 과를 기재할 때에는 초등교육과(심화전공)으로 나타낸다) 편의상 3학년 심화전공 과목에 따라 과를 구분하고 있다. 총 12개 과로 나뉜다. 6개 과 씩 묶어서 A군, B군이라고 칭하는데, A군과 B군은 보통 같이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많은 과목에서 함께 성적이 산출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개념이다. 또한, A군이 1학기 때 들은 수업은 B군이 2학기 때 똑같이 듣고, 마찬가지로 B군이 1학기 때 들은 과목은 A군이 2학기 때 똑같이 듣기 때문에, 1학기 중에 다른 군 학생들이 지금 뭐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다음 학기에 도움이 된다.
예전에는 인기가 좋은 두 반 내지 한 반을 A,B반으로 나눠 13~14과로 나누었지만, 2013년 현재는 12개 과로 이루어져 있다.[24] 청주교대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과를 지망하게 되는데 각 과가 30명 내외이기 때문에 특정 학과를 1지망한 학생이 30명이 훌쩍 넘어버릴 경우 부득이하게(...) 추첨을 통해 인원을 30명 내외로 자른 후 나머지 학생은 다음 지망한 학과로 가게 된다. 추첨순위는 학교입학당시 성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인기과를 선택할 경우에 성적에 밀려 자기가 원하지도 않은 학과에 배정되어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14개과 체제로 운영된 이래 신입생들 사이에서 A군의 수학과와 B군의 영어과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었기 때문에 매년 영어과와 수학과가 A, B반으로 편성되어 운영되었는데 2008년도에 이르러서는 특이하게도 수학과가 아닌 사회과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도대체 왜?) 수학과는 최초로 한 반이 되었고 대신 사회과와 영어과가 A, B반으로 편성되었다. 드디어 수학과, 영어과 투톱체제가 붕괴한 것이다(수학과 지못미). 물론 다음해에는 바로 수학과, 영어과 두반 체제가 복구되었지만 위의 사건은 한동안 청주교대 사회에 충격을 던져주었다. 오죽하면 사회과교수님들 마저 08학번 신입생들에게 '너네 사회과에 왜 왔냐?'라고 물을 정도.
2011년부터는 신입생 감축으로 인해 1개 과가 더 줄어들어 12개과로 운영된다. 2012년에는 각 과의 정원이 30명에서 25명으로 감축되었다.

8.1 A 군

8.1.1 윤리교육과

가장 무난한 과라고 알려져 있다. 다른 사람들 하는 것 다 하면서 교대생활을 보낸다는 느낌으로 다닌다고 한다. 철학이나 도덕의 기초부분이 전공심화이다.

8.1.2 국어교육과

국영수 메이져 중 한 과. 지원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1~2지망의 비율이 매우 높다.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한다. 전공심화과정은 당연히 국어에 관한 심화과정. 하지만 교대 교수들의 특성상 현시대 국어이론과는 조금 거리가 먼, 옛 내용을 배우게 된다.

8.1.3 사회과교육과

사회과교육과는 사회교육과의 오타가 아니다. 초등교육에서 사회과목은 단일 학문이 아닌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이 모여 이루어지는 과목이기 때문에 여러 학문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사회'과'교육과라 칭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사회과 학생이나 교수를 제외하면 대개 사회교육과 혹은 그냥 사회과라고 부른다. 사회과는 여기저기 답사를 가는데, 경험담을 들어보면 교수님 동반, 관광지가 하나 추가된 MT같다고 한다.

8.1.4 수학교육과

수학교육과는 이과였던 학생들이 높은 비율로 희망하는 과이다. A군 중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하며, 대학생답지 않게 대학 생활을 한다고 전해진다.

8.1.5 과학교육과

3학년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과. 보통 교대 커리큘럼상, 3학년에 각 심화별 전공 과목들을 듣게 되는데, 이때 과학교육과는 각종 실험과 보고서의 늪에 빠져 퀭한 모습으로 교대를 거닐게 된다. 보통 3학년 과목들이 조모임이 많은 것을 생각 해보면 과학과 학우들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

8.1.6 컴퓨터교육과

청교 학과 중 학포자가 가장 많은 과.[25] 과 번호는 맨 마지막인 12번이나 특이하게도 A군이다. 보통 컴퓨터교육과에 들어오고 싶어서 들어오는 학생은 과 내에 4명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컴퓨터와 관련이 없는 과이다. 그래도 가끔씩 여자 많은 과에서 시달리는 것이 싫지만, 체육교육과처럼 빡세게 구르는 것이 싫은 장수생이나 남자들이 많이 신청 함으로서 남,녀 성비가 거의 1:1 정도로 유지되는 신기한 과. 남녀의 머릿수가 거의 절반으로 나뉘기 때문에 체육시간이 되어 줄을 서면 한쪽에 남자들끼리 서있고, 다른 쪽에 여자들이 몰려서 서 있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3학년 전공과목 중 기말고사를 스타크래프트로 보는 과목이 있어 여학우들에게는 공포를, 남학우들에게는 희망을 선사하지만, 실제로 컴퓨터를 분해해보게 하거나, 간단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묻는 등,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컴퓨터학과 학생들을[26]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가기도 한다.

8.2 B 군

8.2.1 체육교육과

보통 학과의 커리큘럼이 체육과 연관이 많아질 수록 알코올과 친밀해 진다고 한다. 체육교육과는 이러한 명제를 성실하게 잘 재현한 학과로 뽑히고 있다. 특히, 체육교육과는 분과 활동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데, 배구, 농구, 테니스 등 여러 체육 활동 중 하나를 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동아리(!)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에 맞춰 여러 운동 동아리들이 개설되어 있어 어느 운동 동아리든지 간에 체육교육과 학우는 반드시 보인다.[27] 그만큼 과 생활이나 분과 생활에 시간을 많이 뺏기기 때문에 운동동아리나 교양 강좌를 같이 듣지 않는 이상 얼굴 마주치기가 매우 어려운 존재들. 심지어는 졸업 여건도 운동 경기의 입상이나 일정 수준 이상의 운동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 많아 체육과에서 다른 과로 전과하는 사례마저 있다고 한다.

8.2.2 음악교육과

체육교육과와는 달리, 음악교육과는 악기 분과가 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피아노 등 여러 악기로 나누어져 분과 활동을 하고, 합주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음악교육과에서 악기 한 번 배워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음악교육과에 들어온다면 대략 낭패다. 어릴때 취미 수준으로 악기를 다뤄봤던 학생들이 많이 들어온다. 생각보다 많은 연주회가 있어서 실력은 노력한다면 꽤 늘지도 모른다. 매 년 종강총회때 작은연주회를 하며, 3학년 때는 정기연주회, 4학년 때는 졸업연주회가 있다. 최근에는 총 동문 연주회도 생겨서 졸업 선배들의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8.2.3 미술교육과

진정한 여초과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미술교육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술교육과는 대대로 학번마다 1~2명의 남성 용자들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글을 읽는 남자 위키러들은 분명히 여자들에 둘러싸인 호화찬란한 라이프가 펼쳐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ASKY 그것보다는 그리스 신화의 파리스처럼 여자들 사이에 끼어서 당혹스러운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받거나 훌륭한 짐셔틀이 되는 등, 과의 노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교대에서 남학생이 여초과에 들어간 다음 로맨스를 바라는 것은 마치 4번 이상 출첵을 못한 과목에서 A를 받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8.2.4 실과교육과

당신이 초등학교에서 했던 실제적인 활동들, 예를 들어 샌드위치 만들어보기, 꽃 심기, 간단한 도구 만들기 등을 가르치는 방법을 심화과정으로 삼는 과가 실과교육과다.

8.2.5 초등교육과

전반적인 초등교육에 관한 심화를 하는 과. 사실 모든 심화 과정을 공부한다면 교대에서 가장 건질 것이 많을 수도 있는 과이다. 전반적인 초등교육이나 아동심리등의 내용이 전공과정으로 존재한다. 임고에 교육학이 있던 시절에는 임고를 미리 공부한다는 장점아닌 장점으로 선호하는 과였다. 대대로 학부 수석을 배출하는 격조있는 학노(?)과이다.

8.2.6 영어교육과

사실상 B군의 학점 수확기. 국영수로 대표되는 메이저 과목 중 영어교육과만 B군이다. 특히 여러 교양과목들은 체육교육과의 버프를 받아 보다 좋은 점수를 노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애초에 영어교육과에 들어가는 학우들의 성적이 높은 탓도 있다. 이 곳에도 장수생 비율이 상당하다. 아무래도 장수생들이 성적이 높은건가...

9 사건 사고

9.1 동맹휴업

중초임용(사범대학생을 초등학교선생으로 밀어 넣은 사건.. 충공깽 뿐만 아니라 몇년마다 한번씩 동맹휴업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동맹휴업은 2006년, 2009년이다.

  • 2006년 동맹휴업은 03학번 TO가 쪽박이 나면서 시작됐다. 전국에서 가장먼저 투표를 하여 10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이루어졌다. 휴업이지만 학교에 매일 나와서 투쟁관련 교양과 어려가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전국적인 분위기도 매우 뜨거워서 몇차례 상경투쟁도 하였다. 심지어 그당시 2학년 05학번은 교생실습기간과 겹치게 되었는데 전체 투표를 통해 교생실습을 거부를 하고 투쟁을 진행하였다.(그당시 타교대의 경우는 대부분 교생실습은 참여하였다.) [28] 오랜 투쟁속에서 정부의 교원수급정책을 다시 수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후 가장 늦게 동맹휴업을 마쳤다. [29] 그리고 오랜기간 동맹휴업의 결과로 모든학생들은 2학기를 12월말에 마치게 되었다....
  • 2009년 동맹휴업은 전국적으로 TO가 많이 줄었고 특히 충북지역 TO는 채 100명 도 나지 않은 참사 일어나자 동맹휴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청교는 안습의 행보를 보인다...는 아니었다. 처음에는 가장 강하게 동맹휴업을 밀어붙였고 2주 간의 동맹휴업 후 실시한 재투표에서도 동맹휴업 찬성으로 결론이 났으나... 서울교대를 필두로 타 교대에서 차례차례 동맹휴업이 부결되자 전주교대와 더불어 타 교대에 설득작업에 나섰지만 결국 동맹휴업 재투표도 부결되어 동맹휴업은 막을 내리고 말았다. 청주교대가 안습의 행보를 보였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실제로 당시 대강당에는 매일 수백명의 사람이 모여 줄기차게 토론을 진행했으며 일부 학우들은 투쟁이 너무 온건하게 나가는 것 아니냐고 총학생회를 질타하기도 했다. 심지어 전국교대들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청주교대 교수들조차도 '이렇게 과격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교수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그만 수업에 복귀하자.'고 학생들을 말리고 호소할 정도였다. 물론 동맹휴업에 반대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동맹휴업을 밀어붙이는 쪽이었다. 동맹휴업 말미에는 총학이 교대협과의 협의 하에 동맹휴업 종식을 선언하자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여 즉석에서 50인 서명을 받아내 학칙에 의거한 투표를 발의하기도 하였다. 이로써 진행된 마지막 투표에서도 청주교대 학우들은 과반수 이상 동맹휴업에 찬성하였으나 학칙에 명시된 2/3에는 미치지 못해 결국 동맹휴업이 끝나고 말았다.

9.2 상경 투쟁

2013년 9월 28일 교대생들이 거의 전부 서울의 여의도 공원에 모여 전문강사제도에 대한 대책 마련과, 교육공약의 이행, 학생당 교원의 수를 OECD상위권 기준으로 맞추라는 등 여러 교육에 관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투쟁을 진행하였다. 제주교대는 대표자가 여의도 광장에 참석하였고,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학생들은 제주교육청 앞에서 투쟁을 진행했다. 스피커가 중간에 설치되긴 했지만 뒤편까지 들리지 않았고, 도중에 비가 오는 바람에[30] 집중력이 흐트러져 앞에서는 투쟁을 진행하고 우리는 뒤에서 구경이나 하련다 식의 투쟁이 진행되었는데, 인근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서 우비를 입고 마시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투쟁에 참여한 한 교대생이 말하길 "오늘 투쟁의 승자는 우비 파는 아주머니였다."라고 했듯이, 많은 교대생들이 1,000원짜리 우비를 2,000원, 심지어는 5,000원을 주고 사게 되어 행상인 아주머니들의 월동준비를 도왔다. 하지만 이러한 실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인터넷 매체에서는 교육대학생들이 집회를 거하게 한판 하고 떠났다는 기사가 몇 실렸다.

9.3 청주교대 대자보 방화사건

고려대학교에서 시작된 철도민영화 논란에 관한 대자보 행렬에 영향을 받은 대자보가 붙자, 청주교육대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학생이 2013년 12월 16일, 그 대자보를 몰래 떼서 불에 태우는 사진을 인증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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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교대다니는 게이다. ㅁㅊㅎ성공했다.' 라는 제목으로 일베에 글을 올렸지만, 신상이 털리자 바로 본인이 작성한 모든 글을 지워버렸다. 정말 찌질하지 않을 수 없다. 대자보가 붙은 시각과 해당 사건이 일어난 시점은 2학기 기말고사가 종료 된 다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학우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였다. 사건의 희생양이 된 대자보는 국어교육과 13학번 학생들이 모여서 만들었다. 범인이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고, 서로가 서로를 일베인이 아닌지 의심하는 일이 일어나는 등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 졌다. 타인이 쓴 대자보를 이런 식으로 불에 태웠다는 것은, 그 사람의 생각과 발언권을 불태우는 것 과도 같기 때문에, 무단으로 타인의 말 할 자유를 박탈하는 이러한 사건이 교사들을 교육하는 대학교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고있다. 이번 사건은 일베인에 의해서 자행 된 몰지각한 행동이라고 넘기고 지나갈 수도 있고, 학교 외의 인물이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대자보 방화사건이 학우가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여긴다 한다.

10 주변 환경

전교생이 2000명도 되지 않는 교육대학의 규모 답게 답게 주변에 대학가라고 불릴만한 시설이 거의 없다. 따라서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서원대학교 서운대학교 아니다.. 근처 상권에 가는 경우가 많다.[31] 청주는 살만한데 청주교대 주변은 좀 낙후되어 보이는 이유는 역시 부설 초등학교 때문이다.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일정 거리 내에는 대학생들이 사랑하는 유해업소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 또한 사람이 얼마 없는 청주교대의 특성에도 기인한다. [32]


성안길 전경

그래도 청주 제일의 번화가인 성안길에서 매우 가까워[33] 성안길에 자주 놀러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공강 시간을 이용해 성안길에서 놀다 오거나, 점심이나 저녁 때 성안길로 외식을 가는 경우도 매우 잦다. 아, 그리고 청주에서 맛집이 많은 산남동과도 매우 가까워 그리로도 많이 나간다. 걸어서 10분이 안걸리는 분평동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있어 웬만한 카페들은 다 들어서 있다. 맥도날드, 피자헛, 롯데리아 등도 있어 갑자기 외식을 하고 싶을 때 가기 좋다. 학교 정문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무심천에 갈 수 있어서, 봄이면 벚꽃놀이를 온 꽃단장을 한 청주교대 학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학교 바로 옆에 법원이 있어서 예전에는 그나마 상권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는데 법원이 이전하면서 말그대로 안습이 되었다. 원래 구법원 자리에 경찰서가 들어온다는 떡밥이 성행하여 청주교대 학우들이 매우 기뻐했으나 결과는... 청렴 연수원이라는 연수원이 들어서게 되었다. 청주교대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성 싶다. 청주교대가 위치해있는 수곡동은 청주에서도 치안이 상당히 안좋기로 유명하며 절도 사건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자전거는 물론이요 심지어 스쿠터 절도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2013년도에는 바바리맨이 약 4회 등장했다고 보고되었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여자 학우의 경우 밤길을 혼자 돌아다닐 때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부설초등학교가 학교 안에 있다. 이 학교는 매년 추첨을 통해서 학생들을 뽑는데 여느 사립초등학교 못지 않는 경쟁률을 자랑한다. 14년도에 입학한 1학년의 경우 20:1 에 가까운 경쟁률을 자랑했다고 한다. 충북 최고의 초등학교 중 하나라는 평판 때문에 부유층 아이들이 많이 지원하나 추첨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실 학교 구성원은 상, 중층이 고루 섞여있고, 학습 부진을 겪는 아이는 일반 학교의 절반 수준 정도이다. 추첨식 때 학부모들이 아주 많이 오는데 추첨에서 뽑힐 경우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기존 초등학교 건물이 매우 낡아서 새로 지었는데, 재건축하는 동안 교대 건물 일부를 빌려 그곳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때문에 쉬는 시간만 되면 교대 캠퍼스 곳곳에서 부초학생들이 넘쳐나서 여기가 초등학교인지 대학교인지 분간이 안 갈 때도 종종 있었다... 부초 선생님들의 경우 교생들을 엄하게 다루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교대생들은 조금 매우 많이 두려워 하는 학교이다.[34] 부초 선생님들은 부초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이 매우 강하며[35] 실제로 능력 있는 교사들이 매우 많다. 교과부 소속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의 실험장이 되기도 하며 직접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개발하기도 한다. 자연히 업무 강도가 일반 초등학교 선생님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세며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 그만큼 혜택도 많아 부초에 근무할 경우 승진 가산점을 부여받기 때문에 승진에 유리하며 따라서 부초에 근무하는 것이 승진의 필수 요건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다.[36] 뿐만 아니라 부초에서 고생했던 경험이 후일 교사로써의 자질 향상에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많다. 청주교대생은 1학년때부터 매년 실습을 나가게 되는데, 부설초등학교에 실습을 나간 경우, 1학년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즐겁다가 2학년때는 이제 뭐 좀 안다고 귀찮고 3학년때는 실습이 길어져서 두렵다가 4학년때는 해탈 굴복하게 된다. 1학년의 경우 수업 실습이 없고, 2학년 때는 4시간, 3학년은 8시간, 4학년은 13시간(!) 이라는 시간을 직접 수업하게 되는데, 수업 전에 지도안을 미리 제출하여 해당 과목 선생님이나[37]담임선생님에게 찾아가 지도안을 통과가 될 때 까지 수정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은 부설초에 올 정도로 막강한 스펙을 쌓은 선생님들에게 계속 배웠기 때문에 어지간한 테크닉으로는 관심조차 받기 힘들다. 특히 부설초의 체육은 한 교생의 전설이 입에서 입으로, 체육 담당 선생님의 입을 통해 공포의 체육 수업 시연 이야기가 매 해 전해지는데, 체육 수업 이후 교생이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것이 이야기의 골자. 수업 자체도 매우 다운된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한 아이가 선생님 수업이 진짜 지금까지 들었던 수업 중에 제일 재미 없어요. 라는 소리를 듣고나서 펑펑 울었다 한다.[38] 다른 학교 실습이 자판기 커피면 교대부설초 실습은 인생의 쓴 맛이다. 또한 교대 부설초에는 악명 높은 세 분의 선생님이 계시는데, 세 분이 전부 영문 이니셜이 K로 시작되어 KKK 라고 불린다. 내 과목에 반해 호기심으로 신청했다간 큰 호통을 들을 것이야! 이 세 분의 선생님이 누구이신지는 3학년 교생실습 학교를 추첨 할 때, 부들거리는 손으로 뽑은 종이에서 부설초라는 글씨가 보이면 열불나게 모든 인맥을 동원하여 찾아보도록 하자.[39]

현재 청렴 연수원 옆에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시공이 완료되었다. 건물의 규모는 꽤 큰편이며, 청주교육대학교가 충북대학교와 학점교류를 체결하고, 교양과목들에 대한 타 대한 계절학기 과목 수강을 인정하게 된다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그다지 도움도 되지 않으며, 생각의 확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여러 교육대학교의 교양과목들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전망 했으나, 노년층과 장년층을 위한 평생학습 과정과 공자학교라는 괴상한 기관이 상주하게 되어 1층에 위치한 매점이나 카페 외엔 교대생들과 영영 인연이 없게 되었다.

10.1 주변 음식점

10.1.1 만복집(폐점)

학교 근처에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대단한 음식점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만복집'이다. 1인당 오천원에서 6천원 사이의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3명이 함께 갈 경우 2인 이상 시킬 수 있는 오삼불고기 백반과 * 1인분에 5,000원. 즉 2인분이므로 만원이다.* 오징어 값이 올라서인지 오삼불고기 백반은 사라지고야 말았다. 아주머니께선 오삼불고기의 잠정적 퇴진을 염두에 두셨던지, 1학기의 마지막 즈음에 딱 한 번, 조금씩 들어가던 오징어를 그냥 통 오징어 한마리로 교체하여 마지막 오삼불고기를 교대학생들에게 먹여주셨다.1인 6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양념 돼지갈비 백반과, 순두부 찌개 1개를 시키면 기본 반찬 5개[40], 묵밥(!!),* 겨울철에는 끝내주는 미역국이 나온다. 날씨가 어느정도 풀려야 묵밥이 주로 나온다. 그날 날씨 따라, 재료 따라 주시는 반찬이 다르다.* 14년도 겨울은 면보다 홍합이 더 많이 들어간 아주 개운한 해물라면이 등판했다 순두부찌개, 오삼불고기, 공기밥 2개가 나온다. 자리가 5 테이블 정도밖에 없고, 이모님 혼자 일하시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만복집에 가려면 빠르게 결단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만복집 이모님은 남여가 둘이서 오면 대개 받지 않으신다. *이유는 어떤 커플이 서로 밥을 떠먹여주다가 갑자기 서로 머리를 붙잡고 가게에서 난동을 피웠기 때문이라는데......* 현재는 만복호프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술집이 들어와 있지만 이름만 따온 것일 뿐, 주인이 다르다.

10.1.2 괴산식당

'괴산식당'은 근처 주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있는 식당이라, 저녁 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발을 디딜 틈이 없다. 2인 이상이 김치찌개를 시키면 인당 3,000원을 받는다. 돼지 두루치기 작은 사이즈가 8,000원이기 때문에 3인이 갔을 시 김치찌개 2인(6,000원), 돼지 두루치기 소(8,000원), 추가 공기밥 하나(1,000원)[41]를 주문해 먹는 것이 보통. 인원수가 늘어나면 두루치기와 김치찌개의 양을 조절하여 먹는다. 반찬은 조금씩 7가지 정도가 제공 되고,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다.

10.1.3 금동원

'금동원'은 조금 특이한 중국집이다. 중국집의 트레이드마크인 자장면은 맛이 없는(!)반면에, 짬뽕은 평균적인 맛이고, 결론적으로 탕수육이 끝내주게 맛있다. 탕수육은 짬뽕과 함께 세트메뉴로 주문하는 것이 이득이니 메뉴판을 잘 보고 주문하는게 좋다. 2인이 갈 경우 야끼짬뽕을 강력 추천한다.[42] 마지막에 조금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주시는데, 이것 까지 먹으면 어지간한 남자도 배부르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

10.1.4 나누리 장터

'나누리 장터'는 배고픈 사람들의 성지......가 될 뻔 했다. 칼국수 한 그릇이 2,000원이어서 학생들보다는 주변 노인 분들이나 아저씨분들이 주로 찾는데, 2013년 5월 1일부로 일반 칼국수의 가격이 3,000원으로 올랐기 때문. 양은 일반적인 남자가 배고플 때 먹어도 경우 적당히 배가 차는 정도로 많다. 맛은 딱 3,000원 어치 맛이다.

10.1.5 맘스터치(이전)

싸이버거[43]가 주력메뉴. 기본적으로는 치킨버거인데, 가운데 들어가 있는 치킨패티가 패티가 아니다. 닭가슴살 치킨이 들어간다. 두께가 2cm는 족히 넘어갈 만한 치킨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격은 그리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적절한 가격에 치킨버거를 씹으면서 언젠가는 정말 치킨이 들어간 치킨버거를 먹어보겠노라 다짐하던 위키러라면 가서 먹어봐야 한다. 여담으로, 감자튀김이 맛있다. 너무 바삭해 마른 느낌이 들거나 너무 눅눅해 흐물흐물한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딱 좋은 정도의 감자튀김이 나온다. 추가로, 치킨도 정말 맛있다. 간장치킨은 정말 최고였다. 그러나 이제 서원대로 이전을 해버려서 쉽게 찾아가기는 힘들 것 같다.... 참고로 현재는 새롭게 카페가 들어섰다

10.1.6 고향전집

학생들에게 주로 '고전'이라고 불린다. 교대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전집으로,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고, 비오는 날 막걸리에 전이 땡기는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 학교 뒤편에 위치해 있어 교대 학생들이 많이 찾는 장소.

10.1.7 KFC

왜 이런 한적한 곳에 커다란 KFC가 들어섰는지는 이해가 불가능하지만, 교대 정문 바로 앞에 KFC가 위치해 있다. 맥도날드의 경우 10분은 걸어야 하는 애매한 위치에 있던 것에 반해, KFC는 바로 앞에 있으므로 많은 학우들이 징거버거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10.1.8 SAMO(폐점)


학생들에게 '올카'라고 불리는 이 카페는 불륨이 크고 자리가 아늑한 데다가, 주변의 카페와는 달리 교대생들만 주로 사용하여 분위기가 좋다. 통학하는 학생이나 한가한 시간을 때우는 학생, 조모임, 잡담할 때 교대생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반 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점심시간 넘어서부터 문을 열어 밤 까지 연다.[44] 카페의 한 쪽 면에 주인장이 즐겨보는 듯한 영화를 틀어주는데, 소리는 안 나오고 영상만 나온다. 영상을 트는 장비는 ASUS 넷북이기 때문에 끊기는 영상도 있다. 보통 스크린에 크게 개봉하는 메이져 영화가 아니라, 흑백영화나 스케이트 보드, 재즈, 아티스트의 비디오 바이오그래피 등 마이너한 영상들이 주로 나온다. 쿠폰 또한 특이한데, 기계로 인쇄하지 않고 종이를 직접 잘라서 도장이나 손글씨를 이용하여 직접 디자인 하시기 때문에 쿠폰이 스타일리시하고 멋지다. 쿠폰마다 일정한 주기로 디자인과 색깔이 바뀌기 때문에 쿠폰을 은근히 모으는 사람도 있는듯 하다. 하지만 주인장은 왜 쿠폰은 많이 찍어 줬는데 회수가 안 되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 하지만 이게 노림수인지도 모르지. 쿠폰으로는 커피류만 마실 수 있는데, 주인장의 설명으로는 우리집은 커피가 맛있어요. 홍보차원에서 쿠폰으로는 커피만 드려요.라고 한다.
14년 겨울 기존의 사장님이 영업을 중단하고, 현재는 B&C [45]가 현재의 자리를 인수하여 15년 4월 1일 가오픈을 앞두고 있다.

10.1.9 B&C(폐점)

기존의 SAMO가 위치하던 자리를 인수하여 15년 4월 새롭게 문을 연 카페. 4월 1일은 가오픈으로 열어 커피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며, 차후엔 다양한 브런치와 컵밥 등 여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 SAMO에서 사장님이 개인 공간으로 사용하던 뒤쪽 공간을 활용하여 스터디룸을 만들었다고 하니 그동안 SAMO에서 공부하며 소음이 신경쓰이던 학우들은 문의하여 대여해 쓰면 되시겠다. 기존 SAMO의 바가 매장의 입구, 세로형으로 길게 배치되어있던 것과는 반대로, B&C의 바는 매장 맨 안쪽에 위치하게 되었다. 공간은 넓어지게 되었지만 상대적으로 텅 비었다는 인상이 강하게 든다. 기존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도 많았고, 결론적으로 커피의 질이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에 결국 원래의 주인에게 가게를 다시 넘기고 청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0.1.10 ATM

At The Moment의 약자. [46]기존 SAMO의 사장님이 다시 돌아와 엉망진창이던 가게를 다시 리모델링 하여 16년 1학기 경 새로운 이름으로 가게를 오픈했다. 커피의 질도 다시 돌아오고, 인테리어도 다시 차분하게 돌아가 많은 청교인들의 발걸음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원래 사장님은 16년 11월 까지 카페를 운영하고 다른 사람에게 가게를 넘긴다는 모양. 그래도 이번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이나 가게 이름을 바꾸는 일 없이 ATM이라는 이름 그대로, 디자인 그대로, 커피도 그대로 운영하는 조건이라고 하니 지켜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10.1.11 커피가 있는 풍경(폐점)

대학원관에 위치한 교내에서 커피를 파는 곳. 많은 학우들이 남는 시간이나 수업 이동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이용하는 편이다. 학생들 중 나름대로 커피를 마셔오던 사람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다. 대학 부속 건물이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 관계로 여름에 냉방이 약하거나 틀지 않는것이 크나큰 단점. 자고로 여름에 시원하지 않고, 겨울에 따뜻하지 않으면 카페가 아니기 때문에 카페라고 할 수 없다. 나름대로는 북까페를 표방하는 곳이기 때문에 책이 몇 권 있는데, 잘 찾아보면 특정 교양 수업의 교과서나 '수학의 오솔길'이라는 교재를 발견할 수 있다. 시험기간에 책이 없는데 그것이 교양 과목이라면 어차피 한 잔 주문할 것, 뭐라도 있는지 둘러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현재는 급식 업체의 변경과 함께 다른 업체로 변경 되었다.

10.1.12 LnB 카페

대학원관 1층에 커피가 있는 풍경이 폐점되고 새롭게 들어온 카페이다. 커피의 질은 그때나 지금이나 대동소이 하지만, 16년 2학기에 개시를 할 무렵 아메리카노 1,000원 이벤트를 벌이는 등,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 같다. 많은 학우들은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라서 그런지 많이들 사먹는 모양.

10.1.13 계영상회

육거리 시장에 위치한 옛날과자 상회. 시장 안의 가장 큰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 오천원 한 장을 들고가면 검은 봉투로 한 봉지 정도의 옛날과자를 살 수 있다. 대충 소쿠리에 먹고싶은 양을 담아서 주인 아저씨에게 주면 무게를 달아 요금을 책정한 뒤에 덤은 무엇으로 줄지 물어보신다. 참고로 덤이 정말 무지막지하다. 오천원어치를 사면 이천원어치는 더 얹어주는 느낌. 모든 과자는 비닐장갑을 끼고 미리 먹어본 뒤에 담을 수 있다. 옛날과자가 그립거나 저렴한 가격의 간식을 찾는다면 한 번 가보자. 물론 엠티나 기타 행사를 진행 할 때 대량으로 구입하는 과자 또한 이곳에서 주문하게 된다.

10.1.14 노리터 키친

성안길에 위치한 경양식집. 인 당 만 오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나름 격식을 차릴 수 있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빠네. 나시고랭은 살짝 매운 편이므로 매운 것을 먹지 못한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14년도 늦여름에 리모델링으로 화덕 메뉴들이 추가되었는데, 화덕피자와 화덕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의 메뉴가 추가되었다. 성안길 블랙스미스 앞 쪽의 노리터키친 2호점이 1호점보다 살짝 크고, 샐러드가 수준급이다.

10.1.15 쫄쫄호떡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청주 명물이라고 홍보한다. 호떡의 맛은 둘째 치더라도, 가게 앞에 세워둔 호떡모양의 입간판이 너무 귀여워 자꾸 가게된다. 쫄쫄호떡 바로 옆에 있는 올림커피라는 커피숍도 나름 가볼만 한 곳. 어르신도 즐겨먹는 이 시대의 음료 아메리카노 이 호떡집의 바로 옆은 중앙공원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10.1.16 본정

성안길에 위치한 본정은 조각케잌이나 마카롱 등, 디저트를 갈구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찾게 될 것이다. 산남동에도 본정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쪽 본정은 많이 가지 않고, 성안길에 위치한 본정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선물을 해야겠는데 무난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의 발걸음도 이곳으로 향하게 되어있다.

10.2 주변 즐길거리

10.2.1 오락실

서원대 옆에 위치한 화성침공이라는 이름의 오락실이다. 철권이 배치되어있고 펌프 EXCEED, EZ2DJ EC와 7th TRAX Class R ~ Violet이 있다. 이 오락실을 제외하고 청주 시내에 있는 오락실은 시외버스 터미널 2층에 있는 것과 성안길에 위치한 1개, 충대 중문에 위치한 3개가 끝이다. 유비트는 성안길에 위치한 오락실에 있는데, 멀티가 지원되는지는 불명. 충대 중문에 위치한 오락실들은 대체로 500원을 받고, 300원을 받는 곳은 사람이 많다. 사람도 없으면서 300원이라는 가격의 메리트를 누릴 수 있는 곳.

10.2.2 노래방

노래방은 교대 뒷수곡에도 있지만, 대부분 가격과 시설의 이점 때문에 서원대로 가게 된다. 서원대에는 300원에 한 곡인 코인 노래방이 있는데, 규모가 크고 시설 도한 일반 노래방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실컷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서원대 큰 골목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커다란 킹콩이 반겨주니 찾기도 쉽다.

11 기타

학교 규모가 워낙 작아서 강의가 진행되는 학기중에도 캠퍼스가 매우 한산하다. 전부 강의실에 들어가 수업을 듣고 있기 때문. 단 매시 정각 ~ 매시 10분에 이르는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즈음에는 강의실을 옮기는 학생들과 즐거워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 점심 혹은 간식을 먹으려 매점에 가는 학생들, 그리고 고통스러운 얼굴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학생들 등 캠퍼스가 매우 북적북적하다. 물론 쉬는 시간이 지남과 동시에 캠퍼스는 급속도로 한산해진다. 학기중에도 이럴진대 방학 때에는 캠퍼스가 한산하다 못해 조용하다. 단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4학년들을 많이 볼 수는 있다. 또 방학을 노려 건물을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할 경우에는 반대로 엄청 시끄럽다.

이야기거리로 청주교대의 홈페이지는 수시로 폭파된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서버증설 좀 하지. 애초에 수강신청이 거의 필요가 없는 학교이다 보니 서버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보인다. 한 교대생의 말로는 전산실에 서버실이 있는데 정작 서버는 3대 정도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신학생회관 옆에 작은 봉우리에는 일명 '알바트로스'라는 전설의 새가 살고 있다. 이를 두고 교수님과 학생들이 기러기니 백로니 썰이 많았지만 알바트로스로 결론이 났다. 신학주변은 여름이면 우는 소리와 새똥 냄새로 기피지역이 되곤한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중학교에서 학부모들의 불만으로 나무들이 벌목되었다. 새들의 미래를 걱정하던 닝겐들을 비웃듯이 전설의 새 알바트로스는 잘려나가지 않은 바로 옆 나무들에 둥지를 틀고 있다고 한다... [47][48]

  1. 이는 춘천교대의 약자와도 같다. 그래서 전국교육대학교 모임에서 가끔 헷갈리기도 한다. 학교 홈페이지에서는 cje 를 써서 춘천교대와 구분한다.
  2. 물론 시국선언 참여했다고 무조건 진보 성향으로 보는 것은 위험하나, 사실 보수 성향의 인사가 시국 선언에 참여할 이유는 전혀 없다...
  3. 현재 충북장학금은 폐지 되었다.
  4. 다른 사립대 학생들은 국가 장학금 I 유형이 적용 되고, 기초 수급자라고 하더라도 학기 당 200만원 가량의 등록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교대생은 원래 등록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학기 당 30만원 가량의 등록금만 내고 학교를 다니는 학우도 볼 수 있다.
  5. 장학금 혜택이 많지만 의외로 집이 부유하여 국가장학금 I 유형을 받지 못하는 학우들도 보인다. 또한 15년도부터 변경된 소득산출 기준이 달라져 장학금이 대폭 삭감된 학우들도 있는 것 같다.
  6. 현재 내리사랑 장학금도 폐지 되었다.
  7. 하지만 이런 현상은 신입생들이 무조건 국가장학금의 혜택을 받는 1학기의 이야기이다. 대학 라이프를 즐기다가 국가장학금마저 받지 못하게 된 학우들 때문에 2학기엔 얄짤없이 1차 모집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러길래 공부 좀 하지...
  8. 주로 피곤한 통학생들이 사용하거나, 강의를 듣다가 잠시 쉬는 용도로 쓴다. 처음에는 바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쿠션에 당혹감을 느끼기 쉽지만, 점점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단 누워보면 안다.
  9. 여기저기 리모델링 할 때 부터 이럴 줄 알았다.
  10. 빠른 걸음으로 4분이면 교내 어디서든지 CU로 갈 수 있다.
  11. BOBPER 라는 이름과 수상한 흐긴 아저씨가 랩하는 캐리커쳐가 그려져 있다. 하지만 그 아래에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붙어있는데...... 흐긴 아저씨가 아니라 아주머니를 그려넣어야 하지 않았을까......
  12. 신한은행 ATM기만 있던 것으로 보이나, 현재는 신도서관 1층에 국민은행 ATM기 한 대와 신한은행 ATM기기 한대, 대학본부에 국민은행 ATM기 한 대가 있다. 청주교대와 국민은행의 협약이 체결되어 학생증은 국민은행 nori 체크카드와 후불식 교통카드 겸용이다. 학생증에 겸용되어있는 체크카드의 혜택은 일반 국민 nori 체크카드와 같다고 한다.
  13. 1층은 반투명 유리여서 밖이 보이지 않고, 최상층이 3층이기 때문에 경치가 대학원관 건물에 가려져 의미가 없다......
  14. 임용공부용 책과 개인 물품을 산처럼 쌓아놓아 마치 한 사람의 지정석처럼 만드는 행위이다. 대학생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이므로 위키러들은 이런 짓 하지 말자
  15. 교수님의 청주교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 프로젝트는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무마된 듯 하다.
  16. 06년도, 13년도에는 창작무용 수업이 있었다. 아마 년도마다 다른 듯. 사실 이 수업이 청주교대 남자들 최대의 장애물이다.
  17. CU 청주교대 기숙사점. 물론 일반 편의점과 달리 주류가 없으며, 담배는 국산 담배만 취급한다. 다른 편의점과는 다르게 24시간 운영하지도 않는다. 운영시간은 주인 맘대로.
  18. 하늘나래관 이외의 사생도 여기서 식사를 한다.
  19. 사실상 2층이 1층이고 1층은 지하나 다름없다. 기숙사가 위치한 언덕지형으로 인해 이러한 층수가 되었다.
  20. 교내 캠퍼스에서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가 들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21.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 교대 외의 대학을 다녔거나 다니고 있다면 이 부분을 반달리즘으로 생각하고 지우려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22. 답안을 짧게 썼다는 것이 정답으로서 인정되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23.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의 훈화 말씀이 왜 긴지 교대에 와서 몸소 체감하게 되었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학우들이 꽤 존재한다.
  24. 2011년은 신입생 감축으로 인해 한개 과만 A, B반으로 나누어 사실상 13개 과로 나누었고, 2013년은 여기에서 더욱 줄어 A,B반 체제가 사라져 사실상 12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25. 체육은?
  26. 컴퓨터 잘한다고 컴퓨터교육과 오는 것은 아니다.
  27. 약수터 제외
  28. 그리고 05학번은 이때 거부한 교생실습을 3학년 2학기때 06학번과 함께 나갔다. 그리고 당연히 그 이후에 3학년 2학기 실습도 나감으로써 그 악명높은 3학년 2학기때 실습을 4주나 나가는 엄청난 일정을 소화할 수 밖에 없었다.(당시 05학번은 3학년 1학기때 나가면 되지 않으냐고 학교에 요청하였으나 미수강과목은 같은 학기에만 재수강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2학기때 2번갈 수 밖에 없었다. 4학년 2학기때 할수는 없잖아..) 그 조모임 많기로 유명한 3학년때 실습으로 빠진 4주치의 수업보강을 듣기위해 심지어 토요일에 수업을 하기도 하였다.
  29. 투쟁분위기가 가장 높은 학교라 투쟁 말미에 전체 교대에게 모두 유급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30. 거세게 내릴 것만 같았던 비는 약 30분 가량 굵게 내리더니 소강상태로 이슬비의 형태로 투쟁이 종료될 때 까지 내렸다.
  31. 하지만 서원대학교 대학가도 충북대학교나 청주대학교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32. 그래서 그런지 서로 잉여 취급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33. 넉넉히 걸어서 15분 정도. 택시를 타면 5분도 안걸린다.
  34. ○○○선생님은 결석인가요? 아니요, 휴학했는데요?
  35. 난 충북교육청 소속이 아닌 교과부 소속 교육공무원이다! 이런 식이며, 더 나아가서는 다른 학교의 일반 선생님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기분 나쁘다는 소리마저 하신다. 참고로 전국 모든 교대의 부설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직접 관할하는 '국립'초등학교이다. 교육청 관할 초등학교는 '공립'초등학교.
  36. 일례로, 한 회차에 선생님들이 들어올 때, 1번으로 우선 선발된 선생님은 부설초등학교에서 5년 근무 후 경력만 받쳐 준다면 교감을 바로 달 수 있다는 부초 교사분의 정보가 있었다.
  37. 부초 고학년의 경우 과목마다 특성화 된 선생님의 경력을 존중하여, 과학, 수학, 영어, 음악 등 많은 과목들을 전담교사제로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8. 들으면 아 그렇구나. 정말 불쌍하다 정도의 얘기지만, 부설초 실습 특강을 듣기 위해 세미나실에 앉아 있다가 그 이야기를 듣는 THE YOU 에겐 조금 다르게 들리겠지.
  39. 1학년에 부설초가 걸리면 절대로,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부모님이 위독하시다고 해도, 용왕님의 병이 치료된다고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가짐으로 바꿔주지 말길 바란다.
  40. 이 기본 반찬도 여러모로 대박이다. 피카츄돈가스를 자른 듯한 돈가스가 반찬으로 나온 적도 있다.와 알밥(!)* 3인이 가면 공기밥이 3개 나오지 않고 하나가 알밥으로 나온다!!!
  41. 돼지 두루치기에는 공기밥이 제공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추가 공기밥을 시키면 이후 밥을 무제한으로 다시 시킬 수 있다.
  42. 만복집과 비숫하게, 2인분에 만원이다. 즉, 1인분에 5,000원 인데, 2명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 한 것.
  43. 가수 싸이와는 상관이 없다.
  44. 주말은 교대의 특성상 핵생들이 거의 다 집에 가버려 손님이 없기 때문에 빠르면 9시에도 문을 닫으신다.
  45. Brunch & Coffee를 그대로 줄였다.
  46. 손님이 ATM이라는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47. 대자연의 힘 머단해에에에!
  48. 사실 알바트로스가 아니라 중대백로 라는 백로의 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