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두 산밧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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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대 긴가맨의 주요 악역.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우주해적 바르반의 행동대장으로 산밧슈 마인단의 리더. 성격이 급하고 시끄러우며 전용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행동한다. 이름은 부두(さんばし)와 총(じゅう)의 합성어로 신밧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브쿠라테스를 평상시는 통 할아범이라고 부르지만[1], 아첨할 때는 큰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또한 검장 부드를 사과 놈이라고 부르며 은근히 무시한다. 브쿠라테스에게서 마수 다이타닉스의 부활을 위한 에너지에 대한 힌트를 들으면, 그걸 모으기 위해 휘하 마인을 보내 사람들을 습격하는 작전을 쓴다.

실은 3천년 전 봉인되기 직전에 흑기사 불 블랙으로부터 초에너지체「은하의 빛」이 들어가 있는 상자와 그 열쇠를 빼앗아 감춰 두었고 두목인 제이하브 선장에게조차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하는 짓거리를 보면 언젠가 은하의 빛의 힘으로 제이하브를 몰아내고 자기가 선장이 될 심산이었던 모양.

하지만 긴가맨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입안한 모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고 인내심의 한계에 달한 제이하브에 의해 자신의 지위까지 위험해지자 최후의 수단으로 료마를 이용해서 불 블랙의 상자의 봉인을 풀고 그걸 제이하브에게 바치려 했지만 긴가맨의 분투에 의해 절체절명에 몰리고, 초조한 나머지 마지막 발악으로 상자를 열었지만 그 안에 은하의 빛은 들어있지 않았다.[2] 결국 자신의 파멸을 깨달은 그는 광소하면서 바이크에 타 긴가 레드를 길동무로 하려고 했지만 결국 절규를 하면서 절벽에서 추락해 바이크와 함께 폭사하는 것으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한다.
  1. 브쿠라테스의 정식 호칭은 樽学者. 과학자(科学者)와 동음이의어로 樽가 '술단지 과'자다.
  2. 불 블랙이 습격당하기 직전 상자에서 은하의 빛을 해방시켰기 때문. 결국 산밧슈는 3000년 동안 빈 상자를 애지중지 갖고 있던 셈이 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