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이름최양락(崔陽洛)
출생1962년 5월 20일, 충청남도 아산시
본관강화 최씨
신체183cm, 80kg, A형
가족배우자 팽현숙, 슬하 1남 1녀
데뷔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
학력온양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전문학사)
취미영화감상 , 여행

1 소개

대한민국의 개그맨.

김형곤, 심형래, 임하룡 등과 함께 개그계 레전드 활약을 보이며 군림하던 희극인.

2 트리비아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참가하여 당당히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화려하게 데뷔한다.

이후 대부분의 활동은 KBS에서 했으며 KBS에서 활동하는 동안 쇼 비디오 쟈키유머 일번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촐랑거리고 깐죽대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는데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네로25시'의 네로나, '고독한 사냥꾼'의 최우빈, '괜찮아유'의 최동학 등이 있다.

1991년 말 SBS 개국과 함께 이적한 뒤 MC 위주로 활동해 왔다. 1994년 4월 24일 첫 회부터 SBS의 일요 아침 예능인 좋은친구들을 진행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첫회부터 1995년 10월 22일까지는 이봉원, 1995년 10월 29일부터 1996년 8월 18일까지는 정원관, 1996년 8월 25일부터 98년 10월 18일까지는 남희석과 함께 공동MC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1998년 10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1]하고 박수홍에게 바통을 넘겨주면서 하차한 데 이어 2월부터 김미화와 함께 진행을 맡아왔던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에서도 스스로 하차하게 되면서(이 과정에서 첫 회부터 MC를 맡아 온 김미화는 타의로 그만뒀다)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떠나다가 1999년 8월 12일 SBS 코미디 살리기의 공동 진행을 맡아 컴백하였지만 진부한 형식의 개그와 여러 차례의 언어 폭력으로 거침없는 비판을 받아 4개월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했으며 급기야 1999년 9월부터 김미화와 함께 게스트로 합류한 코미디 세상만사는 SBS 기분좋은 밤 탓인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자 다음 해 봄 개편 때 프로그램이 폐지됐다[2]. 그야말로 또 다시 배신당해 2000년다시 MBC로 옮겨와서 일요일 낮 코미디닷컴이란 프로그램에서 바둑 대국을 패러디한 알까기 대국으로 또 한번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코미디 살리기> 이후 <야심만만 2> 이전까지 한동안 SBS 고정 MC 활동이 뜸해졌었다.
한편, 최양락이 알까기 대국으로 인기를 끌 당시 박수홍은 2001년 가을개편부터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 연달아 조기종영(KBS 2TV '파워쇼 한중일 삼국지' SBS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 KBS 2TV '김용만 박수홍의 특별한 선물' 등)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후자는 그 것을 '최양락의 저주'라 했다.


알까기 이후 TV활동 대신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진행자로 계속활동했다. 단지 TV활동이 뜸할 뿐 계속 방송활동은 하고 있었던 것. 이후 2009년 야심만만2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일명 '최양락 젖꼭지의 변'으로 웃음폭탄을 터뜨리면서 올드팬 뿐만 아니라 최양락의 리즈 시절을 모르던 어린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이후 레전드의 복귀라는 화려한 상찬을 받으며 야심만만2 MC까지 꿰찼으나 오래지않아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완전 복귀는 실패했다.

현재는 라디오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 12월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10년 진행한 공로로 브론즈마우스를 수상했으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3월 3일에 KBS 창사 40주년 특집 개그 콘서트에서 김학래, 임하룡, 장두석, 이봉원, 이경래 등 올드 개그맨들과 함께 오랜만에 개그 무대에 올라섰다. 본인의 히트코너 <괜찮아유>와 <네로 25시>에 출연하여 녹슬지 않는 희극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네로 25시>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홍나영, 신보라 등 개콘의 주축 후배 개그맨들과 놀라울 정도로 척척 맞는 개그 호흡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네로 24시괜찮아유

3 기타

  • 개그맨 김학래와 동기라서 둘이 자주 콤비로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꽤 친한 사이라고. 참고로 나이는 김학래가 8세 위다.
  • 극중에서는 임미숙[3]과 부부로 엮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실제로는 팽현숙과 결혼한 사이다.[4][5] 덕분에 이를 이용한 개그도 곧잘 써먹었다.[6] 부부 사이는 대체적으로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런 일도 있었다(...). 사실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이 이뤄지게 된 첫 계기는 최양락의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는데, 사실 최양락은 함께 개그를 하면서도 팽현숙을 후배로만 대한데다가 연습할때도 합이 안 맞는 경우가 많아 혼내기만 해서 이에 팽현숙도 삐치거나 혼자 운 적이 많았다고 한다. 최양락은 이런 모습에 관심은 커녕 "현숙이 쟤는 부족하면 열심히 해야지 맨날 섭섭해하기만 하면 개그가 발전이 안 되는데 왜 저러냐"고 생각해서 팽현숙에게 오히려 불만이 더 많았다고 하는데, 어느날 집에서 아들과 팽현숙이 나오던 개그코너를 함께 보던 아버지가 최양락에게 "쟤 괜찮은 거 같은데 어떠냐"고 물었고 그녀를 그닥 좋지 않게 생각하던 최양락이 상술된 불만얘기를 약간하며 관심을 안 보이자 진지하게 "네가 그러는데도 쟤가 그렇게 같이 하는 걸 보면 좋은 애 같다. 같이 연기만 하지 말고 잘 좀 저기(?)해봐라"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최양락도 팽현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러다가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팽현숙과의 연애시기에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한창 팽현숙과 연애하던 때에 아는 기자에게 딱 걸려서 연애 기사가 나기 일보 직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결혼 확정도 아니니 신상 보호 좀 해달라고 부탁했는데[7], 다음날 신문에 난 기사 제목이 '최양락, 동료 개그맨 팽 모씨와 열애중!'이었다고(...)[8] 결국 동네방네 열애설이 퍼지고 말았다고 한다. 기자가 통수갑 그런데 이 일화는 이야기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데 최양락이 먼저 팽현숙에게 고백을 했고, 팽현숙은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최양락이 의도적으로 기자들에게 흘려서 기사가 났다는 버전도 있다.[9] 참고로 아내와는 지금까지 각방을 쓴다는데 오로지 두번만 합방해서 애가 둘만 있다며 섹드립을 친 적이 있었다.[10]
  • 한때 치킨사업을 하기도 했다. 양념통닭을 처음 만든 걸로 알려진 페리카나에서 광고 모델 겸 광고노래를 부르며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후 아내인 팽현숙이 똑같이 사업을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자 남편인 자신의 이름을 달고 여러 번 사업을 했으나 몽땅 망했어요. 결국 그 때문에 "내 이름 쓰지 마!"하고 버럭해서 팽현숙은 자신의 이름을 달고 마지막 사업을 시작했는데, 초반부에 손님이 좀 모여드니 최양락은 "그거 오픈 효과야, 오래 못 가"라며 팽현숙을 디스했으나 이게 웬걸, 대박났다. 지금도 그 음식점이 체인도 여러 개 난 채 운영 중이다. 한 인터뷰에서 이걸 이야기하며 마누라가 사업잘되니 내가 참 기분묘하더군요...라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 특유의 깐족거림 때문에 현역 시절엔 선배들한테 구타를 많이 당했다고 한다. 술자리에서 개그맨들끼리 야자타임을 하다가 주병진이 "자자, 이제 그만하지?" 라고 했는데, 그때까지 한창 야자타임을 즐기며 까불던 최양락이 "그~만하기는 뭘 그만해 임마~잇"라고 하자 성질이 난 주병진이 바로 접시에 있던 족발을 던져 버렸다고. (...) 이때는 체면이고 뭐고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는 회고를 했는데 주병진 말로는 의도치 않게 던진 족발이 최양락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고 한다. 다행히(?) 코피는 안 났는데, 맞자마자 너무 아파 실제로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11] 한다.(...) 이외에도 임하룡에게는 평소에 "노인네야"라고 불렀는데 어느 날은 한술 더떠서 이빨빠진 호랑이라고 깐족거려서 우유를 얼굴에 맞았고, 다른 방송사 소속인 이홍렬에게는 같이 맞담배를 피웠는데 허락도 없이 이홍렬의 담배를 뺏어서 자기 담뱃불 붙이는데 써서 구두로 맞았다고(. ...)[12] 아무리 서열에 엄격한 개그계라도 이 정도면 어그로 끄는 실력도 갑인 셈. 주병진은 몰라도 임하룡, 이홍렬, 강석은 개그계에서 손꼽히는 대인배로 후배들의 인망이 두터운 사람들이다.[13] 이런 사람들마저 손을 쓰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최양락의 어그로질은 차원이 다른 수준. 당시 방송계 입소문으로 개그맨 데뷔전에는 깡패였다느니 별별 소문이 자자했다. 모 방송에선 젊었을때의 치기라는 식으로 술먹다 옆자리에 앉은 전혀 모르는 두 사람을 이간질해서 싸움 붙인적이 있다고[14] 언급했을 정도. 게다가 그 자신도 후배에게 막 대하는 면이 커서 네로 25시에서 얼떨리우스로 나온 하상훈이 최양락에게 맞아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다. 물론 최양락이 사과한 다음에 병원비도 물어주고 그 뒤로는 좀 몸조심을 했다고 한다.
  • 개그맨 김경민이 방송에서 말한 바에 따르면 그가 신인시절 차 운전도 하고 심부름도 하면서 매니저처럼 선배인 최양락을 보필하며 모시고 다닌 적이 있다고 하는데, 하루는 시간이 늦어져 최양락이 김경민보고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날 김경민이 자기 집으로 돌아간 뒤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최양락이 "저~기 경민~아. 혹시~ 우리~ 집에서 금반지 못 봤니?"라고 했고 "네? 예 형님 못봤는데요."라고 답하자 "그래~ 경민아~ 우리 아이 돌잔치할 때 맞춘 금반지가 없어졌는데, 아무튼 너~는 아닐거야. 뭐 내가 어디다가 잘못 놨겠지~"라고 하며 끊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최양락은 매일 한두번씩, 직접 만났을 때 얘기하거나 전화를 해서 "저~기 경민아, 너~는 아닐거야~ 그치?"라는 말을 계속 했다고 한다. 그때마다 김경민은 "형님, 저 진짜 아닙니다. 본 적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지만 다음날이면 또 전화가 왔다고 한다. 그러다가 더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찾은 듯 김경민은 자신이 그동안 그렇게 선배님을 모셔왔는데 도둑질을 할 거라는 그런 의심을 받은 게 황당하기도 하고, 너무 서러웠다고 한다.
  •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 중이라 근처에서 간간히 목격담이 들려온다. 근처 도농 이마트가 입주한 건물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에서 봤다던가...[15] 또 팽현숙이 현재 운영하는 음식점을 가면, 손님 접대하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다. 단 이거는 본점에 한정. 2014년 시점에서 이제는 높게 잡아 30대 초반도 못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편하게 서빙하러 온다.(...)
  • 14년 간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갑자기 짤렸다. MBC 표준FM의 효자방송으로 10년을 넘게 군림하던 시사풍자 라디오였는데, 외압으로 인해 작별인사도 못 하고 짤린 것이다. 물론 알기는 안 것이었는지, 마지막 날 방송의 끝곡이 '또 만나요'였으니... 2주간 대타를 뛴 DJ는 학교 후배인 가수 박학기. PD저널의 폭로에 의하면 높으신 분들의 외압 때문이라고 밝힌 상태. 방송에서 잘리고 거의 한 달간은 위의 팽현숙 음식점 한구석에서 식음도 전폐하고 내내 술잔만 기울이고 있었다고 한다. 후속 프로그램은 "원더풀 라디오 할매 김태원입니다".
  • 더 팩트의 보도를 따르면 라디오에서 퇴출당한 이후에 술로 날을 지새웠다고 한다. 아내 팽현숙의 권유로 현재는 가게에 나와서 주차관리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한동안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말하는 것 자체를 피할 만큼 대인 기피적인 모습도 보여 라디오 퇴출이 최양락 개인에게 상당한 충격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하차 통보를 받기 전에 MBC 라디오국 간부들이 인사를 받지도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우는 등의 알아서 나가라는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 단발머리의 환상을 가진 여성들에게 좌절감을 안겨 주는(...) 존재시다.단발병 만능백신 고준희를 원했는데 현실은 최양락

4 출연작

4.1 TV

  • 1983년~1991년 KBS 유머 일번지
  • 1987년~1991년 KBS 쇼 비디오 쟈키
  • 1987년 KBS 웃음꽃방
  • 1990년 KBS 가족오락관
  • 1991년 KBS 공사창립 18주년 특집 KBS대행진
  • 1991년 KBS 코미디 청백전
  • 1991년 MBC 91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전야제
  • 1991년~1997년 SBS 코미디 전망대
  • 1992년 SBS 92 SBS배 어린이농구대회
  • 1992년 SBS 꾸러기 대행진
  • 1992년 SBS 추석특집 올스타 총출동
  • 1994년 SBS 설특집 두포졸전
  • 1994년~1998년 SBS 좋은친구들
  • 1994년~1995년 SBS 웃으며 삽시다
  • 1996년 KBS 웃음천국
  • 1996년 SBS 코미디 펀치펀치
  • 1997년 KBS 신년특집 1997 코미디 출발
  • 1997년 KBS 열려라 코미디
  • 1998년~1999년 KBS 코미디 세상만사
  • 1999년 KBS 연예가중계
  • 1999년 SBS 코미디 살리기
  • 2000년 MBC 코미디 닷컴
  • 2001년 MBC 오늘밤 좋은밤
  • 2001년 KBS 추석특집 코미디 보물섬
  • 2001년 MBC 코미디 하우스
  • 2001년 MBC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
  • 2001년 ITV 최양락의 코미디쇼
  • 2002년 ITV 코미디천하
  • 2002년~2006년 KBS 폭소클럽
  • 2003년 KBS 쇼 행운열차
  • 2004년 ITV 최양락, 이봉원의 금요천하
  • 2004년 KBS 디카페인
  • 2005년 KBS 코미디쇼 7080
  • 2006년 XTM 최양락의 엑스레이
  • 2008년~2010년 KBS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 2008년~2009년 SBS 야심만만 2
  • 2008년 KBS 박중훈쇼 - 대한민국 일요일밤
  • 2009년 Mnet 최양락의 닷까기Z
  • 2009년~2010년 SBS 괜찮아U
  • 2009년~2010년 MBC 드라마넷 부엉이
  • 2010년 SBS플러스 최양락, 정찬우의 온에어
  • 2010년 MBC 꿀단지
  • 2011년 MBC 연애 위자료 청구사건
  • 2011년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 2011년 OBS 나는 전설이다
  • 2011년 채널A 개그시대
  • 2015년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
  • 2015년 KBS 인간의조건 집으로

4.2 라디오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2016년 5월 27일 종영)
러브FM 최양락의 개그세상 (2007년 4월 15일 종영)

5 수상

  •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 수상
  •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1. SBS 개국당시, KBS에서 끌어왔던 개그맨들이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토사구팽 형식으로 용도 폐기 하였는데 최양락 역시 말려들었다.아이러니한건 최양락의 좋은 친구들 후임은 KBS출신인 박수홍이었다.
  2. 공교롭게도 2000년 2월 3일부터 '기분좋은 밤' MC를 맡았던 박수홍은 '좋은 친구들'의 최양락 후임이었다
  3. 실제로는 개그맨 김학래와 부부 사이인데,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개그맨 조금산이 임미숙을 짝사랑했는데 당시의 인지도는 너무 넘사벽 차이였다. 임미숙은 최양락과 같이 네로 25시에 주역으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은 반면 조금산은 그냥 그저 그런 개그맨이였다. 그런데 조금산이 임미숙에게 접근한 시도가 본의아니게 김학래와 임미숙을 연결시켜 준 꼴이 되었고, 결국 그 두사람이 결혼까지 함으로서 조금산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꼴이 되었다.#
  4. 비슷한 경우로는 박미선 - 박영규가 있다. 박미선의 실제 남편은 정재형 이봉원. 다만 박미선순풍 산부인과에서 박영규와 함께 출연하기 한참 전에 이미 이봉원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이 결혼한 계기도 "철없는 아내"라는 코너에서 부부로 나오면서 가까워져서였다.
  5. 팽현숙과는 고독한 사냥꾼, 남 그리고 여에서 커플로 출연했고 임미숙과는 네로 24시에서 황제와 황비로 출연했다.
  6. 특히 김학래와 서로 아내를 바꿔치기해서 등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극중에서는 최양락-임미숙 커플, 김학래 팽현숙 커플.
  7. 정 쓸거면 "최양락 모 후배와 열애설!!" 요정도까지만 쓰라고 했다고
  8. 이 일화를 말하던 최양락은 "대한민국에 팽씨 성을 가진 개그우먼이 팽현숙 밖에 더 있겠냐고!!!"하며 격뿜했다. 사실 다른 연예계 분야에도 팽씨는 매우 적다.
  9.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남녀가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 대해 주변의 시선이 관대하지 않았고, 특히 여자 연예인은 사실이든 아니든 일단 열애설이 퍼지면 진짜로 결혼까지 가지 않으면 이미지에 타격이 컸다.
  10. 근데 이건 김학래, 임미숙 부부도 과거에 다른 방송에서 이미 친 적 있던 드립이다. 최근에 언제 뽀뽀했느냐는 얘기가 나왔을때 김학래가 "언제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임미숙이 "뽀뽀 안 했다. 결혼하고 한번 뽀뽀해서 아들 하나 낳고 끝났다(?)"드립으로 웃겼었다.
  11. 사실 주변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울었던 것으로 오해했으나 최양락은 정말 그냥 너무 아파서 울었다고 한다.
  12. 정확히 말하면 최양락이 그 짓 하기 전에 이홍렬과 이경규가 맞담배를 피웠는데 이경규가 이홍렬의 허락없이 담배를 뺏어서 자기 불 붙이는데 썼다. 이홍렬이 최양락과 담배 피우는 자리에서 이경규 뒷담화를 깠는데 최양락이 똑같은 짓을 하자 "이 새끼가 더 나쁜 놈이네!"하면서 때린 것이다. 한마디로 매를 벌어서 맞은 것.
  13. 당시 후배였던 개그맨들이 방송에서 회고하기로는, 그들은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부당하게 혼나는 경우에도 말리거나 막아준 적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다.
  14. 한사람이 자리를 비웠을때 남은 사람에게 이상한 얘기를 하고, 다시 그 사람이 자리를 비우면 다른 사람에게 "아까 당신이 어디 갔을때 그 사람이 ~~한 얘기를 했다" 하는 식으로 이상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두 사람의 오해를 키웠다고 한다.
  15. 어디선가 많이본 머리가 다녀서 누구지 하고 생각했는데 앞을 보니 바로 최양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