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문/더 지니어스

1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게임의 법칙 참가 플레이어 명단
최종 우승자탈락자
홍진호
프로게이머
최종 우승자
김경란
아나운서
준우승자
이상민
프로듀서
11화 탈락
성규
가수
10화 탈락
박은지
기상캐스터
9화 탈락
차유람
당구 선수
8화 탈락
탈락자
김풍
웹툰 작가
7화 탈락
김구라
방송인
6화 탈락
최정문
대학생
5화 탈락
최창엽
대학생
4화 탈락
차민수
프로 겜블러
3화 탈락
김민서
경매사
2화 탈락
이준석
정치인
1화 탈락
-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한 남다른 수학적 능력과 아이큐 156의 멘사 출신 소녀
- 중학생 시절 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며 최연소 과외선생으로 활동한 수학천재
1화2화3화4화5화
통과통과최하위최하위/탈락후보
데스매치 승리
데스매치 지목
탈락

1.1 1화

난 오빠랑 할 거예요.

ㅡ 최창엽과 영혼의동맹을 맺을 것을 약속하며

1화 123 게임에서는 최창엽과 동맹을 형성했으며
이준석-홍진호 연합, 차민수와 같이 전략을 짜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창엽과 함께 짠 4승 전략으로 간단히 생존하였다.

1.2 2화

근데 창엽이 오빠가 은지 언니에게 면제권을 안줬어도 유람 언니가 민서 언니를 찍진 않았을 텐데....

최창엽이 박은지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자 불안해 하며

2화 대선 게임에서는 초반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우군 최창엽의 인도로 김구라 연합에 소속되었다. 이후 홍진호의 뒤늦은 과반수 연합 만들기에 협력하는 척 속이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 최창엽 당선과 함께 승리를 가져간다.

탈락후보가 된 차유람이 차민수에게 가장 미움을 산 김민서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면서 최종 생존에 성공한다. 이어진 데스매치 '연승 게임'에선 2번째 주자를 맡았는데, 여기서 김민서를 자기 선에서 자르면서 승부를 결착짓는다.

1.3 3화

3화 풍요와 기근에서는 차민수 세력에 묻어가는 걸로 무난하게 생존한다. 마지막 라운드 도중 티켓의 개수가 부족한 상황이 되어 위기에 처할...뻔 했지만 가넷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밝혀 연맹의 승리에 소소한 도움을 줬다.

1.4 4화

전... 여자에요~

ㅡ 최창엽이 플레이어들이 다 모여있는 자리에서 사람인지 인간인지 묻자 최여자

이상민 : 윷놀이 하는 사람 어디 갔나?

최정문 : 아까 시간 많이 쓰셨으면서 왜 그러세요?
ㅡ 데스매치 전략 윷놀이에서 다음 수를 오랜시간 고민하는 걸 보고 이상민이 언짢아 하자 정색 최정문

본인의 유일한 우군이 배신하자 본인의 손으로 떨어뜨렸다

4화 좀비 게임에서는 최초 좀비로 선발된다. 문제는 서로의 상황을 파악하고자 했던 최창엽의 유도심문에 낚여 부자연스러운 대답을 남긴 것. 이에 의문을 가진 최창엽은 최정문이 최초 좀비 용의자라는 점을 모든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결국 누구와도 터치하지 못하고 집요하게 좀비 여부를 추궁당하는 위기에 빠진다. 실제로 이상민이 이미 김구라와 최정문의 행동거지만 보고 최초 좀비일 것이라 정확하게 추측해낸 상황이기에 최창엽의 정보 공유는 사실상 쐐기를 박아넣은 꼴이었다.

사실 처음부터 최창엽에게 자신이 좀비임을 털어놓고 함께 상황을 혼란으로 이끌었다면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최창엽은 '널 돕고자 하니 솔직하게 말해야 된다'고 설득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정문은 이를 믿지 못하고 거짓말로 일관하면서 라운드 통과를 위한 터치만을 요구했고, 결국 지금까지 공고하게 지켜왔던 신뢰가 깨지고 만다. 결국 최창엽은 마지못해 최정문과 터치를 하지만 좀비임을 확신하고 치료제를 마신다.

결국 최정문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며 김구라와 성규의 전략으로 캐리가 가능했으나 역시 좀비 한명의 힘으로는 부족했던듯...

결국 2라운드에서 좀비의 확산은 없었고, 이에 최정문은 최창엽에게 치료제를 마셨냐고 따지지만 이는 자신이 최초 좀비임을 고백하는 것밖에 안됐다. 최창엽은 자신도 좀비였다고 낚시를 걸고, 김구라가 최초 좀비였다는 정보와 완전히 차단되어 있던 최정문은 얼떨결에 자신이 좀비였음을 고백했다가 전 플레이어에게 정체가 알려지는 낭패를 당하게 된다.

그 와중에 2라운드에서 김구라와 터치하여 좀비가 되는 뻘짓을 한 최창엽은 이후 인간측 5인 동맹과 결탁하여 동맹이 승리하면 자신을 지목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이 과정에서 최정문은 5인 동맹의 동점 유지를 위해 필요한 좀비와의 터치에 순순히 협력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치료제 역시 이상민에게 전달하여 승리에 일조하게 된다. 아마 이 시점에선 최정문이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었고, 그나마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최창엽이 요구한대로 따라간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승리한 동맹이 살리고자 한 것은 최창엽 한명 뿐이었고, 결국 그를 지목할 가능성이 낮은 사람으로서 탈락후보로 지정된다. 사실상 동맹이 승리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음에도 보답받지 못한 상황. 결국 메인 매치에서 깨진 신뢰를 복구하지 못하고 최창엽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게 된다.

데스매치 전략 윷놀이에서는 초반 불리한 상황을 맞았으나 파트너 홍진호의 도박수가 통함으로서 단숨에 전세 역전, 이후 수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승리를 거둔다. 그렇게 5회전에 진출하게 되지만, 이 승리는 따지고보면 자신의 유일했던 우군을 스스로 잘라버린 사실상의 실수였다.

1.5 5화

최창엽 : 나도 네가 그렇게 나쁜 사림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

최정문 : 저는..상황이 그렇게 만드네요 사람을
최창엽 : 아니야. 너가 그 상황을 만든거지
최정문 : 아니.. 제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잖아요?
데스매치 연승게임 중 최창엽과의 대화

5화 사기 경마에서는 그야말로 병풍. 어디 한 곳 연합에 관련되지도 못한 채 이리저리 남들 꽁무니만 쫒아다니다 어영부영 살아남게 되었다. 하지만 4화에서 최창엽을 꺾고 이어받은 가넷을 더해 총 수량이 가장 많다는 점 때문에 탈락 후보 차유람에게 지명당해 2회 연속 데스매치에 끌려가고 만다.

데스매치 연승 게임에서는 하필 종목이 또 인맥관리가 필요했던 게임이었고, 상대적으로 많은 플레이어와 유대 관계를 맺은 차유람에게 패배하게 된다. 본인이 차유람보다 가넷이 훨씬 많았던 관계로 유리할 수도 있었지만, 잘 생각해 보면 애시당초 승부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던 이상민이 자신 때문에 탈락후보로 전락한 차유람을 살리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있던 상황이었던지라 승패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1.6 결승전

결승전에서는 홍진호를 지원했으며 2회전 결!합!에서는 장기인 수학적 능력을 이제서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고, 이준석·최창엽과 함께 각각 2개씩 합을 맞추면서 홍진호의 우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대가로 콩댄스를 요구했다

1.7 총평

좁은 인간관계를 가졌음에도 자신의 오판으로 인해 그것을 더 악화시킨 플레이어

최정문의 가장 큰 탈락 이유는 지금까지 최창엽보다 더 끈끈한 연맹이 없었다는 점. 최창엽과 엮이는 경우가 아니면 분량마저 거의 없었다. 게다가 그 유일했던 인연마저 제 손으로 끊고 나니 그야말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사실상 존재감이 없고 장기를 발휘할 수 있는 상황도 없어 타 플레이어들이 최정문과 연계할 필요성을 느끼질 못했던 것이 현실. 결국 5화에서 보이듯 모든 플레이어 사이에서 겉돌며 뒷모습만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차유람에게 타깃이 되고, 이상민에게 가로막혀 탈락한 것.

2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9화
게스트 참가
우승

2.1 9화

좀비와는 다르다 좀비와는

김경란, 성규, 차유람, 최창엽, 이준석과 함께 9화의 게스트로 참가하였다. 캐릭터상 최약자축에 속하는 인턴을 뽑았지만 김경란의 공동우승 전략을 따라 전 시즌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으로 놀다가 간단히 승리하였다. 사실 승리자체는 게스트들로 이뤄진 다수 연합의 힘을 빌려서 했지만, 쓸 수도 없는 해고 카드를 들고 6화의 메인 악역인 사내커플을 압박하는 모습이 주 활약상이다.

특히 최정문에게 농락당한 이가 은지원-조유영이었단 점에서 그 효과는 더욱 컸다. 최정문은 우리중에서도 최약체다. 승리에 굳이 연연하지 않아도 되고 단발성 출연이기 때문에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심리적 장벽이 없어 본 실력을 마음껏 낼 수 있었다는 상황적 유리함이 있었고, 그 결과 원하던 바를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비하인드 3화에 전화 연결 게스트로 참여했다.

3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참가 플레이어 명단
최종 우승자탈락자
장동민
시즌 3
최종 우승자
김경훈
시즌 3
준우승자
오현민
시즌 3
11화 탈락
홍진호
시즌 1, 2
10화 탈락
이준석
시즌 1
9화 탈락
김경란
시즌 1
8화 탈락
탈락자
최정문
시즌 1
7화 탈락
최연승
시즌 3
6화 탈락
김유현
시즌 3
5화 탈락
임윤선
시즌 2
4화 탈락
이상민
시즌 1, 2
3화 탈락
임요환
시즌 2
2화 탈락
유정현
시즌 2
1화 탈락
- IQ156!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떠오르는 뇌섹녀!
- 불꽃 튀는 승부, 시즌1 결승전의 숨은 주역!
- 이제는 나의 생존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4번째 시즌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 플레이어로 출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남휘종과 하연주의 재등장이 무산되었지만 그녀의 등장으로 인해 멘사 회원의 자존심?을 그녀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1화2화3화4화5화6화7화
통과통과통과통과통과최하위데스매치 지목
탈락

3.1 1화

이제 이게 귀족 된 거죠.

ㅡ 사형수 카드를 받고 당황하는 기색 없이 유정현에게 넘기며 [1][2]

1분의 임팩트[3]
전 시즌의 미숙한 표정관리[4]와는 달리 포커페이스로 생존했다.

멘탈갑 최정문
결국 정신 놓은 최정문 귀엽다

초반에는 무난히 다수연맹에 들어가 있었으나, 이상민의 계략으로 사형수 카드를 넘겨받아 위기에 봉착한다. 그러나 시즌 1에서의 어리버리함이 무색하게 차분한 태도로 자연스럽게 유정현에게 불꽃스파이크 양도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티나는 행동을 보였던 시즌 1과 달리 능동적이진 못해도 무난히 다수연합에 참가하면서, 사형수라는 폭탄이 넘어왔음에도 태연하게 그 폭탄을 유정현에게 넘기는 연기력과 기지는 확실히 시즌 4에서는 달라졌구나 하는 말을 나오게 한다. 저는 여자예요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연기력이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비하인드의 임요환의 언급으로 봤을때 오현민과 함께 다수연맹의 주역이었던 걸로 보인다. 방송상 오현민이 더 중요하게 편집된듯.

데스매치 지목 전, 유정현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긴 게 본인이라며 데스매치 지명을 각오했지만 유정현이 이준석을 지명하면서 데스매치는 피했다.

유독 이상민에게 매번 피해를 입는다. 게임의 법칙 4화에서 최정문을 탈락후보로 정하자고 주장한 사람도 이상민, 5화 데스매치에서 그녀를 탈락시킨것도 이상민. 여기에 그랜드 파이널에 와서도 이상민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겨받고 위기상황에 빠지면서 악연이 또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이번엔 우연히 교환순서가 그렇게 정해졌을 뿐으로 일부러 그랬다고는 볼 수 없지만, 번번히 당하고 있는 최정문 입장에선 충분히 앙금이 남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정문은 이와 관련해서 어떠한 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이상민과 연계도 하는 걸 보면 별다른 앙금은 없어보인다.

3.2 2화

오늘도 열정페이로 일하는 상민컴퍼니 인턴

1화때 모습에 비하면 2화때는 사실상 분량이 거의 없었다. 이상민과 장동민 연합에 끼어 무난히 생존. 심지어는 똑같이 별 활약 없었던 이준석과 비교해봐도 단독 인터뷰 하나 없었다(...) 다만 최연승 역시 지목당한 명분이 상대 연합 견제임을 생각하면 최정문이 지목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그럴 땐 파트너로 장동민을 고르면 된다
결국 이번화에도 정줄을 놓았다

3.3 3화

시즌4의 히로인 포지션으로 등극.
퀸젤갓이랑 임변이 히로인할 포지션은 아니잖아 임변은 계속 이뻐지던데

3화 오늘의 메뉴에서는 2화와 마찬가지로 병풍신세(...) 다만 메인매치에서 자신의 판단미스로 1라운드에서 점수를 먹지 못함으로서 이상민과 꼴찌 경쟁을 하게 되어 아주 게임에 관여한 게 없지는 않았다. 문제는 그럼에도 분량이...

사실 아주 아무 것도 안한 것은 아니다. 1라운드에서 본인의 미스로 0점을 획득한 뒤, 가버낫 전략이 채택되자 0점자끼리 논의해본다는 이유로 이상민과 접촉하여 남들 다 같은거 내고 저희 둘이 서로 다른 거 하나씩 내서 5점씩 먹음 좋겠다며 이상민의 의사(사실상의 동맹 제의)를 타진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상민은 이에 확답을 주지 않았고, 자신의 제의가 거부당했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나머지 전원을 배신하다간 그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겠다는 판단으로 배신대신 가버낫 전략에 동참한다. 실제 2라운드 직후 배신한 김경훈, 이상민이 배척받은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판단은 현명한 것이었다.

이후 김경훈의 돌발발언 이후 줄곧 9인 연합 안에서 자신의 탈꼴찌와 오현민의 우승 중 장동민이 후자를 지지하자 표정이 살짝 일그러지기도 했으나, 이내 수긍하고 전략에 따랐다. 다만 그 과정에서 말한 아~~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네.라는 말로 말미암아 앞으로 각성할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제시되는 편. 그리고 최정문은 정말 각성하고 만다. 다른 의미로

그리고 마지막에 장동민이 이상민을 탈꼴찌시킬 전략[5]에 그대로 당해 데스매치로 갈 뻔했으나 흑기사가 막아줘서 통과했다.

다만 메인매치에서 대놓고 자기 꼴찌 만들려고 하는데도 거기에 대해 어떤 조치도 없는 걸 보여주며 이를 문제시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앞으로 어려워질 듯. 장동민이 최정문의 구제를 신경쓰지 않은 것은 순전히 연합 자체와 상관없는 이상민과의 뒷거래 때문이었으므로, 자신의 생존을 주장하는 것은 타당했다.

연합의 의견에 따른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장동민의 배신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최정문은 이상민과 최소 동점인 상태로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정보통제가 완벽한 상태에서는 이상민의 플레이에 따라 탈꼴찌, 최악의 경우에도 둘이 데스매치를 치룰 수 있기에 2라운드까지 0점이었던 최정문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 셈. 이준석의 정보에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은 수동성은 아쉬우나, 최정문의 행동도 합리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3.4 4화

김경란 : 진심으로 나에게 한번만 믿음을 줘 제발~ 1천 원 쓸 거야?

오현민 : 이미 1천원 쓴 사람이 있어요...그건...죄송해요 1천 원 써요 누나도
- 동맹의 부탁이라도 1000원을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밝히며

임윤선 : 이미 봤더니 정문이부터 시작해서 다 천원 냈어 내가 그래서 정문이 못 믿겠다고...

- 최정문이 배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임윤선이 김경란에게

방송 분량이 너무 없어 드러나지 않았지만
드디어 시작 된 어정쩡한 배신 플레이

생선가게 2라운드에서 홍진호, 김경란, 오현민, 임윤선, 최연승, 김유현과 함께 고등어를 골랐다. 거기서 김경란의 3000원 통일 전략에 동의하고 홍진호 다음 두 번째로 가격 제시를 했지만 3000원 약속을 지킨 홍진호와 달리 1000원을 제시하며 가장 먼저 배신한다. 그러나 본인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인지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오현민과 임윤선에게 1000원을 썼다는 사실을 들키게 되고 결국 작전은 붕괴되고 만다.
스코어상으로 공동 4위(김유현과 동점)였는데, 이는 혼자서 1000원 전략을 밀고 있었다기보단 이준석의 으름장에 의해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1000원을 내게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6]

4회전 결과를 통해 이준석이 생명의 징표를 받고, 임윤선이 탈락하면서 현재 생존한 인원 중 유일하게 전 시즌을 통틀어 생명의 징표를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참가자가 되었다. 이는 그만큼 전략적으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중요하게 엮이는 빈도가 낮다는 의미로, 숨어서 생존하는 플레이를 추구한다면 알맞긴 하나 안전하진 않은 불안한 위치에 있다.

그래도 4라운드때 천원~ 천원~ 천원~ 천원~한건 귀엽더라

3.5 5화

나 원주율 100자리까지 외우고 있어요.

- 최연승에게

저한테 이거 마지막 라운드에 왕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7]

- 접객실에서 플레이어들에게

아니 근데... 확실한가요?

- 장동민의 추궁에 자신이 역적임을 시인함과 동시에 배신을 통한 생존 가능성을 물으며

팀을 위해 헌신한 자는 죽고, 팀을 배신한 자는 살아남았습니다.

팀을 이룬 시간은 단 하루였지만, 각인된 이미지는 더 오래 갈 것입니다.
- 김유현의 탈락이 확정된 후 5회전 에필로그

본인에게 주어진 유리한 상황을 너무 섣불리 활용했다
팀을 팔아서 살아남은 역적 팀의 역적[8] [9]
김경란과 함께 그랜드 파이널 5화의 뜨거운 감자

이번 화에서는 사실상 감옥과 방 하나에서만 녹화가 진행되었는데, 개인 플레이어들끼리의 협상이 나오기 힘들었다. 초장부터 '화장실가도 찍는다.'는 말이 나올만큼 충신은 그냥 한데 모여서 차례가 오면 최소의 수를 내기만 하면 되고, 역적도 의심받을것이 두려우니 역적들끼리 모이기 힘든상황. 결국 역적들이 들킨 이유도 사람들의 시선이 몰린 곳에서 의심스러운 행동을 노출시켰기 때문이기도 하였고. [10]

5회 충신과 역적에서 4번 역적을 뽑았다. 게임 시작 시점에서 숫자가 미리 정해져 있다는 건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숫자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첫 숫자가 1415가 되면서 "이거 원주율 아냐?"라는 말까지 나오자 원주율을 100자리 수 까지 외운다고 선언하였다.[11] 아이큐 150대 클라스 초코파이가 먹고 싶어서 외웠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나오는 숫자가 최정문이 외우고 있던 원주율 그대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갓정문으로 등극하는 동시에 역적들의 플레이에 압박을 가해 메인매치 초반부부터 역적들의 플레이가 어려워지는 원인을 제공했다.

실제로는 완전히 기억하지는 못하여 100자리까지가 아니라 70자리 정도 기억해냈기 때문에 [12] 후반에 배신의 여지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초반을 정해진 수대로 제압할 수 있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충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면서 역적들을 궁지로 몰았다.[13]

그러던 중 김경훈의 활약반칙으로 의심을 사던 역적 중 한 명이 역밍아웃을 감수하면서 판을 흔들었지만[14], 정작 장동민에 의해 추리력과 관찰력으로 나머지 두 역적을 밝혀지면서 역적 팀이 이길 수 없는 판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정작 본인 또한 역적이었다. 원주율을 달달 외우면서 계속 충신을 지원한 것은 신뢰를 얻어 자신이 마지막 왕이 되기 위한 막판 뒤집기 전략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역적인 것이 장동민의 매의 눈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역적 팀을 배신할 수 밖에 없었다. 원주율을 알고 있다고 말한 것도 결과적으로는 패착의 원인이 되었고[15], 원주율 뽕에 맞고원주율을 알고 있는 일등공신인데 나한테 마지막 왕을 줘야 하지 않느냐라는 농담 섞인 발언이 장동민의 의심을 산다.[16] 보던 시청자들 어리둥절그렇게 장동민에게 추궁 당하자 바로 본인이 역적인 것을 시인하였다. 최정문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살기 위한 배신이었으나, 김유현이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는 자신이 배신으로 역적을 알린다고 해서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위험해질 수도 있었다. 실제로 충신 입장에서 100% 안전한 전략은 확실한 김유현과 자신 스스로 역적임을 밝힌 최정문을 감옥에 넣는 것이다.

배신후에는 자신이 충신팀에게 버림받을 위기를 감지하자 장동민을 따라다니며 약속을 지켜달라며 애원하였다. 김경란은 이 모습을 보고 더 분노하였다 모든 게임 결과가 밝혀지고 나서 김유현과 김경란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17] 이번 회차 이후로 김경란과 최정문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워질 정도로 틀어지고 말았다. 지니어스의 정치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김경란과 적대 관계가 되면서 앞으로의 플레이가 심히 위험해질 듯 하다. 아뇨, 다 해 봐서 알겠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에요![18]

장동민, 김경훈, 역적 셋의 연기나 빠른 역밍아웃, 촉 등의 변수를 제외하고 안전하게 간다고 치면, 순수하게 전략적으로서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최정문의 의도는 원주율에 대한 정보 제시로 충신들의 신뢰를 산 후 마지막 라운드에 확실한 충신으로써 왕으로 지명되어 반전을 꾀하는 것이었지만,[19][20] 김경훈의 어시스트와 장동민의 활약으로 의심을 사 너무 일찍 역밍아웃한 김유현, 의심을 사 감옥에 갇힌 김경란, 그리고 본인도 들키는 등의 상황이 맞물리며 결과적으로 악수가 되었다.충신이었다면 히로인이 되었겠지만...

최정문이 원주율 자릿수를 안다고 알리지 않았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역적팀의 팀플레이 운용의 폭 자체는 훨씬 더 넓어지게 된다.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4개의 숫자가 어떤 패턴일 수 있다는 것을 예측했고, 몇몇 플레이어가 원주율의 소수점 이하 몇 자리 정도는 알고 있었으므로 주어진 숫자가 원주율의 소수점 아래 자리의 숫자라고 유추할 수는 있지만, 정확한 수를 알고 있는 사람이 최정문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21] 그렇다면 숫자 선택을 위해 딜러룸에 들어가는 해당 플레이어 말고는 그 4개의 숫자 값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게 된다. 주어지는 4개의 숫자 중 하나의 숫자만 달라져도 변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초중반에 10의 자리나 100의 자리에 이르게 되면 역적팀이 운용할 수 있는 플레이의 변수가 훨씬 다양해진다. 하지만 최정문이 원주율의 자릿수를 무려 70자리나 제공하면서, 모든 플레이어가 주어진 4개의 숫자에 대해 최소의 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22], 만약 이 선택을 어길 시에는 그 누구라도 역적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나머지 역적 2명의 운신의 폭을 줄여버리게 된 것이다.[23]

역적팀 플레이어들의 숫자 공유는 필요 없는 것이, 원주율 배열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주어진 숫자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숫자의 선택은 해당 순서 플레이어의 자유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주어지는 숫자를 모르는 상황에서 사전에 공유를 할 수 있는 숫자 자체가 없다. 그리고 역적팀은 무조건 높은 숫자만이 아닌 낮은 숫자나, 기회를 봐서 적당한 중간 수 등으로 선택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주어지는 4개의 수를 조작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높은 숫자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이 상황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항변할 수 있기 때문에, 역적팀 멤버의 개인적 역량과 판단에 의해 팀을 충분히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이런 주어지는 수의 불확실성만 보장된다면 역적팀에게 충분히 유리한 게임이고, 역적팀의 유리함을 상쇄하기 위한 장치로 다수인 충신팀이 다수결로 투표하여 선정된 왕이 선택한 감옥으로 가게되는 2명이 모두 역적일 경우, 이 2명이 데스매치를 가는 마지막 뒤집기를 만든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결국 의심의 부담은 나눠 가지게 된다. 원주율을 알리지 않는다면 혼자 총대를 메고 역밍아웃을 하는 것은 메리트가 없고[24] 역적 모든 플레이어들이 뒤의 숫자까지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모두가 말했듯 '화장실만 가도 의심한다.'는 말처럼 조금이라도 숫자를 많이 높인다 싶으면 감옥에 가고 의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 본인의 4가지 숫자조합에서라도 최소한의 숫자를 내는데도 숫자조합 때문에 불가피하게 높이 만든 충신과 높게 만들어야 하는 역적으로 의심이 갈릴텐데, 이 상황에서 역적 3명의 연기가 들키지 않는다는 것도 절대 보장되어 있지 않다.

위의 주장과 달리 원주율 숫자 경향을 알리는 것은 운용 방법에 따라 나름의 큰 메리트를 가진다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원주율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을 시 최정문이 가지는 정보적 우위는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된다. 해당 게임에서 역적들끼리만 숫자 패턴을 아는 것은 거의 의미가 없었고[25] 그것이 공개됨에 따라 얻을 이득은 심리전으로 치우칠 수 있는 게임에서 정보 운용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게끔 하는 요소라는 것이다.

해당 원주율 숫자 경향의 출처가 최정문에 전적으로 의지해야하는 판국에, 최정문이 사전에 작성할 당시에 이미 역적들의 순서가 정해져 있음을 이용하여, 충신들의 순서에 진실된 정보, 역적들의 순서에 거짓된 정보를 적어 해당 역적들이 들어가 적절히 높은 숫자로 조절함 또한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무작위 숫자 속에서 큰 숫자가 나왔을 시 무작위로 의심받는 상황과는 달리, 적절한 거짓 정보를 통해 큰 숫자를 쓰더라도 해당 정보에 나온 숫자를 통해 진행이 되므로 역적 플레이어들의 신뢰도에 큰 도움이 된다. 오히려 알리지 않았을 경우, 오로지 눈치싸움에 치중된 상황이 발생하여 팀 구성상 상대적으로 심리전에 약한 역적팀의 약점이 더욱더 쉽게 드러나게 되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게다가, 원주율 숫자 패턴상 마지막 2칸에 이르기 전에 반드시 100의 자리로 뻥튀기 되는 구간이 존재하고 그 틈을 이용해 위의 역밍아웃을 통해 한턴에 끝내는 것이 가능하기에 굳이 특별한 수를 쓰지 않고도 충분히 1000의 자리에 쉽게 당도할 수 있다.

게다가 아무리 심리적인 의심 정황이 있다 하더라도, 장동민과 같이 특별한 촉이 있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플레이어 들은 숫자가 1000이 넘었을 때, 당연하게도 최정문의 정보가 충신팀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혹은 그렇게 보였기 때문에) 역적팀에 큰 부담을 안겨준 요소였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최정문이 데스매치 상대로 찍히기 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지니어스 게임에서 다수 연합으로 진행이 될 때, 플레이어들은 단순히 게임을 이끌었던 사람(예를 들어 장동민)이 아니라 보호 되어야 할 상대에게 생명의 징표를 주는 경향이 있었음을 생각할 때, 최정문이 마지막 왕이 될 확률은 상당히 높았다. 최정문이 원주율 자릿수를 알고 있다고 모두에게 알린 이유 또한 개별 인터뷰에서도 나왔듯이, 모든 정보를 공유 함으로써 자신이 충신임을 모두에게 믿게 만들고, 이를 토대로 자신이 마지막 라운드 왕을 투표로 차지함으로써, 마지막 감옥에 가두는 플레이어 2명에 대한 결정권을 얻으려고 했다.[26] [27]

허나, 원주율의 자릿수를 알아내어 모든 플레이어가 각 라운드에 선택해야 할 숫자는 정할 수 있었음에도 모든 플레이어들의 행동을 주도하는 역할은 차지하지 못했으며,[28] 그렇기 때문에 120자리를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왕의 자리를 최정문이 차지했을 가능성은 확실하지 않다.[29]

김유현이 김경훈에게 의심받게 만든 원인이 원주율을 밝힌것에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원주율 자릿수를 밝힌 상황에서 역적팀원들은 역적이라고 하더라도 충신팀에서 정한 최소 숫자 선택의 지시를 따를 수 밖에 없었고, 김경란, 최정문, 김유현이 공개된 장소에 모여 다음 숫자를 논의 하는 과정에서 김유현이 숫자를 제대로 적지 않는 수상한 상황을 김경훈에게 들키게 된다. 원주율 자릿수를 밝히지 않았다면, 자신밖에 알 수 없는 숫자를 모여서 의논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이고, 김유현이 김경훈에게 역적으로 의심받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30][31]

정리하자면 원주율을 암기하고 있다는 엄청난 이점이 있었으나 주어진 역할이 역적이라 제대로 활용하기엔 녹록치 않았고,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장동민과 김경훈의 활약으로 역적 3명이 전부 의심을 사거나 역밍아웃이 너무 빨리 이루어진 상황이 겹치고, 본인도 다른 사람의 의심 없이 전략을 끌고 나갈 연기나 배짱이 따라주지 않아 패배하고, 김경란과의 관계까지 악화된, 본인에게는 굉장히 실패적인 회차였다.

여담으로 순서를 뽑을 때 2와 7이 남은 상황에서 7을 뽑아 마지막 남은 홍진호에게 2를 선물했다.

메인매치가 끝나고 최정문의 행동에 대해 김경란이 개인인터뷰로 '그렇게까지 살고 싶었나?' 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32] 최정문 입장으로 돌려서 보면 억울할만한게 감옥의 밖에 나와있는 7명의 플레이어 중에서 본인 빼고 절반인 3명[33]은 김경란이 역적이 아닌 것 같다고 장동민에게 강하게 어필했다.[34] 그래서 최정문은 여차하면 생존을 위해서 배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경란이 아닌 본인이 데스매치에 가게 될 거라고 생각이 강하게 들었을 것이고 이때부터 최종 결정권자인 장동민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약속을 지키라고 한다. 하지만 장동민은 거의 노코멘트로 일관하는등 이에 대해서 그닥 확실하게 표현을 하지않는다.[35] 인터뷰에서 장동민이 최정문을 뽑을 생각이 없었다고 하지만 최정문 입장에서는 제대로 표현을 안하니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시청자와 달리 서로 전체적인 상황을 알 수 없으니 일어난 불화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적힌 최정문의 게임내용상 제일 많은 분량을 차지했다. 남은 여성 출연자둘이서 한 회 분량을 사이좋게 반절씩 가져갔다.
제일 불쌍한 사람

3.6 6화

그러니까 내가 스파이인 거잖아.

- 오현민과의 밀담 중

그러니까 너 지금 계속 "가넷 주세요" 밖에 이야기하는 게 없어. 나도 당황스러운 게 뭐냐면 지금 큰 틀의 전략을 보고 밀 수 있는지를 계속 판단하고 있는데... 도 이야기하잖아, 를 우승시키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들고 오면 형도 어떻게 하겠다고.

- 이준석, 사전 약속된 가넷 양도를 거절하며[36]

안돼요! 오빠 하지마요! 왜, 왜, 왜! 가넷 왜요? 왜 양도해요?

- 자신에게 가넷을 양도하려는 이준석의 의도를 착각하여 막아서며

저를 꼴찌로 만들자는 전략을 제가 동의할 수는 없잖아요, 사실.[37]

- 개인 인터뷰에서

사실 공동최하위가 되야 된다고 떼를 쓴 것도 있어요 그렇게 되면 저 쪽[38]에서는 날 탈락 후보로 찍지 않을 거니까

- 개인 인터뷰에서 이준석에게 떼를 쓴 이유를 말하며

계획과 주도 없이 생존만을 추구하는 플레이어

大亡대망의 두번째 가넷 매치로, 5회전의 배신으로 인해 이미지가 손상된데다가 가넷도 공동 최하위라, 그녀의 생존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게임 시스템 상 연합 중에서도 가넷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의 권력이 명확히 구분되므로.. 망했어요... 전편에 이어 이번화도 찍히지 않고 생존하였다. 약자의 생존법을 보여준 안습한 화.

지니어스에서 생존만을 추구하는 자체는 충분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이다. 5회전에서 최정문은 이 목표를 위해 나름의 전략 하에 움직였고, 이때 호불호가 갈린 것도 단지 가치관에 대한 의견차에 의한 것일 뿐, 플레이에 대해서는 팀의 패배에 일방적인 책임이 있었던 것도 아니며 오히려 개인의 생존을 위한 나쁘지 않은 방법이었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다만 이번 6회전의 최정문은 막연히 스파이만 자처했을 뿐 어떻게 할 거란 계획이 없었다. 장동민 연맹의 스파이로 꼴찌 탈출을 노렸으나 의도치 않은 이중동작 신호로 혼란을 주기도 했고, 그나마도 얼마 안가 또다른 스파이인 김경훈의 견제때문에[39] 그 이후에 스파이 활동을 전혀 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 양쪽 연맹 모두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김경훈의 배신으로 최소 공동 꼴찌가 확정된 그녀에겐 단독 꼴찌만큼은 탈출하는 것이 최대의 전략[40]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승리와 신의 두 가지 모두 잃고 말았다.

3.7 7화

포기하겠습니다.

- 최정문, 김경란의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대놓고 자기 먹으라고 판을 깔아 준 홍진호의 의도를 거절하며[41]

유능한 스파이는 손쉬운 승리를 만들어 줍니다. 아군에게는 소중한 정보를 가져다 주고, 적군에게는 거짓 정보로 혼란을 가져다 주죠. 하지만 스파이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들키지 않는 것입니다.

- 7회전 에필로그

생존을 위해 걸친 양다리가 독으로 돌아오다
어느 편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한 채 갈팡질팡한 스파이박쥐의 결말
최정문 3부작 완결판

7회전에서 처음엔 이준석[42]과 연맹을 맺어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다 김경란 홍진호가 판을 주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김경훈등과 함께 장동민 연합에 들어간다. 그러나 자신의 숨구멍[43]을 만들고자 장동민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양 쪽 연맹에 양다리를 걸친 사실, 즉 김경란에게 있어서는 배신행위를 했다는 것을 알려버렸고,[44] 이윽고 이를 김경훈이 폭로함으로써 나머지 네 명의 표적이 된다. 혼자 왕따를 당해 떨어질 위기에 놓인 최정문을 안쓰럽게 여긴 홍진호가 그녀를 꼴찌에서 구원하였고 그 후 자연스레 김경란-홍진호에게 자신의 카드 숫자를 말해주었다.[45] 또한 이를 통해 칩을 알고있던 김경란-홍진호 측이 시드카드를 의도적으로 통제하고, 1카드가 이기겠지라고 대놓고 바람을 불어넣어 1카드를 가진 최정문이 승리하도록 유도하고 부추겼지만... 마지막 7라운드에서 본인이 칩을 먹어야 김경란이 1등을 할 수 있던 상황에서 그렇게 해도 본인이 1등을 하는것이 아니고 배신을 하여 데스매치 진출 확률만 높아진다 계산하여 결국 장동민에게 칩을 넘겨주었다. [46][47] 결국 장동민 연합 배신 다시 홍진호 연합 배신, 두번의 배신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그렇게 최하위는 면했지만 홍진호가 최하위였던 김경훈에게 최정문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폭로했고, 결국 양쪽연맹 모두에게 내쳐져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당했다. 데스매치에서는 무슨 깡으로 다수가 참여하는 콰트로를 남겨두고 십이장기로는 이기기 힘들다 판단했는지 십이장기를 제외했다. 최종선택된 종목인 같은 그림 찾기에서는 한 번의 실수도 하지 않으며 좋은 게임실력을 보였으나, 그건 상대인 김경훈도 마찬가지였기에 별 의미가 없었고, 김경훈의 그림 배치가 더 좋았기 때문에 패배하였다.[48]
패배 이후 눈물을 흘리며 다른 플래이어에게 미안함과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49] 자신의 가넷은 다른 사람보다 유독 가넷이 적다며 이준석에게 전부 주었다.

결국 세 번의 연속된 스파이 행적과 발각 때문에 신의를 모두 잃고 운조차 따르지 않으며 더 지니어스를 떠났다.

3.8 12화

결승전에서는 최연승과 함께 입장했다. 뽑은 아이템은 1라운드 아이템 BLIND로 장동민에게 주었다. 자기를 탈락시킨 김경훈에게 줄 일은 없는게 당연하거니와 장동민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한 듯.

3.9 총평

일단 지니어스 4에 제가 초대 받을 줄 상상도 못했는데 다시 하게 되서 정말 기뻤고요 , 그래서 기존에 못해봤던거, 시즌 1에서 너무 아쉬웠던거, 이런걸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여전히 진짜, 약간 게임을 완전히 즐기지 못했다는 그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인것 같아요

- 탈락 인터뷰

사실 이번 화 저번 다 저 때문에 힘든 플레이어 분들이 정말 많이 계셨는데 죄송하고요.

그 결과를 지금 제가 받는다는 생각도 좀 들고....
- 탈락이 확정되고 나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위태로운 줄타기의 연장선
생존을 바랬지만, 계속 무모한 배신만 거듭하여 모두의 신임을 잃은 외톨이
임켓단 나옹이

시즌 1 5회전에서 탈락했던 최정문이 그랜드 파이널에 불려 올 수 있던 것은 결승전에서 홍진호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결합 실력과 시즌2에서 게스트로 참여해 보여준 실력 때문이었다. 그녀의 플레이 방식이 많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그녀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를 걸었던 시청자들이 많았다. 1화에서의 의외의 포커페이스를 보여주며 유정현은 희생시키고, 3화에서는 탈락위기의 상황에서 이준석의 도움으로 인해 구사일생 했으나, 5화, 6화, 7화까지 계속된 어설픈 스파이 행보로 몰락하게 된다.

그래도 4화까지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이해를 했으나 5화의 배신부터 사람들이 룰브레이커때의 임윤선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이 생기고 현재는 배신 자체는 문제되지 않으나 배신을 하고나서 한다는말이 "항상 살려고 그랬다"인데 성급하게 행동한 뒤[50] 아 이게 아닌가 망했네 살아야겠다 이런수준과 다르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며 자신이 배신을 해도 유일하게 믿고 지켜주었던 사람이나 불쌍해서 도와주려는 사람들을 배신하는 것을 보고는 3화김경훈보다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김경훈은 자기가 살기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딴에는 이상민을 살리기위해 그랬던 거지만 최정문은 자신을 도와주려던 저 세 사람[51]을 다시 한번 더 배신했다는 것. 그렇다고 이러한 배신들이 자신에게 큰 이득이 된 것도 아니라서, 결과적으론 양다리만 애매하게 걸치다가 득도 보지못하고 신뢰마저 잃어가면서 겨우겨우 생존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무엇보다 '생존'을 목표로 플레이를 하였다. 생존을 위해서는 그 어떠한 연맹과 신의도 끊어버리는 냉혹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이러한 플레이 방식에 따라야할 정치력과 전략 세우기, 연합[52] 모두 부족했다. 더욱이 그런 냉혹한 플레이를 했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떳떳하지 못했다.[53]

정치력 부재와는 별개로 지니어스에서 최고의 강한 생존 욕구로 시즌1 보다는 오래 생존했으나, 결국 그녀가 그렇게 목표로 하던 생존을 위한 처신에 실패하고 중반부에 탈락했으며 누구와의 신의도 지키지 않았다. 임윤선과 비슷한 평을 받기는 하나 본인이 출연한 시즌보다 빨리 탈락했지만 자신의 약점[54]을 고쳐 더 좋은 평을 받은 임윤선과는 달리 오히려 늦게 탈락하면서 평이 나빠진 반대되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55]

어떻게 보면 시즌1과 오버랩 되는데 당시에도 유일한 같은 편인 최창엽을 자신이 탈락시킨 후 외톨이가 되어 탈락하였다. 그런데 시즌 4에서도 초반부터 자신에게 호의를 배풀어 줬고 결국 같은 편이 된 이준석을 6회와 7회에 연속으로 배신하여 "어떻게 정문이는 한 회도 안 빼놓고 배신하냐?"라는 말과 함께 정나미가 뚝 떨어지게 만들었고,[56] 새롭게 최정문을 동정하며 뛰어든 흑기사 홍진호와 생선가게와 충신과 역적 두 회차나 배신을 당했지만 도와주려던 김경란마저 다시 배신해 버렸다.

이럴꺼면 배신하고 정보를 바친 대상인 장동민 편을 확실하게 들면 모를까 중요 정보를 김경란에게 보내는등 3다리 플레이를 하는 등의 박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시즌 1보다 더 부족한 모습만 보였다. 이러한 최정문의 배신 플레이는 5화의 충신과 역적 게임에서 김경란의 정치질로 갈굼당하는게 불쌍하다며 좋게 봐줬던 팬들마저 7화때는 전부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배신 플레이였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사전 예상에서 이미 예견 되었다. 심지어 "연기력 부족만 해결되면 4회 정도는 통과 할 수 있다"라는 구절 까지. 이쯤 되면 무섭다 전혀 예상되지 못한 것은 거듭된 배신 플레이인데, 사실 좀 더 몸을 움츠리고 있었으면 시즌 3 하연주처럼 병풍이 되어 특별히 데스매치에서 지목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도 있었다. 너무 생존만을 위해 대책 없는 배신플레이를 심하게 했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반감을 사서 망한 케이스.

역대 더 지니어스 전 시즌을 통틀어서 7회차까지 생존한 플레이어중 유일하게 모든 회차에서 데스매치 사정권 속에서 불안함에 떨어야 했던 전후무후한 플레이어가 되고 말았다.

  • 1회전에서는 유정현에게 사형수 카드를 넘겼기 때문에 유정현의 데스매치 선택 때 후보군에 김경훈, 이준석과 함께
  • 2회전에서는 이상민 연합을 저격하겠다는 임요환의 말에 따라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과 함께 데스매치 사정권에 포함
  • 3회전에서는 이준석, 김경훈과 함께 이상민의 데스매치 지목 리스트에, 4회전에는 같이 게임을 하지 않았단 이유로 김유현, 임윤선과 함께 오현민의 데스매치 지목 리스트에
  • 5회전에서는 결과 발표 전까지 김경란과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으며
  • 6회전에는 메인매치 최하위 후보로 최연승과 함께 이준석의 데스매치 지목 리스트에 포함..

그래도 배신 플레이와는 별개로 그랜드파이널의 긴장감을 조성하는데는 한 몫을 했다. 사실상 혼자서 라이어게임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데, 아닌게 아니라 모든 시즌에서 탈락 위기라고 판단될 때 최정문처럼 곧 죽을 것마냥 격한 반응을 보인 플레이어가 없다(...). 안되요~ 어어?! 안돼는데? 오빠 빨리 가넷 줘요 빨리 빨리~ 안돼요 오빠! 오빠! 하지 마요! 하지 마요! 왜? 가넷 왜 줘요?

3.10 여담

그랜드파이널 1회 방영 당시 최정문을 제외한 12명의 플레이어들은 모두 자신의 테마곡과 함께 등장했는데, 최정문만 김유현의 테마곡으로 함께 등장했다. 그러다 5화를 기점으로 드디어 그녀의 테마곡이 공개됐지만...
최정문의 관련곡은 모두 친절한 금자씨 OST가 사용되었으며 그녀의 메인 테마곡은 속죄. 참고로 번역명은 A spy

6화 가넷도둑에서 이준석의 가넷양도 안돼요 하지마요! 오빠! 왜요? 가넷 왜 줘요?!에서는 '방아쇠를 당겨라'가, 7화 메인매치 마지막에 홍진호와 김경란을 배신했을 때는 '마녀 이금자'가, 탈락할 때는 '구슬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참고로 전부 범죄장면에서 등장한(..) 곡들이다.. 친절한 정문씨.

최정문의 테마와 친절한 금자씨의 상관관계

3.11 플레이어간 접점

  1. 자신이 살기 위해 자기 팀원을 배신한 것이지만, 본인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고 더군다나 시간도 없었기에 오히려 침착하게 대처했다는 반응이 주류. 이번 시즌 참가자도 아닌 신아영은 되려 까였다
  2. 예리한 사람이었다면 귀족이 '된' 것이냐는 말을 듣고 의심해볼 만하긴 했다. 물론 여유가 있었으면 홍진호나 장동민 같은 인물이 그냥 넘어갈 리 없었겠지만 이준석의 깽판(?)으로 인해 시간이 별로 안 남았던지라...
  3. 메인매치 내내 연맹의 승점 계산 역할을 맡아 오현민과 함께 이상민의 연합에 들어갔으나 그 이후 오현민의 행보에 포커스가 맞춰진지라 계산은 오현민 위주로 방영되었다. 그러다가 메인매치 종료 1분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것. 하지만 이 1화의 1분동안의 활약상이 최정문이 그랜드파이널에서 유일하게 보여준 호평받은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4. 시즌 1 좀비게임에서 최초 좀비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표정관리등 티가 많이나는 행동으로 이상민 에게 최초 좀비로 의심 받았었고, 그 후 결정적인 최창엽의 질문으로 쐐기를 박았었다.
  5. 3라운드처럼 1-4-4 전략을 하면서 홍진호 혼자 볶음밥인걸 이용해 이상민과 김경훈을 볶음밥 2~3인에 태워 이상민의 승점을 최정문보다 높게 만든다.
  6. 또한 티켓을 후반에 집중 배치해서 홍진호를 도우려던 김경란-장동민의 계획으로 인해 약간의 차익을 보았다.
  7. 사실상 역적팀의 패배를 확정지은 멘트. 그러나 대부분 시청자들과 플레이어들은 이 멘트에서 최정문이 역적이라는 사실을 간파해내지 못했다. 사기캐가 있어서...
  8. 김유현은 역밍아웃을 했고 판을 주도하던 장동민은 이미 김경란이 역적임을 90% 이상 확신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지니어스 게임이 그렇듯 결국 배신이었기 비난만 할것은 아니지만, 시즌 4에서는 신분 교환, 충신과 역적등 상황상 본인이 위험해진 상황에선 배신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미지가 시즌 2의 임윤선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9. 반대로 시즌 4에서 임윤선이 탈락하기 전 보여준 연맹을 만들지 못하고 홀로 고립되다가 탈락하는 모습은 시즌1에서 자신의 연맹 최창엽을 자기 손으로 잃자 바로 다음 회차에 무기력하게 혼자 다니다가 탈락한 최정문의 행보와 일치한다. 김유현-최연승도 그렇고 이번 시즌은 유독 성격이 바뀐 플레이어가 많은듯
  10. 거기에 김경란은 거짓말에 익숙치 않아서 연기를 못했고, 최정문 본인도 비하인드 영상에서 원주율 코드로 위장을 했는데도 티가 난다는 말을 했다.
  11. 본인이 역적이면서도 그 얘기를 제일 처음에 한 사람이 역적팀이 아닌 충신팀 최연승이었다. 당연히 이 발언은 모두에게 퍼질수 밖에 없었던 것.
  12. 너무 순진하게 100자리까지 외웠다고 말한 상황에서 의심받지 않고 게임은 종료되지 않을 것 같은 타협점을 60~70으로 본 것 같다. 물론 전략적 행동이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하나 방송으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알 수 없다.
  13. 정확히는 역적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했다고 보는게 옳다. 실제로 게임의 플레이에 따라서 공개여부와 관계없이 역적들은 유리한 포지션을 쉽게 차지할 수 있었다
  14. 사실 판을 흔들었다기 보다는 일종의 자포자기적 행동에 가까웠다. 의심을 받는 와중에 원주율 숫자 계산이 어려워 승리를 예측할 수 없어서 나온 행동이기 때문이다.
  15. 그녀의 전략이 어찌 되었든, 걸린 이상 의미가 없었다
  16. 뒤의 링크에서 보이듯, 시청자들이나 플레이어들이나 그 발언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으나... 하필 장동민에게 걸리는 탓에...
  17. 실제로 두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김경란에게 사과할 때는 목소리를 떨면서 더듬고 고개를 푹 숙였다.
  18. 이것이 만약 1~3화 정도의 초반이라면 이준석 말마따나 명분보다 사람 머릿수 하나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 우선도에서 밀릴 수 있지만 다음 회차는 8명밖에 안 남은, 반쯤 개인전으로 접어드는 6화다. 자연스레 이미지 손실과 그에 따른 신뢰도 하락은 치명적인 셈. 게다가 주도적으로 판을 만들지 않고 항상 묻혀갔던 최정문에겐 치명타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정치력의 여왕인 김경란에게 찍혔으니...
  19. 왕으로 지목되지 않아도 상당한 정보를 준 본인, 왕, 역적한명을 제외한 6명중 한명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20. 급할 필요는 없었다. 나중가면 정보를 모르는 숫자들과 세자리 숫자들이 나올 수 밖에 없고, 역적차례에서 높은숫자로 내고 시치미를 떼거나, 대놓고 역밍아웃으로 끝낼수 있었다.
  21. 지니어스 공식 계산기인 오현민 조차 3.141592까지 밖에 알지 못했다.
  22. 초반 각 라인에서 5칸까지 가는데 고작 숫자의 크기가 A라인: 8, B라인: 9 밖에 되지 않았다. 원주율 자릿수로 따지면 무려 40자리나 소진된 상황 (전체 게임의 1/3 진행)
  23. 정보를 주지않았거나, 연기가 들키거나, 둘중 하나만 되었으면 괜찮은 상황이었으나. 하필 둘은 겹쳐졌고 김유현은 2라운드에서 자신의 차례에 만들 수 있는 그나마 최대의 숫자인 99를 선택하여 그나마 1000을 넘길 수 있게 만들어 보려고 했다.
  24. 전략적으로만 봤을때 한명이 총대를 멘다면 차라리 다른 원주율같은 정보로 확실히 역적의 의심에서 빠져나가고 마지막 라운드 왕까지 노려보는 것이 낫지 그냥 가만히 있어봤자 확률적으로 왕, 역적한명을 제외한 7명에 숨어있는 2명의 역적중을 1명만 맞추면 되는데, 본인이 왕까지 노릴 수 있고 적어도 본인까지 제외시킨 6명중 1명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 훨씬 낫다.
  25. 사실상 랜덤 숫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높게 쓰고 낮게 쓰는 것 이상의 수를 생각하기 힘들다. 말 그대로 마피아 게임이 되는 것이다
  26. 그랜드 파이널 5화 캡쳐화면에 자막을 편집하여 상황을 가정한 내용. 플레이어의 발언이나 상황 모두 허구다.
  27. 물론 위에서 말했다시피 왕이 되지 않으면 크게 불리한 전략도 아니었다. 역적들이 연기를 들키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28. 이번화에서 게임을 주도한 인물은 역시나 장동민이었다.
  29. 다만 김경훈과 장동민의 촉을 제외하고의 이야기다. 2라운드에서 최연승도 돌아가면서 하듯 왕의 자리를 맡기도 했고, 마지막 라운드는 확실한 사람에게 왕을 맡겨야 하는데, 리더 역할을 한 장동민과 최고의 정보를 준 최정문중 하나가 왕을 하게 될텐데, "나도 왕 한번 해볼래요"정도만 해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투표였다. 상기했듯 농담섞인 어조라 의심하는 사람은 장동민밖에 없었고. 좀 더 안정적인 상황이라면 장동민의 의심도 서로를 의심하는것으로 넘긴다거나 하며 정치싸움으로 만들수도 있었다. 그러나 장동민과 김경훈에게 역적 3명이 차례차례 걸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30. 김경훈은 시작하면서 여러 플레이어들을 역적으로 의심했지만, 김유현을 역적으로 의심하지는 않았다.
  31.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장동민에게 의심 받았을 확률도 있다. 장동민도 '김유현이 오늘 너무 다르다, 똥줄 타는 느낌이다.'라며 어느정도 김유현을 의심하는 상황이었고.역시 장동민
  32. 김경란의 입장에서 본 의견은 항목 참조.
  33. 홍진호, 김경훈, 오현민
  34. 홍진호는 둘보다는 강하게 최정문을 넣어야한다고 어필한 것은 아니지만 김경란이 아닌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라고 얘기하니 결국 나머지 둘과 동일한 입장이다.
  35. 자신과 얘기를 좀 하자는 말에 단순히 웃기만 하거나 고개를 끄덕거리기만 한다. 끄덕거리지만 말고 말을 하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알았어, 걱정하지마"라고만 하고 넘겨버린다. 충분히 불안해질만한 입장이다.
  36. 이 과정에서 최정문이 무작정 때를 쓰긴 했지만 엄밀히 못할 주장은 아니었다. 위험성을 감수하고 팀의 전략을 따랐으나 오히려 자신에게 피해가 왔기에 자신이 가넷을 받을 명분이 되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준석이 양도는 했지만..
  37. 말은 시즌 2 정리해고 메인매치에서 게스트로 참여한 이준석의 말과 상통한다.(당신이 죽으면 모두가 살수 있다는 말에 그 누가 동의를 하겠어요?) 다만 이준석은 같은 상황에서 스스로 생존했고 최정문은 전적으로 남에게 의존했다.
  38. 최정문이 오현민의 스파이였다는 것을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은 모두 알고 있었다.
  39. 이준석이 최정문이 스파이라는 것을 알아챈줄 알았으나 아닌걸로 밝혀졌다.#
  40. 본인이 장동민 연맹의 스파이였으므로, 단독 꼴찌만 면한다면 탈락후보로 지명될 일은 없다는 판단이었다.
  41. 다만 최정문은 이번에 칩을 땄다고 해서 승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완전하게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꼴찌를 하나 꼴찌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을 당하나 매한가지이며 자신이 칩을 따는 것이 곧 자신이 속했으며, 탈락 후보가 나오게 될 장동민 연합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는 생존을 위해 당연한 선택이었다. 물론 홍진호의 고발로 쓸모없게 되었지만
  42. 6화에서 데스매치에 찍지 않았었기에 아무래도 그와 연합을 한듯.
  43. 결과적으로는 이게 최정문의 숨구멍이 아닌 끔찍한 자충수가 되었다.
  44. 이후 홍진호에게 꼴찌만 안하게끔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그리고 또 배신
  45. 홍진호와의 모종의 사인으로 칩의 갯수가 10개 이하면 칩갯수를 올려서 카드의 숫자를 파악하게끔 했다.
  46. 사실 이 상황에서는 누구나 이렇게 할 것이다. 이미 한 쪽의 뒤통수를 친 상황에서 다른 쪽의 신임을 받기 위해서 본인의 목숨까지 걸 이유는 없다. 최정문의 가장 큰 실수는 너무나도 빨리, 그리고 뻔하게 배신을 한 것이었다. 도의적으로 비판받을 수 있지만 지니어스에서 배신은 욕먹을 일이 아니다. 다만 홍진호의 경우, 아무런 실질적 이득없이 최정문을 도와주었는데도 배신한 것은 결국 실익도 없고 적만 만들 뿐이다. 이득없이 도와주겠다는 사람을 실익없이 배신하는 경우는 배신이 일상인 지니어스에서도 흔치 않다. 오히려 이 점은 홍진호의 실수다. 승리만을 생각했다면 최정문을 도우면 안 되었다. 게다가 장동민, 김경란 사이까지도 애매하게 만들었을 뿐.
  47. 물론 나레이션으로 밝혔듯이 스파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들키지 않는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 가넷의 우위를 차지하거나 믿을 수 있는 우군을 만들어 빠져나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최정문은 3회 연속으로 스파이로서의 행동을 하며 그 어느 것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는 전략적인 문제라는 관점도 있다.
  48. 해당 매치 문서에 설명되어 있는데, 김경훈의 운이 로또급에다가 최정문의 운이 말도 안되게 없는 수준이었다.
  49. 이전의 행적때문에 불호가 갈리기는 하나 이 장면에서는 불쌍하고 안타깝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다수. 그리고 이후 김경훈의 행보 때문에 더욱이 불쌍해졌다
  50. 5회 메인매치 충신과 역적에서 원주율을 공개한 플레이는 트롤이냐 아니냐 논란이 많은 편.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51. 무엇보다 김경란과 이준석은 예전에 배신을 당했어도 다시 한 번 최정문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이었다.
  52. 이준석이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조언이나 도움을 주었으나 조언을 듣지 않고 도움을 받을 때조차 연속으로 배신을 해서 유일한 연합까지 잃어버렸다. 이준석도 마음이 많이 상했는지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험담을 하기도 했다.
  53. 5화에서 역적팀에게 죄책감을 가지는 장면, 7화에서 탈락 이후 미안함을 내비치는 장면 등. 배신을 하면서도 당당하지 못했다.
  54. 이중적인 태도, 부족한 정치력
  55. 실제로 최연승과 김유현처럼 임윤선과 최정문의 성격이 바뀌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상당하다.
  56. 이준석은 홍진호나 이상민에게 배신당했을때도 대놓고 앞에서 이러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