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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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거 많아 배부르시겠수.

그렇게 똑똑한 분이 왜 훤빈 밑에 계시는 거유?-디룩

1 소개

변신 자동차 또봇 10기~16기의 악당.

이름 그대로 매일 희미한 미소를 띠고 있다. 10기에서 13기까지 훤빈비서로 일했다. 아크니의 아버지 때부터 가문의 집사로 일했던 인물로, 훤빈을 곁에서 도와주라는 명령을 받고 그의 비서 일을 하였다. 14기 부터는 안젤라와 함께 활동하여 대도시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절대 자신의 속을 내비치는 일이 없고, 어떤 일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의 좌우명은 "앞에 나서면 일찍 죽는다. 뒤에서 조종하는 2인자가 가장 오래 살아남는다." 로, 2인자로 있으면서도 큰 야망을 품은 인물이다.

모티브는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 '맨발의 청춘', '하숙생' 등을 부른 원로 스탠더드 팝 가수 최희준 선생으로 보인다.[1]

2 각 시즌별 행보

10기 : 대도시 떡볶이집 연쇄 폭발 사건을 실질적으로 주도하여 요식업계에 혼란과 불안을 일으켰다.

12기 : 이전까지 디룩을 부려먹던 입장에서 갑자기 천재가 된 디룩에게 도리어 쩌리 수준으로 추락했지만 이에 상당한 반발심을 품고 있는 훤빈과는 달리 디룩의 머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서 일단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따르는 입장.[2]

13기 : 돈을 벌겠다고 뽑기 장사를 하던 디룩의 뽑기를 해보는데, 바깥 쪽이 아니라 안쪽을 쪼개도 되냐고 묻고, 된다는 말을 듣자 딱밤 하나로 그대로 쪼갠다.[3] 그리고 디룩의 아버지가 언제 돌아가셨냐고 묻는 등, 디룩에게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인다. 후반에 들어 자만심에 빠진 훤빈을 보면서 '이건 아닌데'하며 잠시간 침묵하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디룩을 처분하라는 훤빈의 말을 무시하고 디룩의 뒤를 봐준 점[4] 등으로 차차 배신 플래그를 쌓아가고 있었으나 마지막에 훤빈이 희죽에게 허리를 굽혀 감사했다고 말하자 놀라는 등 자결을 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5]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디룩, 바이커봇들과 함께 빈 파우더 공장을 탈출했다.

14기 : 14기 보스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인물인 듯 했으나 여전히 2인자로 등장한다. 밝혀진 14기 시놉시스에 쓰여 있는 차량 폭주 사고 사건과 관련이 있는 듯 보였는데, 사실 차량 폭주 사고는 안젤라가 일으켰다. 다만 안젤라는 표면적인 장본인이고 최희죽 본인은 그 뒤를 배후에서 조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상대로 안젤라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옥디룩에게 디룩이 왕조연 회장의 잃어버린 아들이라는 말을 해주었고, 그 말을 들은 디룩이 왕회장을 만나고 싶어 했지만 만나지 못하게 한다. 그 대신 귀족의 품격을 갖추라는 말을 해주고 디룩을 암기강요와 다이어트로 고생시킨다.[6]현재 계약관계에 놓여있는 안젤라를 정식으로 자신의 편으로 들이기 위해 회유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고 안젤라를 시켜 권리모 역시 자기 편으로 회유하게 하려고 했다. 이후 계획이 실패하자 도주.

16기: 왕회장이 위독한 상태에 빠지자 도장까지 위조해 옥디룩을 등극시키고, 안젤라를 통해 또봇 대부분을 포획하는 성과를 올리나 여수요수에 내려가 있었던 C와 오혜라에 의해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거기에 왕회장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으면서 옥디룩이 가짜라는 인증을 당하고 쫓겨난다.
그러나, 쫓겨나는 순간까지 왕회장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라이벌인 이사팔 이사에게는 고개를 숙여가며 (시청자들의 눈에는 최희죽이 장기말로 이용할뿐이라 여겨졌던) 디룩의 고용 승계를 부탁하는등 의외의 모습을 보이더니 안젤라의 입을 통해 이이사의 전횡을 막기 위해 디룩을 견제용 얼굴마담으로 썼다는 것이 밝혀졌다.[7][8]그런다고 악의 수하인게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디룩에게 전해달라며 어떤 봉투를 안젤라에게 맡겼다.[9]

17기: 나오지는 않지만, 그 봉투에 편지와 3개의 봉투가 있었다. 편지의 내용에는 그가 디룩을 소중히 여기고 있었고, 3개의 봉투에 쓰여진 것들은 고대중국 병법서의 일부인데, 그것들이 이사팔로부터 디룩의 가치를 높일 거라고 한다.(실제로 그랬다.)

18기: 옥디룩이 최희죽을 찾아다니고 있다. 이유는 희죽 영감님께 사과를 하고 싶다는 거다. 그래서 전국을 방방 돌고 있다.
그러다 닐리리 마을에서 마침내 찾는구나 싶었지만 디룩이 알고 있던 최희죽과 모습이 달라서 망했어요. 부녀회장으로 최희죽의 누나인 최희순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정말 똑같이 생겼다. 남매지간임을 감안해도 거의 컨트롤 CV수준...

19기: 교도소에 갇힌 디룩에게 편지를 보낸것으로만 나오고[10] 그후 등장은 없었으나 12화에서 기가세븐이 요새봇이랑 싸우는 도중에 뒷모습으로만 나온다. 앞모습은 나왔지만 그림자에 가려 제대로 나오지는 않지만 요새로 가는 비밀문을 아는것 보면 최희죽으로 추정된다.

요새봇이 파괴되자 이사팔은 왕회장을 잡으려 했으나 사자성어 '단기천리'{(單騎千里)(뜻:말 하나를 타고 천리를 내달린다는 뜻)}라는 말이 있어 요새로 들어와 이사팔과 붙게 되자,이사팔 왈 : '누진취영'(鏤塵吹影)(뜻:쓸때없는 헛된 노력을 이르는 말) 헌터봇도 희죽편이 되자 이사팔과 왕희빈은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뜻:한 번 성한 것이 얼마 못 가서 반드시 쇠하여짐을 이르는 말)}이란 말이 있듯이 세력이 오래 가지 않아 둘은 요새에 묶여 남게 되어 결국 경찰에 체포되었고, 왕회장,옥디룩,희죽,바이커봇은 요새를 떠났다.
  1. 다만 캐릭터 최희죽은 체구가 좀 큰 편인데 반해 실제 최희준 선생은 체구가 좀 작으신 편이다.
  2. 하지만 디룩이 자신들의 말을 더이상 듣지 않을까 염려하고는 있다.
  3. 당연하지만 안쪽을 쪼개는 건 바깥쪽을 쪼개는 것보다 월등하게 어렵다. 근데 그걸 한방에 해낸다. 이 영감 도대체 뭐하는 인간인지 궁금해진다.
  4. 본인 말로는 왠지 아들 같고 조카 같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디룩은 감격. 근데 삼촌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물으면 정색하며 싫다고 한다.디룩:근데, 삼촌이라고 불러도,되요?희죽:...싫.
  5. 수정 전엔 훤빈에게 자폭 장치를 직접 가동하라고 했으므로 훤빈에게 자살하라는 말을 한거나 다름없다고 써져있었지만, 실제 대사는 '자폭' 장치가 아닌 "'폭파' 장치를 직접 가동하셔야겠습니다." 이므로 자살하라고 한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인다. 직접 하라고 한것도 회사 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이 훤빈의 권한이기 때문인듯.
  6. 나중에 안젤라가 희죽에게 디룩이 정말로 여기 후계자 맞냐는 질문을 하는데 희죽은 당근을 한 입 베어문다. 이전에 10기에서 디룩을 잘 다루기 위해서 당근과 채찍을 쓰라고 한 말을 생각하면.......
  7. 훤빈을 보좌할 당시 배후 인물로 지내는게 좋다던 흑막스런 모습과 대비되는 충성스러운 부하로 캐릭터가 변했다. ~실은 이때도 2인자가 좋다는 핑계로 후일 옥디룩을 내세우듯 훤빈을 내세웠나보지
  8. 아마 훤빈때의 흑막스러운 모습은 왕회장이 깨어날때까지 훤빈이 무슨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로 견재해서 그렇게 보이거나 아니면 설정 변경으로 왕회장의 충성스러운 부하 캐릭터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9. 이 봉투는 17기에서 디룩이 바이커봇들과 라면을 먹을 때 냄비받침으로 쓰려다 그 안에든 편지 내용 덕에 희죽이 보낸 사실을 알게됐다.
  10. 그 편지는 이사팔이 나중에 디룩을 부려먹는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