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시마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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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島 天(つきしま たかし)

키라링☆레볼루션의 조연 중 한명. 한국판의 이름은 '홍진욱'이다.[1] 성우는 일본판은 야마와키 쵸메노리, 한국판은 홍진욱[2].

코믹스에서는 키라리(라라)의 아버지이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아버지로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이따금씩 등장은 해도 비중이 없는 편이다.[3] 타카시는 애니화 되면서 캐릭터가 바뀐 케이스에 해당한다. 우선 자상한 아버지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딸내미바보비슷한 면모를 보이며 요리를 잘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더불어 비중도 꽤 늘었다.

처음에는 키라리의 연예인 데뷔를 반대했었으나 다음날 저녁에 키라리가 자신의 심정을 주변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을 보며 생각을 바꾸고 허락해주었다.[4] 이후엔 키라리를 응원해주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루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레스토랑을 차리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다. 한번은 키라리의 이름을 빌리는 삼류란 소리도 들었었지만 극복한 이후엔 잘나가고 있는 중이다. 아니, 그전에 14년간 키라리를 키우고 있는데도 집안이 나름대로 잘 굴러가고 있는 건 둘째치고 빚같은 것도 없다. 키라리가 먹는 양을 현실 기준으로 환산했을시 적자의 향연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5] 재력이 의외로 센 인물일지도 모른다. 키라리가 데뷔하기 전에도 이랬으니 키라리가 식충이에서 정상급 스타가 된 이상 그의 통장에는 0이 엄첨나게 많아졌을 것이다.

2기 후반부에서 이 캐릭터의 의외의 일면을 볼 수 있다. 사실 루나는 키라리, 스바루(주노)를 위해 배우로 살아가는 것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타카시의 권유로 인해 포기하지 않게 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이것을 보면 할머니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낸 적이 있다는 것이다. 즉, 루나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주는 인물은 타카시인 셈이다.

  1. 담당 성우인 홍진욱과 같은 이름이다.
  2. 1975년생, 2002년 KBS 29기 성우 공채 합격으로 라라 일가에서 가장 어리고 가장 경력이 짧다. 최고 연장자는1950년생 KBS 15기 공채 합격에 이봉준(남궁원빈)과 1951년생 1970년 MBC 4기 성우 공채 합격송도영(할머니), 그 다음이 1968년생, 1992년 KBS 23기 배정미(라라), 1972년생, 1992년 KBS 23기 이선(라라의 엄마), 1973년생, 1999년 KBS 27기 이현주(나봉), 1973년생, 2000년 KBS 28기 변현우->1974년생, 2002년 KBS 29기 윤동기(주노).
  3. 나-상(나봉이)이 키라리를 더 잘 이해한다며 우는 장면도 있을 정도다.
  4. 키라리는 연예인이 되도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아니, 어쩌면 확고하게 마음먹은 키라리는 말릴 수 없다라고 생각한 걸지도….
  5. 한 끼에 50인분 이상을 해치우는 때도 있다. 식비로 집안 거덜낼 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