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건친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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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등록했던 친박연대와 그 후신 정당에 대해서는 미래희망연대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박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참여한 정당. 약칭 친박연합(친박연대와는 다르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건 전 총리를 지지한다면서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한미준)으로 창당됐다. 그러나 고건과 트러블이 생기고, 고건이 정치 참여에 거리를 두면서 모두 낙선...

이후 선진한국당으로 개명하고,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만들때 참여한 이용휘씨가 복당하고, 박정희의 조카 박준홍을 영입하여 친박연합으로 개칭하였다.

이름 덕분에 광역 정당비례를 통해 대구에서는 14.30%, 경북에서는 10.14%를 득표하며 각각 제2당/제3당으로 비례 당선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외 영주시 제2선거구에서도 당선, 기초의원 12명 당선-부산 2명/대구 5명/경북 5명). 같은 친박 "연합"계열인 미래연합보다 성과가 좋았다. 그러나 선거 직후 이용휘가 경질되고, 박준홍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정라곤이 대표가 되었다.

2012년에는 국가재건친박연합으로 개칭했는데, 약칭은 친박연합이고,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용지에는 친박연합으로 표기했다. 그러나 이미 새누리당이 박근혜 중심으로 재편된 상태에서 굳이 박근혜, 박정희와 연관된 정당에 투표할 동기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새 한나라당, 국민생각 등에도 미치지 못하고, 기대했던 구미시 갑의 김석호 후보도 10% 후반에 불과하면서 등록이 말소됐다.

다만 김석호 후보는 '여론조사'가 실시되어 후보자토론회에 나갔더라면 좀더 선전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실제로 김석호 후보의 18%를 비롯하여 상당한 득표를 거둔 지역이 많지만, 새누리당이 이기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한 군데도 여론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여론조사만 언론이 했더라면 후보자 토론회에 나갈수 있었는데 당을 알릴 수 있던 기회를 잃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