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화팔열

七花八裂(しちかはちれつ)

1 사자성어 七花八裂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듯이 산산조각나서 흩어지는 모습을 가리키는 말.인용출처

2 칼 이야기의 기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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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오 이신의 대하 노벨 칼 이야기에 등장하는 기술. 허도류 최종오의. 주인공허도류 7대 당주 야스리 시치카가 만든 혼성접속기이다. 2화에서 결정된 시치카의 입버릇개발살산산조각(八つ裂き)은 여기서 기인한다. [1]

허도류의 7대 오의인 『경화수월(鏡花水月)』, 『화조풍월(花鳥風月)』, 『백화요란(百花繚乱)』, 『유록화홍(柳緑花紅)』, 『비화낙엽(飛花落葉)』, 『금상첨화(錦上添花)』, 『낙화낭자(落花狼藉)』를 연속적으로 박아넣는 기술이다. 필살의 기술 7개를 연속적으로 때려넣기 때문에 그 위력 자체는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오죽했으면 시치카가 처음 부수지 못한 절도 칸나를 이것으로 확실히 박살낼 수 있다고 자신했을 정도.[2] 사실 칠화팔열에 사용되는 오의를 다 사용할 필요 없이, 오의 한 가지만 써도 웬만한 상대는 다 죽었다.

마지막 한 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중간에 그정도의 위력을 가진 오의 6개를 박아넣는 시간 동안 왜 상대가 날아가지 않는지는 의문. 야나리 쇼군은 확실하게 성 밖으로 날아가버렸는데... 벽에 대고 때리는 것도 아니고 기술의 위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벽을 박살낼 정도로 기술을 맞는데 뒤로 날아가지를 않는다.[3][4]

본래 딱히 정해진 순서가 없는고로 7!=5040개라는 엄청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나 이후 야스리 나나미에게 파훼된 뒤 기술 연결시 틈이 제일 큰 유록화홍을 먼저 사용한 후 시전속도가 빠른 순서대로 나머지 오의를 사용하는 것으로 연결이 부드럽고 틈이 없는 칠화팔열 개(七花八裂 改)로 거듭나게 된다.[5] 이 외에도 야나리 쇼군가 11인중의 하이가 오우&미도 칸자시 전에선 오의를 좌우로 나눠서 사용하는 칠화팔열 응용편이 있다. 단, 소설이건 영상이건 어떤 오의를 어떻게 좌우로 나눠서 사용한 건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칠화팔열 개의 순서는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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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오의ㆍ『유록화홍(柳緑花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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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오의ㆍ『경화수월(鏡花水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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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오의ㆍ『비화낙엽(飛花落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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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오의ㆍ『낙화낭자(落花狼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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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오의ㆍ『백화요란(百花繚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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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오의ㆍ『금상첨화(錦上添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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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오의ㆍ『화조풍월(花鳥風月)』.

의 순서로 이루어지며 야스리 시치카의 누나이자 일본 최강의 전투생물(?)인 야스리 나나미를 죽음으로 이끌었다.[6] 야스리 시치카의 간판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작중 사용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필살기를 수시로 써재끼면 곤란하니까요 하지만 이 기술을 전부 맞은 상대는 사망했으니 시치카의 필살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1. 필살기를 1화부터 써댔다는 얘기. 블러드 레퀴엠 야 처음부터 필살기는 좀 오버 아니냐 그래? 그럼 그냥 레퀴엠 1화에서 칠화팔열을 처음 시연(?)할 때 시치카가 하는 대사가 웃긴데, "덧붙여서 최종 오의라고는 했지만 그게 뭐냐면, 그건 내가 오늘 막 생각한 필살기라서야!"
  2. 정작 절도 칸나는 나중에 키쿠로 한방에 박살냈지만
  3. 소설의 묘사를 읽고 드래곤볼처럼 맞아 날아가는 상대를 따라잡아 때리는 것을 상상한 독자들은 영상을 보고 벙쪘다나 뭐라나
  4. 사실 오의들 특성상 보면... 유록화홍은 갑옷뚫기 요령이라 충격이 내부에 남고 경화수월도 장타라 충격에 비해 크게 날아가는 편은 아니다. 게다가 비화낙엽은 충격을 전신에 퍼트리는 기술이니 날아갈 정도 충격은 안 남고 내려찍기인 낙화낭자, 올려무릎차기인 백화요란, 양옆으로 박살내는 금상첨화, 거기다 화조풍월은 아예 몸통 자체를 관통하는 찌르기다. 다만 마지막 화에선 사람들이 기대하는대로 나옴
  5. 유록화홍에 의한 틈을 나나미는 터무니없는 결함이라고 했지만 사실 사비 하쿠헤이 정도는 돼야 공략할 수 있는 엄청 작은 틈이다. 이미 하쿠헤이는 죽었으니 야스리 나나미가 본토에 상륙하지만 않았다면 전혀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다..
  6. 사실 나나미는 이걸 맞고도 살아있었으며, 오히려 본래의 힘을 드러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 직후 자신의 힘을 몸에 견디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