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난 제도

이스 시리즈의 지명. 아돌 크리스틴의 23세를 그린 모험일지인 '날개달린 민족을 찾아서' 에 해당되는 이스 6의 무대이다.

아틀라스 대해에 위치한 섬. 모티브는 아조레스 제도. 다만 이름의 모티브는 약속의 땅이란 설정을 볼때 성서에 나오는 카난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숲으로 이루어진 쿠아테라 섬, 평원과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카난 섬, 내해에 있는 유적의 섬인 제메스 섬의 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유적들이 섬 곳곳에 많이 존재한다.

항상 에스테리아에서 봤을 법한 비슷한 부류의 거대한 폭풍이 섬을 둘러 싸고 있다. 작중 사람들은 이것을 카난의 대 소용돌이라고 부른다. 물론 섬 밖에서는 그냥 대 소용돌이라고만 부른다. 카난 제도는 그 소용돌이의 중심이며, 애꾸눈의 해적 라독 선장이 목표로 한 세상의 끝이 바로 이 곳.

본디 아인인 원주민 레다 족이 살고 있었으나 폭풍을 넘어-난파를 당해서- 들어온 에레시아 인도 있어, 카난 섬에는 그들이 세운 마을인 항구도시 리모쥬가 존재한다. 카난 섬에 있는 이 리모쥬와 쿠아테라 섬에 있는 레다 족의 마을을 잇는 나무로 된 다리와 지하도(미토스 참도)가 있다.

섬에는 유익인 전설과 에메라스의 가공법이 전해내려오며, 수년에 한번씩 내려오는 용을 닮은 마물에게는 에메라스 이외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붉은 머리의 검사에게 걸린다면... 이스 6의 시작으로부터 얼마 전부터 각지에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갓슈란 용병이 이변을 막기위해 각지를 탐색하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대 소용돌이가 해제되어 로문 제국의 침공을 받으며, 이곳에 유익인의 기상제어 장치인 나피쉬팀의 상자가 봉인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