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노프스 월프

게임 오우거 배틀 사가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날개가 달린 유익인이다. 샬롬의 도시 페샤와르 출신. 외모는 꽤 젊어 보이지만[1], 종족이 인간이 아닌데다가 데네브의 어려보이는 척 하지 말라는 대사 등을 생각해보면 나이는 제법 되는듯.

전설의 오우거 배틀에서는 세번째 맵인 샬롬 지방에서 등장한다. 동료로 맞이하기 위한 조건이 꽤 복잡하다. 해당 맵의 보스를 동료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카노푸스의 영입이 필수. 다만 성능 자체는 파티가 인간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을 경우 이동 타입에 이득[2]을 주는 것 외에 별 도움이 되는 편은 아니다.

택틱스 오우거에서는 49세. 전 신생 제노비아 왕국 마수군 단장.

란슬롯 등과 함께 기사단의 불상사의 책임을 지고 국외추방의 처분을 받았다. 호쾌한 성격.

1장 극초반부터 주인공만 보내는게 불안했는지 아군이 되어준다. 유닛의 성능은 극초반에는 거의 말도 안되는 사기급 성능을 보여주는데다가 후반에 가더라도 충분히 주력으로 쓰고도 남을 정도의 강력함을 보여준다. 게다가 발탄이라는 종족 특성상 날아다녀서 지형효과를 무시한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군의 에이스가 된다. 기본적으로 근접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며 레벨 상승에 따라 장거리 스킬까지 익힌다. 그야말로 안쓰면 손해...라는 수준의 강력한 아군.

리메이크작인 택틱스 오우거 운명의 수레바퀴에서도 매우 강력한 동료로 등장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원작 이상의 강력함을 자랑. 초기 가입시부터 필살기를 2개나 익히고 있는데다가 어차피 블랙아웃만 쓰지만... 이동타입이 비행이라서 보조무기로 활 하나 들려주면 적군의 마법사나 승려들을 처리해주기에도 좋다. 단, 도끼와 활이 기본세팅무기인데, 발탄은 양쪽 모두 한손도끼/한손활만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근접무기는 도끼를 버리고 망치로 바꾸자. 특성을 살려서 반격스킬 달고 적진 한가운데에 날아가면 된다. 종족 특성상 석궁[3]은 전부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바꿔들거나 활을 쓰고 싶다면 궁수로 바꾸자.

초반 스킬셋은 니바스 잡을때까지만 쓰면 된다.

유익인 특유의 유용성 때문인지 일본쪽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다. PSP판 발매 초반 택틱스 오우거의 공식 플레이포럼(플레이 일기 게시판)에서는 카노프스 감사글이 넘쳐났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도움을 주는 유용한 존재이기도 하고. 엔딩 후에 동료가 되는 여동생 유리아 월프는 발탄 전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카노프스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1. 유익인들은 일반 인간에 비해 수명이 2~3배 된다는 설정이라 그런지 49세 치고는 젊어 보인다.
  2. 비행. 다만 저고도
  3. 석궁은 오의들이 하나같이 강력한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