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고(로마: 토탈 워)

아프리카 지역 팩션
카르타고이집트누미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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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아이 우는 소리때문에 한숨도 자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끔찍한 환상을 보았다. 우리의 도시가 멸망하고, 하얗게 탈색된 뼈가 따가운 햇살 아래 있고, 카르타고는 멸망해있는. 그런 환상을 보았다.

바알께서 그런 환상을 내게 보이셨을까? 그분은 잔혹한 분이 아니신데. 우리를 계속 지켜보고 계신 분인데. 우리는 전쟁에서 충분히 승리했으며, 우리의 상인들은 세계의 곳곳을 누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난 두렵다. 두려움을 참을 수 없다. 우리는 저 하등한 인간들의 질투거리가 된다. 저들은 우리에 대해 끔찍한 거짓말을 해댄다.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계속 거짓말을 해댄다. 하지만 로마인들은... 그들은 거짓말의 제왕이다.
전쟁은 벌어질 것이다. 난 그걸 확신할 수 있다. 그러니, 나는 더 이상 그런 거짓 환상을 보지 않을 것이고... 아마도 오늘 밤에는 그 아이도 조용하리라.

1 팩션 소개

난이도주적특화 유닛
★★★☆[1]스키피오 가문, 누미디아, 이베리아코끼리, 신성 보병/기병
추천 획득 속주
카르타고 노바[2], 시라쿠사, 메사나[3]
세력 특성
초반 약한 병종, 분산된 영토, 강력한 고급 보병, 중상급 기병, 코끼리
장점신성 보병, 기병의 엄청난 스펙, 좋은 재정
단점주요 유닛의 높은 테크, 지리적 약점[4], 지나친 용병 의존[5]

1.1 고유 병종

특징신성 보병, 기병 보유, 주요 유닛의 높은 테크

카르타고는 로마처럼 거의 전 병종이 고유 병종이다. 여기에서 따로 보도록 하자.

1.2 고유 신전

교역 증가, 인구 증가, 신 유닛 제공과 같은 알짜배기 옵션 효과를 부여한다. 대부분 신전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신성 보병이나 용병 생산에 투자된다.

타니트의 신전카르타고의 주신이자 디도의 선조인 타니트를 위한 신전

농경 개선 효과를 준다. 인구 증가와 교역 증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신전(옵션) 효과 : 5%(농경 +1) - 10%(농경 +1) - 15%(농경 +1) - 20%(농경 +1)

바알의 신전구름의 신이자 우주의 신인 바알을 위한 신전

만족도에 특화되었으며, 최종 단계에서는 신성 보병을 제공한다. 최상위 보병을 대도시에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신전(옵션) 효과 : 10% - 20% - 30% - 40%(신성 보병)

밀카르트의 신전바알의 아들이자 지하세계의 신인 밀카르트를 위한 신전

생뚱맞게도 교역 증가 옵션을 준다. 지하경제
신전(옵션) 효과 : 5%(교역 +1) - 10%(교역 +1) - 15%(교역 +1) - 20%(교역 +1)

2 공략

초반 유닛은 저렴한 가격을 빼면 장점이 없지만, 포에니 보병은 팔랑크스가 가능하고 후반에 나오는 최상급 보병인 신성보병은 매우 강력한데다가 팔랑크스까지 된다. 참고로 신성보병은 생산기간이 2턴이고, 신전 테크에서 나온다. 기병진도 초반 기병은 좀 안습이지만 긴방패 기병대 부터는 어느정도 쓸 수 있고 최상위 기병인 신성기병[6]이 강력하기에 잘 활용하면 된다. 코끼리 부대도 보유, 궁보병은 보잘 것 없다. 다만 궁보병이 강한 팩션 자체가 별로 많다는게 위안.

그리스처럼 영토가 쪼개져 있다. 코르도바, 카랄리스, 릴리바이움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공격 받기 쉽다. 카랄리스는 포기하고 릴리바이움을 방어해라. 카랄리스는 초반에 농민병만 뽑을수 있고, 율리우스가 곧장 쳐들어오기 때문에 방어하기 어렵다. 정 막고 싶다면 초반에 카르타고 본진에서 최단시간에 3단노선을 뽑을수 있는 것을 이용해 이탈리아 본토에서 수송해오는 병력을 모조리 끊어버리면 방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제해권을 잡고 스키피오가 시칠리아의 그리스 속주를 공격하는 틈을 타[7] 그리스 용병을 고용해 빈집 털고 병력을 모은다면 시칠리아를 좀더 수월하게 장악할 수도 있다. 다만 잠깐만 방심하면 적병력이 상륙해 fail. 어쨌든 릴리바이움을 잃어 시칠리아에서 주도권을 잃으면 스키피오가 카르타고 본진으로 쳐들어 오는 건 시간 문제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릴리바이움을 방어하자. 다행히 이렇게 되더라도 카르타고 본토에서 버티며 신성 보병과 신성 기병대를 뽑아 맞붙이고 테크닉이 좋으면 시라쿠사, 메사나까지 먹어버릴수 있다. 하지만 이베리아 반도에서 율리우스가 들어닥치면 힘들고, 군제 개혁하면 신성 보병만으로는 힘들어지니 코끼리부대로 밀어 붙여야 되는데 유지비가 많이 든다.

전망성은 높다. 한니발처럼 이베리아 반도로 올라와 로마 3가문의 뒤통수를 치면 된다. 단, 율리우스 가문이 마실리아를 점령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데다 갈리아 정복중인 율리우스와 마주칠수도 있으니 주의. 사실 그러는 것보다 시칠리아 먹고 바로 이탈리아 미는게 더 좋다. 군제 개혁전이면 코끼리+긴방패기병대+소수의 신성보병+홉라이트 용병이면 로마 병종 박살내고도 남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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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리우스 가문 참전부터.
  2. 이베리아 견제 및 광산 수입
  3. 시칠리아를 모두 점령하여야 이탈리아 반도로 갈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4. 속주가 제각각 떨어져 있다. 카랄리스는 율리우스나 스키피오가 무조건 하스타티 끌고 쳐들어오고, 코르두바는 갈리아나 이베리아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나마 코르두바는 도시 테크 올려서 리비아 창병으로 박살낼 수 있지만...
  5. 역사적으로도 그렇도, 캠페인 환경상 포에니 보병 이하 유닛은 요구 테크도 높고 너무 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용병으로 대체해야 된다.
  6. 다만 최고 테크의 마굿간을 지어야 나오므로 매우 느긋하게 진도를 나가지 않는 이상 쓰기 힘들다.
  7. 보통 스키피오는 원로원 미션으로 인해 그리스를 먼저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