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라(다크 소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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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라 Karla

1 개요

다크 소울 3의 등장인물. 암술계 스승이다. 이루실의 지하감옥 최하층의, 옥졸이 십여 명 돌아다니는 방의 감옥문을 열면 만날수 있다[1]. 플레이어가 그녀의 피를 빨러 온 거머리인줄로 잠시 착각하기도 하는데, 이 때 말하는 방식[2] 때문에, 거머리로 착각해서 미안하다는 뒷 부분의 대사를 대충 넘겼다면 성적인 의미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때 '구해준다'를 두 번 선택하면 제사장으로 이동하며, 이후 암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2 암술 배우기

아아, 귀공. 돌아왔는가.

다시 인사하지. 나는 카를라. 귀공에게 감사드리네.
...그건 그렇고. 자, 이제 어찌한다.
내가 귀공에게 보답을 한다 하면 그저 마술이 있을 뿐.
...꺼리고 피해야 할 어둠의 마술만이 말이야.
귀공, 설마 그걸 원하는건가?
(예 선택시)
천벌받을 사람이구나.
허나 상관없이. 사람은 어둠, 그건 귀공이라 해도 마찬가지.
단지 들여다볼 것인지 피할 것인지가 다를 뿐이야.
하지만 주의해야 하네. 모든 이들이 그렇게 여기진 않으니.
그러니 이 모든건 귀공과 나만의 비밀이야.

제사장으로 이동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면 자기는 암술밖에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이 때 암술을 배우겠다 말하면 비로소 암술서를 전해줄 수 있게 된다. 이때 기본으로 판매하는 주문은 어둠의 칼날, 추격자들.

2.1 묘지기의 주술서

...호오, 이것은...주술서인가.

게다가 어둠에 가까운 주술이라니. 확실히 나에게 잘 어울리는구나.
좋아, 다른 사람도 아닌 귀공이 원한다면
내 성의를 다해 이 속살을 꺼내 보여주마.
게다가 말이다, 귀공을 가르친다는 것도 재밌을 것 같으니 말이야.

워닐 보스룸에서 얻을 수 있는 묘지기의 주술서. 해금되는 주문은 검은 화염, 검은 화염구.

2.2 쿠라나의 주술서

...호오, 또 주술서인가.

이자리스의 마녀 쿠라나... 마녀의 주술이라. 이거 또 흥미롭구나.
하지만 이단이라고는 하나 마술사에게 주술의 가르침만을 청하다니.
귀공, 지독한 남자/여자구나.

데몬의 유적에서 혼돈의 딸과 이자리스의 쿠라나로 추정되는 유해 앞에서 얻을 수 있다. 해금되는 주문은 화염 폭풍, 화염 채찍, 매료. 보다시피 암술이나 혼돈계 주술이 아닌, 이자리스의 쿠라나가 가르쳐 주던 상급 주술들이다.
여담으로 코르닉스에게 이 주술서를 가져다 줄 경우 여자에게서만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데, 배우는 것은 성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2.3 깊은 곳의 점자 성서

(처음 부탁할 때)

...호오, 이것은... 성서구나.
귀공,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성서 따위, 기적 따위가 나와 연이 있을 리가 없지.
그 녀석들 역시 나에겐 가까이 오지조차 않을 터이니.
...그러니 귀공, 부탁이다.
나를 너무 괴롭히진 말거라.

(재차 부탁할 때)

...아아, 귀공, 귀공.
...아아.
알고 있어. 귀공은 은인이지.
상관하지 않아. 그저 여기서, 여기서만 귀공과 이야기하는 거라면.
...다만, 나도 처음이니까 말이야.
조금 미숙할지 모르지만, 그 부분은 용서해 주거라.[3]

깊은 곳의 성당에서 얻을 수 있는 점자 성서. 해금되는 주문은 깊은 곳의 가호, 좀먹기. 이리나에게 줘도 되긴 하지만, 암술을 배울 경우 이곤과 적대하게 되는데다가 이리나의 상태가 크게 악화된다. 깊은 곳의 가호는 요구 신앙치가 낮으면서도 상당히 쓸만한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배워두면 나쁘지는 않다.
대화를 보면 알겠지만, 색드립으로 생각할수도 있는 다이얼로그중 하나다.
카를라에게 부탁하는 만화 이 앞, 손가락 유효. 그러므로 엉덩이의 시간이다.

2.4 론돌의 점자 성서

(특수대사는 깊은 곳의 점자성서와 공유한다.)
론돌의 유리아에게서 50소울에 구입 가능한 성서. 해금되는 주문은 검은 검, 침묵의 금칙, 죽은 자의 활성화. 론돌의 요엘을 통해 공짜 레벨업을 5번 해야만 유리아가 등장하기 때문에, 온라인 플레이를 위해 레벨을 조정하려는 사람은 주의하자. 유리아를 거치지 않고서는 얻을 수가 없다.

3 기타

감옥에 갇혔다던가 죄수들에게 해코지 당한다던가 금지된 술법을 다룬다던가 외모도 보면 딱 데몬즈 소울의 유리아와 똑같다. 다만 해당 이름은 다른 NPC[4]가 쓰는 중. 이외에 대사나 포즈를 보면 1편의 쿠라나를 연상케하는 오마주덩어리 캐릭터다. 한편 어둠의 사생아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암술과 관계있는 주문을 알려주는것을보면 심연에 관련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카를라의 재

제사장의 시녀가 새로운 상품을 준비한다.

심연의 꺼려지는 아이는 결코 죽지 않으며
언젠가 어디선가 심연의 인연에 나타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찾은 이는 이제 없다.

카를라를 살해하면 얻을 수 있는 카를라의 재에서는 '심연의 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전작에서 나달리아를 '어둠의 아이'라고 표현했던 석판을 떠오르게 하는 부분. 더불어 '심연의 인연'이라는 구절에서 그랜달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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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옥졸의 열쇠 꾸러미가 필요하기 때문에 죄의 도시를 어느 정도는 진행해야 한다.
  2. 오, 또 너로구나. 거의 잊어버린게 아닐까 했는데, 고맙기도 해라. 검고 말라비틀어진 몸이라도, 천것들의 유희 정도는 되는 모양이지. (Oh, there you are. I thought you'd all but forgotten me. How sweet. Good to know that a skinny little heretic can still turn heads.)
  3. 이상의 두 대화는 깊은 곳/론돌 둘 중 어느 것을 가져다주던 동일하다. 두 대화를 모두 본 이후에는 특수 대사 없이 두 권 모두 줄 수 있다.
  4. 론돌의 유리아.